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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 PPE 착탈의시에 조심하세요.

참울타리, 2020-03-24 16: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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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대구 신천지 사태 때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료진 한 분이 감염된 일이 있었죠. 아무래도 PPE 착탈의시에 무심결에 얼굴을 만져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코비드 환자의 호흡곤란 발생시 그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응급 상황이 많이 속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바뻐도 PPE 챙기고 (있는 것이라도) 착탈의시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갰습니다.

 

 그 분은 다행히 지금은 다 나으셨다고 합니다. 사실 정신 없는 거 다 압니다. 수액 달고 안티 달고 바이탈 체크하고 등등 저도 요즘은 오더할 때 되면 정말 이게 필요한 검사인가 한 번씩은 더 생각하게 되요. 불필요하게 다른 의료진에게 위험을 노출시키는게 아닐지 걱정하면서요.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특별히 더 주의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 말씀드려 봅니다.

36 댓글

정이

2020-03-24 17:30:25

그래서 요즘엔 환자 보러 병실에 들어가기 전에 꼭 닥터나 NP한테 물어봐요, 일일이 들랑날랑 할수 없으니 더 내릴 오더가 없는지 내가 들어가기 전에 다시 확인해달라고

언짢아 하면 어쩌지 싶기도 한데 대부분 provider들이 흔쾌히 다시 체크 하고 있는 오더를 취소하거나 더하거나 해줘서 한결 나아요

참울타리

2020-03-24 17:32:35

같이 살아야죠. 언잖아 할 이유가 하나 없을 거 같아요.

정이

2020-03-24 18:01:14

그렇게 여겨주시면 다행인데 개중엔 또 융통성 없는 분들도 소수 계셔서ㅠㅠㅠㅠ (말잇못)

랄라

2020-03-24 18:01:53

아이고 두야 ㅠㅠ ;;; 그런 분들 정말....ㅠ   

참울타리

2020-03-24 18:05:21

그런 사람은 그러려니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을 바꿀 순 없더라구요.

랄라

2020-03-24 17:54:23

코비드도 문제인데 .... 캘리는 플루환자도 아직도 있어요.... 저희 병원에선 코비드 환자 받는다고 아래에 코비드 환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주말에 환자 다 뺐는데....솔직히 그 사이에 환자분들 감염 됬을지도 모르겠고..... 그 전에 다른 질환으로 오셨었는데 코비드 있었던/ 있는 환자들은 스크리닝 이루어지지도 않았고요.... 그러다보니 무증상 감염자 였거나/ 현재 무증상 감염자 일지도 모르고요 ㅠㅠ  그래서 떠나는 사람들도 있구요.  저희 스태프/간호사 모자라니 2일 휴일 이었는데 계속 일 나올수 있냐고 전화오고 ㅠㅠ  

참울타리

2020-03-24 18:04:39

 지금과 같이 PPE나 테스트킷이 모자라는 상황은 사실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스태프들 감염되기가 딱 좋죠. 미국도 캘리나 뉴욕 쪽은 연방쪽에서 지원이 없는 한 의료체계가 붕괴되기 시작할 위험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특히 뉴욕이 많이 위험해 보여요.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지금 상황은 한국 같이 환자에게 적당한 PPE 없이 노출된 스태프들은 바로 격리가 되는게 아니라 마스크 쓰고 나와서 증상이 없으면 계속 일하게 되어 있는 프로토콜이예요. 스태프 중 무증상 감염자가 생겨서 환자에게로 다시 감염이 이루어질 수도 있어서 위험하지요.

 

 지금은 한 명의 인원이라도 아쉬운 터라. 아마도 그런 결정을 한 것 같은데. 게임 체인저 없이는 몇 주 이내에 이태리 스페인 영국 마냥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시점이 다가올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락다운 해제가 그 치명타가 될수도 있고요.

랄라

2020-03-24 18:15:47

네. 사실 저희 병원도 따악 이래요. 코비드 confirm 환자던 suspected 환자던 케어 했어도 증상없으면 테스트 안함. 

지금 벌써 베드 모자라기 시작하는데 코비드 환자 suspected 상태면 그냥 droplet 이니까 그냥 한방에 자리 되는한 다 베드 채워..... 이런식이에요 ㅠㅠ 

 

간호사들도  증상 없으면 그냥 계속 일해.... 그래서 내가 감염이 되어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연방정부에서 지원 해줘도 될까 말까인데 뉴욕도 캘리도 각개전투로  안에서 밖에서 힘들고 현장도 힘들고.....

 

그렇지만 또 누군가에겐 그 무엇보다도 경제논리 혹은 당장 먹고사는게 더 중요하고..... 내일 먹고살기도 힘들고....

이러니  락다운 해제 되는 순간 그냥 다 같이 무너지는게 너무나 당연하겠죠. 

어제 처음으로 이게 나라냐 소리까지 했네요 저는요...ㅎㅎ  

참울타리 님 힘내시고 꼭 건강하세요. 버팁시다...

케어

2020-03-24 18:23:54

증상없어서 테스트도 안할환자들 뭐하러 병원에 모아놓나요.

차라리 그냥 잡에있고 병원 오지 말라고 하는게 모두에게 도움될듯 한데.

후렌치파이

2020-03-24 18:25:42

뉴욕은 그러고 있습니다. 최대한 이알은 피하고 정말 넘 아프면 병원오라고 하구요. 증상 있으면 집에서 자가격리하라고 해요 (사실 증상 없어도 지금은 shelter in place래서 집에 있으라고는 하죠..)

참울타리

2020-03-24 18:37:43

 정말 시시각각 전략이 바뀌는데... 이러다가는 우리 전부 감염되겠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쩔 수 있나요. 그래도 좋아지는 환자가 있으니 그 보람으로 붙어있는 것이죠.

 

 후렌치파이님도 힘내세요. 뉴욕은 정말 정신 없겠더라구요. 조지아도 인구가 거기보다 적어서 그렇지 똑같은 수순으로 따라가는 거 같네요. 다행히 웨스트 코스트보다 확산이 조금 느려서 벤트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 이러다가는 인텐시비스트 응급의학과/중환자 간호사들이 먼저 나가 떨어지고 환자 보는 모든 인력이 다 나가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불안감마저 듭니다.

정이

2020-03-24 18:46:51

ER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늘고 있어요

병원에서는 웃돈을 주며 ER, MedSurg, ICU에 트래블 널스들이라도 부르려고 하는데 그것마저도 캘리포니아나 뉴욕에 비해 페이가 훨씬 짜서 그것도 여의치 않아보입니다

후렌치파이

2020-03-24 18:53:14

제대로된 PPE없이 그냥 전방에서 일하라고 하는건, 사명감이라는 포장을 해도 정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 널싱들한테도 최대한 할수 있는만큼 프로텍트 하라고 하지만, 위에서 그냥 아무것도 없이 하라면 어쩔수 없어하는경우도 많더라구요. ER, inpt, ICU를 떠나는 병원스태프들도 많을테고 그들의 결정도 존중해야겠죠.. 정이님도 조심해서 일하세요!

참울타리

2020-03-24 18:57:07

 동의합니다. 지금의 병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떠나는 사람에게 비난할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알아서 자기 몸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 서글플 따름입니다.

정이

2020-03-24 19:05:07

그러게요. PPE가 제대로 지급되기만 해도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데 개인 사정상 어쩔수 없이 떠나는 경우들이 많아 가슴이 아파요. 

케어

2020-03-24 19:00:44

PPE 아무것도 없이 하라는요구는 아무리 높은곳에서 와도 무시해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을위해 자기몸 생각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희생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본인들은 하지 않을 희생을 남한태 강요하는건, 희생을 좋은말로 부탁해도 부족한데 요구를 한다는건 위에있을 자격이 너무나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이

2020-03-24 19:01:25

SNS에선 PPE 부족을 호소하는 의료인들에게 "that's what you are signed up for" 이라며 상처를 주는 글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방호복도 없이 불 속에 뛰어들겠다고 사인업 한 기억은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어쩌겠어요ㅠㅠ

후렌치파이님도 부디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kaidou

2020-03-24 19:11:05

화나는데요... 세상에

딸들엄마

2020-03-24 19:21:14

저희는 이 사태가 나기 한 1-2주전에 influenza환자 보는데 droplet환자볼때 마스크 왜 쓰냐고 medical director 가 갈구면서 딱 저소리를 저한테 했었죠. 이 일을 시작했을때 위험감수하는거 당연한거라며.. 하.. 정말 그때 일 그만두고 싶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열악해져서 가운도 못입고 마스크도 없고 이사태가 왔네요

조자룡

2020-03-24 19:23:40

허허... 심지어 군대에서도 immoral/illegal한 오더는 안들어도 합법인데 뭔 말을 그따위로 할까요

후렌치파이

2020-03-24 20:14:50

네.. 저런 글 보면 넘 속상하죠 ㅠㅠ 저도 저번주에 어쩌다보니 테스팅 센터에 있어서, supply하는 admin 들이랑 엄청 싸웠는데, 그나마 그때는 가이드라인이 적게 있었어서 요구하면 어느정도는 맞춰줬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매일매일 더욱 쪼이네요. 그래도 어쨌든간에, ppe없이 불 속에 뛰어들라고 하는건 사명감 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어느정도가 제 threshold 일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또 니가 선택한 일이니까 하라고 한다면 넘 슬플거 같아요. 

후렌치파이

2020-03-24 18:05:23

참울타리님도 조심하세요.. 의사들도, 간호사들도, RT들도, PCA들도 잘 보호되고 괜찮아야 할텐데.. 이래저래 병원에 있는 이상 exposed된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PPE는, 마스크는.. 여기도 각자도생입니다 ㅠ 미국은 주마다 대응을 다르게 하고 있어서, 조만간 뉴욕얘기도 저도 한번 올릴게요. 식사 잘 챙겨드세요.

참울타리

2020-03-24 18:11:21

 저는 아마존에서 풀페이스 보호대/고글 팔토시 샀어요. 조지아는 지금 딱 폭풍전야인데도 고글이나 개인보호 장비가 말도 안 되게 부족하더라구요. 그레이디 병원 같은 경우 9명의 의료진이 벌써 감염되었고요. 에모리도 그 수가 상당한 걸로 알려져 있어요. 저희 병원은 응급의학과 의사 하나가 확진 받아서 격리 중이고요. 각자도생이예요... 정말로. 지금 느낌은 곡갱이 하나 쥐어주고 돌격 앞으로 명령 하달 받은 학도병 같은 느낌이예요.

 

 후렌치파이님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후렌치파이

2020-03-24 18:18:08

제 ED친구도 고글 같은거 직접 구매해서 쓰더라구요. 뉴욕은, 음 사실 저는 저저번주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서 ㅠ 그런데 너무 자주자주 폴리시가 바뀌어서 keepup with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뭔가 war zone같은 느낌도 나면서도.. 저희도 의료진들 감염도 있는거 같고, exposure는 너무나 많고, quarantine 하는 사람도 많고, clear exposure있는데도 asymptomatic하다고 계속 일하는 사람도 있고.. 이러다가 결국 다같이 걸리게 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레지던트들도 quarantine 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마음이 아파요. 전혀 resp sx없이 다른걸로 입원했다가 fever spike해서 workup하는경우도 많고요 (그럼 그 전에 PPE없이 환자 봤던 사람들 다 exposed된거지만, 주폴리시인지 병원 폴리시인지 저희도 exposure 있어도 symptoms 없으면 keep working 하라고 해서요) 

후렌치파이

2020-03-24 18:20:10

ED와 ICU가 정말 고생하고 있지만, 결국 지금 환자 보는 모든 의사분들, 널싱분들, 그 외 모든 사람들이 다들 risk를 안고 가는거잖아요. 아효. 뉴욕은 근데 진짜 난리입니다. 이게 진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나 모르겠어요.

참울타리

2020-03-24 18:29:02

그러게요. 이 바이러스가 절대 곱게 지나갈 거 같진 않네요.

참울타리

2020-03-24 18:26:58

Symptom 없으면 일 하라는 건 Nationwide하게 벌어지는 일 같습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의료진에 의한 보이지 않는 감염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을지 마음이 답답합니다. 요새 다른 이유로 해서 병원에 왔다가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이 생기니... 그 경우들이 다 코비드는 아니지만 상당수가 의심스러운 경우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딸들엄마

2020-03-24 20:58:29

진짜 완전 동감합니다. 지난 2주동안 정말 병원policy 가 몇시간마다 바뀌고 시도때도 없는 전화미팅과 ED와 outpatient provider 사이의 혼선, 또 그안에서 infection control, county public health, NYDOH, CDC.... 하... 진짜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대응에 더욱 힘들었던거 같아요. 저는 지금 옛날 응급실을 개조한 urgent care여서 경증환자는 모두 저희로 오고있는데요 스크린되지 않은 환자들이라 이건 확진만 없을뿐 거의 코로나 의심환자임에도 확진이 안된관계료 PPE는 필요없다라는 식이예요. 다행히(?)지난주에 음압실에서 마스크없이 확진자를 봐서 그나마 surgical mask만 하루 한장주어서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주말에 이베이에서 100불주고 마스크 주문했어요. 가마저도 4월말.. 페이스쉴드도 1주일째 같은거 쓰고 있어요. 제 코워커도 exposed 됐지만 그냥 증상 없으니 일하구요 ㅠㅠ 이번주에는 고글도 주문할까 합니다. 장비없다고 이렇게 미국에서 근로환경이 열악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ㅠㅠ

후렌치파이

2020-03-24 21:04:43

그렇죠 ㅠㅠ command center 라고 해서 전화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얘기를 하고 제가 계속 are you sure? You really want me to do that? 이렇게까지 물어봐야 윗선에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하고. ED는 ED대로 난리, outpt는 outpt대로 난리,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난리.. 랩도 처음에는 doh하랬다가 labcorp하랬다가 또 다른 라이프어쩌구 하랬다가 매일 매일 swab 하나 하랬다가 아니다 두개 하라고 했다가.. 가장 큰 문제는 이제 저도 제 동료들도 CDC와 DOH와 infection control service에 대한 믿음이바사삭 되었다는거죠..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믿기지가 않아요. 저는 다른 마모님이 알려주신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서지컬 마스크나 주문해야겠어요. 근처에서 일하시는거 같은데 몸 관리 잘하시고 식사도 잘 하세요

딸들엄마

2020-03-24 21:16:41

ㅠㅠ 어느 병원이나 비슷한 상황이군요. 전 저희병원 admin이 심각하게 문제가있나 싶었습니다 ㅠㅠ 스왑도 랩도 환자대응도 아무도 모르는 이 사태... 그런데 infecrion control, senior medical director, NYSDOH도 말이 계속 바뀌더니 결국 병원은 아몰랑, DOH에 전화하세요.. 결국 환자 보는중에 DOH에 전화하면 provider라인이 따로없어서 지난주 토요일은 79-89분 대기시간 후에 별 성과없는 대응을 보고 어제부터는 그냥 제소신껏 알아서 처리합니다. 허허.. 후렌치파이님도 건강하시구요ㅠㅠ 이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모두 화이팅이예요!!

정이

2020-03-24 18:18:42

마스크도 난리지만 이젠 그 얇은 노랑 가운 마저 다 떨어져서 암담합니다

위에 쓰신 모병원은 감염된 의료진 숫자가 몇명인지도 몰라요. 예전엔 확진 환자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스태프에게 이메일을 보내 알려줄거라더니 이젠 그것도 다 포기하고 진단 키트부족으로 입원 할 정도가 아니면 테스트 못해준다네요. 그냥 스스로 양성이라 생각하고 알아서 타이레놀 먹고 자가격리 하래요

후렌치파이

2020-03-24 18:21:53

저희도 그래요. 사실 저희는 저번주에는 OHS에서 보내온 employee들 병원 안에 있는 테스팅 센터에서 테스팅 했었는데, 이젠 hospitalized pts아님 검사하지 말래서요.그래도 저번주만 해도 가운이랑 다른 기어는 있는거 같았는데, 그것도 조금 있으면 아껴쓰고 덜쓰고 하라고 하겠죠..

세계인

2020-03-24 22:33:05

다들 너무 암울한 이야기만 하셔서... 저는 병원이 아니고 클리닉이라서 같은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보니 그나마 여기는 책임감 있게 대처하고 있구나 하고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전체 브랜치 중에서 작은 오피스들은 닫고 큰 오피스들로 스태프 모아서 fever/uri 환자 보는 사이트와 non fever/uri 보는 사이트로 구분해서 환자들 보고 있구요 (당연히 fever/uri 사이트가 훨 많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나이가 많은 스태프는 모두 재택 근무 또는 non fever/uri 사이트로 옮겼습니다. Fever/uri 환자 보는 사이트에서는 당연히 입구에서부터 PPE 완전 무장하고 환자 보고 있구요. 2-4 시간 돌아가면서 스태프 rotation 시켜서 쉴 수 있게 하고 무료 childcare, 무료 behavior counseling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쌓이면 면역체계 떨어진다고 도음 필요한 사람들 다 신청하라고 권유하고 있구요. 클리닉이 크다보니 클리닉 차원에서 저번주에 대규모로 임상시험(?)해서 의료진이 채취한 샘플과 환자가 직접 채취한 샘플의 결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FDA에 보고해서 drive through 검서 허가 어제 받아냈습니다. 이걸로도 PPE 사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거랑 기대하고 있구요. 저번주에 PPE 제대로 착용하고 벗는 거 전체적으로 재교육 한번 다 했습니다. 아참, 참고로 저는 COVID-19 넘쳐나는 WA에 있습니다. 

케어

2020-03-24 22:38:24

이렇게되야 정상인것 같은데 다른곳들 너무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이프네요. 리더십에 차이일것 같은데...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다른곳들도 빨리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후렌치파이

2020-03-24 22:38:57

워싱턴주는 멋있게 대처하고있군요! 뉴욕은 막상 해보니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어머 뜨거라 하고 외래 테스팅은 이제 중지했어요. 그리고 외래 테스팅할때도 PPE 달라고 엄청 싸워야 했고 ㅠㅠ 이제는 또 어떻게 정책이 바뀔지모르겠네요. 워싱턴 케이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랄라

2020-03-25 00:42:21

워싱턴 케이스 공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LA 이고 LA 와 캘리가 그래도 현 상황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워싱턴은 더 잘 대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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