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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0년계획 | 2020.03.10 09:03: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저희집은 일반 아파트가 아닌 하우스에 3패밀리가 사는 좀 특이한 구조에요..

이사한지는 한3달됐는데 저희가 제일 처음 들어오고 옆집이 2주정도 잇다 들어오고 윗층이 한달정도 전에 들어왔어요. 

구조가 1층에 집 두개 2층이 1층집두개를 합친크기에 테라스가 크게 있는 구조고 저희 베드룸 바로 옆으로 2층 올라가는 계단과 현관문이 나 있는 집이에요.

하우스다보니 옆집 과 맞닿은 부엌으로 가면 그사람들이 부엌에서 무슨얘기하는지 다들려요 ㅋㅋ

다행이 한국인이 아니어서 그정도야 불편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발소리도 옆집아저씨 꽤 쿵쿵걷는데 맞닿은거실에서 그러는거 정도 이해하구요. 세탁기 가끔 10시넘어 돌립니다.

세탁기가 부엌에 있어서 저녁에 돌림 시끄러워서 잠설치지만 새벽까지 아니고 정말 몇달동안 두어번정도라 괜찮았습니다. 제일 큰건 그집은 노멀리 사는 사람들이라 특별히 10시이후엔 소음안내고 8시쯤일어나서 활동합니다. 그래서 뭐 낮에  노래를 크게 불러도 말을 크게해도 괜찮았어요.

문제는 윗집인데요.

벽을 하나두고 문이잇고 계단이 나무라 들어오는순간 알아챕니다 윗집왔구나... 

문도 어찌 세게 닫으시는지  액자가 있었음 떨어질 각입니다.

문제는 이사오기 전부터 저녁에 한번 보러왓는지 12시넘어서 문을 꽝 닫는데..그때부터 시작이엇던거죠..

특정 인종이라 언급하긴 좀 좀 그렇지만 이사를 정말 찔끔찔끔합니다. 저희 뒷집도 그 인종인데 그렇데 하더라구요.. 전통인가봐요.

일주일을 거의 저녁10시반에와서 짐나르는데.....아 이사니까 그래 어쩌겠어..일이 늦게끝나나보지 이러고 참았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어린 아이가 잇어 늦어도 10시엔 잠드는 집입니다. 10시반에 문쾅닫고 들어와서 잠깨고나면 한 3시쯤 이나 다시 잠들수있었어요. 

근데 뭐 이사하는데 어쩌곗나...남들보다 좀 길게하나보다 하고 참았죠. 

거의10일이지나고 거의 세틀다운한듯 보였습니다.  

근데 저희가 하우스라 드라이브웨이에 파킹할수있는데 윗집 남자는 항상 도로에 대놓고 딴짓실컷하다 10시반 11시쯤되면 쿵쿵대며 내려와서 차를 드라이브웨이에 세워두고 올라 가더라구요.

그러고는 목요일이 되니 그때부터 친구들을 미친듯이 데려오기 시작합니다. 아 저희 위층은 할머니와 30대초반 정도되는 남자가 하나삽니다.

친구데려와서 11시 12시 되면 쿵쿵대며 내려가서 문쾅닫고 나가서 친구데려다주고 또문쾅닫고올라와서 의자 몇번끌어대다 자면 저는 밤 꼬박 샙니다. 물론 친구데려오면 의자인지 테이블인지 뭘 계속 드르륵 끌고 시끄럽습니다. 거기 플러스 계단이랑 문소리까지...

그거듣고나면 자다 벌떡 눈떠져서 다시 잘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목금토참다 일요일 새벽에 매니지먼트한테 장문의 이메일을 보냅니다. 나 지금 3일 연속 잠을 한숨 못잤다.

어느날 몇시몇시에 이랬고 이사하고 내가 몇주는 참았지만 이건 기본상식에서 어긋나지않냐. 손님을 데려오고 이사를 하고 다 이해했지만 문 쾅닫고 저녁 늦게까지 시끄럽게하는건 이해를 못하겠다. 

얘네가 이사하느라, 친구데려오느라 드라이브웨이도  막아놔서 벨누루고 기다린적도 몇번있고 그 짧은기간동안 오븐 잘못만져서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다 출동해서 저녁10시반에 소방대원들 저희집에 들이닥친적도 있고.. 그런거 다 이해했다 근데 이건아니지않냐 이렇게 보냈더니  보내고 30분만에 바로 달려왓더라구요. 

마침 남편이 밖에 나가던 찰나라 이런저런 얘기 하고 드라이브웨이 막아놓음 짤없이 자기한테 바로 연락하라고, 그사람들 기다릴 필요 없다고 바로 토잉시키겠다고.. 근데 또 그걸 어찌 그러나요..

그집 이사오고 그집인지 뒷집인진 모르곗지만  저희집 앞쪽으로 유리병이 깨져 나뒹굴어도 치우지도 않습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듯 보이지만 자기가 했음 치워야지 그런 기본상식도 없는사람들인가봐요..

그러곤 매니지먼트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얘기 하겠다고 우선은 돌아가더라구요.. 메일로 보낼려나보다 했어요. 

매니지먼트는 큰회사 아니고 이집주인 사위가 그냥 매니지먼트 매니저라고 관리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 유리도 청소하는 사람 부르겠다 그러고 갔는데 주말에 와서 자기가 치우고 가더라구요. 

지난 일요일에 그러곤.. 말을했는지 안했는지.. 문닫는 소린 저녁에만이라도 살짝 작아진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아리까리했는데 목요일부터 손님이 또오네요..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다만 손님이 떠나는 시간이 좀일러진것 ..그래도 10시반 11시반이구요.

어젠 둘다 10시쯤들어오더니 빨래를 새벽 5시까지 돌립니다. 할머니는 8시전에 일을 나가서 6시반정도되면 어김없이 가구를 드르륵끌고 시끄럽게 하다 출근하고 남자는 오후 11시 12시 되면 출근합니다. 그럼 빨래할 시간이 없는것도 아닌거죠?

그동안도 자주 10시넘어 세탁기 돌리긴했지만 이렇게 밤새돌린적은 없었구요..

그집 세탁기가 저희집 세탁기 바로위고 저희 옷장벽하나 차이라 소리가 다 들려요.. 그사이에 계속 걸어다니는건 옵션이구요. 어젠 정확힌 모르지만 거의 밤새 걸어다닌듯요..

어젠 제가 자다 이건 진짜 데시벨 체크해서 녹음이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계속 깨서 오늘은 운전하다가 빨간불에 지난지 초록불에 지난지 기억도 못하고 멍한 상태입니다. 

저녁만 되면 초예민상태고 잠들기가 무섭고 아침에 그러고 일어나면 위가 너무 아파요. 스트레스로.. 

저는 솔직히 렌트 살면서 고치는것도 집주인 한테 연락하기 싫어서 왠만함 남편이 고치고 글케 살고 (물론 전문적인 도구로 제대로 고칠수있는것만) 한집에서 왠만함 몇년씩 살거든요..

근데 들어온지 3개월됫는데 이렇게 계속 연락하는게 맞나 싶다가도 이렇게 계속 지낼수도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 우선 잠을 제대로 못자니 미쳐버릴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ㅜ 

3000불되는 렌트비 내면서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나 넘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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