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드라마 추천: 빨강머리 앤 (Anne with an E)

memories, 2020-04-08 14:17:34

조회 수
180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memories입니다.

 

자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오랜만에 저의 딸아이들과 볼만한 영화가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빨강머리 앤을 추천받아서 보았는데요...

 

옛날 빨강머리 앤에 대한 아련한 기억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딸아이들도 그렇도 저도 엄청 몰입해 보았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볼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시즌 3까지 나와있는데 혹시 집에서 자택 근무하시다가 짬내서 딸들과 한번 보시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끔 아역 배우들 연기하는거 보면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여기 배우도 장난 아니네요..

 

아이들 (심지어 저도) 영어공부와 역사공부도 되면서 재미도 있고 몰입도 짱입니다.

 

다만 아들있는 집에서는 어떨진 모르겠습니다..^^;

 

시즌 3까지 아마 금방 보실거예요...ㅎㅎ 몰아보기 조심요~!

 

anne_photo.jpg

 

 

40 댓글

포트드소토

2020-04-08 14:24:24

저도 빨강머리 앤 좋아해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일본 애니판 앤을 넘어서지 못했더라구요.

과연 그걸 넘어설 수 있는 앤이 나올지?

memories

2020-04-08 14:28:06

저희 아이들은 아무래도 영어권이라 이 드라마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뭔가 감정이입도 잘되는거 같구요...^^

프리

2020-04-09 07:14:39

불가능하지 싶어요. 

요리대장

2020-04-08 14:30:32

딸이 없어요 흑흑

memories

2020-04-08 17:14:03

아들부자시군요~! ^^

엔젤하트

2020-04-08 14:51:05

너무 잼있게 본 드라마인데 마지막시즌이 제작중단이 되서 넘 안타깝네요. ㅜㅜ 한시즌만 더 하면 될텐데... 그래도 완전 강추입니다.

memories

2020-04-08 17:14:21

헉.... 제..작...중......다...안....이라..니요?

엔젤하트

2020-04-09 12:07:06

답글 달아드리려고 기사를 찾았는데 기쁜소식이네요. ㅠㅠ..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21년 가을에 나온답니다. 팬들의 힘이네요. 

 

https://news.otakukart.com/000405/anne-with-an-e-season-4-release-date-cast-trailer-and-plot/

 

memories

2020-04-09 13:33:52

오~~~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감사해요~ ^^

physi

2020-04-08 14:53:10

with an E... ㅎㅎ 깜놀했네요.

memories

2020-04-08 17:14:57

놀라게해드려 죄송합니다.. ㅎㅎㅎ

샤샤샤

2020-04-08 15:10:26

저도 추천. 저희 딸도 다 보고,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데 웬지 독서광이긴 한테 안 읽을것 같아서 안사줬습니다. 이거 책으로 넘어가는 따님들도 있을까요? 

헤이즐넛커피

2020-04-08 16:26:21

오디오북을 추천해요. Read by Mary Sarah 버전을 오더블로 재밌게 들었어요. ^^

샤샤샤

2020-04-08 17:15:55

오 이런 아이디어가. 잘하면 도서관에서 디지털로 빌려서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팁 감사합니다.

memories

2020-04-08 17:16:28

오.... 좋은데요? 제가 들어보고 싶습니다...

memories

2020-04-08 17:15:51

책으로도 많이 읽더라구요..^^ 첫째는 드라마보기 전에 읽어봤다곤 하는데... 내용은 기억 못하는듯요...ㅎㅎㅎ

Monica

2020-04-08 19:48:42

저는 책을 읽고 봐서 그런지 책이랑 내용이 조금씩 틀려서 드라마 보다 안봤는데 예전에 한국서 빨강머리 앤 참 좋아했죠. ㅎㅎ

예전에 princess edward island 도 다녀왔어요.  뉴욕에서 14시간 운전해서...지금은 돈주고 해라고 해도 못하죠.  ㅋ

memories

2020-04-09 09:45:05

와우... 모니카님 정말 팬이셨나봐요... 그렇다면 원작이랑 살짝 틀린부분에서 불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캐나다에 있군요...덕분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알았네요..기회가 되면 들려보고 싶어요...^^

오하이오

2020-04-08 22:19:24

영화가 있군요. 처가 무척 좋아하는 책이라며 아이들 한테 사줬는데 흥미를 안 보이더라고요.

내일 영화를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친김에 한동안 많이 떠 돌아 다녔던 만화 영화 한 대목,

꽤 인상적이어서 지금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ann.jpg

 

memories

2020-04-09 09:49:34

정말 앤을 보다가 명대사가 많은거 같아요.. 전 최근에 본 것중에 '나중에 후회나 고민하지 않기 위해 지금 물어보러 간다' 식의 대화가 있었는데 마음에 와닿더군요. ^^ 

포트드소토

2020-04-09 10:06:55

사실은 좋아해..

 

뭐? 난 싫은데..

 

ㅜㅜ 고백하지 말걸

오하이오

2020-04-10 06:26:31

아이들과 첫편을 봤습니다. 과거를 해상하는 모습이 겹쳐질 때 보이는 장면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큰애와 둘째는 흥미를 갖고, 막내는 조금 지루해 하지만 형들이 재밌어 하니까 끝까지 따라 올 것 같긴 합니다. 

 

memories

2020-04-10 08:19:05

저도 웬지 오하이오님 자녀분들도 좋아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 재미있게 본거로 봐서는 아들과 봐도 좋은 드라마인것 같긴 합니다. ^^ 제목을 바꿔야할까봐요. ^^; 

오하이오

2020-04-15 16:39:22

어제 저녁까지 다 봤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알고 있던 소설의 느낌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앤은 기대 처럼 마냥 착하거나 명랑하지만은 않았고, 참지 않고 화를 내며 당당하고 용감했습니다. 또 긴장과 갈등이 이어지는 흡입력에 빨려들기도 했지만 너무 극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부작욕(?)도 있었습니다. 자주 눈물도 흘리고 화도 내고 그랬습니다. 가능하면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은데, 한세기 전 옛날이야기(를 빙자한?)지만 고스란히 요즘 사회 문제인 성차별, 인종차별에 동성애도 건드리는 통에 차분해 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앤의 이야기라면 시즌 3으로도 끝을 내도 괜찮을 듯 했습니다만, 카크웻이 감옥 같은 학교에 남겨진 채 끝나는게 마음이 아파 얼른 시즌 4가 만들어 지길 기대하게 됐습니다. 시즌 4의 첫 이야기는 이 문제 부터 해결해 줬으면 좋겠어요. 좀 마음 편히 그 이후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 있게요. 휴~

memories

2020-04-15 19:56:07

오하이오님 다 보셨군요~! 아무래도 최근 만들어진 작품이고 알려진 작품이다 보니 한세기전 이야기라도 요즘 트랜드에 맞게 각색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시청율을 의식했는지 좀더 극적인 요소를 넣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마지막 시즌에서는 어떨런지요...ㅎㅎ 카크웻의 이야기도 잘 마무리 지어줬으면 좋겠네요~! ^^

Opeth

2020-04-09 09:55:17

빠가머리 앤

f81982ce2a18449098f.jpeg

 

포트드소토

2020-04-09 10:09:47

스펜서 선생: 뭐야 다 틀렸잖아? 앤 아직까지 나눗셈을 모르는게냐?

앤: 애들 돌보느라 학교를 못 갔어요

스펜서 선생: 이런 이런 이런.. 자 여러분 보세요.. 나눗셈도 모르면서 블라 블라

앤: 부들 부들

포트드소토

2020-04-09 10:16:06

이런 명대사도 있네요.

앤 넘 구여움. 제 딸 같아요. ㅎㅎ

 

큐트앤.png

 

 

memories

2020-04-09 13:35:39

ㅋ.... 정말 명대사네요... 공대진학을 추천해봅니다...

포트드소토

2020-04-09 13:42:02

3/4 % 4/3 = 1 

앤: 교수님 저 잘했죠?

얼교수: 앤 셜리~ 초딩학교로 돌아가주세요.

 

앤: 저는 모르는게 부끄럽지 않아요.

svbuddy

2020-04-09 10:00:20

빨강머리 앤, 너무 재미있었죠. 드라마는 찾을 수가 없어서 못보지만 책은 다시 한번 읽고 싶네요.

작은아씨들, 소공녀, 소공자, 톰소여의 모험도 추천해요~

memories

2020-04-09 13:34:35

넵 고전 명작들이죠~!

바다

2020-04-09 13:04:25

어제부터 딸이랑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네요.  11살 딸도 책으로 벌써 읽었어서 둘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중간에 끊어놓고 내일보기로 했는데저는 밤에 혼자 마구 달려 시즌 1을 끊내버렸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memories

2020-04-09 13:32:49

잘보셨다니 추천드린 보람이 있네요....  저희 집은 다시 한번 볼 예정입니다..^^;

왕발

2020-04-09 13:22:01

새로운 시즌을 취소시켜서... 시즌 3 마무리가 좀 아쉽더라구요

memories

2020-04-09 13:34:10

다행이 시즌 4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왕발

2020-04-09 14:03:13

오옷 진짜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램프의요정

2020-04-09 14:37:29

원작 소설. 일본 만화버전. 1985년 드라마 버전. 이번 넷플릭스까지. 세상의 모든 길버트는 제 첫사랑이죠. ㅋㅋㅋㅋ

넷플릭스는 특히나 기존의 소설을 요즘 사고방식으로 조금씩 변화를 줘서 신선하더라구요. 

memories

2020-04-10 08:21:04

램프의 요정님도 앤을 좋아하셨군요. 1985년 드라마 버전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넷플릭스가 시즌을 더해가면서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찌는것 같아요. 이번 마지막일 시즌 4를 확정했다니 기대됩니다.

잔잔하게

2020-04-15 20:02:53

아..  전집소유중인데

한국서 들고온 얼마 안되는 책중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목록

Page 1 / 382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69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26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04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029
new 114822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10
Lucas 2024-05-27 575
updated 114821

Weee! 아시안 식료품 배달 앱 리퍼럴($20) 및 후기

| 정보-기타 285
HeavenlyMe 2021-07-27 16586
new 114820

Citi® / AAdvantage Business™ World Elite Mastercard® 신청시 Barclay 은행의 Aviator 비즈니스 카드로 AA 보너스 마일 받은 것이 CITI 카드 만들고 AA 보너스 마일 받는데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4
ALMI 2024-05-28 35
new 114819

성수 동대문 명동쪽 가려는데 음식점과 옷쇼핑 지역 추천

| 질문-여행 5
Opensky 2024-05-27 325
new 114818

7월 초중순에 부모님이 미국으로 비지니스 타고 오는 방법은 정녕 없는걸까요?

| 질문-항공 8
원주세요 2024-05-27 1181
updated 114817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50
하성아빠 2024-05-19 9825
updated 114816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43
풍선껌사랑 2024-05-27 6049
updated 114815

뉴저지 한국 고기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24
49er 2024-05-26 1507
updated 114814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25
바이올렛 2019-03-18 215077
new 114813

체이스 비즈니스 카드와 개인카드를 한 어카운트에서 관리하기

| 정보-카드 14
hawaii 2024-05-27 664
new 114812

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19
  • file
도코 2024-05-27 1224
new 114811

로봇 물걸레 청소기 어떤 제품 쓰시나요?

| 질문-기타 4
눈뜬자 2024-05-27 674
new 114810

집 구매로 인한 현재 렌트 조기 종료

| 질문-기타 13
필리어스포그 2024-05-27 1499
updated 114809

시엠립 코트야드 메리어드 siem reap marriott courtyard

| 정보-호텔 16
  • file
지지복숭아 2024-05-27 676
updated 114808

LA -> 한국 면세점 주류 구입 및 추천 질문!

| 질문-기타 10
  • file
달리는개발자 2024-05-23 1589
updated 114807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84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4609
new 114806

스펜딩 채우고 웰컴보너스 받은 이후 결제 취소?

| 질문-카드 10
프리지아 2024-05-27 702
updated 114805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20
  • file
사과 2024-05-27 1344
new 114804

일본 대만 태국 여행시 현금? 주의할 점?

| 질문-여행 5
Bonita 2024-05-27 301
updated 114803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59
UR_Chaser 2023-08-31 59865
updated 114802

Ricoh Gr3 사진 (결과)

| 잡담 346
  • file
EY 2024-05-21 5123
updated 114801

업데이트) 한국에서 수술받아요, 제주도 여행와서 발목골절 됬어요

| 질문-여행 28
BlueVada 2024-05-24 3582
updated 114800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81
신발수집가1 2024-04-04 12547
updated 114799

질문: 데빗 카드만 쓰는 삶

| 잡담 64
Melody 2024-05-26 4281
updated 114798

테슬라의 보험료는 점점 비싸지는군요.

| 잡담 25
  • file
CEO 2023-07-02 9762
new 114797

Hyatt Regency Coconut Point 후기

| 후기 6
  • file
Gooner 2024-05-27 489
new 114796

사프 $50 credit 적용일자 vs. renewal date

| 질문-카드 2
단돌 2024-05-27 280
new 114795

Uber Eats통해서 코스트코 주문시 $50 할인 (upto $70 할인) YMMV?

| 정보-기타 1
  • file
Passion 2024-05-27 552
new 114794

NC Charlotte 근처 (북서쪽, Asheville 방향)에 살기 괜찮은 동네 알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3
항공장인 2024-05-27 297
new 114793

코사무이 홀리데인 후기 (Holiday Inn Resort Koh Samui)

| 후기 3
  • file
포인트헌터 2024-05-27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