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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stay at home order가 연장되면서 프로젝트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basement 아이들 놀이공간에 테이블을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 계획은 레고 전용 테이블을 만들 생각이었으나, 최근 아이들이 레고로 노는 횟수가 예전보다 줄어 다용도 테이블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용으로 만들었지만, 요즘 처럼 재택 근무를 많이 할 경우 원하는 사이즈로 테이블 상판 제작 후 height adjustable desk frame을 붙여도 될 것 같습니다.
먼저 4x8 Plywood (3/4 inch) 를 원하는 사이즈로 Circular saw를 사용하여 재단합니다. 저는 60" x 30"로 했습니다.
테이블을 옆에서 볼 때 두께감을 주고, 나중에 다리 조립을 용이하게 하기위에 하판의 둘레만 두겹으로 붙입니다.
이제 테이블 상판과 하판을 붙입니다. 우선 wood glue 도포 후에, wood screw를 사용하여 조립합니다.
상판과 하부를 다 붙인 후의 모습입니다. Plywood의 옆면을 비롯하여 파인 부분이 있을 경우 wood filer로 마무리 해주고 건조시킵니다.
Wood filer가 다 마르면 이제 sanding을 시작합니다.
Plywood는 이미 공장에서 샌딩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판은 최소 200 grit 이상으로 가볍게 sanding 해 줍니다.
그러나, 사이드는 절단으로 거친 상태이므로 100 - 150 grit으로 1차 sanding 후 200 grit 이상으로 마무리 해 줍니다.
Sanding이 마무리 되면 Water-base polyurethane을 사용하여 finish 합니다.
총 세번의 finish coating을 했으며, 각 coating 사이에는 나무의 결을 따라 가볍게 sanding을 합니다. Sanding을 하는 이유는 이전 코팅으로 생긴 불규칙한 표면을 매끈하게 해주는 역할과 새로운 코팅이 더 잘 접착될 수 있게 해줍니다. 각 코팅간 건조시간은 최소 6시간 이상이면 됩니다. 습도와 온도에 따라 건조 시간이 바뀌게 되므로 저의 경우 안전하게 24시간 건조 후 다음 작업을 합니다.
마지막 코팅이 끝난 상태입니다. 마지막 코팅 후에는 sanding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코팅은 추가 sanding을 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코팅을 해야 표면이 매끈하게 마무리됩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다리를 조립합니다. 다리는 IKEA에서 미리 구매해놓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아이들이 앉기에 편한 높이로 세팅합니다.
완성된 제품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Circular saw가 있으면 직접 재료를 절단할 수 있지만, 만일 circular saw가 없을 경우 홈디포/로우스에서 원하는 사이즈로 절단을 해주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 미리 절단해서 집에 가져올 경우 그 후에는 drill/driver, glue, sand paper 및 finish 제품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한 프로젝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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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댓글
오하이오
2020-05-12 10:35:08
책꽂에 이어 멋진 테이블을 선보여 주셨네요. 두툼하고 튼튼해 보이는게 사서 쓰는 테이블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네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제겐 맨위 사진 2개가 안보이네요. 저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
코코
2020-05-12 11:45:33
감사합니다. 실수로 첫번째 사진 두개가 지워졌던 모양입니다.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직접해보니 포스팅 많이 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느껴지고, 더욱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아날로그
2020-05-12 10:46:04
저도 가라지에 있는 공구들이 넘 부럽습니다. 작업대도 전부 만드신거네요. 특히 DeWalt 테이블쏘는 저도 계속 모니터링 중이거든요. 이렇게 가구 직접만드시니 집도 너무 예쁠것 같습니다.
코코
2020-05-12 11:47:05
프로젝트 하나 할때마다 하나씩 사다보니 제법 모였습니다. Table saw 있으니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hysi
2020-05-12 10:56:51
존경합니다. +_+
코코
2020-05-12 11:47:22
감사합니다!^^
후이잉
2020-05-12 10:59:31
저희가 꿈꾸는 것 중 하나네요!!
좋은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을러서 피니싱 1번만 했는데... ㅎㅎㅎㅎ 여러번 해야겠어요 ㅎㅎㅎ
코코
2020-05-12 11:47:57
최소 두번은 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세번 또는 프로젝트에 따라 네번도 합니다.
Opeth
2020-05-12 11:07:29
우오오 금손 멋있습니다
코코
2020-05-12 11:49:0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샤샤
2020-05-12 11:24:39
글 잘봤습니다. 목공 하시네요. 멋있습니다.
코코
2020-05-12 11:51:58
네 조금씩 시간날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고일
2020-05-12 11:33:14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Water-base polyurethane 사이에 쓰신 샌드 페이퍼 그레이드도 추가 해 주실 수 있나요?
레이어 별로 다른 그레이드로 하셨는지 아니면 다 같은 그레이드로 하셨는지도 궁굼합니다.
코코
2020-05-12 11:54:12
전부다 320 grit의 sand paper 사용했습니다. 그냥 320이 있어서 사용한 것이구요. 200 이상 사용하시면 문제없으실 겁니다. 제 경우는 코팅 사이에는 힘안들이고 살짝 걷어내는 수준으로만 합니다.
가고일
2020-05-12 17:11:12
정보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2020-05-12 12:01:09
금손이십니다.
10년 내에 훌륭한 집을 지으신다에 한표 찍고 갑니다. 멋지네요.
코코
2020-05-12 13:02:12
은퇴하면 시골에 땅사서 집은 빌더가 짓고 그 옆에 조그만 작업실 하나 짓는게 꿈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궁금마왕
2020-05-13 19:52:13
코코님, 저는 코코님 작업실을 애용하고 싶네요. 나중에 제가 있는 시골로 오세요. ㅎㅎ
코코
2020-05-14 16:08:19
늙어서 맘 맞는 친구랑 오손도손 작업실에서 같이 작업하면 재미지겠어요 ㅎ
요리대장
2020-05-12 12:24:39
다행이(?) 저는 어차피 똥손이라 부러움 같은거 1도 없이
무슨 생활의 달인이나 진기명기 시청하듯이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유전자 물려받을 아이들 생각하니 좀 미안하긴 하네요...
코코
2020-05-12 13:02:43
대신 요리가 있으시잖아요 ㅎ. 감사합니다!
다잘된다
2020-05-12 12:27:06
표면이 반들반들하니 넘 예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코코
2020-05-12 13:03:31
둘째가 벌써 매직으로 그림 그려 놨습니다. 살살 지우는데 잘 안되더라구요...ㅎ
다잘된다
2020-05-12 14:10:33
너무 좋은 나머지 그림까지 그렸나 보네요 ㅋㅋㅋ 저도 어렸을 때 동생이랑 이불에 크레파스로 그림 그렸다가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ㅠ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원래 애들은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ㅋㅋ
헤이즐넛커피
2020-05-12 12:42:23
그냥 딴세상 얘기네요. 지난번 책꽂이에 이어 또 졌습니다.... (부럽다는 얘기) ^^
코코
2020-05-12 13:05:15
시작하는게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도전!!!
포트드소토
2020-05-12 13:07:05
정성가득이네요.
근데 다리 아이키아에서 산거 책상판은 아이키아에서 왜 안 사셨나요? DIY 하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나요?
코코
2020-05-12 13:19:37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원래는 레고 전용 테이블을 디자인해서 만들려고 Plywood를 미리 사놓은게 있어서 이를 사용했고요. 따라서, 책상 제작시 아이키아 데스크탑은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조금전 확인해보니 Particle board 재질은 저렴하고, 원목은 비슷한 사이즈 상판이 약 100불 정도 하네요.
제가 사용한 Plywood는 홈디포에서 판매하는 최상급을 사용했고, 가겨은 4'x8' (제작에는 약 2/3 사용)에 약 50불정도이니 가격적으로도 조금 메리트가 있네요.
실제 DIY를 하다보면 사는게 더 싼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DIY는 자기만족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5-12 15:05:09
금손이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는 공구도 없고, 손재주도 없고 해서 무조건 Ikea 에서 mix & match 로 삽니다.. ㅎㅎ 다리 따로, 책상판 따로, 의자 따로..
공돌이
2020-05-12 13:57:07
Circular saw 사용시에 그냥 바닥에 두고 사용하시는 건가요?
코코
2020-05-12 14:24:11
이것처럼 사이즈가 큰 것들은 1인치나 1.5인치 insulation form을 깔고 Circular saw 톱날이 form의 바닥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절단 면적이 큰 합판종류는 이런식으로 작업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요 유부트 참조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BeamWLbjuo). 작은 목재 절단시에는 굴러다니는 2x4 몇개 놓고 그 위에서 자릅니다.
공돌이
2020-05-14 02:51:37
답변감사드립니다:) insulation form은 그냥 홈디포가면 구할수있나요? 혹시 테이블에 고정시킬 클램프도 사용하시나요?
코코
2020-05-14 16:06:01
네 Form은 홈디포가면 두께별로 종류가 많습니다. 1인치나 1.5인치 쓰시면 되구요, 중요한 건 Circular saw의 blade가 form을 뚫고 바닥에 닿으면 blade가 손상될 수 있으니 circular saw의 날 높이를 사용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클램프도 당연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Circular saw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Guide를 사용해야 하고 Guide를 잡을 clamp가 있어야 안정적으로 절단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20-05-12 14:27:15
와. 박수..
플라이우드라고 쓰셨는데 마치 원목 같아 보여요. 공구들 주렁주렁 메달린거 보니 취미로 목공하시나봐요? 저희집에도 목공 하고 싶어하는분 계시는데 저런 공구 다 있고 작업공간 있으면 되게 좋아할거 같아요. 테이블 예뻐요.
저 샌딩하는 툴은 어디서 사신건가요? 집에 아웃도어 가구들 샌딩해야하는데 사포질 손으로 할려고 했는데 저거 보니 하나 사고 싶어요. 아무 나무나 다 되나요?
코코
2020-05-12 15:09:45
감사합니다. Sander는 홈디포나 로우스에 가시면 많이 있습니다. 아무 나무나 다 됩니다. 다만, 많이 사용하지 않으실거라면 아마존에서 파는 블랙엔데커 저렴이 모델로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https://smile.amazon.com/BLACK-DECKER-BDERO100-Random-Sander/dp/B00MLSS1SW/ref=sr_1_5?dchild=1&keywords=orbital+sander&qid=1589314105&sr=8-5)
DaMoa봐
2020-05-14 09:25:24
깔끔하니 이쁘네요
역시 나무는 그냥 그 색이 제일 이쁜거 같습니다
저도 지금 케비냇 제작중인데 페인트 칠하니 이쁜게 없어졌더라고요
목공취미 반갑습니다 ㅎㅎ
코코
2020-05-14 16:07:35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지금 Round side table 제작중인데, 이번에는 Linseed oil finish 예정입니다. 나무 색이 밝아 그대로 보고 싶어서요.
Californian
2020-05-14 16:40:30
금손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이닝 테이블 사야 하는데,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마음만 먹다가, 공구도 없고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적당한 테이블 찾아보는 중입니다.. ㅠㅠ
아이들이 금손 아빠가 있어서 행복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