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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렌트 계약 완료. 세입자와 전쟁중.

asdfqaz, 2020-04-15 1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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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일에 계약 만료되는 속썩이던 세입자가 계약 연장 문의 이메일이 와서 만료후 연장 없다 바로 답장 이메일을 보내자 마자 

전화 해서는 Sue 건다,  FXXX 욕을 해대고, 전화 끊는다 하니 전화 끊지 말라 소리지르며,이런 협박 메일을 보냈네요.(두달반전 Notice 입니다)

 *세입자가 전화해서 욕하고 이런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을수 있을까요?

 

 

그동안 말도 않되는 이상한 컴프레인이 많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것 같으니 교체요구, 집수리차 집에 갔을때 바닥에 너무 많은 음식부스러기들로 쥐가 생길수 있으니 조심해 달라 부탁. 결국 쥐 가 발견되어 600불 주고 서비스 받았습니다. 디쉬워셔, 세탁기 다 고장내서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화장실 전등 갈아달라 등등등.. 악몽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자기 마음대로 마스크 안쓰고 사회 활동 가능한 시점에서부터 두달 동안 새로운 집을 찾을때까지 있겠다 통보를 하네요.
( 이같은 결정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세입자가 통보? 그리고 이 시점이 사실 언제가 될지 기약할수 없쟌아요.) 

7/1 계약 만료일만 기다리고 살았는데 기약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집 찾을때까지 있겠다는 심보 인데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1. 6/30로 계약 만료하고 싶지만,  2개월 더 시간을 주어 9/1 에 나가게 한다.

2. 만약 9/1에 안나가겠다 하면, 변호사 고용하여 계약 대로 7/1 - 9/1 중 계약 만료를 Negotiation 한다.

3. 뉴욕주 아닌 동부에 작은 동네, 현재 도시 통제 상황 이지만 이사는 가능합니다.

9월에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개학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세입자 마음대 수개월 머물다 겨울철에 이사를 나가게 되면 봄까지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격을수 있습니다. 

 

(마모에선 랜드로드 횡패에 피해 보시는 회원님들 보아왔는데, 세입자로 권리를 잘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 update *

6/30 계약 만료후 삼개월간 연장해주기 타협했습니다. 

 

13 댓글

Monica

2020-04-15 13:53:41

렌트비만 잘 내면 몇달 연장해줘도 어짜피 새로 올 이사할사람도 찾기 힘들텐데 두쪽다 좋은거 아닌가요?  이 와중에 뭐 고쳐달라고도 안할테고.

저희 동생 세입자는 돈도 있으면서 다음달부터 배째라네요.  동생은 이제 모게지 생돈 나가는거 아꺼운거 보다 그 사람들 하고 나오는게 너무 괴씸하다고 한탄을 하네요.  

Jjmo2000

2020-04-15 14:10:16

지금이라도 property management 를 고용하시는게 어떨까요? 아무래도 property management 가 중간에 있으면은 법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중간에서 웬만한건 해결해 주더라구요.  일년에 몇천불 들지만은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문명

2020-04-15 14:15:53

Moving company는 essential business라서.. 이사하는데 문제 없어서 저걸로 실제 고소가 될까도 의문이네요.. 다음부터 전화할때 꼭다 녹음해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ㅠㅠ 자기가 저렇게 나오면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는게 참..

Blackstar

2020-04-15 14:29:30

주에 따라 다르지만 동의없이 상대방 통회 녹음하면 혹 떼려다 붙이게 됩니다. 감청이 되거든요. 

bear4248

2020-04-15 14:17:03

계약대로 하는게 맞지만 지금같은 어려운 시기에 세입자 입장에서는 이사할집 구하기 힘들것이며,또한 집주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세입자 구하기가 힘들수도 있기에 서로가 win-win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 , 문서로 법적효력이 있는 2개월 조건부 계약 연장이라든지 , 혹은 2개월 후에 무조건 이사나간다는 조항을 문서로 만드시고 싸인 받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얼마에

2020-04-15 14:24:07

+4248

땅부자

2020-04-15 14:23:19

만약 주지사가 eviction moratorium declare 했으면 테넌트가 안/못나간다고 버티면 지금은 어쩔수 없고 그거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달래서 렌트 받는쪽으로 하시고 그냥 끝날때까지 month to month 하시던지 해야할거 같아요. 

mattk88

2020-04-15 14:25:43

부동산전문변호사와 상담하셔야 할듯 하고요, 완전 비전문인 저의 생각으로는

 

1. 전화해서 욕하고 하는것으로 특별한 책임을 물지는 못하실듯 하고요 (만약 죽인다던가 불지르겠다 같은 협박이 아니면요).

2. 지금 현재 상황때문에 세입자를 법적으로 쫒아 내지 못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asdfqaz 님이 eviction 으로 비우게는 못하실 상황이고요

3. local ordinance 를 알아 보시고, 세입자를 내보낼때 몇일 노티스를 보내야 하나 확인하시고, 또 다른 requirement 는 있나 알아보시고요. 노티스가 필요하면, 서면으로 꼭 보내시고요

 

그렇게 좋은 세입자가 아니라 생각되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면,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거 같아서 그냥 business 라 생각하시고, 6월 계약 후로는 month-to-month 로 있으라고 알리시고,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더 보며 eviction 이 가능해 질때, 30일/60일 (로칼법에따라) 을 보내고 계약을 종료하는 방법을 할 거 같아요.  그때 노티스를 보내도 안나간다 그럼 그때는 eviction 을 진행하시고요.

Beauti·FULL

2020-04-15 14:25:58

저도 위의 두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사시는 주가 어떻게 되는지요? College Town 인가요 아니면 그냥 작은 소도시인가요? College Town 두달반전 노티스라고 하셨는데 그럼 올 초인데 리뉴 이야기를 일찍 하시는거보니 College Town 일거라고 예상해봅니다. 그렇다면 2달 추가 렌트 주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학기 시작하고 빈방 생기면 렌트 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8월 31일 방 비게 되면 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거에요. 학생 뿐 아니라 staff 및 가족들 등등 렌트는 계속 필요하니까요.

 

최악의 경우 법정에 서게 되면 어차피 lose lose 케이스입니다. 잘 얼르고 달래서 6월 30일이면 아직 시간이 많으니 조금 더 지켜보고 keep in touch 하자고 대답하시는게 무난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 달 돈 안내고 버티다가 (디파짓에서 까라고) 집 비우고 나갈 때 집에 헤코지라도 해 놓으면 골치에요. 타주로 이사 가면 정말 큰맘 먹고 엿먹어봐라, 하고 쫓아가서 변호사 쓰지 않는 한 잊으셔야합니다.

 

앞으로는 Property Management 에 맡기는게 수월합니다. 돈은 내야하지만 일단 관리하는 곳이 집주인이 아니고 특정 회사라는 자체만으로도 tenant 들이 하는 행동이 많이 달라집니다. 진짜 뭐 부서져서 고쳐야하는거야 똑같겠지만 집주인이 과자 뿌스러기 떨어진걸로 한마디 하는거랑 management 에서 편지 한장 보내는거랑은 듣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 많이 다른거죠.

wxc161

2020-04-15 14:30:35

사과를 받으면 마음이 좀 풀리실것 같습니다.  

사과 받는 전제하에 month to month 로 연장해주는게 어떨런지요?

 

- As you acknowledged that the moment you swore at me, I knew right then that you have no intention to extend the contract.

- I am seeking a sincere apology and I may contemplate about extending the contract (month to month basis) until statewide 'stay at home order' is lifted.

- Otherwise, we both will have to exercise our own rights as per written in the signed contract.

저도 감정적으로 끄적여 봤습니다. 

똑똑한소비

2020-04-15 14:47:17

22 이걸로 윈윈 가시는게..

asdfqaz

2020-04-15 15:12:08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세입자는 아직도 더 화나있어 정말 상종 하기도 싫습니다.  

6/30일 계약 만료후 바로 나가지 않으리 예상했고, 이사가 위험하면 몇달 연장해 줄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례하게 욕하고,  we have plenty of legal coverage and press coverage available. 라 답변하며 자신들의 행동에 정당화 만을 주장하니...

 

염려 되는건 변호사 없이 제가 일단 2달 계약 연장 하고, 계약 만료 2달전인 7/1 일에 최종 결정을 하자 라고 이메일 보내면 분명히 그렇게 못하게다 할것 같아서,

tenant lawyer 통해 9/1일로 이사 나갈것을 통보하는게 어떨까 고민입니다. 

술푸고

2020-04-15 15:57:53

어려운 시기에 고생 많은십니다.

어느 주에 계신지 모르지만 뉴욕같은 경우엔 7월까지 Eviction을 못하도록 법적으로 막았습니다. 또한 보통 eviction process가 최소한 2달정도 걸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싸우지 마시고 기분좋게 몇달 렌트비 내며 살게 하시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렌트를 내겠다는 것이 아주 나쁜 세입자는 아닙니다. 세입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몇달 월세 내지않고 살다 나갈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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