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서 결국 Pandemic 선포 했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중국이 국내상황을 정리하는 걸 기다린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시진핑 주석이 딱 우한에 방문하고 오늘 공표 했네요..

그럴수도요.. ㅎㄷㄷㄷ

진짜 WHO도 그렇고 유네스코도 그렇고 UN도 그렇고 인간은 어리석고 끝없이 실수를 반복하는게 맞나봐요.

국제기구가 제대로 작동안하면 공멸할 뿐인데 그러고 있네요.

  WHO에서 결국 Pandemic 선포 했네요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이미 온고잉 인데...

홍길동이 이제부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정도의 의미?

+1

(좀 더 각색하자면) 모든 주변 사람들은 계속 길동이 아버지를 길동이 아빠라고 불렀는데, 길동이만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이제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

++1

이제 각국의 방역대책이 질병 확산을 막는 containment 중심에서, 많은수가 감염될걸 기정사실로 보고 인적/물적 자원을 증상 치료와 복구에 집중하는 mitigation으로 변하겠죠.

+1 두 발 늦었죠. 

이 상황을 개인이 컨트롤하는 게 아니라 국가에서 컨트롤 해야 하는 것으로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저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선언한 게 다행이라고 보는데요.

저도 딱 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ho 선포 -> 정부선 대응 권고(?) 라는 질병대응 프로토콜 같은게 있나 보군요. 프로세스가 궁금 했습니다. A->B 라도, B부터 할수는 있지만 A없이 하는데에 부담이 있다 (책임소재 등)

그렇죠.

예를 들자면 제가 올린 후기 올린 것 처럼

리펀이 안 되는 티켓을 산 사람이 WHO 선포 전에는 개인 차원에서 여행을 포기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리펀이 안 되지만

선포 후에는 정부차원에서 여행을 포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리펀을 해 주는 것도 같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Control이 안된다는건데요, 유럽쪽 영향이 큰 것 같아요. 근데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선포라니요. WHO가 제대로 못하는 것 같네요.

https://www.change.org/p/united-nations-call-for-the-resignation-of-tedros-adhanom-ghebreyesus-who-director-general?utm_content=cl_sharecopy_20174937_en-CA%3Av1&recruiter=85109574&recruited_by_id=8ba566e3-e757-454b-962d-7014de7bdf41&utm_source=share_petition&utm_medium=copylink&utm_campaign=psf_combo_share_initial&utm_term=6c0d9a0d49874820ac21dc0dd4d23ef5

물러나라고 서명받던데 이거에 영향 좀 받았으려나요.

중국이랑 한국은 컨트롤이 되는데 유럽이랑 중동이 박살나는중, 미국은 점점 퍼지는 중이니...

어제 한국에 있는 가족들하고 농담반진담반 이런 얘기를 해봤습니다.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건강하고 보험 좋고 Job Security도 좋고 가족이 없는 싱글이라면 차라리

그냥 지금 걸려서 무증상으로 버티면 좋은 것이고 증상이 있으면 응급병실이 지금처럼 좀 널럴할 떄 들어가서

케어를 받고 나와서 항체 가지고 좀 더 편하게 사는 것이 났지 않나? 라는 시나리오를 써봤습니다.

어차피 현재로써 재감염의 가능성은 아주 희귀하다고 하니까요.

적절하게 이렇게 배분하면 응급병동실 배분을 조금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미친 생각도 해봤습니다.

앗싸 공무원 개이득!

ㅋㅋ 이거 공상과학 소설 하나 쓸 수 있지 않을까요?

미래에 이런 병이 돌아서 치료방법도 없는 상황에 국가에서 Raffle 뽑아서

몇명씩 계속 감염시키면서 로테이션 시키는....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오히려 처음에 확진된 분들은 제대로 케어 다 받았잖아요. 지금이 문제죠.

ㅋㅋ 그런데 이 방법을 한 지역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몇백명이 동시에 시도하게 되는데.....

국제기구들이 그렇지만 WHO는 정말 무능한 조직인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팬데믹 선포만 하고 대처는 못하고 어쩌자는 건지요. 일본한테는 도네이션 받고 위험국가에서 빼주질 않나 있으나 마나한 기구네요.

정말 일본이 지대로 민폐에요. 

확진자 수가 적으니 WHO에서도 레벨 2고

여행을 권장하지는 않으니 제한지역이 아니니

학교에서 받은 이메일에도 일본 여행한 사람들은 14일 자가 격리에서도 제외된다고 합니다. 아.. 정말 짜증나네요!

심지어  신생 크루즈국은 발병자에서 제외시켰다가 완치자에는 슬그머니 합산했다는 소식입니다.

WHO 가 무능하고 쓸모없고 부폐된 조직이라는걸 전세계인들이 체감하게 해줬어요. 다음에 전염병이 돌게되면 WHO 가 뭐라하든 아무도 신경 안쓸 것 같아요. 

Who같은 범국가 기구는 어떻게 봉급이 나올까요, 궁금하네요.

특별히 새로운게 있나 싶습니다.

이렇게 코비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오직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의 항체만이 확실한 치료제로 쓰일 수 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게 항체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일단 먼저 많은 사람들이 걸렸다가 회복이 되어야 하니...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네요

언제 종식이 될까요?

중국이야 도시전체를 락다운시켜서 일찍 탈출..

한국은 신천지만 제대로 협조해주면 빨리 탈출 가능할거 같고요..

미국은 이제 시작인데..

날씨가 더워지면 전염성이 떨어진다니 그걸 바라는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그건 그렇고 미국은 Pandemic Pence에게 다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