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소스는 여기 입니다

 

https://www.cnn.com/2020/05/04/us/michigan-security-guard-mask-killing-trnd/index.html

 

미시간에서 발생한 이 기사를 읽으면서, 한국이 백신 없이도 코로나를 잘 극복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마스크 착용과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경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분리해서 지역 사회 감염을 막는건데,

 

 - 마스크 쓰라고 총질하고 -> 국지적인 일이지만 총이 있으니 암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겠죠? 기사에 나온데로 부인한테 무례하게 했다는 대목이 있지만 이게 총질할 일인지...

 - 검사 역량은 아직도 충분치 않고

 - 복귀의 기본조건으로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Federal도 State에서도 하지 않고 있고..

 

어제 동네 마트에 갔을때 80%정도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20%는 마스크가 없어서 그런지 아님 끝났다고 생각하는건지.... 

 

이런 상황에서 경제를 자가 격리를 마치고, 사회 복귀 할 준비가 된 것인지 다시 한번 물어보게 되네요. 

 

 

23 댓글

재마이

2020-05-05 10:08:04

trend.JPG

오늘 뉴욕타임즈에 나온 그림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0/05/05/us/coronavirus-updates.html (돈 안내도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일 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지금 여는 건 지난 격리를 부정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냥 원래 미국 생활이 그러했듯이 자기자신의 건강을 자기가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그래프가 출렁이는 주기는 정확히 7일입니다. 관련한 사람이 주말에 일하냐 마냐에 따라 전체 확진자수가 마구 출렁입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해방하라고 했던 3개주에 2 주인 버지니아와 미네소타의 일간 확진자 트렌드입니다. 미국에서 사망률이 제일 높은 미시간은 궂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minesota.JPG

 

virginia.JPG

 

달파란

2020-05-05 10:11:09

결국은 각자 도생 모드인가요....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헤이즐넛커피

2020-05-05 10:55:52

이 그래프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요? 

재마이

2020-05-05 10:59:42

위 그래프는 링크 클릭 하시면 되고요, 아래 그래프는 그냥 구글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https://www.google.com/search?q=covid+19+new+cases+usa&rlz=1C1GCEA_enUS788US788&oq=covid+19+new+cases+usa&aqs=chrome.0.69i59.5503j0j8&sourceid=chrome&ie=UTF-8

헤이즐넛커피

2020-05-05 11:08:44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는 아직도 내려올 기미가 보이질 않는군요. ㅠㅠ

blueribbon

2020-05-05 10:12:48

저도 이 기사 보고 충격먹었어요.  같이 살자는 거였는데 총 맞아 죽은 사람 넘 불쌍해요.

포트드소토

2020-05-05 10:28:54

미국인들이 자유 핑계로 정부 말 잘 안 듣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대통령이라는 사람부터 저러고 있으니 완전 나라가 x판이군요. ㅠㅠ 

칼리코

2020-05-05 10:31:10

미국에 20년 가까이 살면서 이번에 느껴지는게,  

 

미국 정치권과 지도층이 이렇게 무능할 수 있냐는 겁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달파란

2020-05-05 10:37:16

이번 정권만 그런건가요 아니면 20년 내내 그렇게 느끼신건가요? (제발 전자이길...)

1stwizard

2020-05-05 11:05:30

후자면 더 심각한거 아닌가요??

달파란

2020-05-05 11:44:26

학 그러네요. 전자!!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칼리코

2020-05-05 11:25:58

트럼프와 공화당이죠.

트럼프가 저렇게 엉망이어도 공화당내부에서 견제해줘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거의 그냥 방치 수준.

그리고 민주당도 어떻게 이렇게 괜찮은 사람들이 안나오는지.. 마찮가지로 한숨.  어휴..

 

기분탓이야

2020-05-05 10:52:03

제대로된 조치도 못한 상황에서 경제를 재오픈하는건 지난 1달 이상을 허송세월로 날린거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SHUT DOWN을 통해 경제에 타격이 있었는데 아무런 보상도 없이 결국 실패로 끝날거 같아요.

 

애초에 미국 내 확진자가 증가 추이일때 빠르게 마스크 수급을 하고 행정부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만 했어도 어느정도 증가폭은 막을 수 있었을거라 보는데 뭐 대통령이라는 사람부터 너는 써라 난 안쓰겠다 이러니 누가 말을 들을까요? 이와중에 세금으로 주는 생색내는 체크에 자기 이름 새기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뭐 말 다했죠. 이미 미국인들의 안전보다는 재선이 우선인 사람인데요.

 

결국 미국은 치료제 & 백신 개발 전까지 다들 손놓고 가는 상태로 가게 될 듯 싶습니다. 내 자신은 내가 지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거죠.

Allison

2020-05-05 12:52:55

무지의 끝판이네요 정말.. 에휴... 

UR가득

2020-05-05 13:06:11

주말에 좀 작은 한국마켓에 갔는데 거긴 마스크와 장갑이 필수라고써있었는데

..한국인 50대로 보이는 여자분이 아무것도 없이 들어오니깐 사장님이 놀라서 막아섰어요 그러니깐 그여자분이 마스크랑 장갑 달라고....

당연히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버럭버럭....ㅜㅜ

결국 주더라구요....휴...

바닐라맛초

2020-05-05 13:18:56

코비드 발생한 지 얼마나 오래됐는데 아직도 저런 분이 계시다니 참 씁쓸하네요..

곰돌이

2020-05-05 14:36:11

총격 사건이야 늘 있어왔던 부분이고 안타깝지만 새롭진 않았습니다. 다만 저에게 놀라운 소식은 그 후 조취였습니다. 지금 바로 출처가 기억이 나지도 않고 그래서 정확도에대한 보장은 드릴 순 없지만, 마스크 쓰라고 했다고 총쏘고 도망간걸 바로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마스크 쓰는걸 요구하는것에서 권고사항으로 낮추는 조취를 취했다는 기사를 보는게 저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더군요. 슬픈 현실입니다. 

짠팍

2020-05-05 15:05:18

저도 뉴스를 보면서 진짜 짜증, 화남, 등등 여러 감정이 들었는데요.  코로나 사태 관련, 많은 분들이 정부의 대응, 정치적측면등 여러가지 설명이 있을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lockdown을 두고 나뉘는걸 보면, 미국인 전반적인 사람들의 '특성'(?) 이라고 생각 되거든요.  이 특성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것이기는 하지만, 예를 들면, (그냥 제가 느끼는 평균적 느낌을 서술 하자면)

 

- 위험한 스포츠를 하다가 뼈가 부러지거나 많이 다치면, 미국에서는 낫고 나서 그짓을 또 하자나요.  뭐 그게 도전정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은 그렇게 다치면 다시는 안하구요

- 미국에서 어떤 이유로 사망사고가 나서, 그 가족들을 인터뷰 할때 한국은 그냥 거의 들어 눕고 기절 직전이시고.  미국은 울기는 하는데, 인터뷰를 저렇게 담담하게 할수 있나... 라는게 많이 보이고

 

코로나 같은경우, 정부에서 '위험하니 자가격리하고 짜져 있어' 라고 하면 한국은 일단 그쪽으로 각 나오면, 그거 안지키면 역적되는거구요.  미국은 '싫은데?  나 먹고 살아야 되는데? 내 권리가 있는데 그걸 정부가 왜 침해해?' 라고 따지고 들어 오는거져.

 

이게 어느 한쪽 뭐라 하기가 그런게, 어느 한쪽의 성향이 늘 맞거나 틀리거나 한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한다는거져.  개인적으로는 lockdown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다른 이슈가 터졌을때 이 '성향' 이란것이 그리 쉽게 바뀌는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Blackstar

2020-05-05 15:32:51

미국은 정말 큰 나라이고 50개 주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주는 아마 이 중에 열개남짓이라 생각하고요. 게다가 우리는 인종적으로 정말 마이너한 민족입니다. 우리 잣대로 대다수 미국인을 평가하는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반넘는 다수가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더라도 미스크 안쓰고 편하게 살고 싶어한다면 그것도 저는 존중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뉴욕같은 대도시가 아니면 감염될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고요. 다양한 환경과 생각을 가진만큼 어떤 사람은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일례로 제가 와이오밍 살았으면 굳이 마스크 안쓰고 다녔을 것 같아요. 대도시 상황을 기준으로 50개 주에 일반화해서 모두 무조건 마스크 써야한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한국의 너무 빡빡하게 쪼는 문화가 싫어서인데요. 저는 제가 마스크 쓰는 걸 못하게 하는 건 아니고 과반수 넘는 사람들은 잘 쓰고 다니니 남들이 좀 안쓰고 다녀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별개로 저 총 쏜 사람은 그냥 xxx같고 크게 일반화된 사회 문제와 연관시키기에는 괴리가 있어보이고요.

달파란

2020-05-05 21:47:55

저도 미국 온지 10년밖에 안됐으나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무증상에서도 전염되는 병이라면 다양한 환경과 생각보다는 안전을 위해 특히 요새 같이 사람들이 사망하는 상황에서는 백신이 개발될때까지는 Federal이나 State에서 강력히 권고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도 당장 다음부터 사무실 출근할 확률이 높은데, 마스크 없는 사람들이 있음 불안할거 같아요

조자룡

2020-05-05 21:52:05

"우리 잣대로 대다수 미국인을 평가하는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미국인이고 미국을 이루며 살아가는 일원이니까 평가 할 수 있지요. 

Blackstar

2020-05-05 21:56:24

맞는 말씀이네요. 제가 아직 임시 신분이라 아직 그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비개풀

2020-05-05 15:44:35

미국의 다양성 다 좋은데요...이런 사건은 또 뭔가요. 한 쪽은 마스크 쓰던 말던 너가 뭔데 하면서 총질 해 대고 다른 한 쪽은 소셜 디스턴싱 안 했다 하면서 NYPD가 보고 있다 길거리에서 대화 나누던 흑인 청년을 두들겨 패는군요. 정말 미국이 코로나로 인해 미국이 가지고 있는 병폐가 다 드러나는군요. 울 아이들이 자라나야 할 이 미국 정말 걱정 많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SkHkOewR3s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0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2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8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136
updated 114528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35
  • file
음악축제 2024-05-08 2900
updated 114527

딸의 졸업

| 잡담 80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3897
new 114526

LAS: 연결 발권/다른 두 항공사 인데 overnight layover 체크인 짐 찾아야할까요?

| 질문-항공 4
절교예찬 2024-05-14 201
new 114525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15
만쥬 2024-05-14 405
new 114524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0
찡찡 2024-05-14 926
updated 114523

갤럭시 스마트와치, 미국것과 한국것이 다른가요?

| 질문-기타 13
시골사람 2024-05-10 932
new 114522

해결됨: 미국에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티켓을 성공적으로 구매하신 분이 계신가요?

| 질문-여행 6
GodisGood 2024-05-14 337
new 114521

IHG 숙박권 만료되는 날짜에 예약 문제가 될까요?

| 질문-호텔 5
상상이상 2024-05-14 230
new 114520

이베이에서 일본유저가 카메라 일본으로 보내달라는데 사기일까요?

| 질문-기타 21
  • file
atidams 2024-05-14 1178
updated 114519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6
루쓰퀸덤 2024-05-12 715
updated 114518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6
Beauti·FULL 2020-11-09 9021
updated 114517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4
jeong 2020-10-27 77765
updated 11451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1
  • file
shilph 2020-09-02 75633
updated 114515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24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711
updated 114514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9
  • file
파노 2024-05-07 757
new 114513

Coverage가 좋은 Health Insurance가 있다면 Car Insurance의 Medical Payment를 Waive 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2
절교예찬 2024-05-14 384
new 114512

Hilton app 로그인 에러 질문

| 질문-호텔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14 47
updated 114511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4
SFObay 2024-05-13 3443
updated 114510

[2024.05.14 업뎃]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라쿠텐 $125로 바뀜

| 정보-기타 32
네사셀잭팟 2024-05-06 3007
updated 114509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1
  • file
미스죵 2021-10-17 3300
new 114508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10
doomoo 2024-05-14 1227
new 114507

Roth IRA Recharacterization 그리고 그 후의 conversion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은퇴 10
송토낙스 2024-05-14 213
updated 114506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4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886
updated 114505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3
  • file
짱꾸찡꾸 2024-05-13 5365
updated 114504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14
트레일믹스 2024-05-13 978
updated 114503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9
에덴의동쪽 2024-05-13 2883
updated 114502

[Target] Amex Hilton 아멕스 힐튼 업그레이드 오퍼 (아너스->서패스)

| 정보-카드 145
  • file
Foreverly 2022-07-25 20153
updated 114501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29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4666
updated 114500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6
만남usa 2024-05-13 2650
updated 11449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7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