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입니다]Herman Miller Aeron 중고 구입 문의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하네요. 13년 된거면 구형이고 $250 수준이 적정 가격같아 보이는데... 근데 요즘 wfh 으로 의자 구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저 포함 ㅜ.ㅜ) 허리가 아픈 상태로 더 일하는 것 보다 상태만 깨끗하면 그냥 구매해도 괜찮은 수준의 가격인 듯 합니다.

HM는 보통 공홈에서 사면 12년 워런티를 줍니다. 즉 2007년식이면 워런티가 만료되긴 했을거예요. 워낙 튼튼한 의자라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수령 전에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자 밑판이 뽕뽕 뚫려있는 메쉬라고 하나요? 이런 재질이라서 방구 13년 당했다고 하더라도 잘 닦아주면 방구가 머무를 공간이 있는 그런 스타일의 의자는 아닙니다. 

refurb 판매로 유명한 사이트 몇개 있습니다만, 평가를 읽어보면 사실상 문닫는 오피스에서 대량으로 중고 사다가 닦아서 파는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refurb가 더 나으라는 보장은 없는 듯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375불에 내놨는데. 320불 정도로 깎아서 살까 하는데..지금 당장이라도 사러 갈까 생각합니다... 다른곳몇번 찾아봐도 몇년식이라고 나온 의자는 없네요.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지만 갑자기 리플들이 몇개 달릴일은 없을거 같고 셀러한테 연락이나 해봐야겠군요.

저는 일단 steelcase 공홈에서 15% 세일 한다길래 여기서 주문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공짜로 (일하라고) 빌려주는 의자는 다 $1000 짜리인데 집에 있는 의자들은 $50 짜리였네요. ㅜ.ㅜ

매니져로부터 wfh이 길어질거라는 공지가 어제 있었거든요... 투자라고 생각하고 그냥 하나 샀습니다.

저도 똑같은 이유로 리퍼비시 의자 시장을 쭉 훝어봤는데요, 개중 너무 싼데는 배송이 아주 오래 걸리거나 customer service가 전무해서 BBB에 항의가 많이 나와있는 회사들이 있어요. 확인해서 거르시고요. 

저는 그중에서 주인이 직접 전화받고 뭣보다 리퍼비시도 다시 뜯어서 완전 재조립하고, 개런티도 있는 등 평도 좋은 Crandall Office 선택해서 배송 기다리고 있어요. 만약 문제 있으면 다시 와서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어고노믹 의자중 뉴욕타임스 와이어커터가 쓴 평도 한번 보세요. https://thewirecutter.com/reviews/best-office-chair/

사용후기: 남들이 좋다하니 좋은것 같기는한데, 허벅지와 무릎 사이가 frame에 닿아서 오래 앉아있으면 조금 배기는점 있어요.

직접 앉아보고 사질 못하니...진짜 천불 넘는 의자 값어치를 할까요??  발 쿠션은 아마존에서 사면 될거 같긴 한데...

10년 넘은 중고를 375불 주고 살지...아님 그 돈 주고 새 의자를 살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직업상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키보드 만 두들리는데... 하나 사더라도 좋은거 사자는 마음인데... 조금더 여기 지켜보고 생각해보고 사야겠습니다

10년 넘은 중고 사느니, 새거 사는게 낫다 생각이 듭니다.

천불이래도, 의자조립완성도가 대단히 높아요. 느낌상은 부서지지 않을 느낌?? 워런티도 10년인가 그렇고요. 

https://officedesignsoutlet.com/ 여기에서 한번 오픈박스 알아보세요. 

이베이에도 셀러로 등록되어 있는데..  허먼밀러 authorized dealer 에요.

단점은.. 제가 살이 쪘을땐 메시재질이라 그런지.. 허벅지를 좀 조여서 혈압이 더 오르는 느낌입니다. --; 

아니면 위에 컨트롤타워님 말씀처럼 무릎과 허벅지 사이에 닿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전 발 받침도 사서 발을 좀 약간 위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바로 이 이유로 다른 의자 샀어요. 에어론은 호불호가 엄청 갈려요!

대단하네요 밸류 홀드가.

10년 전에 $280에 사서 2년 쓰고 $280에 팔았었는데 

어제부터 저도 보고 있었는데요...
https://officechairatwork.com/product/herman-miller-aeron-chair-size-a-fully-adjustable-arms-tilt-limiter-adjustable-lumbar-support/
여긴 어떤가요? 

seatingmind.com 과 같은 회사이고 btod.com 의 주장에 의하면 매우 품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39Bbn5j244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에어론 15년여전에 천불 가까이 주고 사서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중간에 한번 고장나서 연락했더니 바로 사람 보내줘서 고쳐줬구요.

오래 쓰실거면, 개인적으로 의자는 마음에 드는 좋은, 새 것 구입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는 오픈박스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평상시 backpain이 좀 심해서 이런 의자가 아니면 오래 앉는게 잘 안되는지라.. 보통 오픈박스 제품 구성품들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정품이 아니고, 보증이 없어서.. 되파는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더 헷갈려서 결정이 안나는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1. 중고 크렉리스트 2007년 모델 싸게 산다 - 시가 보다 약간 비싼가격..중고..하지만 오늘 바로 픽업 가능.

2. 1번 가느니 그냥 300불 정도 하는 새 의자 산다 staple/office depot? - 더 방대한 모델....잘만 찾으면 HM 보다 더 편한거 찾을수도??

3. 그냥 미친척하고 aeron 새거 산다 - 너무 비싸다..그리고 한번도 안 앉아봐서 나에게 맞는지 몰름... 쉬핑도 언제 될지 몰름. 6주 이상 걸린다네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른 refurb 회사들에서 aeron 사려해도 정확히 몇년된 의자이고 쉬핑이 언제 올지 몰르는 단점이...

아 결정장애..살려주세요...

P2

저희는 이 의자가 안 편했어요. 처음엔 몸이 의자에 담기는 것 같아 좋더니 갈수록 불편해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저 의자는  서재에 그낭 뒤에  벽쪽에 붙어있고 ( 식구들이 아무도 HM 의자 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

팔걸이 없는 100불 짜리 튼튼하면서 가벼운  solid 나무 의자에 방석 깔고 써요. 

세상에서 제일 편해요.

그리고 나무 의자 자체가   내 몸을 구속을 하는 모양이 아니라서

일하다가 다리가 파곤하면  밥상다리 할 수도있고  몸도 자유롭고 크게 움직일 수 있고 

삐뚤게 앉을 수도 있고 들락날락하기 쉬워서 몸도 덜 피곤해요.

어차피 나가서 앉아보지 못하고 사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까 

집에 계시는 동안 부엌에서 쓰는 나무 의자나  쿠션이 있더라도 나무가 밑에 frame 으로 되어있어서 푹 꺼지는 느낌이 없어서 

몸을  단단하게 바쳐주는 의자에   적당한 쿠션이 들어간 방석을 올려놓고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자주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시고,

저 의자는 나중에 직접 앉아볼 수 있을 때 새 거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저도 단단하고 등받이가 아예 안움직이는 나무의자가 좋더라고요.

일단 앉아보셔야....

전 HM 그렇게 편한지 모르겠어서 저라면 일단 의자파는데 가서 마음에 드는게 있는지 골라보겠어요. 그럼 가격/성능 감이좀 잡히실것 같은데. 그리고 HM try 해볼수 있으면 좋은데 요즘엔 좀 어렵겠네요... 주변에 아는분이라도? CL 에서 전문적으로 파는사람이면 가서 물건보고 결정한다고 해도 해줄지도?

저는 네 번 구매 경험이 있습니다.

첫 번째/두 번째/세 번째는 refurb 시장에서 구매했었고(메디슨**), 마지막은 이베이에서 open box 제품을 구매해서 pick up 했어요.

처음 두 번은 괜찮았습니다만, 마지막 세 번째에 받은 의자가 정말 말도 못할 상태더군요. 가장 중요한 좌판에 메쉬가 찢어져있는....

컴플레인 해봤으나 리턴할 때의 shipping 은 제가 냈어야 했습니다(60~80불). 너무 불쾌했어요.

홧김에 이베이에서 open box 제품을 신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고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저는 4번 옵션으로 제가 마지막에 구매한 방법을 추천드리구요. 2번은 정말 복불복이라 추천하기 힘듭니다.

1번의 경우, 이 의자가 정말 탄탄하긴 한데, 2007년식이면 이미 15년 가까이 된 제품이네요. 1번을 택하신다면 실물로 직접 보시고 메쉬 상태도 체크하시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사용해보신다면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4번 혹은 3번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꼭 posture fit으로 들어가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그리고 이 의자는 편안히 쉬는 의자가 아닙니다. 일하기에 올바른 자세를 잡아주되, 신체 어느 한 부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의자입니다.

일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고, 그래서 posture fit을 추천합니다.

마냥 편한 의자를 생각하시고 고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비추입니다.

추가로, 가끔 편안하게 다리를 꼬고 일하시고 싶으시다면 steelcase leap chair v2 도 추천합니다.

서민들의 에어론이라는 WorkPro 9000 어떠신가요? 저는 한 2주전쯤 딜이 떠서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딜이 끝난것으로 보이네요..(https://slickdeals.net/f/13916387-workpro-quantum-9000-mesh-multifunction-ergonomic-mid-back-chair-black-209-tax-free-shipping?src=SiteSearchV2_SearchBarV2Algo1)

Ebay Aeron 가격을 보니 3주전보다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많이 올랐네요. 지금이 구입하시기에 좋은시기는 아닌것도 같습니다. 제가 한달전쯤에 봤을때 $399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있었는데 지금은 $499~$599이네요. 차라리 스탠딩 데스크를 구입하셔서 서서 일하시는 건 어떨까요?

묻어가는 질문인데 Eames lounge chair는 좀 싸게 구입하는 방법이없을까요?

뒤늦게 오피스 체어 검색하다가 봐서 늦었지만 혹시나 해서 적어봅니다 

Design Within Reach  에서 일년에 한번인가 두번인가 정기세일 15% 해요. https://www.dwr.com/

또  Design Within Reach 아울렛 에 나오기도 하는데 옵션을 선택할수 없는것이 단점이지만 적당한 것이 나오면 좋지요. 

한 일이년전에 이베이에서 15프로인가 20프로 쿠폰 발행될때-그 때는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이런 쿠폰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없는듯?-, 말씀하신 Aeron B, 오픈박스 550불 정도에 나온 걸 할인쿠폰만큼 할인받아서 아이들용으로 2개 사줬습니다. 직장동료에게도 알려줘서 사더니 정말 정말 만족하더군요. 

문제는, 

제가 이번 코로나 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아이들 Aeron에 하루 종일 앉아있어보니, 햐, 아직까진 전에 앉던 Staples, $350의자가 더 편하더군요. Aeron이 묵직하고 엉덩이, 허리 등의 마찰부위가 단단하던데, 장시간 앉아있다보면 엉덩이 및 다리에 피가 안통하더군요. 

허먼 밀러의 평이 너무나 좋은 반면 저같은 사례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