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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3/29/21 - 캔슬완료) 2021년 4월 대만/한국 여행 준비

physi | 2020.06.24 01:32: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3/29/21) 

예약을 힘들게 했는데. 캔슬은 더 힘들게 한 거 같네요. 

 

새해 들어오면서 대만/한국 입국 제한이 변할 기미가 안보여, 여행을 못간다는건 일찍 알았는데, 귀차니즘 + 혹시나 하는 미련 때문에 조금 늦게 취소를 완료했습니다. lifemiles로 발권 한게 껴 있는 예약이라 ㅎㅎㅎㅎ

 

- Hyatt 호텔은 온라인으로 손쉽게 취소 가능했고, 돌려받은 포인트는 1-2월 더블EN 프로모때 globalist 다는 매트리스런 하며 잘 써먹었습니다.

 

- BA 마일 사용 캐새이 비행편은 마일만 돌려 받고 수수료 $86.37은 손해 봤습니다. 

CX의 TPE>ICN 구간이 단항인 상황이라, 사전 조사만 잘 했었더라면 수수료도 돌려 받을 수 있었을텐데... 비행편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걸 알아차린건 캔슬 하고 난 뒤였네요. 억울한 부분도 없진 않은데, 제가 조사를 제대로 못한것도 있고.. 비싼 수업료 낸 샘 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출발 30일 이내였으면 cancellation notice라도 왔었을까요? ㅎㅎ

 

- Lifemiles로 발권한 LAX>TPE, ICN>LAX구간은 역시나 어려웠지만, 성공적으로 잘 캔슬한 경우입니다.  

LAX>TPE구간 EVA 항공편은 예약당시 하루3편 스케쥴 잡혀 있던게 1편으로 감편되며 제가 탈 BR5편이 사라져 버려 캔슬이 쉬운 상황이였던데 반해,

ICN>LAX구간 아시아나 OZ202편은 단 10분의 운항스케쥴 변경도 없이 꿋꿋이 유지되더라구요. 캔슬시 영락없이 티켓당 200불씩 총 600불 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HUCA 끝에 운 좋게도 영어 잘하고, 잘 도와 주려하는 상담원이 걸려 수수료 없이 취소 했습니다.

EVA항공 캔슬때는 금방 case number 불러주더니, 아시아나 캔슬때는 15분 정도 홀드 해야했던게... 본인이 직접 캔슬 못하고, 아마 윗 매니저의 approval이 있었어야 했던거 같아요. 

 

lifemiles로 파트너 발권 취소 경험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탓이나 항공사 탓이나 여전히 파트너 발권 수수료 25불은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3인 왕복이라 전부 150인데..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한거 같아요. 요즘 라이프마일 수수료 환급에 4-5개월 걸린다고 해서.. -_-;;; 들어와야 들어오는거고 안들어와도 뭐 어떻게 할 도리가 딱히 없긴 합니다. (4-5개월이면 발권한지 1년이 훨씬 넘은 시점이 되어... 크레딧카드로 dispute 할 수도 없게되죠.) 

 

 

가지도 못할 여행을 질러보고 캔슬 하는데, 대략 $240의 돈을 손해 본 샘이고요.

털려고 했던 BA와 LM 계좌엔 마일이 도로 쌓여버렸네요.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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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LAX>TPE>ICN>LAX 일정으로 일단 예약 질러 봤습니다.

8월에 둘째 태어나면 이름 짓고, 여권내자마자 랩차일드 애드 할 요량으로, 일단은 3인 티켓만 먼저 완료했어요. (3인 발권 난이도가 참 높네요;;)

 

정말 애매모호한 시기에, 애매모호한 예약이 되었네요... 

 

위태롭다고 하는 VS쪽 마일과, 쟁여두었던 Lifemiles를 터는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LM은 탈탈 털다 못해 부족한 분량을 오늘 풀렸던 155% 프로모로 추가 구매했고... VS는 하나도 못털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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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X>TPE  BR J,  LM 75k+$30.60 x 3 = LM 225k + $91.80  

 

EVA는 LAX>TPE 구간을 매일 3편(낮 1편, 밤 2편)씩 운항하는데, 비즈는 스얼쪽에 3장씩 푸나봅니다. 

한장이라도 놓치면 3인 발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3장을 다 잡으려면 티켓 풀리는 361일 전 부터 알아 보는 수 밖에 없는 듯 보여요. 

 

여행순서 -한국 먼저? 대만 먼저?- 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었고, 돌아오는 비행기 편에 대한 걱정 때문에 1주 뜸 들이고 지켜보고 예약 했는데, 하마터면 여행을 1-2주 통째로 미루게 될 뻔 했었습니다. -_-;; COVID-19 상황이 아니였었다면 정말 장담 못했을거 같네요. 

 

한국에서 쇼핑 해 올 물건이 훨씬 많아, 짐이 많을거라는 와이프의 의견과,

TPE발 비즈에 제공하던 리모와를 더이상 주지 않는다는 소식에...... 그냥 TPE 먼저 찍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찾아보니 랩차일드는 현금가의 10%라네요. $300~$600 정도 추가 지출 예상중입니다.

 

 

- TPE 5박: Grand Hyatt Taipei : 15k/nt * 5 = 75k.

 

그래도 AP쪽이라 티어 대접 받을 Marriott 계열이면 좋겠다 했는데... 대만 후기들 보니 하얏이 갑인가 보네요. -.-

Club award 사용을 위해 전부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뭐 Marriott이 괜찮은게 보이면 여기 취소하고 갈아탈지도 모르고요. 

 

 

- TPE>ICN  CX J, BA 16.5k+$28.79 x 3 = BA 49.5k + $86.37

 

예전 Iberia 프로모때 쟁여놨던 90k BA로 옮겨놨던거, 어머니 ICN>HKG 티켓으로 40k 썼고, 남은 50k를 방출 합니다. 

-90,000 찍혀 나오는 IB의 홍보 메일 볼때마다 가슴이 살짝 아파오지만, 정말 역대급 프로모였어요. ㅋㅋㅋㅋ

 

발권은 350일 전 쯤에 티켓이 풀리는거 같은데, 해당 구간이 비행기도 여러편인데다 비즈 티켓도 넉넉히 푸는듯 보여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랩차일드는 마일로 발권 가능하고 성인의 10%로 1650이네요. 아이 태어나면 Chase UR 더 옮겨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 ICN>LAX  OZ J, LM 75k+$64.95 x 3 = LM 225k + $194.85

 

이게 오늘 발권 마친 구간입니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VS를 털어 버리고 싶어서 지난 4월 부터 계속 인벤토리 찍어보고 그랬는데.. 

2021년 델타 티켓은 전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들 아시다시피 급기야 로그인이 안되는 사태까지 있었죠. ㅠㅠ

다행히 다시 로그인이 가능하게 되고, @제이유 님께서 친히 내년 델타원 티켓 검색 가능하다고 알려주시기까지 하셔서.. 얼릉 털어야겠다 했는데

 

막상 P2에게 SEA 들려 원스탑 하자고 하니 신생아 대리고 정말 그러고 싶냐며 무조건 직항을 고집하시네요.

 

.... 하아..  -_-

 

이럴줄 알았으면... 한사람 티켓은 MR-> ANA로 발권 했으면 오늘 LIfemiles 구매 필요까지는 없었을텐데요

이미 가는 EVA 티켓 결제를 5월 초에 마쳐놓은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오늘 프로모에 마일 보충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랩차일드는 아시아나 마일 짜투리 있는거 활용할 예정이고요.

 

못털은 VS와 오늘 지른 마일 값이 좀 뼈아프게 느껴지지만..

그냥 내년 4월 여행을 무탈하게 잘 다녀올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걸로 정신 승리 하겠습니다. 

 

 

이제 가는날짜, 오는날짜 다 정해 졌으니, 대만, 한국 돌아다닐 곳 (+ 묵을곳) 알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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