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연금 오늘 빼는거 어떨까요?

언제 은퇴하시는데요?

지금빼서 그돈으로 은퇴해서 문제없이 살수 있으면 빼도 되는데

아니면 뺀돈은 어떻게하실 계획이신지....

20년 더 남았지만 더 떨어질까봐 불안해서요. 이정도 손해만보고 뺴야하나 그러고 있어요. 차 두대값이 한달새에 사라졌어요 ㅠ

20년 남으셨다면... 버티시는게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분 한분은 서브프라임 사태때 돈을 빼셔서 안전하게 놓는다고 Money market에 놔 두셨다고 하더라고요. 

남들은 그냥 버텨서 다시 회복 했는데 그분만 빠진 상태로 잔금을 가지고 계시는거 보면서 역시 뺼타이밍 놓쳤고, 넣을 타이밍 잡을 능력 없으면 버티는게 답이군 하고 있었습니다. 

제 동생이 물어봤다면 oh no..why?  이럴텐데

Oh no..why?

전 은퇴는 최소 20년 뒤라서 막내가 이제 4살 ㅠㅠ 그냥 없는셈 냅두고 있습니다. 여력되면 떨어졌을때 좀더 넣을 예정이고요. 

일단 20년 후에 주가지수가 오늘의 주가 수준보다 높읖 것이라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일인 듯 합니다.

다만 이게 얼마나 앞으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심적으로 그냥 놔두기가 쉽지 않은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일단 20년 후에 주가지수가 오늘의 주가 수준보다 높읖 것이라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일인 듯 합니다.

>>> 인플레이션 감안해서 알고리듬 짠겁니꽈아?!?

역사적인 자료로 보면 인플레이션 감안해도 높죠. 

그런데 20년 될때 (내가 빼야할때) 이런 폭락장이 다시 와 있을 확율도 있는게 무서운거 같습니다. 

그래서 상승장이고, 내가 은퇴할때가 가까와 질때 조금씩 안전 자산 - 고정 저이율 - 으로 옮겨 놓는것을 추천한다고 책에 써 있네요. 

저도 20년은 더 일해야 해서 아직은 High risk자산이 대부분이고 안전자산은 적은 편 입니다. 

말도 못하는 규모로 재정도 풀리고 신용도 무제한 공급되니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는 일어나겠죠. 지난 12년간 봤지만, 보통 물가로 생각하는 소비물가 인플레이션은 다시 돌아오기 힘들 것 같고 대신 더 무지막지해진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이 돌아올 거 같아요.

Panic Selling은 누가 뭐래도 말리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답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만약 더 떨어진다는 것에 확신이 있으시고, 저점에 다시 들어갈 자신 있으시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은퇴자금에서 뺀다는 말씀은 10% 페널티 + 세금까지 내고 빼겠다는 말씀이라면 그건 좀 말리고 싶네요. ㅎㅎ

누구도 정답을 줄 수는 없지만, 그림 하나로 질문을 드릴게요.

A 와 B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요? 즉, 은퇴자금에 꾸준히 불입을 하는 입장에서는 어느쪽이 더 이득인가요?

요거 잼나네요

저는 답을 알 것 같아요 ㅎㅎ asset (re-)allocation 이 없으면 시나리오 B 는 좀 곤란하죠. 그래서 AA 가 반드시 필요한 듯 합니다.근데 만약 401k 는 평생 찾을 필요 없고 그냥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용도라면...!!

친하게 지내요~ 

입양신청합니다. ㅎㅎ

+1

그럼 3-5년 정도후에 은퇴를 계획한 사람은 빼야 될까요.. 아님 그냥 기다려야되나요.. 아니면 매달 들어가는 돈은 멈추고 (1년치 생활비정도 있어도) 현금으로 보유해야 되나요..  일단 10% 떨어질때마다 1년씩 일을 더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식에 많이 넣고 계시면 단계적으로 빼실 계획을 어차피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 가족이라면 오늘이 주식 인덱스에서 빠질 수 있는 기회 중에 하나라고 얘기하겠습니다. 주가 전망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몇 달을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credit event"들이 언제 얼마나 터지느냐에 따라 3년 이상 길게 끄는 베어마켓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 역시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본다는 건 urii님께서도 잘 아실텐데요,

그럼에도 devil's advocate을 좀 하자면, 연준에서 무제한으로 돈을 푼다는 방침을 세운 이상, 2008-9년의 "credit event"는 그 때보다 확률이 훨씬 낮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차라리 실물에서 순이익 감소세가 충격적으로 드러나고 격리 푼 이후에도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때와 같은 금융섹터에서의 도미노는 일단 피해간 거 같아요. 말씀하신 실물에서의 부진+  리셋된 신용 환경 때문에 그동안 빚에 의존하던 많은 사업모델들이 지속되기 힘든 시점이 다가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바이러스 상황도 변수이고, 몇 차례의 wave가 쓸고 갈거 같아요.

만약, Fed가 정크 등급까지 사들이게 된다면.. 새 시대가 열리겠죠.

답글 감사합니다.. 한 1년전까지 뱅가드에서 관리를 해줬는데.. 그때 주식비율이 80% 정도로 세팅이 되었던거 같아요.. 현재 401K+IRA 50% After tax account 50% 정도 되구요.. 원래 목표는 얼마이상 모아지면 좀 일찍 은퇴하는거 였는데 현상황에선 목표까지 모으려면 계획보다 몇년 더 해야 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욕심을 버리고 주식의 비율을 낮춰야 될거 같구요.  그런데 조기은퇴했다가 지금처럼 주식 많이 떨어지면 다시 일을 찾아야 되나요?

저한테 질문하시는 거면 제가 답할수 있는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은퇴타켓도 잘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제가 쓴글을 다시 보니 제가 봐도 이상하네요.. 질문+하소연 비슷한거였습니다...

뺀다는 뜻이 패널티 물고 내는 것이 아니라 현금 자산으로 바꾼다는 뜻일 겁니다. 

+1 401k에 그냥 놔두는데 money market에 투자한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빼실 타이밍은 지난 것 아닌가 싶네요

저도 25% 이상 잃었습니다

슬픕니다

국채를 사는 한이 잇더라도... 세금을 절대로 내지 마세요. 절.대.로. 

은퇴연금 어카운트 보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당장 돈이 급해서 캐쉬아웃 하셔야 되는거 아님 건드리지 마세요~20년 뒤엔 지금보다 상황이 좋을거예요~

단타로 하시는 주식은 지금 빼시는게 좋지만 은퇴연금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단타로 들어갔던 주식을 지금빼야되나 고민중인데 은퇴연금은 저번주에 한번 열어보고 피바다라 다시는 어카운트 안열어봅니다 ㅎㅎㅎ

ㅋㅋ 피바다 .. 이 와중에 한바탕 웃고 갑니다.

12년동안 건드리지 않았던 은퇴연금을 요 며칠전 최고 저점에 머니마켓으로 옮겼어요.

뱅가드 인덱스는 하루 장 마감되면 정리되니, 그날은 조금 올라가고 있었거든요 장 끝날때 오르겠지 하고 exchange오더했는데,

그날이 이번 최고 폭락의 날인 3월 23일, 이번 월요일이었구요.

지금은 완전 쭉쭉 오르고있죠.

이제 정신이 드는게 아... 이런 상승 뒤에 폭락이 또 와도 나같은 사람은 때를 못잡겠구나.

이래서 개미 개미 하는거구나 싶었어요.^^::

한편으론 제가 주식 데이 트레이딩같은걸 안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만약 그러구 있었다면 완전 거지 쪽박이었을거거든요.

다행히 원금보다 올라있는 돈은 그나마 안전한 곳에 둬서 다행인거구나, 여기까지가 내 복이다 하고 체념중이에요.

전 언제 들어갈수 있을지 몰라요.

저는 좀 더 저점에서 50% 정도 빼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떨어질거 같아서요.

아.. 이제 오를 일만 남았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작 좀 말씀해주시지... 오늘이라도 들어가야하나요?

#국가기밀누설죄

무릎을 탁!

#항상저점매도

#내가그렇지뭐

오르는 이유가 여기에!

#마일모아공식오징어지표

나머지 50% 도 빼시게되면 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대를위해소를희생

그런 말씀은 개평이라도 좀 주시고... ㅠㅠ

저랑 같으시네요. 

에혀.. 이젠 오르는 일만 남았어요. 

역사적 저점 이지 않을까.... 아 몰랑.

아직 더 떨어질거 같아서 문제죠

저도 3일전 월요일 장 마감 5분전에 401k 100% 뺐는데 그후 매일 미친듯이 오르는거보고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런거죠 뭐 'ㅅ';;;

얼마나 차이 나길래 하고 생각에 한번 계산 해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죄송...

2600/2200 = ???

+1 같이 울어요 우리 ㅠㅠ

#통곡의 바다

저역시 20년 넘게 남았지만 절대로 안뺍니다 ㅎㅎ

저는 어제 vtsax 30% 정도 뺐습니다. 오늘빼는것이 좀더 좋았겠네요. 

이틀전부터 오르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오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3월달의 하락이 이대로 끝날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Stimulus package 효과로 하락장이 다시 상승장이 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잠시 숨고리기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일단 한두달은 다시 하락장이 계속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최저점을 찾기보다는 일단 일정기간이 되면 그때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1

지금은 heavy rain 이 오고있는데, Fed 에서 잠깐 "옜다, 우산 빌려줄께 5분만 쓰고있어!" 그런 상황이고, 10분있다가 torrential rain 이 올거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같은 변동성 장세는 예측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세계정세, 정치, 경제, 다양한 경기지표들을 열심히 팔로업 하셔야 하는데 일반투자자분들에게는 주가의 방향과 기간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우선 현재 보고있는 지표들 기준으로는 당분간 패닉 셀링이 만들어낸 월요일 저점을 쉽게 뚫고 내려갈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변수는 Covid-19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인데 이 부분에 대한 예측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불가능합니다. 실물경기에 타격이 어떤 강도로 얼마만큼 오래갈지가 베어마켓과 리세션의 강도와 기간을 결정할거라고 봅니다.

제 대부분의 401k는 다우존스 29000포인트 근처에서 채권으로 옮겨놓았었구요, 지난 금요일 (다우존스 20000포인트 근처인가요?) 에 다시 100% 블루칩과 같은 주식으로 옮겨놓았습니다.

저도 urii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현재는 베어마켓 랠리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저점이 오면 어짜피 매수기회로 접근할 생각이라 401k 계좌를 모두 과감하게 주식으로 옮겨놓은 상황입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Covid-19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5-7월 정도 되면 제 뷰가 바뀔수 있을것 같습니다.

뺀다는 것이 withdrawl은 아니고 MMF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일 것인데요. 좋은 전략일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의 비는 피하지만 나중에 주식이 오를 때 타이밍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놔두고 있습니다. 저 역시 YTD -25%이에요. 은퇴는 20년 넘게 남았습니다.

은퇴연금은 대부분 펀드라서 주식처럼 바로 거래되는게 아니죠. 그리고 요즘은 하루하루 변동폭이 엄청납니다. 어제는 -10%, 오늘은 +8% 이런 날이 있잖아요? 그러니 지금 타이밍 잡겠다고 하다가 하루만에 +10% 이득을 놓칠 수도 있어요. 아무튼 저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입니다. 저와 같은 전략인 분들은 힘 좀 주세요 ㅎㅎ 피델리티 들어갈 때 마다 잠시 MMF로 바꿔라는 생각이 계속 들긴 합니다.

저도 존버입니다~ 요즘 빠지는 장일따 조금씩 아주 조금씩 줍줍하고있음돠~ 

자본주의를 믿습니다~ 대기업놈들이 저보다 더 돈을 벌고 싶어하겠죠~ 그 욕망에 올인합니다~

이럴 때 @항상고점매수 님 오셔서 우리에게 광명을 선사해 주셔야 할텐데요 ^^

지금은 항상저점매도님이 계셔야 살 타이밍을 알려 주실 텐데요. 그런 닉은 안 계신가요?

@shilph

반박할수가없다

이 와중에 SP500 은 2600 찍고 닫겠네요. 휑한 현실 바깥과 달라서 신기해요. 

그러니까요...왜 오를까요? 

과거 연간 성장률을 감안하면,

S&P500 index에 묻어두면, 10년뒤 2배, 20년 뒤 10배 되지 않나요?

저는 존버

12년 s&P 500인덱스 2배 반 되었던게,

요 며칠 그 중 1/3이 빠지는 걸보고 패닉셀했어요.

말씀하신게 맞네요.

꽁돈 생기는 기대감.. 꽁돈이 통장에 박힐때까지는 오르지않을까요?

꽁돈이 박힌이후에.. 아차.. 1200은 진짜 껌값이구나 한시점에서 코로나가 안잡히면 곤두박질 코로나가 잡히면 계속 오르지않을까 싶어요...

당분간은 마지막 좋은 소식일 거라 생각되는데 아무리 GDP의 10분의 1을 부어 넣어도 상황을 돌리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제 정부나 연준이 쓸 방법은 다 나온 거 아닌가요?

다들 마지막에 달리나봅니다. 2700 찍을까요???

전 은퇴계좌는 그냥 존버입니다. 어차피 20년은 안뺄 돈이라 냅두게요.

대신 Taxable 계좌는 2/3 정도는 정리했네요.. 아무래도 조금 기다리면 들어갈만한 저점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변동성 VIX 지수를 보고 있으면 언제쯤 안정화 되는지 대략 예측되지 않을까 해요.

아까 누가 절 불렀는데..... 

여기예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412801#comment_7413371

지금 들어가있는 금액과 새로 들어갈 금액을 한 번 비교해보세요.
새로 들어갈 금액이 크다면 그냥 두시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은퇴가 얼마 안남으셨다면 새로 들어갈 금액이 현재 금액보다 적으실테니 판단하시기 좀 힘드실 듯 합니다.

제일 바람직한 답은 내려갈때 계속 산다 입니다만 401k에 현금비중이 없으신거 같고. 

정신적으로 힘드실때 이런 방법도 좋습니다:

1. 20%정도의 주식을 정리하시고

2. 정리한 20%로 SPY를 Short합니다. 

헷징전략인데,2가지 잇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마켓이 내려가면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내려가는만금 쇼트 포지션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음).

둘째는 어느정도 마켓이 최악을 치닫는다고 생각하실때 쇼트를 커버하시고, 그 수익금으로 기존의 포지션닝을 더블 업 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지금이 bottom이 될경우 (계속 올라갈 경우) 수익률이 그만큼 떨어집니다. 

오늘 장막판에 셋팅하셨으면 이상적이었을것 같은 포지션 입니다.. 저라면 주식 이외에 상품도 좀 사고 나머지로 지수 숏할듯요.

아이디얼 한 케이스는 이 사태가 나기 전 (2월 말)에 풋 옵션을 사는거였지요. 지금은 볼라틸리티가 너무 높아서 콜/풋 옵션은 더 이상의 옵션이 아닙니다.

SPY Short대신 금을 long하는 것도 어느정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근대 요즘 마켓이 미처서 본드나, 금 모두 지 마음대로 춤을 추느지라...

그렇지요ㅎㅎ 저는 그때 오일 인버스를 모아갔었지요.

제가 보기에는 달러강세로 헤매던 지난주에 비하면 이번주 흐름은 그다지 미쳐보이지 않습니다.

적은 돈, 단기로, SPY short 하시려면, 더 적은 금액으로 SPXS (SP500 인버스 X3)를 사시는 것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인버스 X3이 워낙에 위험한 물건이라 "적은 돈, 단기"라고 거듭 강조드립니다. 

저는 반반 추천드려요 반만 매도

후라이드/양념 반반 주문하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올라도 좋고 떨어져도 좋고고

제 감은 S&P 2791 까지는 갔으면 좋겠어요

전 그냥 존버합니다. 앞으로 30년은 더 일한다고 생각을 하고...ㅠㅠ (죽기전까지 일하다가 죽을지도...) 전 빼고 나서 들어갈 타이밍을 잘 못 잡겠더라구요...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런가. 그래서 그냥 401k는 S&P500 100% 몰빵중에 있습니다. 다만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확인하지 않고 있긴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토탈 마켓 인덱스에 거의 몰빵입니다. 컨트라펀드랑 비슷. 빠지는 타이밍은 지금이라도 하면 되겠는데 다시 진입하는 시점 잡기가 아주 어렵더군요. 저도 그짓을 해봤다가 2017년 그 오르는 걸 다 놓쳤습니다. 그래서 그냥 냅둡니다.

+1

요 2-3일 정도 좀 올랐으니 조금은 회복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만, 주식 보고 있는게 스트레스가 상당하더라구요. ㅠㅠ 어차피 개별 주식도 지금 탈탈 털려서 힘든데 401k까지 신경쓰기는 어려워서요 ㅜㅜ

제 아는분은 3년전에 은퇴연금 다 빼서 집에 보관하는분 있어요. 

처음에는 미친것 같더니 요즘같은때는 그때 잘 했나 싶기도 하네요. 

집에 두고 보고만 있어도 좋다고 하네요.  총은 몇자루 더 샀다네요. ㅎㅎ

S&P500 지수로만 보면, 3년전은 대략 2,300포인트, 오늘은 2,630포인트.

그냥 두셨어도 나쁘지 않았겠는데요?

주식 매매 경험이 별로 없으시면 그냥 냅두고 안보는 걸 추천

확실하게 내려갈 것 같다는 확신이 드시면 바로 팔지마시고 

계획을 세우셔서 내려갈 때 꼭 사놓아야 나중에 다시 오를 때 눈물 안흘립니다. 

꼭 다시 저점 매수 타이밍을 노리지 않더라도 포트폴리오를 보시고 

앞으로 바이러스 사태 이후를 예상해서 바꿀부분이 있나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일시적으로라도 더 내려갈 거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앞으로 4월에 나올 안좋은 뉴스들 (어닝리포트/가이던스, 실업지표...)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있다고는 하지만.. 요즘보면 주식시장이 너무 예민해서 막상 실제 넘버들이 나오면 또 잠깐이라도 화들짝 놀랄겁니다. 

중장기적으론 연준에서 거의 미친듯이 돈을 풀고있어서 바이러스만 어느정도 잡힐 조짐만 있으면 많이 회복할 듯...

은퇴시기가 20년 이상 남으셨으면 계속 버티시는 것도 좋은 전략이지만

빼려고 하신다면 오늘이 딱 빼기 좋은 날 일듯 합니다. 전량 401k 내의 MMF로 총알 대기후에 계속 MMF에 적립

3~6개월 기다리신 후에 

Dow 16000 정도 떨어지면 VTSAX 전량매수.. (요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겠지만요.. )

2008년 같은 대세 하락장인듯 합니다. 

1. 아직 COVID19 최악의 상황에 도달하지 않았슴 (이건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 셰일가스 회사 문제 by 러시아/사우디

3. 10년 이상된 버블

4. 스몰비지니스 타격 (4~5개월 버티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매출이 떨어진게 아니라 0이 되는 상황이므로..)

5. 근래 최대의 실업률

6. 달러가치 하락

7. 호텔업계를 어떻하든 살려보려는 트럼프대통령

2만불만 두고 나머지는 다 뺐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 댓글 보고 빼셨다니 부담이...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본인의 리스크 전략에 따라 잘 들어가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바닥에서 전량 들어가는 건데.. 요걸 맞출분은 얼마에님 뿐...

완전바닥 매수시점은 지난후에 역사가 말해주기에 알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리스크를 줄이시려면 

본인 판단으로 어느정도 떨어질지 예상하신 후에...

분할 매수 들어가셔야 합니다. 

10% 떨어졌을 경우 전체 몇% 정도 들어갈지 (전체 다 사셨더라도 20년 후에는 회복후에 더올라감으로.. 10% 버신 겁니다. )

20% 떨어졌을 경우..

30% 

40%

50%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정해놓으시고 시작 하시길..

시장이 베어마켓영역에 들어선 것은 인정합니다.

주식시장 참여 시점에 대해 판단하실때 조심해야할 포인트를 몇 가지 적어볼께요.

1. 기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2. 만약에 감산뉴스 나오면 급반등 가능 재료

3. 버블은 맞습니다. 작년말부터 레포마켓을 보면서 확신. 10년짜리는 아니구요ㅎㅎ

4. 인정

5. 인정. 하지만 정부 보조금으로 단기간 버틸수는 있겠죠? 바이러스 진행상황이 중요.

6. 달러가치 하락은 호재로 봅니다.

7. 글쎄요

타이밍 잡으시려면 아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브로드밴드유에세이님 말씀대로 타이밍 잡는게 가장 어렵겠지요..  요거 알면 "부자되기가 제일 쉬웠어요"<- 요런 말 나오겠죠. ㅋ

비록 작은 가능성이긴 하지만 16000까지 안 떨어지고 1.9만 정도가 바닥이었고 강한 반등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오른다면요? 이걸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나고난 역사는 각종 경제적 이론으로 해설이 가능해서 맞추기 쉬울 것처럼 보이지만, 그걸 기반으로 예측하는 건 아주 어렵죠. 2018년 12월에도 코비드 제외하면 거의 같은 상황이었죠.

저점 예측이 어렵고 LG2M님 말씀대로 이대로 올라간다면 MMF로 돌리신 분들은 손해를 보겠죠.

그리고 계속 홀드 하신 분들이 잘 선택하신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