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베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랍장 손잡이가 부서졌는데요, 이걸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서요....
본드를 사다가 붙여야 하나요? 제가 이런걸 잘 몰라서요....
혹시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어떤 본드를 사다가 붙여야 티안나게 붙있을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부러진 손잡이와 안부러진 손잡이 사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에폭시?? 에폭시는 앵간한건 다 잘 붙어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epoxy 맞나요?
제가 한국에서 엔틱 고치는 일을 했는데요, 사진만으로 봐서는 저거 고치는거 불가능 합니다.
물론 손 안대고 장식용으로만 하시면 고치는건 어렵지는 않는데요, 실사용이시면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붙여야 하는 면이 너무 작아서 에폭시 소용없습니다. 금방 다시 떨어집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비슷한 모양의 손잡이를 두개 구하셔서 둘다 갈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서랍에 손잡이를 자세히 봤더니 딱 붙어있어서 저같은 초보자가 갈기에는 무리일것 같네요....
그리고 여섯개중에 한개가 부러진거라.......아무래도 장식용으로라도 붙이는게 가장 현실적일것 같아요....
에폭시 사서 붙이면 되겠죠?
일단은 한번 해보세요...
그런데 에폭시가 순간 에폭시가 있고, 아주 천천히 굳어지는 에폭시가 있는데요, 아무튼 둘다 순간 접착제처럼 딱 바로 붙는게 아니라서 저 부러진 모양을 잡고 꽤 오래 계셔야 합니다. 이거를 보조해주는 도구가 있기는 있는데 지금 부러진 손잡이 모양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랍장 안쪽으로 손잡이 모양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
6개중에 하나가 부러진거면 부러진 라인의 손잡이만 두개 갈으셔도 모양 나쁘지 않게 나옵니다.
아무튼 에폭시는 추천을 드리지 않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항상고점매수님, 서랍장 안쪽으로 보니 한개의 손잡이에 나사가 두개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사를 빼서 보니 부러진 윗면의 뒷모양이 이렇게 생겼어요. 사진 첨부합니다.
뒷면에 KBC1 NO 8027 라고 써있어서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있어요. 뒷면을 볼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전문가의 눈썰미는 다르시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옆집 사시던 일본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저한테 큰옷장(?) 두개랑 침대옆에 두는 작은 서랍장(?) 세트를 저한테 주셔서 그냥 쓰고 있었는데요.....이사갈지도 몰라서 손잡이 고쳐서 facebook market place 에다가 팔려고요....근데 요즘에 이런 중고엔틱을 가구를 누가 살지는 모르겠네요....
가격도 어떻게 책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예전에 다른 옷장 하나를 인터넷에 싸게 올렸는데, 어떤분이 "내가 살건 아닌데, 너가 올린 가격 너무 싸다." 하셨는데 그냥 빨리 팔아치우려고 첫번째로 산다는 사람한테 그냥 헐값에 드렸던 기억이있네요.....여한튼 손잡이가 부러진 상태로는 팔수가 없을것 같아서 보기에라도 좋게 손잡이 붙여야 사겠다는 사람이 있지않을까 싶어서 한번 뭐라도 해보려구요.^^
손잡이에 일련번호 있는거 봐서는 이런 경우는....
1. 장은 진짜 앤틱으로 오래되었는데, 손잡이만 교체된 경우...
앤틱업자들이 알아서 사갑니다. 손잡이 부러진거에 상관없이...
자기들이 알아서 나중에 고쳐서 팔거에요.
2.앤틱 맛을 낸 그냥 요즘 가구...
이 경우일 확률이 좀 많이 있는데요... 이런거면 잘 손잡이 고쳐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진짜 앤틱 가구보다 이런 오래는 안되었지만 앤틱 멋을 낸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팔릴 확률도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에폭시가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접착면이 적은 만큼 검처럼 물렁물렁한 에폭시를 사용하면 좀 더 단단하게 붙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폭시퍼티스틱' https://www.homedepot.com/p/RectorSeal-EP-200-2-oz-Epoxy-Putty-Stick-97601/100124697 이라고 하던데, 두 겹으로 나뉘어져 있는 엑포시와 경화제를 함께 떼어내 조물조물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체 특성상 붙여야 할 면에 바로 붙이기는 힘들고, 주변을 에워싸서 붙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먼저 일반 액체형 에폭시를 양쪽 접착면에 칠해 붙이고 이를 주변에 (깁스 하듯) 뒷면 갈라진 주위를 에워싸서 단단하게 하면 이전 처럼 써도 될 만큼 단단하게 고정될 것도 같아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 부러진 부위가 평소에 워낙 무게를 많이 받는 부분이라 에폭시나 다른 접착제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예 안쪽으로 단단한 못과 같은 작은 프레임을 넣고 뒤쪽에서 용접을 해버리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 사진을 봐서는 가능할지 잘 모르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한번 에폭시로 해보고 안되면 그냥 6개 손잡이를 다 갈아볼까....도 생각중입니다.
epoxy (JB Weld) 잘 되요.
헌데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이게 정말 손잡이용이라면 접착으로는 부실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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