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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book 품질 저하 (feat. Harland Clarke)

라이트닝 | 2020.05.12 12:37: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올해 들어서 공짜로 checkbook을 제공하는 몇 곳의 brokerage에서 checkbook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품질이 아주 안좋아졌습니다.
종이는 얇고, 프린트는 잉크젯으로 한 듯한 번진듯한 프린팅이네요.

Fidelity, Charles Schwab, Merrill 세 곳 다 공통으로 발생했네요.

이 회사들은 Harland Clarke 라는 회사를 이용하는데, Deluxe와 더불어 아주 유명한 회사입니다.

Chase, Bank of America, PNC, Capital One도 이 회사를 이용하고 있고요.
Ally, Discover는 Deluxe를 이용합니다.

Harland Clarke도 고급 제품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고요.
박스에 담겨서 보내졌습니다.
작년까지는 Fidelity, Charles Schwab, Merrill 세 곳 다 이런 고급 체크로 제공이 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저가 버젼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저가 버젼은 종이 바인더에 체크를 붙여서 발송합니다.

BOA, PNC, Capital One 360은 이전부터 저가 버젼으로 제공되고 있었고요.

Chase의 경우는 Sapphire banking의 경우 고급 check를 선택할 수 있는데, 품질은 아주 좋네요.
일반 check는 아마도 품질이 떨어졌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사용상의 문제는 전혀없습니다.
다른 계좌 이체용으로 사용하기는 괜찮은데요.
남에게 건네주기는 좀 폼이 안나네요.

공짜로 주는 체크이고, 크게 선택권이 없긴 하지만 좀 아쉽긴 하네요.
솔직히 돈주고 만들기는 아까울 것 같습니다.

요즘에 누가 checkbook을 쓰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아직도 미국에서는 check 거래가 아주 신뢰성이 있는 거래이고, 입금 즉시 이자가 붙고, 출금은 다음날 이루어지므로 평소에는 하루치 이자, 주말끼면 사흘, 공휴일까지 끼면 나흘 이자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물론 이자율이 낮아진 지금 큰 의미는 없을 수 있는데, 큰 금액을 옮길 때는 상당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은행들 ACH transfer 지연시켜서 이자 버는 곳 상당히 많은데요.
Check deposit은 거의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Hold도 연방법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200까지는 당일, $5000까지는 이틀이 기본인데 새로 만든 계좌나 overdrawn이 잦으면 더 오래 hold할 수는 있습니다.
$5000 이상은 나눠서 입금하시면 되는데, 은행마다 check 당 적용하는 곳 (Ally)이 있고, account (Discover) 당 적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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