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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일모아 모임 01/22/2013

NYC, 2013-01-23 02:49:22

조회 수
345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어제 뉴욕 마일모아 오프 모임을 했습니다.

지금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정신이 없습니다...ㅠ,.ㅠ

기억을 더듬어 모임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밤새안녕님, P911님, 가마우지님, 미니님 께서 맥주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이런 모임이 백건님 만난 이후 두번째이지만 많은 분들 한번에 보게 되는거라 좀 긴장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저도 맥주 한잔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가마우지님 결혼 예정 이야기, 미니님 뉴욕 입성 이야기, 밤새안녕님은......흠......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은 정보와 경험을 많이~!)^^ㅋ


첫만남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것은 마일도, 카드도 아닌 "이름 외우기" 였습니다. ㅋ

아이디가 익숙 하니 이름을 서로 몇차례씩 여쭈어 봐도 단박에 외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서 한분, 두분씩 식당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동네가 가까우셔서 같이 오신 디자이너님, Darkbull님. 

디자이너님은 인상이 정말 좋으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잘들어주시고,

Darkbull님은 너무 재미있으시고 말씀도 시원시원 하게 잘 하셨습니다.

마일 많이 모으고 사용 하셨냐는 디자이너님의 질문에......

제가 "아....저는 여행을 싫어하는편이라서요.....그냥 와이프가 좋아해서.." 라고 답했는데

빵 터지셔서......ㅋㅋ 


여기서도 주된 이슈는 이름과 인사 나누기 였습니다. 인사를 다들 몇번을 하시는지..동방예의지국.


다음에 오신 Yuny님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만 마일이나 여행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체이스 퀵페이(?) 그것도 모임 막판에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꽃등심님은 미니님과 같이 아이디의 반전이었습니다.ㅋㅋ (다른 뜻은 없구요;;)

꽃등심님 하고는 한마디도 못해 봤습니다.ㅡ.,ㅡ; (반가웠어용^^)


개골개골님과는 백건님이 전화를 저한테 걸어서 바꿔드리느라 인사만 하고;; (아쉬웠습니다!)


두루두루님은 너무 편안한 인상에 게시판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얼마나 열정이 있으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Dan님은 정말 호 to the 탕! 너무 시원시원하게 말씀 하시고 술도 시원시원 하게 드시고 본인의 여행 경험담도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시고 멋졌습니다.


마음힐리언스님 과는 끝에 헤어질때 인사드렸는데 너무 인자하게 생기셨습니다. 2월에 와이프랑 찾아가기로했어요^^!


쟈니님도 막판에 인사 하게 되었는데 너무 착하시고 얘기도 잘 들어 주시고~ 제가 미디어 플레이어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드리겠다고 (중고이지만;;)

말 끝나기가 무섭게 "저요!" 하시는 순발력이시란..ㅋㅋ (이거 제가 내일 보내드리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제의 모임은 정말 즐거운 자리였음에 분명했고,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포인트나 마일 보너스에만 신경을 쓰시는게 아니라

마음을 열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이 너무 저는 인상 깊었습니다.

보통의 한국사람들은 (적어도 제가 만났던..) 자기 얘기하는데 급급하고 그러기가 다반 인데..

어제 마일모아의 멤버분들의 다른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쌍방으로 통하는 대화 자세가 저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정보가 없어서 많이 공유나 공감을 하지는 못했으나 참 좋은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더 기초부터 차근히 배워나가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마일모아 웹사이트 자체만 보면, 아무리 "돈"이 연결되어있는 행위라 하더라도 어쩌면 그냥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무형의것 뿐일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계신지를 잘 알았습니다.


어제 만나뵌 많은 분들께서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지, 마일이라는 보너스(?) 자체를 그냥 카드 사용하면 주는것 이라고 생각하시지 않고,

합법적으로 나만 이득 보자라는 마음이 아니라 서로 서로 윈-윈 하자 라는 기본 개념이 있으시다는것을 배웠습니다.


쓰다보니 일기가 되어버렸네요.... 댓글로 다른 일기도 써주시라 생각 합니다^^; (글제주가 없어서;;ㅋ)

마일모아 정보 뿐이 아니라 사람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P.S;

집에 오니 12시 쫌 넘었는데 파랑새 도착...술취했지만 눈의 초점을 열심히 맞춰가며 미리 사놓은 바닐라 2장 먹였습니다.ㅋ

아이 좋아라~


미니님 과 쟈니님 배송은 둘다 내일 할게요^^


아!!! 빼먹을뻔했습니다!!!!

어제 식대 제 사파이어로 결제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펜딩 해결~! 유후!)



1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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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카프리오

2013-01-23 08:29:23

저요

뚱카프리오

2013-01-23 08:32:07

죄송 CHASE 은행이 없네요

밤새안녕

2013-01-23 09:08:00

필요 없으시다는 말씀이신거죠 ?

뚱카프리오

2013-01-24 02:06:32

예...뉴욕쪽으로나 가야 체이스 은행이 있더라구요..<br />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제가 위의 글 쓰고 일이 바빠져서 이제야 봤습니다...필요하신분 있음 그분께...<br />
어쨌거나 넘 감사합니다...

밤새안녕

2013-01-24 03:36:56

예. 코네티컷에 체이스가 없다니 ^^;;

솔표님께 보내드렸어요.

duruduru

2013-01-23 13:15:03

흐흐흐... 바야흐로 시간이.... 반죽이....

밤새안녕

2013-01-23 13:17:45

경품하나 반죽과 함께 경품을 하나 걸어주세요. ^^

숨은마일찾기

2013-01-23 13:18:52

와플!!!

쟈니

2013-01-23 13:21:02

한발 늦었네요 ㅋ

미니

2013-01-23 15:07:30

NYC 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시원시원하시고 성격도 좋으신게 꼭 오래알던 친구분 만났던 것 처럼 느꼈습니다..^^;;;

NYC

2013-01-23 16:11:40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세효^^ 못다한 술한잔 콜?ㅋ

개골개골

2013-01-23 16:09:42

NYC님 어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백건님 전화도 버선발로 뛰어나와서 전해주시고 ^^
올해는 뉴욕쪽에 프로젝트를 꾸리기로 해서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혼자 왔으면 좀 오래 있었을 껀데 가족이 호텔에서 기다려서 오래 못 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NYC

2013-01-23 16:12:56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해 못내 아쉽긴 합니다만..

아쉬워야 더 보고 싶은법.

준비하시는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며

이메일 하나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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