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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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확진자 수가 거의 20만에 가까워지고 있고, 뉴욕/뉴저지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밀집도가 높은 뉴욕이라 정말 감염자가 많은 건가요, 아니면 다른 지역도 많이 퍼져있지만 뉴욕만 열심히 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고 다른 지역은 아직 capacity 가 충분치 않은건가요?

 

후자라고 하면 다른 지역도 확진자 통계에만 안 올라갔을뿐 감염자가 엄청 많이 퍼져있어 더 위험해 보이는데.....

사망자도 뉴욕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확연하게 많은데, 뉴욕이나 미국의 다른 지역들은 확진이 안 된 사람들의 감염 여부도 검사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50 댓글

edta450

2020-03-31 14:15:53

둘 다라고 봐야겠죠.

초보여행

2020-03-31 14:16:02

유럽인들이 많이 전파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poooh

2020-03-31 14:29:07

첫 확진자가 이스라엘 다녀 온 사람 이였고, 바로 그 주에 시너강 가서 예배 드리면서, 초기에 주이시 커뮤너티에 많이 퍼졌답니다.

별다른 대응 없이 지내다, 주이시 커뮤너티 특성상 집단 예배 참석으로 주이시 커뮤너티 중심으로 많이 퍼졌다 합니다.

초기에 보면, 주이시들이 많이 거주 하는 동네 중심으로 엄청나게 확진자 많았습니다.  지금은 뭐 동네 감염 시키고 있는 중이구요.

 

뉴욕 업스테잇 락클랜드 카운티에 몬지라고 주이시 집성촌이 있는데, 지금 그동네 같은경우에는 다들 학교 닫았는데,

학교 오픈하고 있어서, 카운티에서 벌금 두드려 맞고 강제 폐교 당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종교단체들이 열일 합니다  --; 

 

그냥 뉴욕 뉴저지에 걸린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happilyever

2020-03-31 16:58:59

대체 하지 말라는 걸 왜 그렇게 꾸역꾸역 하는 걸까요... ㅠㅠ 에휴 저도 종교인이지만 참 씁쓸하네요. :( 

삼발이

2020-03-31 18:19:01

다른 지역에 사는 저로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 

주이유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이시 종교 활동도 크게 이바지(?) 한 느낌이네요.: 이 시국에 학교까지 오픈했었다니 놀랍네요

유타청년

2020-03-31 23:33:06

2월말쯤이었죠. 이탈리아 북부에서 확진자가 갑자기 늘기 시작할때 쯤, 밀란에서 JFK로 온 탑승객들이 아무런 검사 없이 맨하탄으로 입성해서 어떻게 미국에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냐고 회사에서 일주일 내내 얘기했었었네요. 뉴욕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안일하게 대처했었을때인데 이걸 굳이 종교탓으로 몰아가야하나 싶습니다.

LA건물5채

2020-03-31 14:43:22

혹시 뉴욕쪽 대중교통이 잘 가춰져 있고 이용자가 많아서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요? 마스크 안 쓰는건 당연시 했었으니까요

삼유리

2020-03-31 14:46:27

한몫 했겠죠,,,? 근데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은 뉴저지에 한인 밀집지대 보면 인구 수에 비해 확진자 수가 확실히 적어요. 윗분 말씀대로 종교활동 문제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커피조아

2020-03-31 14:45:51

테스트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검사수 대비 35% 정도 확진이니 수치가 많이 높은 편 같아요.

삼발이

2020-03-31 18:20:06

검사도 많이 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 뉴욕쪽에 지역감염이 많이 되있긴 하나 보네요 ㅠㅠㅠ 

Ohkun

2020-03-31 14:50:38

미국 전체가 아무래도 "그냥 독감정도야.." 라고 안일하게 생각 하다가 초기 대응을 못한거고..

아무래도 뉴욕/뉴저지가 다들 도시에 비해 인구밀도가 월등히 높고 대중교통을 이용이 많아서 터진거 같네요..

지구별하숙생

2020-03-31 14:51:43

뉴욕에서 첫 확진자였던 사람도 New Rochelle에 살고 맨해튼으로 통근하는 유대인이었고 종교활동도 착실히(?) 했던 사람으로 밝혀졌죠. 그리고 그 후로도 계속된 유대인들의 집단종교활동으로 더 널리 퍼지기 시작한것도 사실인데 문제는 유대인들이 모여사는 동네가 꽤 많아서 완전히 피하는게 어렵습니다. 저도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위에 poooh님이 말씀하신 유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Rockland에 있는 Costco에 더이상 안가지만 브루클린 같은 지역에도 주말에 보면 상당히 많은 유대인들이 종교활동후에 돌아다니고 곳곳에 유대인 커뮤니티가 있는걸 보면 유대인들 피해다니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병원선 들어왔다고 마스크, 장갑 하나도 안하고 구경하려고 우르르 몰려든 사람들 보면 솔직히 코로나가 진정되긴 시간이 걸릴거 같습니다.

재마이

2020-03-31 14:56:23

전 후자 인 거 같아요. DC 도 출퇴근 다 전철로 하고 유태인도 많고 모르몬교는 본산이고 동일한 조건인데 확진자는 인구차를 비교하더라도 너무나 차이나거든요... 전 이 경우는 확진자를 찾아내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 정부도 이를 알아서 확진자 나오나마자 바로 비상사태 선포하고 지금 메릴랜드 확진자가 1600여명인데 벌써 볼티모어에 6천개 새로운 병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주 정부도 현재 수치를 믿지 못하는 거죠.

삼발이

2020-03-31 18:24:44

저랑 P2 도 후자일거라 생각하고 뉴욕이 그나마 열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지역이랑 비교해서 너무 차이가 나서요. 근데 아직 저도 뉴욕이 지역감염이 좀 더 퍼지긴 했지만, 후자일 경우가 더 클거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더 두려워요. 테스트 받기 힘들다는 경험자들의 지역뉴스들 보면서 더 두려워져요 ㅠㅠ

마초

2020-03-31 14:58:17

자칫하면 인종차별적 발언이 되는데요... 그냥 해본 생각은 뉴욕은 이태리 사람들이 퍼트리고, 워싱턴 주는 일본 사람들이 퍼트린 게 아닌가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일단 뉴욕에 첫 확진자가 유대인이라고 하고 종교시설 통한 감염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검사 정말 안해주는 상황에서 좋은 보험 가진 유대인이 개인적으로 검사하면서 첫 confirmed 환자가 된게 아닌가(그리고 사실 환자는 같은 시기에 다른 인종 중에도 여럿 있었던 것이 아닐까...)하는 가능성도 생각해봅니다.

사벌찬

2020-03-31 15:03:07

회사들이 3/13-16 부터 WFH했기때문에 2주 잠복기 감안하면 아직비지니스들 closed한 효과 보지는 못했을것 같아요. 그후로도 완벽하게 이루어지진 않고 점차 확대해나갔지만 지금이 대충 2주되는때이니까 지금이 피크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다음주부터는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삼발이

2020-03-31 18:26:18

어서 피크 찍고 점점 줄어드는 숫자 봤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냥 걱정이... 뉴욕외 지역이 아직 대량 테스트를 못하고 있을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랄라

2020-03-31 15:05:01

저역시 다른 분들 의견처럼 둘 다 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국 전체적으로 초기 대응을 한국/ 중국처럼  못해서 잘 못 막은 것도 사실이구요. 뉴욕이나 캘리나 제가 보기엔 아직 peak 에 오르지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어제 월요일에 뉴저지 사시는 저의 이모와 이모부도 코비드 확진 인데, 이모와 이모부만 하셔도 10일 전 부터 감기가 심하다고 하셔서 제가 코비드 의심되니 꼭꼭 병원가거나 PCP  연락 해보시라고 했거든요.  지금까지 확진자들은  1,2주 동안 이미 코비드 걸려서 확인된 사람들 뿐 이고  4월달 부터 코비드 확진 되는 사람들은 그 전에 코비드 걸린 사람들에게서 옮은 사람들 이에요. 근데 여태까지 코비드 걸린 사람들만 해도 어마어마 하잖아요....... 그래서 캘리도 뉴욕도 stay at home 늘려야 확산을 막을수 있다고 목소리 내는거 구요..... 

케켁켁

2020-03-31 15:08:21

https://nypost.com/2020/03/30/crowds-ignore-social-distancing-rules-to-watch-usns-comfort/

 

이러니 안퍼질수가 있나요?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참...

별이

2020-03-31 15:13:37

미국 사람들 은근 구경하는거 되게 좋아해요. 교통 사고 나서 길밀리면 대부분 구경하느라 안가는 거였던 경우가 꽤 많았어요. 

케켁켁

2020-03-31 16:09:29

정말 반대쪽에서 사고났는데 구경하는거 땜에 차 밀리는거는 너무 짜증나요.

삼발이

2020-03-31 18:27:09

이건 정말... 안전불감증인지..

Passion

2020-03-31 15:11:40

왜 유대인들이 거론되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이 그 지역의 첫 감염자를 찾아낸 것도 아니고

역학조사를 잘 해서 유대인들이 지역감염을 시작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말이죠.

첫 확진자가 유대인이든 아니든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1월부터 지역감염이 시작 되었는지 누가 시작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

어떤 특정 인종/종교를 탓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확진자 한 명 때문에 LA에서의 지역감염을 제대로 된 역학조사도 안하고

한국인 탓만 계속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Allison

2020-03-31 15:44:01

+1, 사실 뉴욕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첫번째 확진자는 이란을 방문하고 온 여성분이었어요. 그 뒤로 이 유대인 분이 거론이 되긴했지만 사실 이미 그 전에 뉴욕엔 이미 퍼져있었죠.. 

삼발이

2020-03-31 18:33:34

저도 댓글 달아주신 뉴욕/뉴저지 분들 의견 듣기 전에 유대인의 종교 활동에 대해선 처음 듣는 이야기이긴 해요....  근데 지역감염의 시작은아닐지라도 정말로 펜더믹 발표되고 social distance 나 shelter in place 떨어졌는데도 종교활동을 계속 했으면 한국의 신천지나 기독교 예배 강행처럼 지역감염 증가를 부추길수는 있지 않을까요? 

 

근데 passion 님 말씀대로 첫 대응이 너무 늦어버린 미국에선 누가 첫번째 확진자였고, 어떻게 지역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었는지에 대해 trace 할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긴 합니다. 그런면에서 특정 인종/종교를 탓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에 동의해요

Passion

2020-03-31 18:36:50

유대인의 종교활동을 거론할 거면

한국인의 교회활동도 거론해야겠죠. 재미교포의 기독교 비율은 높은 편이니까요.

무슬림의 종교활동과 카톨릭의 활동도요.

유대인의 종교활동만 활발하지 않습니다. 무슬림, 기독교, 다 그렇고

사람들 많이 모이는 클럽, 바 들도 제한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감염이 광범위하게 이미 수주동안 퍼졌는데

굳이 유대인이 첫 확진자가 되었다고 거론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 언론에서 확진자들의 인종과 종교를 굳이 거론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인종차별, 종교차별의 빌미만 줄 뿐이죠.

삼발이

2020-03-31 18:45:46

미국 언론에서 확진자들의 인종과 종교를 굳이 거론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인종차별, 종교차별의 빌미만 줄 뿐이죠.”

 

이 말씀을 듣고 보니 더 동의도 되고 이해도 되네요.

맞습니다. 미국에서 위험성을 느끼고 뭔가 대처가 나오기 전에 지역감염이 벌써 많이 퍼졌죠. 3월 중순까지만 해도 플로리다 해변가에서 스프링브랙 즐기던 뉴스도 나왔구요. 

 

다만 뉴욕쪽에 유대인에 종교 활동에 대해선 여기 댓글 달아주신 다른 마적단 분들에게서 처음 들어서요. 근데 @passion 님 말씀대로 다른 지역, 다른 종교들도 활동은 활발히 했을듯하구요

조자룡

2020-03-31 18:45:50

but our president said...

아날로그

2020-03-31 15:12:01

2월 말에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에서 열린 헬스케어 관련 컨퍼런스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뉴저지 첫 환자도 그렇고 뉴욕 이것 관련 확진자가 뉴스에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 컨퍼런스도 감염 전파에 큰 역할을 한것 같아요.

날아날아

2020-03-31 15:17:36

참고로 한국 확진률이 2.5% 정도 되구요. 뉴욕이나 뉴져지는 확진률이 35% 내외입니다. 미국 평균 17% 이구요.

삼발이

2020-03-31 18:35:18

아... 뉴욕/뉴저지에 지역감염이 벌써 많이 퍼졌다는 의미네요... 미국 다른 각 지역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평균 17%면 높긴 높네요

두유

2020-03-31 15:39:43

바이러스가 뉴욕에 더 많이 퍼져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의 표를 보면 어제까지 뉴욕 총 테스트 수가 캘리포니아의 2배가 안 되는데 확진자 수는 열 배가 넘네요...

https://www.vox.com/2020/3/26/21193848/coronavirus-us-cases-deaths-tests-by-state

딩동딩동

2020-03-31 17:34:14

.

BigApple

2020-03-31 16:44:35

뉴욕/뉴저지가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인원도 많고 집들도 아파트 중심으로 다닥다닥 붙은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뉴저지는 면적당 인구밀도가 미국 전체에서 제일 높은 지역입니다. 물론 뉴욕이 테스트도 많이 하는편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뉴욕/뉴저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1시간 안팎으로 다들 맨해튼으로 출퇴근하시죠. 출퇴근 시간에 뉴욕.뉴저지 기차와 지하철 한국 못지않게 붐빕니다. 게다가 건물들도 따닥따닥 다들 북적북적 어깨 치고 다니기 일쑤일 정도로 인원많고. 이런게 영향을 미쳤을 거 같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인구외에 뉴욕/뉴저지에 국제 공항이 3곳이나 되고 이를 통해 유입되는 인원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한바 있습니다. 결국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환자도 많은거죠. ㅠ.ㅠ 확진률이 높은 것은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검사를 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쿠오모와 머피 주지사 브리핑 듣는데서 나온 얘기입니다) 인력이 부족하고 물자도 부족하니 증상이 없으면 제발 검사 받으러 오지 말고 911도 걸지 말라고 여러번 호소합니다. 

 

증상이 심하게 나오는 사람들만 검사했으니 확진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처럼 확진자 근처에 있었다고 다 검사해주는 시스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날아날아

2020-03-31 17:22:31

북가주 샌프란 인근 베이지역도 집들 다닥다닥 붙어있고 베이지역을 넘어서서 차로 3-4시간 내에 있느 통근지역에서 샌프란 및 산호세 지역으로 출퇴근 한고 또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샌프란에거 통근 버스 다니는데도 뉴욕 만큼 심하지는 않죠. 뉴욕 인구 밀도가 앞도적으로 높은게 차이라면 차이죠.

BigApple

2020-03-31 19:56:05

제가 베이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샌프란시스코도 뉴욕 맨해튼만큼 다닥다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뉴욕시의 지하철 1일 평균 이용인구가 570만명이고 샌프란시스코의 Muni 1일 평균 이용인구는 16만2500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는 인구가 많고 다닥다닥해도 자가용이나 기타 수단으로 이동한다면 아무래도 지하철의 좁은 공간에서 있는것 만큼 다닥다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랑펠로

2020-04-05 23:04:57

그래도 뉴욕이랑 베이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아닐까요. 인구밀도도 그렇지만 뉴욕은 거의 대부분 지하철 버스등 대중교통일텐데요. 암튼 그래도 뉴욕에 환자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할때 지금처럼 통행제한 했으면 좀 덜햇을것 같아요..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베이보다 2주정도 느린게 결정적인거 같아요

삼발이

2020-03-31 18:39:01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게... 그나마 인구밀도가 높은게 겨우 맨하탄일텐데 왜 그리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했던건데...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맨하탄 거주자 말고도 맨하탄으로 출퇴근 하는 훨씬 많은 유동인구를 생각 못했네요.. 

BigApple

2020-03-31 20:01:13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멀리서는 펜실베니아에서부터 뉴저지, 북부 뉴욕, 코네티컷까지 맨해튼으로 낮동안 왔다가 집으로 가는데 맨해튼 주차료가 워낙 극악하다보니 대부분 기차로 통근합니다. 만일 쿠오모 주지사 주장대로 전세계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JFK를 통해서 들어와서 맨해튼에서 머물면서 코로나가 전파됐다면 맨해튼의 사람들이 기차로 자기 동네로 돌아가면서 또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앞서 언급됐던 뉴욕의 변호사도 맨해튼에 사무실이 있었고 매일 기차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었구요. 물론 이런 모든 것은 제가 뉴스 브리핑에서 들은 내용에 + 뇌피셜입니다. 

삼발이

2020-03-31 22:50:55

어떻게 보면 뉴욕 맨하탄의 밀집도나 유동인구는 한국보다 훨씬 높고 많겠네요... 거기에 관광객까지 하면... ㅎㄷㄷ 

감염이 오랜 시간에 거쳐 퍼졌고, 테스트를 많이 하면서 많이 확진자를 찾는다고 봐야겠네요.. 다른 미국 지역에 비해 아주 많이 공격적으로 검사 하는게 맞긴 맞는데 늦었네요

밤새안녕

2020-03-31 20:11:04

맨하탄에 원래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버스, 기차나 지하철 하루 이용 승객이 어마어마합니다. 마스크 따윈 건강한 사람이 쓸 필요없다는데,

이 놈의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워낙에 강해서 아무런 대비없는 사람들이 그냥 속수 무책 당하는 중이죠. 누군가를 전파자로 특정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한국은 그렇게 검사하고도 총 확진자 수가 아직 만명이 안되는데 이미 일일 확진자가 2만이 넘네요.

무서운건 아직도 경증 환자는 검사 조차 못하는 실정구요. 뉴욕시는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삼발이

2020-03-31 22:54:46

뉴욕이 상황이 많이 안 좋긴 한가봅니다..

사실 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지인중에 확진자는 없는데, 한다리나 두다리 건너 지인의 지인 이야기 들어보면 캘리 한분, 네바다 베가스 한분, 그리고 뉴욕은 여러 케이스를 듣는데... 건너 듣는 이야기다 보니 정말 뉴욕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지역감염이 심하긴 한가, 아니면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것인가 궁금하더라구요

세넓갈많

2020-04-02 22:07:34

3월 31일 기준 뉴욕시 zipcode별 확진자 분포도라네요.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이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가 있구요,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살고 소득 수준이낮은 곳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맨하탄보다는 맨하탄으로 지하철로 출퇴근이 이루어지는 곳이 더 문제인거 같네요. 퀸즈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곳이 zipcode 11368인데, 하필 이곳 이름이 Corona 입니다. 이민자가 많은 이쪽 코로나, 엘머스트, 잭슨하이츠 같은곳이 확진자가 많네요. 

한인들이 많이 사는 플러싱, 베이사이드 지역은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NYC health department 제공.

0A98F1F9-CFCE-4C09-8FA2-D52ED229D269.jpeg

 

위에 댓글들중에 쥬이시 얘기가 나오던데, 이런 장례식을 아직도 하니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는거 같습니다.

https://nypost.com/2020/04/02/crowded-hasidic-funeral-held-in-brooklyn-despite-social-distancing/

이랑아빠

2020-04-02 22:41:44

객관적인 자료도 위의 논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https://covid19.healthdata.org/projections

보수동살아요

2020-04-02 23:17:59

state, population, # of tests, # of confirmed

NY, 19mil, 239k, 92k

CA, 39mil, 93k, 9k (60k result pending)

FL, 21mil, 75k, 8k, (1k result pending)

TX, 29mil, 51k, 5k 

 

숫자로 봤을때는, 뉴욕이 검사를 많이 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물론 Manhattan 때문에 더 많을수도 있겠죠.

BlueVada

2020-04-03 04:45:41

http://naver.me/xFHxfN3v

 

이게 정말 뉴욕의 현실인가요?

그와중에 기사에 나오는 마모님.. 읽다가 네이버가 아닌줄 알았네요..

써닝

2020-04-03 06:49:53

뉴저지쪽에 지인이 근무하는 학교에 학교 문닫고 일주일 뒤에 선생중에 확진자가 나왔는데 학교측에서 학생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그 선생이 황당해서 며칠은 얘기 안하다가 결국 학생들한테 얘기하고 자가격리 철저히 하라고 했답니다. 그 학교는 완전 백인위주 학교라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걸린 사람 동선찾아서 예방하고 이런건 절대 불가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삼발이

2020-04-05 22:19:34

어제인지 오늘인지 기사 읽은것중에 델타 파일럿들 감염된 몇명도 밖으로 알리지 말라고 했다던데..:. 투명하게 대처해야할 감염증에 비밀로 가면 더 상황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edta450

2020-04-03 07:14:03

뉴욕 대학병원에서 기초의학 연구하는 비임상 인원들에게 감염환자이송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문이 돌 정도인걸 보니 진짜 전쟁이네요.. 매 해 트레이닝 받을때 재난대처 시나리오 읽으면서 '아니 뭐 미국 본토에서 이런게 일어날리가 있어' 했었는데..

삼유리

2020-04-05 23:30:04

뉴저지 카운티별 확진자 수 보시면 더 답답해요...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카운티들은 확진자 수가 현저히 적어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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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Me 2021-07-27 1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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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 AAdvantage Business™ World Elite Mastercard® 신청시 Barclay 은행의 Aviator 비즈니스 카드로 AA 보너스 마일 받은 것이 CITI 카드 만들고 AA 보너스 마일 받는데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4
ALMI 2024-05-28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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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동대문 명동쪽 가려는데 음식점과 옷쇼핑 지역 추천

| 질문-여행 5
Opensky 2024-05-27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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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중순에 부모님이 미국으로 비지니스 타고 오는 방법은 정녕 없는걸까요?

| 질문-항공 8
원주세요 2024-05-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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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50
하성아빠 2024-05-19 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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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43
풍선껌사랑 2024-05-27 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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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국 고기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24
49er 2024-05-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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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25
바이올렛 2019-03-18 21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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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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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 2024-05-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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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물걸레 청소기 어떤 제품 쓰시나요?

| 질문-기타 4
눈뜬자 2024-05-27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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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매로 인한 현재 렌트 조기 종료

| 질문-기타 13
필리어스포그 2024-05-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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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 코트야드 메리어드 siem reap marriott courtyard

| 정보-호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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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복숭아 2024-05-27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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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 한국 면세점 주류 구입 및 추천 질문!

| 질문-기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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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개발자 2024-05-23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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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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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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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딩 채우고 웰컴보너스 받은 이후 결제 취소?

| 질문-카드 10
프리지아 2024-05-27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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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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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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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태국 여행시 현금? 주의할 점?

| 질문-여행 5
Bonita 2024-05-27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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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59
UR_Chaser 2023-08-31 5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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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Gr3 사진 (결과)

| 잡담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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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4-05-21 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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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한국에서 수술받아요, 제주도 여행와서 발목골절 됬어요

| 질문-여행 28
BlueVada 2024-05-24 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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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81
신발수집가1 2024-04-04 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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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데빗 카드만 쓰는 삶

| 잡담 64
Melody 2024-05-26 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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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보험료는 점점 비싸지는군요.

| 잡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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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2023-07-02 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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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Coconut Point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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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ner 2024-05-27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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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 $50 credit 적용일자 vs. renewal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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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돌 2024-05-27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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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Eats통해서 코스트코 주문시 $50 할인 (upto $70 할인) YM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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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27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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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Charlotte 근처 (북서쪽, Asheville 방향)에 살기 괜찮은 동네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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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장인 2024-05-27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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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홀리데인 후기 (Holiday Inn Resort Koh Samui)

|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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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헌터 2024-05-27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