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이 시국에 플로리다에서 집사기

닥터R, 2020-03-25 12:44:11

조회 수
6252
추천 수
0

 이번에 플로리다 주로 일때문에 이사를 가게 되어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Medical residency 가 3년 이라 최소 3 년간 있을 계획인데 property tax 를 내지 않아도 되서(disabled veteran)VA loan 으로  집을 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같으면 3년 만 살 계획으로 집을 산다는게 어리석은 일인줄 알면서도 이제 막 긴 학생 신분을 벗어나 그동안 고생한 와이프와 아이들을 위해 첫집을 선물 해주고 싶은 마음에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맞는건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Student loan 은 전혀 없고 직장 월급 + VA benefit 해서 매달 ~$8k after tax income 이 있을 예정이고 집은 300k 선에서 보곳 있습니다.또 다른 걱정이 COVID 19 때문에 housing market 이 어떻게 될지도 의문 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Tampa/ Clearwater 지역에 사시는분들 계시면 좋은 지역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78 댓글

MrFancy

2020-03-25 12:50:28

반갑고 매칭 되신거 축하드려요. 집값이 많이 떨어질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사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다만 이 글들 읽어보시고 사세요

 

https://www.whitecoatinvestor.com/should-i-purchase-my-residence-during-residency/

 

 

https://www.whitecoatinvestor.com/10-reasons-why-residents-shouldnt-buy-a-house/

닥터R

2020-03-25 12:53:45

감사합니다! 생각 해보니 WCI 책을 1 학년때 선물 받고 너무나 먼 미래라 한번도 안읽어 봤네요. 오늘부터 읽어 보겠습니다!

얼마에

2020-03-25 13:18:35

집값 3년내로 5만불 추락한다고 가정 하면요. 

집값 추락분 - 5만불. 

리얼터 복비 및 클로징 - 2만불. 

모기지 - 6만불. 

 

총 3년간 13만불 쓰시는건데요. 13만불이면 으리으리한 집 렌트해서 떵떵 거리며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닥터R

2020-03-25 13:29:54

윽.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살 떨리네요. 만약 샀다가 정말 가격이 그렇게 떨어져서 3 년후 렌트를 내주면서 다시 짒갑이 회복 할때까지 기다리는건 계획은 어떤가요?

얼마에

2020-03-25 13:49:33

그러면 차라리 3년 돈 모았다가 렌탈 집을 3년후에 바닥 가격에 사는게 이득이죠.

으리으리

2020-03-25 14:15:55

저부르셨어용?

명이

2020-03-25 15:08:22

계산을 약간 수정해야 할 듯 해요. 우선 리얼터 복비는  buyer가 내지 않지 않나요?. 30만달러짜리 집 클로징 코스트가 그리 높진 않을 거구요, 집 구입 후 크게 리모델링 할 거 아니면 1만달러 이내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모기지는 30만 달러를 다운페이 하나 없이 풀로 대출 해도 현재 3%대 초반 금리 생각하면 1년에 이자 10000달러이내로 나갑니다. 즉 3년간 3만달러 나가게 되죠. 윗 분의 경우 프로퍼티 텍스는 면제되므로 지출이 0지만, rent를 살게되면 rent비는 면제되지 않습니다. 4인이상(아내와 아이들이라 하셨으므로) 가족이 학군 괜찮은데서 거주하려면 한 달 rent 최소 2천달러만 쳐도 1년에 24,000달러가 지출됩니다. 즉 집 사는 것보다 -14,000달러/yr이죠. 3년이면 대략 5만달러정도 집을 사는 것보다 지출이 늘어나므로 5만달러 추락분이 메꾸어 집니다. 결론은 5만달러 하락을 예상해도 비슷한 지출(혹은 약간 더)에 집 한채를 소유하게 되는거죠.  

닥터R

2020-03-25 15:17:40

 말씀하신데로 렌트가 최소 $2k 이더라구요. 명확한 계산 감사합니다  

닥터R

2020-03-25 15:19:50

집을 사는게 처음이라 그런데 closing cost 를 셀러가 내는게 보편적인 건가요?

BBB

2020-03-25 16:15:37

보통 클로징피에는

모기지 관련 비용

타이틀 비용

어프레이잘 등등 보통 바이어가 내는 돈들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렌더나 셀러가 크레딧형태로 보태주기도 하고요.

닥터R

2020-03-26 07:31:28

답변 검사합니다. 

얼마에

2020-03-25 15:20:07

리얼터 복비는 seller가 내지 buyer가 내지 않습니다. 

 

>>> 이거는 조삼모사요. 어차피 3년후에 팔때, 복비 내야죠. 

명이

2020-03-25 15:25:44

떨어지면 복비도 그만큼 싸질거라는...^^ 

닥터R

2020-03-25 15:27:56

무섭네요 ㅎㅎ

에타

2020-03-25 15:23:07

집을 사게 되면 유지비 (싱글홈이라면 Lawn mowing + ETC, 타운홈이라면 HOA) 가 추가 되죠. 렌트를 하면 낼 필요가 없는 돈이구요. 집 따라 다르겠지만 집 사면  일반적으로 유틸도 늘어납니다. 결국 이것저것 퉁치면 @얼마에 님 계산과 흡사해질듯 싶네요. 

밍키

2020-03-25 13:54:42

그동안 고생한 와이프와 아이들을 위해 => 이것을 위한 방법이 꼭 집을 사는것만 있는것은 아니죠. 멋진 여행을 가는것도 방법이고요. 다른 방법도 많겠죠.

 

집값이 3년동안 폭등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3년 살고 팔면 대부분 손해 날거예요. 

닥터R

2020-03-25 14:38:00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Consdev

2020-03-25 14:01:58

저는 3-4년정도 사실거라면 사는거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내 집에 살면서 느끼는 만족도가 얼마나 큰지에 따라서 benefit이 결정된다고 보겠는데요. 아내분이 내집에 살고 싶어하시는 로망이나 바램이 크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00k 이면 집값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고 사세요에 한표! 참고로 집값 떨어진다 싶어서 안사고 하면 평생 못삽니다. 집값 떨어진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계속 있었죠...

닥터R

2020-03-25 14:44:32

첫집이라 고민이 더 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은건물주

2020-03-25 14:07:30

현재 플로리다 거주중이구요

저라면 집을사지않겠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거라는건

너무나 obvious 하다고 생각합니다.

닥터R

2020-03-25 14:46:51

아시는 분이 플로리다에 second home 을 가지고 계시는데 서브프라임 때도 집값이 많이 안떨어져다 하시더라구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죠?

내일은건물주

2020-03-25 14:58:16

글쎄요 어느지역이 많이 안떨어졌는지는 몰라도

 

제아는 지인분 그당시 집지으시다가 다날리셨구요

 

현금보유하신분들 집들을 주워담으셔서 돈 많이버셨다고 들었네요

 

한국도 강남불패라고 모든사람이 살기원하는 좋은동내는

 

떨어지지않고 오르는것이고 그 외에 로컬쪽은....

 

이미 마음굳히신것같으니 좋은집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kaidou

2020-03-25 14:10:36

죄송하지만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no-go 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얼마에

2020-03-25 14:11:40

이분 요즘 너무 비관적입니다. 수위조절좀 부탁요.

kaidou

2020-03-25 14:15:57

비관론자입니다 ㅋㅋㅋㅋ

Applehead

2020-03-26 02:18:15

폭망예언론자와 비관론자의 시국의 대결같아 보입니다. ㅎㅎㅎ

빨간구름

2020-03-25 14:30:45

@얼마에 @Kaidou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집값이 떨어질까요? 

금리 내렸고 유동성 풀어 줬으니 주식 아니면 부동산으로 갈게 뻔한데... 집값도 오르지 않을까요?

 

이번 사태로 실물경기가 어려워져서 lay off가 늘어나면 문제겠지만 이곳 Bay area는 큰 영향 안받을 듯 해서요.

 

참 고민이네요. -_- 

얼마에

2020-03-25 14:36:46

마모대표 비관론자1, 비관론자2, 콕 찝어서 물어보시면, 대답은 뻔하죠 ㅠㅠ #얼스트라다무스 

빨간구름

2020-03-25 14:41:41

그래도 나름 그렇게 이야기 하는 근거가 있잖아요.. 한 번 풀어봐 주세요. 

집 값 오른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하도 많아서 양쪽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죠..

 

참 힘들어요. -_-;;

얼마에

2020-03-25 15:41:42

너무 대놓고 비관론 하면 게시판 분위기 망치니까요. 

카톡 아재방 오시면 최악의 비관론 시나리오 1:1로 컨설팅 드립니다 ㅋㅋㅋ

빨간구름

2020-03-25 16:45:23

네 감사합니다. 

멘탈 단단히 하고 갈 준비 할께요. 

 

아재방 좌표좀 나중에 부탁드립니다. 인류 멸망 시나리오 들어보러 갑닏.

얼마에

2020-03-25 17:05:49

Applehead

2020-03-26 02:20:38

누구나 참여가능한가요?성별 아재 조건 있나해서요. 금융공부하고싶습니다

얼마에

2020-03-26 12:28:54

아재 개그 하나 해보세요. 

Applehead

2020-03-26 12:35:09

집에 있어라, 밖에 마스크 없이 싸돌아 다니면 피가 "코로나" 올것이다.

--

아재개그도 못 따라잡고 굴욕이네요 ㅜㅜㅋㅋ

얼마에

2020-03-26 12:35:37

#아이건좀

kaidou

2020-03-26 14:54:08

확찐자 되시나요! ㅎㅎㅎ

Applehead

2020-03-26 17:01:04

확찐자비만희살천지 되려고 해서 1일2식중입니다. 아재방에 저 보이콧된거 맞나요? 소심해서 아직 클릭못하고 있는데요. 다단계 입성 쉽지않네요ㅋ

kaidou

2020-03-25 19:05:40

ㅋㅋㅋㅋㅋㅋㅋ

hogong

2020-03-25 20:26:18

아재방 리쿠르팅 성공

케어

2020-03-25 20:34:13

뭐죠? 이전도당하는 분위기는..... ㅋㅋㅋ

kaidou

2020-03-25 20:44:32

졸업생으로써 쓰는 아재방의 가족같은 분위기, 추천합니다!

 

hogong

2020-03-25 21:55:07

앗.. 가족가튼.. 어감이... 

닥터R

2020-03-25 15:33:04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혜원

2020-03-25 14:23:05

사는데 한표입니다

300k라면 떨어져도 얼마 안떨어질거고

가족이 있으면 렌트보다는 삶의 질이 높습니다

그리고삼년 뒤의 일은 그때가서 걱정해도 됩니다

라는 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집의 주목적은 거주이고 

집값 상승은 부수효과이겠지요

닥터R

2020-03-25 15:05:16

동의 합니다 =)

hogong

2020-03-25 14:33:51

학군좋고 안전한 동네는 잘안 떨어집니다. 근데 오를때는 겁나 빨리오르죠.

300k집은 사두셨다가 팔지 말고 나중에 렌트 주기도 좋을거 같네요.

닥터R

2020-03-25 15:06:32

지금 보고 있는 집들이 말씀 하신 조건에 맞아 렌트 주는데는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hogong

2020-03-25 20:24:48

집은 항상 로케이션 로케이션 이라고 하던데요. 만약 경기가 않조아져서 포클로져 나오면 그런집들은 경쟁이 엄청붙어요 아웃비딩되서 못사게 되실가능성이 있어요. ROI따지면 지금집이 비싸고 어쩌구 해도 만약 실직해도 세이빙이 여유가 있어서 다음 직장까지 잡구할수 있다라고 확신이 된다면 사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아니면 좀더 기다리겠다 하셔도 좋은데 앞에서 말씀드린것도 고려해 보셔야 될거에요. 좋은 집 좋은가격에 사실수 있으면 저같으면 사겠습니다. 아니면 기다리시구요

지나야날자

2020-03-25 23:00:58

렌트 주시고 이사갈 생각도 있으시고, 레지던트 월급 외에 다른 수입원이 있거나 경제적인 여건이 좋다면 집 사면 좋지요~

 

그런데, 내집을 사서 살면 너무 좋을것만 같은데 이상하게 첫집은 꽤 스트레스도 되더라고요. 어디 조금만 고장나도 걱정되고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도 꽤 되구요. 손재주 좋으시고 경제적 여건이 여유있으시다면 문제 없겠지만요.

 

또 한가지  레지던트 끝날때쯤 시험도 있고 펠로든 잡을 구하든 인터뷰 여행이며 계약서리뷰 등등 많이 바쁘실텐데 집까지 해결해야 하면 좀 버거울수 있지 않을끼요?

렌트집에서 이사나가는거 보다는 날짜 맞추는것도 힘들구요. 이사가야 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는 쪽이 부동산 계약에서는 불리하더라고요.

그런데 와이프가 집 거래 및 이사 준비 등을 다 알아서 쉽게 해결하는 스탈이면 이 또한 노 프라블럼.

 

하지만 저라면 안살거 같아요. 계산으로는 오히려 손해라도 차라리 괜찮은 렌트하우스를 찾아볼거 같아요. 집은 사는게 더 쉬워요 파는거보담... 마켓이 아주 핫하지 않으면요.

닥터R

2020-03-26 07:35:15

그 생각들은 안해봤었네요. 렌트 하우스들도 좀 알아보고 있는게 맘에 드는 집들이 (가격에 맞춰 알아보니) 딱히 없어서 더육 고민입니다. 

Hope4world

2020-03-26 08:14:51

돈도 돈이지만, 집을 사고 파는 과정 자체가 렌트해서 살다 나오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복잡하고 힘듭니다. 그 수고와 시간도 비용계산에 포함해야죠. 그 비용을 계산에 넣으시면 렌트비 예산이 좀 올라가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3년뒤 집이 제때 팔리라는 보장도 없고, 렌트로 돌린다치더라도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 3년이면 이삿집 다 풀기도 전에 이삿짐 다시 싸야하는 기간이예요. 경제도, 개인도 너무 변수가 많은 상황이시라, 렌트하시라고 따라다니며 권하고 싶습니다. 

에타

2020-03-25 14:50:19

딸랑 3년만 사실 것이면 집 사는 것 말리고 싶네요. 더욱이 딱히 지금 맘에 드는 집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이제 슬슬 알아봐야할텐데 그럼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구요 (저 같은 경우 1년 넘게 집 봤습니다). 또한 가족이 있으시니 학군 좋고 안전한 지역+괜찮은 집 알아보셔할텐데 예산이 30만불이라면 원하는 매물이 별로 없을 것 같네요. 그러면 집을 사봤자 끽해야 2년 뒤에 다시 팔아야 하는거죠.

 

집 팔때 리얼터한테 복비 주셔야할텐데 플로리다는 몇프로나 떼갈지 모르겠지만..@얼마에 님 계산대로라면 2만불 정도 날라갈텐데..  30만불짜리 집이 짧은 시간내에 2만불 오르는 것 쉽지 않아요. 제가 예전에 계산해보니 한 5년은 살아야 본전치기하더라구요.

 

물론 5년 넘게 사실 확신이 있으시거나 타지역에서 플로리다 집을 렌트 주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닥터R

2020-03-25 15:11:32

주말 부터 알아 보기 시작했는데 300-400k 사이에 첫 starter home 으로 만족 할만한 매물들이 있더군요. Redfin 을 이용할 경우 팔때는 1%, 살때는 3 % 라고 들었습니다. 현재 상황이용해서  closing cost를 셀러가 부담하도록 네고 해보려구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타

2020-03-25 15:24:35

Closing cost를 셀러가 부담한다라... 괜찮은 집이라면 쉽지 않으실듯 싶은데 ㅎㅎ 동네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동네에선 쉽지는 않아요 (집에 하자가 있거나 급하게 팔아야하는 것이 아닌이상)

소나무

2020-03-25 22:39:22

California같은 경우 Closing Cost는 County마다 누가 부담하는지 정해져있습니다.

어느 County는 Buyer 100%, 어디는 seller/buyer 반반 등,

일반적인 룰에 따르기때문에 사고자하는 지역 County나 부동산중개인에게 먼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Buyer100%거나 반반 부담하는 곳에서 Seller가 모두 부담하라고하면 만일, Multi Offer가 있을 경우 셀러입장에서 굳이 본인들이 부담하는 오퍼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케어

2020-03-25 15:02:49

제생각엔 한 일년 rent 해서 살아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닥터R

2020-03-25 15:04:58

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 그때 되면 2년 밖에 안남아서 고민이 되네요. 

케어

2020-03-25 15:08:32

그때가서 3년 이상 살만하시면 사는거죠.

3년 딱 사실생각이면 반대요. 복비만 해도 1년 rent 만큼 나올텐데...

내일은건물주

2020-03-25 15:26:43

아무래도 마모에는 좋고 큰회사 다니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자택근무들 많이하시고 lay off 당하신분은 거진없어서

 

실물경기의 어려움을 피부로 못느끼시는분이 많아보이네요.

 

스몰비즈니스 즉 자영업자와 그곳 직원들은 지금 피바람이 불고있습니다.

 

가게를 현재 오픈한곳도 고정지출(렌트비,유틸리티,인건비 등등)

 

매출이 고정지출을 못따라가 마이너스 나오는곳이 태반이구요

 

거기서 일하던 hourly employees 들 그냥 시간을 안주는 것이지만

 

죄다 lay off랑 같다고 보시면되요 해고는 아니지만 시간안주면 일못하고

 

그게 해고랑 다를바가 없구요 이번에 정부보조금 나온다고하지만

 

캐쉬잡 하시는분들 알게모르게 스몰비즈니스에는 많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세금보고 기록없으면 이번보조금 못받지않나요?

 

오픈한 비즈니스도 이정도인대 셧다운으로 인해서

 

강제 클로즈한 비즈니스나 제한된 비즈니스들 예를들어

 

투고만 가능한 식당들 그런곳들의 비즈니스 오너들은

 

매달 마이너스 입니다 렌트비가 1-2만불씩 하는곳은

 

세이빙 상황에따라 못버티고 망하기가 쉽상이구요.

 

직원들은 말할것도없이 다 해고나 마찬가지이구요.

 

정부에서 돈빌려줄테니 직원해고하지말라고

 

나중에 다 면제해주겠다 이러는대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에서는 그렇게할지몰라도

 

스몰비즈니스는 가게문도 못열고 언제열지도 기약이없고

 

설령 다시 열더라도 당분간의 경기침체는 빤히보이는대

 

그냥 맘편히 정리하지 나도힘들어죽겠는대

 

시간과 노력과 돈써가면서 직원을 유지할것같지는 않네요.

 

당장 저희가게 일하던 직원들은 다음달 렌트비 걱정하고있고

 

어떤사람들은 돈도없고 일할곳도없어서 피를 팔러다닌소리를 듣고

 

충격먹었습니다 피를 팔수도있나요????

 

다들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세이빙 어카운트가 부실하다는것이

 

한달벌어 한달사는 생활패턴이 굉장히 많다는것이

 

앞으로가 더욱더 걱정이되네요

 

여기까지 경제에대해 1도 모르는 자영업자가 적어봤습니다.

 

 

닥터R

2020-03-25 15:31:24

어려운 상황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모두 고통 받지 않게 이 사태가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에

2020-03-25 15:32:23

팩트폭행 살살 부탁드립니다 ㅠㅠ

닥터R

2020-03-25 15:38:33

아마 plasma donation 하는거 같은데 한번 뽑을 때마다 $20 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케어

2020-03-25 15:39:13

그래서 기사화된건 못봤지만 미국내에서도 rent 연기/감면 같은 얘기들 많이 오가는것 같더라고요.

물론 정서가 한국같지는 않아서 감면같은건 없고 연기정도가 기대할수 있는 최선.

모두에게 좀더 어려운 날들이 올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더좋은날도 오겠죠. 우리모두 힘내야겠습니다.

Jung

2020-03-25 16:12:15

22222솔직히 저도 스몰 비지니스 하지만 장기간으로 가면(2-3달) 파산을 하더라도 문 닫을 생각부터 드네요 현재도 마이너스가 너무 심해서..

나라에서 무조건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결론은다 론인데 현재를 메꾸고 빚까지 지느니 파산하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정혜원

2020-03-25 18:11:53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택근무가 비효율적인건 다아는 사실이고

경기침체로 저희도 프로젝트가 취소 홀딩 되는데

한두달이 견딜 수 있는 최대치라 봅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5 18:53:33

참 쉽지 않은 선택 입니다...

구구 절절한 댓글들 참고 하시라고 밖에는....

꿈꾸는소년

2020-03-25 20:20:52

관련해서 moving company 는 essential business 인가요? non-essential business 인가요? 닥터R 님처럼 이사를 꼭 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essential business 인것 같고 검색해보니 그런것 같긴 한데 명확하게 나와 있진 않네요.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Mila

2020-03-25 20:52:14

NY은 essential에 포함된다고 알고있는데 주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어요

꿈꾸는소년

2020-03-25 20:53:37

네 댓글 감사합니다!

양돌이

2020-03-26 08:34:51

Human medicine은 아니지만, 저도 (공교롭게도) 플로리다에서 resident 3년하고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요. 

제가 잘 모르지만 human medicine이라 저보다 몇배는 더 바쁘실거 같은데, 집사서 이것저것 신경쓸것들 다 관리하실 수 있으실까요?ㅜㅜ

뭐하나 고장나도 자기가 다 알아서 수리를 의뢰하든 직접 고쳐야되구요. 단 하나, 원글님 집 사시는거에 찬성할만 이유는 학군일거 같아요. 학군 좋은 곳에 렌트 괜찮은거 찾기가 힘드니까요. 

근데 3년 후에 다른 곳으로 떠날것 거의 확실하고, 그 3년동안 레지던트 생활을 하셔야한다면... 전 과감히 3년 더 렌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돈도 없고 원글님 만큼의 월수입이 안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요 :). 

어느 방향으로 잡으시든, 플로리다에서 3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닥터R

2020-03-26 17:30:51

조언 감사하고 레지던시 끝나신다니 축하드립나다!  

성실한노부부

2020-03-26 14:41:17

p2

그 동안 긴 학생신분 무사히 잘 끝내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kaidou

2020-03-26 14:54:39

제가 노고라 란 이유가 사실 이거입니다... (슬쩍)

외로운물개

2020-03-26 15:04:35

마지막 투자 어드바이스가 한 이야기가 확 들어오네요

닥터R

2020-03-26 16:00:20

항상 귀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잘 새겨 듣겠습니다. 

몰디브러버

2020-03-26 16:57:25

집을 살때가 팔때보다 10배 넘게 더 쉽다는걸 잊지 마세요. 팔때는 훨씬 더 귀찮고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3년후에 경기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구요. 펠로우하거나 잡을 잡으면 같은 지역 아닌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때 후회하실거에요. 

MrFancy

2020-03-28 07:59:38

위에 주옥같은 글들이 많네요.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정혜원님 댓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돈은 잃을게 거의 확실하지만 월 8k에 300K 집은 할 만해 보입니다. 3년 레지던트 정말 힘든데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준비해주는것 좋다고 생각해요. 돈을 잃는다는 생각하시고 가족의 행복/안정을 위해 산다면 후회 안하실거에요. 다만 다른 부분에서 조금 희생하셔서 (중고차를 끄신다던가 등등) 여유자금/emergency fund 충분히 준비 하시고요, 여유있는 M4때 finance관련 공부 많이 해두세요 :) 

목록

Page 1 / 38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8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8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3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548
new 114541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17
us모아 2024-05-15 861
new 114540

Amex AU application도 이제 Pending 시키네요

| 정보-카드 4
  • file
느끼부엉 2024-05-15 90
new 114539

갑자기 한시간전 부터 각종 subscription 이메일이 들어오고 크레딧카드가 바로 해킹되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7
trip 2024-05-15 548
updated 114538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78
조기은퇴FIRE 2024-05-13 7350
new 114537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31
일체유심조 2024-05-15 968
new 114536

회사 지원금을 통한 HSA HDHP 보험 선택시 제 경우도 괜찮을 까요?

| 질문-기타 13
솜다리 2024-05-15 317
updated 114535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91
jeong 2020-10-27 78059
updated 114534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1
24시간 2019-01-24 200324
updated 114533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7
느끼부엉 2024-05-13 1982
new 114532

[5/15/24] 발빠른 늬우스 - Bilt/빌트, 알라스카 마일 전환 시작

| 정보-카드 13
shilph 2024-05-15 865
new 114531

Amex Plat businss 35% 받으려면 꼭 비지니스 카드로 차지 해야 하나요?

| 질문-카드 3
Monica 2024-05-15 190
new 114530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67
딸램들1313 2024-05-15 1679
updated 114529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3
  • file
shilph 2020-09-02 75686
new 114528

[여권 만료 질문] 캔쿤에 가려고 하는데요

| 질문-기타 4
이또한기회일까 2024-05-15 219
updated 114527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그리스 2024-05-14 683
new 114526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16
가데스 2024-05-15 1246
updated 114525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25
에덴의동쪽 2024-05-13 3992
updated 114524

스위스 3일 일정 질문입니다.

| 질문-여행 9
씨유 2024-05-14 653
updated 114523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7
신발수집가1 2024-04-04 9687
new 114522

401K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 질문-은퇴 6
  • file
리베카 2024-05-15 747
updated 114521

Last call: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12
마일모아 2024-05-14 1373
updated 114520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2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2777
new 114519

집에 도둑이 들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을 해야 하나요?

| 질문-기타
ylaf 2024-05-15 629
updated 114518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24-05-07 1080
updated 114517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5
찡찡 2024-05-14 1761
updated 114516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4
moooo 2024-05-12 553
updated 114515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32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5707
updated 114514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17
영원한노메드 2023-11-27 1829
updated 114513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4
캡틴샘 2024-05-04 8591
updated 114512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8
  • file
blu 2024-03-0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