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코로나때문에 힘든 이때에 골치아픈일이 하나 더생겨버렸습니다.
저희집차가 2017 아웃백인데요. 마모에서 펌프받고 사서 거의 삼년간 잘타고 있었는데, 올초부터 배터리가 말썽이네요.
시작은 지난 2월, 별로 춥지도 않던날 아침에 배터리가 사망을 합니다. 3년도 안된차지만, 차를 워낙 많이 타서 (45k 마일) 그려려니 했지요.
어렵지않게 점프를 하고 딜러에가서 새배터리로 교체를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4월 초쯤에, 새배터리가 또 돌아가시는거에요. 이번에는 점퍼 케이블로도 시동이 안걸리고. 결국 보험회사에서 토잉트럭을 불렀는데, 기사가 가져온 챠저로는 다행이 점프가 되서, 다시 울면서 딜러행. 딜러직원들은 미안해하기는 커녕 서비스나 더 팔아먹으려고나 하고, 여튼 새배터리를 받아서 돌아왔어요.
그러고 채 한달이 됬을려나 한 오늘아침, 또 시동이 안걸리는거에요.
이미 두번을 당했으니, 헤드라이트, 실내라이트같은건 꼼꼼히 끄고 다녔구요, 인제는 배터리문제가 아니라 다른데 (얼터네이터?) 문제가 있는건가 싶습니다.
또 어케튼 점프를 해서 딜러에 가져가서 실랑이 벌일거도 벌써부터 스트레스구요.
인터넷에 좀 뒤져보니까, 아웃백이 이런 배터리 drain문제가 왕왕 있는거같은데, 마모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있는지 궁굼하네요.
ps) 묻어가는 질문인데, 혹시 이번에도 배터리문제가 시원하게 안고쳐지면, 이차는 처분하고 새로 하나 구해야될거같은데요. 동급이나 하나큰사이즈 suv. 혹시 경기가 워낙 안좋으니까 평소에는 못넘볼 럭셔리브랜드를 좋은가격에 구할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https://chimicles.com/subaru-outback-and-ascent-dead-battery-class-action-investigation/
클래스 액션도 있네요. 제 2019 아웃백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한번 있었는데요, 일주일 넘게 여행 다녀온후였고, 대시캠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동일한 대시캠을 사용하는 다른 차종의 배터리는 괜찮았던걸 보면, 기본 장착된 아웃백 배터리 용량이 좀 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는 괜찮아서 잘 타고는 있어요. 배터리를 큰걸로 한번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참 배터리 큰걸로 바꾸시기 전에 충전이 충분치 않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요새 락다운 때문에 차량 운행 별로 안하시지 않나요? 그래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 하나 장만하셔서 오버나잇으로 충분히 충전해보세요. 그럼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충전기를 이 제품 추천드려요 https://www.amazon.com/CTEK-40-206-5-0-12-Battery-Charger/dp/B00CD44RQO/ref=sr_1_3?dchild=1&keywords=battery+charger+ctek&qid=1588808853&sr=8-3
요새 신차는 싸게 살수 있는데, 대신 중고차 값은 그 이상으로 감가상각을 크게 잡는것 같더라구요. 딜러들도 중고차 트레이드 인 받는거에 부담 많이 느껴서 그런가봅니다.
저도 저 클래스액션 오늘 봤네요. 딜러에서 이번에도 대응이 좋지않으면 한번 찔러볼까나봐요.
순정 배터리 용랑이 작을수도 있다는것도 봤는데, 지난번 바꿀때도 순정이 더 reliable할까해서 굳이 딜러에서 한거라 더 속상해요.
그리고 마냥 놀려놨던 차도 아닌게, p2가 essential worker라 이차를 every other day 왕복 80마일이상 달렸었어요. 그래서 더 의문이네요, 배터리가 아니라 다른 더큰 문젠지. 어째뜬 조언 감사드립니다.
순정은 cca 젤 낮은걸로 씁니다. 좀더 좋은걸로 하세요. costco 는 interstate, pepboy 는 bosch 근데 결국 같은 lead-acid OEM회산데 브랜드만 다르다 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근데 딜러에서 사는건 싸구려 쓸듯요. 일단 로컬 오토샵가서 배터리 테스트 받고 같은 타입에 CCA (cold crank amps)걸로 갈아끼우세요. 이왕이면 워런티 좋은걸로. 코스코나 펩보이, 어드벤스드 오토에서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쿠폰쓰면 얼마 안비싸요
이게 글 몇줄로 설명하긴 좀 그렇긴 한데.. 일단은.
매일 차를 타고 다니시나요 ?
Y - 가정 1 : 알터네이터 문제 --> 체크 방법 https://www.amazon.com/s?k=car+12v+cigarette+voltage+guage+meter&ref=nb_sb_noss
하나 고르셔서 시가잭에 꽂아놓고 드라이브 해보면서 voltage 가 최소 13.5v 이상이 되는지 항시감시.
13.5 ~ 14이상으로 나오면 일단 알터네이터 OK
그 이하이면 알터네이터 문제일 가망이 크고 운 없으면 전선일수도 있는데 이건 잡기가 더 복잡함. 어디가 빠져 버린것일수도 .
가정 2 : 멀티미터 필요함 - 시가잭에서 정상 전압 확인후 멀티미터로 밧데리 양쪽 끝단 찍어봄.. 시가잭에서 확인한 전압이랑 비슷한지 확인
전압 이상없으면 밧데리 불량.
N : 밧데리가 새거였다는 가정하에 , 상시전원으로 전기를 먹는 요소가 있음.
만약에 밧데리 다시 바꿀시 day1 부터 측정해서 기록 해야되는데 구입하신 시가잭 미터기를 보시고 시동걸리기전 전압을 확인하셔야 됩니다
쓰고 보니 많이 복잡하네요.
나 지금 시간이 많다 Y : 위 설명대로 한번 해보시길.
N : 걍 아무 정비소 가서 봐달라고 한다.. 밧데리 바꾸라고 할꺼고, 그 다음 알터네이터 바꾸라고 하고, 그래도 안되면 라인을 다 갈아 야 된다 고 하고 ---> 마지막은 차를 바꿔야 됩니다.
의외로 간단한 문제일수도 있고요.. 어디 중간에 나사가 잠시 풀어 졌다든가.
시간과 돈을 잘 저울질하셔서 좋은방향으로 결론 나시길 바랍니다.
voltage meter는 한번 구해서 도전해볼만하네요. 어짜피 돈쓰는거 그냥 multi-meter를 사볼까 하기도 하고요.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매일은 아녀요, every other day는 꼭 차를 써서 (심지어 이거도 배터리 방전될까봐 불안해서 일부러 한건데) 계속 고장이 나니 너무 힘드내요. 3년동안 잘탄차였는데 정도 확 떨어지고. 어째뜬 조언 감사합니다.
아웃백이 전기쪽 문제가 있는 차인가 봅니다. 어디서 방전 되는지 알아야 될거 같아요. 그리고 수바루 좋다는거 (2010 이전) 옛날말인거 같네요.
벌써 리콜만 3번째 (엔진, 브레이크 스위치, 코일) ,CVT 문제있었고, 2만5천에 부싱 나가고, 에어컨 조절 스위치 문제.
그냥 타지 다음차로 스바루 비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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