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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타주 파견시, 집 팔기 혹은 리파이낸스후 렌트 주기?

p1st, 2020-03-09 16:58:21

조회 수
184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현재 메릴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타운홈에 살고 있는데, 올 여름부터 LA 지역으로 파견을 갈 예정입니다. 아파트는 회사 지원이라서 집을 팔고 세이빙을 좀 할 수 있으면 하려고 했는데, 요즘 상황이 집 팔기도 그렇고 해서, 리파이낸스하고 렌트를 주는 것이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고민의 이유는 6-7년 전에 집 살때, 다운페이를 많이 하지 못해서 pmi가 있는 상황이라서, 리파이낸스하면서 컨벤셔널 론으로 가면 월 페이먼트가 현재 금액보다 꽤 떨어질 것이고(이율도 당시에 3.75% 였는데, 지금 금리 인하고 2%대 중반이 가능하면?), 지금까지 낸 금액(10% 좀 넘나 봅니다..겨우..)이 있어서 리파이낸스 금액도 적으니, 집 팔아도 별로 캐시로 남는 금액이 얼마되지 않으니, 리파이낸스 후에 렌트를 주면서 집값을 페이하고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역에 특별히 오를 요인도 없어서 많이 안 오른 것 같지만, 학군문제(근처 학교가 생기면서 나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안 바뀌는 지역으로 확정)도 해결되서 어느 정도 유지 혹은 인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다만, 파견이 약 2년(상황에 따라 1년 정도 더 가능할 수도요) 정도로 생각되고, 아마도 그때는 집 팔고 LA 지역에서 집을 사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엄청 비싸겠지만..ㅠ)

 

혹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이 좋을지 의견을 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17 댓글

된장찌개

2020-03-09 17:26:13

집 관리를 타주에서도 하실 수 있다면 렌트에 한 표 던져봅니다. 저라면 팔았다가 다시 사야하는 경우에는 부담이 있어요.

정혜원

2020-03-09 17:33:13

렌트 주는 입장에서

나날이 집값이 오른다는 베이 지역 아니라면 파시는데 백표입니다

오렌

2020-03-09 18:10:36

2~3년후에 메릴랜드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LA에 머문다고 하셨으니 무조건 집파는거 한표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가까운거리도 아니고 일본과 한국의 거리보다 먼 거리인데 렌트줘서 집 문제 생기면 스트레스 장난아닐듯요

복실리턴즈

2020-03-09 19:09:55

현재 집을 장투하시기보단 2년후에 정착시에 팔아서 새집사실꺼죠?

저라면 팔겠습니다. pmi있는 상황에서 왠만하면 월페이먼트+각종관리비가 랜트비보다 적게 나오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또 문제는... 경기불황이 한치앞으로 와 있는 상황에서 2년동안 랜트 줘서 모기지 원금 상환한 금액보다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를 수도 있으니 선택은 ayor라고 마무리지어야겠네요 ㅎㅎ
 

p1st

2020-03-09 20:59:52

2년 뒤에 LA에 집을 사는 것이 최선이고요. PMI 없애서 월 페이먼트 낮춰서 렌트주는 것도 관리 등등의 문제가 있어서 추천들 하시지않으시군요.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에

2020-03-09 21:36:32

2년이면 렌트. 

10년이면 구매요. 

p1st

2020-03-11 07:59:31

답변 감사합니다. 2년 후에 팔면 렌트라는 말씀이신지요? 

바로 팔고 가려다가 PMI 없애고 리파이낸스하면 월 부담금이 낮아지니 팔고 어디 넣어두는 것보다는 이득일지 고민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LA에서는 어차피 파견이라 아파트 지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요 

얼마에

2020-03-11 12:38:32

2년 뒤에 복귀하시려면 렌트요. 

두리뭉실

2020-03-11 10:50:49

2,3년 렌트 개런티가 되는 지역인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 보장된다 싶으시면 렌트 돌리세요, 2년후에 파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vj

2020-03-11 20:14:33

저희도 딱 원글님 케이스였는데 신랑은 첫집이라(결혼전) 렌트주고가려는거

제가 코로리얼스탈이 익숙치가 않아서 (불편) 팔자고해서 피본 케이스,,,

이년후 돌아와보니 하우스마켓이 최고점을 찍었어요,,,,,되돌아온다면  렌트주고 가심이....조심히 

p1st

2020-03-18 10:24:47

추가로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년 뒤에 복귀는 사실 거의 안할 것 같습니다. 지역으로 돌아와도 아마도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갈 가능성이 더 높거든요.,

일단,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당분간 지켜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eauti·FULL

2020-03-18 10:36:31

다운페이를 많이 못하신 상황이면 리파이낸스 한다해도 렌트로 얼마나 커버가 되는지요? 그리고 현재 집의 value 는 상승하는 지역인지요? 투자용 집은 딱 두가지 밖에 없는데 (박치기 북치기), 다달이 비용 커버를 하고 residual income 이 생기는 집 (주로 가격대가 저렴한 집들, 그리고 이 지역은 집 값의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appreciation 을 바라보고 다달이 비용 커버가 살짝 안되어도 집 값 상승에 기대하고 투자하는 경우 (예전 캘리포냐, 플로리다 등등, 캘리 일부 지역은 지금도 그렇다는....) 인데 둘 중 어떤 곳에 해당하는지요? 제 경우 렌트집 6개월 빈 적도 있습니다. 캘리쪽이어서 그 때 모기지로만 만불 훌쩍 넘게 나가고 렌트는 하나도 안들어왔어요. 아주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에 어느 정도 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파는 쪽에 한 표구요, 테넌트가 렌트를 안내고 쫓아내는데 몇 달 걸리고 집 관리에 어느 정도 멘탈이 강하게, 그리고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렌트도 괜춘하구요. 근데 현재 사시는 집이 집 값이 변동이 크지 않은 지역에 있다면 캘리에 가셔서 돈 세이브 하시고 나중에 렌트용 집 사셔도 충분합니다.

p1st

2020-03-20 07:24:57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PMi만 안 내게 해도 모기지 내면서 저축이 되는구나 하는 좀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고려할 부분이 많네요. 

faircoin

2020-03-18 10:50:54

대략 저희 동네신것 같은데요.

타운하우스

첫 랜드로딩

Out of state management

이미 6ㅡ7년 사심

(제 추측) 이 동네에서 추가 부동산구매 어려움

모든 측면에서 팔고 가시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p1st

2020-03-20 07:26:40

이 동네에서 렌탈용 집을 사려는 것은 아니고, 파견 동안 PMI 없애고 모기지를 내고 있으면, 렌틀만 확실하면 이득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집은 2-3년 뒤에 LA 쪽에서 다시 살 가능성이 제일 높고요. 

감사합니다. 

jjmo2000

2020-03-20 07:51:29

학군 안 좋은 곳이라면 무조건 파세요. 메릴랜드 지금 렌트 하우스 넘쳐나서 몇달씩 렌트 나가지 못해서 고생하시는 분도 뵈었습니다. 학군 좋고 오를 확률이 있다면 킵 그게 아니라면 파시고 가세요. 나중에 돌아오지 못하고 타주에서 이집을 파실경우 텍스 엄청 내셔야할 수도 있어요.

이랑아빠

2020-03-20 11:03:50

몇 만불이 굉장히 커보이지만 마음 편하게 사는 것에 비하면 작은 돈입니다.

저같으면 평생 살 집 아니면 팔고... 열심히 가정 돌보고... 다음에 더 좋은 동네에 더 마음에 드는 집을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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