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푼타카나 (도미니칸 리퍼블릭) 클럽메드 여행기 (5-4편)

Bluetrain, 2013-01-28 07:45:14

조회 수
7947
추천 수
0

마지막으로 쿤타카나 공항 대합실입니다. 역시나 활주로로 걸어 나가는 구조입니다.

여기서도 버스를 타거나 재수없으면 가까우면 걸어갑니다....

33 ap.JPG 34 ap.JPG 35 ap.JPG


 


마지막으로 제가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느낀 장단점을 두서없이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여기는 미국이 아니란 느낌이 듭니다. 불어가 메인입니다. 

투숙객 중60%정도가 프랑스에서 온다고 하더군요. 클럽메드가 프랑스회사라 그런거 같습니다. 영어가 세컨더리.... 한국어는 뭐..

 

그리고 담배피는 사람들을 리조트 여기저기에서 흔히 있습니다. 완죤 유럽스타일입니다. 

비흡연자, 특히 때문에 신경이 쓰이더군요.. 물론 흡연자에게는미국에 비하면 천국에 가깝겠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랑 시설들은 좋은 같습니다. 연령별로 다양하더군요.. 토들러부터 틴까지.. 

한데 여기서도 불어가 메인이라는...

 

호텔방은 연식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묵었던 방은 화장실에 휴지 걸이가 부서져 변기 위에 올려 놓고 썼습니다. 

덕분에 몸통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안집어지더군요..

 

침대 시트는3일에 번씩 갈아줍니다. 메이드만 매일 해주고... 

저희는 4 묶었기에 마지막날에는 갈아 주겠지 했는데 쌩까더군요.. 전전날 시트갈아달라고 전화까지 했었는데도..

 

음식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부페이면서도 나름 일품요리들도 여러종류 나오고.. 맥주와 포도주도 포함.. 프랑스식인가 봅니다. 그리고.. 바게트는 정말 맞있더군요.. 식당 군대는 음식이 거의 같더군요.. 물론 끼에 한곳밖에는 가봐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종업원들은 친절하긴 한데..  식당에서 일하는 현지인 종업원들은 트레이닝이 필요한 싶었습니다..

기준이 까다로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소통도 힘들더군요..

 

바다와 수영장이 가까워서 편하더군요.. 모래사장도 좋았습니다.... 바닷물도 그리 차지 않았구요..

수영장은 넘어가기 시작하니 춥더군요.. 비오는 날도..

 

푼타카나의 다른 곳들은 돌아다녀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리조트에서만 있었거든요..

 

어디선가 푼타카나 공항에는 한 3시간전에는 나가야 한다더군요..  공항에 나가보니 그말이 이해가가더군요.. 줄이....

급행으로 첵인 할려면 포터 사시면 빠릅니다.

 

저희는 다행히 시큐리티첵을 무지하게 빨리 통과했습니다. 줄서 있다가 거기서 일하는 직원같은 사람에게 물어봤는데 갑자기 자기를 따라오라고 해서 갔더니 앞쪽으로데려가더군요.. 

덕분에 한시간 정도 서있는거 세이브했습니다.  그랬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유모차에 타고있던 딸내미때문이였나?

암튼 이번 여행동안에 시큐리티 통과는 무지하게 빨리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푼타카나 클럽메드 여행기였습니다.

 

막짤로 저와 딸내미 출격합니다...

b.jpg

12 댓글

soap

2013-01-28 08:04:29

아우~ 딸내미 너무 귀여우세요. 제 딸 생각이 마구 나면서 얼렁 퇴근하고 집에 가고 싶네요. 

이 년 동안 고이 간직했던 간첩생활을 따님때문에 털고 나왔네요. ㅋㅋ

Bluetrain

2013-01-28 08:06:20

예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카드거탑

2013-01-28 08:14:09

묵은 간첩을 자수 시키는 따님의 포스... ^^

마지막 사진은 너무 보기 좋네요...

Bluetrain

2013-01-28 09:54:03

이녀석이 슬슬 말 안 듣기 시작합니다..ㅠㅠ

똥칠이

2013-01-28 08:18:52

꺄울~ 따님 너무 귀여워요~~ 

60부작쯤 될줄알았던 여행기가 5부작으로 마감하다니 충격이 큽니다.ㅎㅎㅎ 잘봤습니다~~

Bluetrain

2013-01-28 09:54:58

원 계획이 1부작이었습니다. 쓰다 보니 앞의 4부가 좀 많이 길어졌네요.. 

밤새안녕

2013-01-28 08:43:15

잘 봤습니다. 뉴욕에서 갈 만한 곳들이 꽤 생기는 군요. ^^ 니가가라 하와이 자신있게 외쳐봅니다.

처음에 5-3 편을 읽고나서 밑에 목록을 보니, 똑같은 여행기가 왜 ????? 1, 2, 3, 4 시리즈가 있고, 다시 5-1, 5-2 이렇게 두번을 올리셨을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머리가 점점 굳어갑니다. OTL.

Bluetrain

2013-01-28 09:55:55

원래는 5편 하나로 끝낼려 했는데 사진 용량때문에 다시 4개로 나눠서 5-1 ~ 5-4 가 됐습니다. ^^

밤새안녕

2013-01-28 10:14:56

왜 5-5 편을 기다린걸까요. ^^

Esther

2013-01-28 11:36:54

아이고 딸내미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5-3편의 딸내미 손가락까지도 ㅋㅋ)클럽메드는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말에 심히 체력 안좋고 게으른 저희 부부는 클럽메드는 가 볼 생각도 안했는데 블루트레인님 후기 다 읽고 나니 한 번은 꼭  가 보고 싶네요~~ 

apollo

2013-01-28 12:27:35

대미를 귀여운 딸이 장식해 주네요.

정말 갈 곳이 왜이리 많은거죠.. 흔들린 사진들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나름 자연 스러운........편안한 후기 였습니다. 특히 5시리즈..

만남usa

2013-01-28 12:45:11

왜 요새 자꾸 얘들이 이뻐 보이는지...이러면 안되는데...ㅎㅎㅎ

한 20년전에는 클럽 메드가 대세였는데...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79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71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54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270
updated 3257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4
게이러가죽 2024-05-07 692
updated 3256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8
  • file
파노 2024-05-07 1526
  3255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5
리자몽 2024-05-17 766
  3254

2,200마리의 알래스카 곰들이 연어를 폭식하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 방문기 - Katmai National Park in Alaska

| 여행기 32
  • file
집주인 2022-09-03 5252
  3253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21
  • file
엘라엘라 2024-05-16 1498
  325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17
  • file
느끼부엉 2024-05-15 1518
  3251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방콕-인천 댄공 일등석 후기

| 여행기 19
  • file
안디 2020-01-01 2331
  3250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8
  • file
blu 2024-03-04 1733
  3249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7
shilph 2024-04-28 2868
  3248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525
  3247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 file
memories 2022-12-29 1777
  3246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2132
  3245

노르웨지안 지중해 크루즈 다녀왔습니다. Norwegian Cruise. 긴글주의.

| 여행기 2
  • file
nysky 2024-05-09 1035
  3244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756
  3243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74
  3242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660
  3241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2078
  3240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512
  3239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638
  3238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