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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단지 자체가 새로 조성되는 곳에) 새 집을 짓고 들어왔습니다. 작년까지는 land에 대한 택스만 부과되다가 올해 초에 제대로 계산된 첫 property tax를 냈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약간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카운티 홈페이지에서 저희 집과 주변 집들을 한번 조회를 해봤습니다. 단지에 몇 가지 하우스 모델들이 있는데, 이웃 중에서 저희 집과 같은 모델만 비교를 해봤습니다. 옵션에 따라 집값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그게 제일 공정한 비교가 될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저희 집만 유난히 appraied value가 다른 집들에 비해 몇 만불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택스도 그 만큼 높게 책정이 되어 있구요.
이에 대해 어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두 달 전 쯤 카운티에 어필을 했고, 오늘 우편으로 레터가 왔는데, appraised value를 2천불 정도 깎아서 정확히 세일 프라이스에 맞춰줄 수 있다는 겁니다. 동의하면 택스 차액을 환불해 주고, 동의를 하지 못하면 따로 미팅을 가져서 evidence를 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단지는 거의 같은 시기에 지어졌고, 입주도 1년사이에 다 마무리 되어서 상당히 객관적으로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저희집만 높게 책정이 된 것에 대해 충분히 어필할만다고 생각되는데요.
- 미팅이 잡히면 주변 같은 모델 appraised value와 관련 자료를 출력해서 evidence로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요. 이런 미팅은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준비하면 될까요?
- 이것과 관련하여 일하는 변호사들도 있는 것 같은데, 고용하면 좀 더 도움이 될까요? 자료들은 카운티 홈페이지에 다 오픈이 되어 있어서 제가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변호사가 있으면 혼자가는 것과 뭔가 다른 점이 있을까요? 객관적 자료이외에 "말빨"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 제 마지막 걱정은, 자료들을 다 준비해서 갔는데 만약 "너네집 세일링 프라이스만큼 택스 내는데 뭐가 문제냐?"라는 대답이 돌아올 경우입니다. 그럼 제가 더 할말이 없는 건가요? 아니면 이웃은 이만큼 내는데 왜 나는 이만큼 내느냐고 하면서 비교하는 것이 어필이 될 지 모르겠네요. 이웃들은 appraised value가 실제 세일링 프라이스보다 4~5만불씩 낮게 잡혀 있거든요. 제 택스가 깎이기는 커녕 오히려 저 때문에 그 이웃들 택스가 다 오르게 되는 건 아닌지도 걱정되구요.
물론 주마다, 카운티마다 다 다를 수도 있지만,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일반적인 조언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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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LG2M
2020-05-18 13:41:47
캘리입니다. 2018년에 집을 사고 2020년에 *무조건* 2% 인상된 가격으로 프라퍼티 택스 빌이 왔더군요. 2019년 말에 집 값이 좀 떨어졌죠. 카운티 홈페이지가서 어필하는 곳에서 간단히 폼 하나를 온라인으로 작성했습니다. 2-3주 뒤에 편지가 왔는데 내 말이 맞다며 2% 올린 거 취소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다 끝냈고 별도로 카운티 어프레이저와 전화하는 등의 미팅은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더 과하게 깍아 달라고 했으면 다른 절차가 필요했겠죠? 귀찮은거 그냥 내버려두려다가 온라인으로 클릭과 영어 몇 문장 쓰고 돈 조금 아낀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CaptainCook
2020-05-18 14:47:53
해보지는 않았지만 상식선에서 접근하자면, 같은 모델로 비교하신 건 말이 되는데 그 집들 sales price가 보돌이님 집보다 싼가요? 말씀하셨듯이 옵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일단 옵션 많이 넣은 집이 같은 모델이라도 sales price가 높고, 따라서 tax base가 높고 결국 금액도 더 내게 됩니다. 만약 같은 모델 주변 집들이 sales price가 높은데 보돌이님 집만 tax base더 높다면, 그걸 근거로 제출하시면 될 것 같구요. 그리고 2018년에 거의 동시에 입주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주변 새집 중에 resale이 있나요? 단지가 새거라 resale기록이 없다면 새집들 클로징 프라이스=market value로 보고 접근할 것 같고, resale이 있다면 모델이 다르더라도 그 resale집의 첫 sales price랑 resale프라이스랑 비교해 보고 낮아졌다면우리 community가 밸류 낮아짐을 근거로(기분은 좋지 않겠지만 그렇데 주장해야죠) 내 집도 market value가 낮아졌을 걸로 추정된다. 머 이런 식으로도 접근 가능하구요.
단지내 Resale이 없고 비슷한 모델 중에 늦게 그리고 옵션때문에 sales price가 더 높다면, 타운쉽에서 그 내용을 근거로 보돌이님이 구입하신 sales price가 market value고 tax base라고 한다면 어떤 근거로 dispute하실지 준비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보돌이
2020-05-18 15:22:13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저희 집은 옵션을 많이 넣은 편은 아니구요. 같은 모델 중에서는 sales price가 평균 혹은 약간 밑일 겁니다. sales price가 높고 낮은게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다른 집들은 tax base가 실제 그 집의 sales price보다 4~5만불씩 낮게 잡혀 있어요. (집값이 비싼 동네가 아니라 4~5만 불이면 큰 차이입니다) 저희집만 실제 sales price에 맞게 잡혀 있습니다. 그게 이해가 안되는 점이에요. 현재 tax base=sales price이기 때문에 제가 "실제 집값"에 비해 택스를 터무니없이 많이 내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웃의 비슷한 다른 집들에 비해서는 터무니없이 많이 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걸 주장하려고 하는데 "너 집값에 맞게 내고 있는데?" 이래 버리면 제가 할말이 없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거구요.
CaptainCook
2020-05-18 15:42:03
말씀하신데로 근거가 약할 순 있을 텐데 다른 자료가 없다면 한번 부딪혀 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2년 가격임을 강조하고 현재 market value를 봐야 하지 않느냐? 단지내서 우리 집만 tax baset(market value)가 높게 잡혀 있다.
이렇게 접근하시면 어떨까요? 머 worst case시나리오가 다른 집을 tax base올라가는 경우...아닐까요^^? (소문만 안 나면 됩니다 - 저 집때문에 택스올랐데! ㅋㅋ)
비찌
2020-05-19 00:02:13
어찌하다보니 몇 년간 꾸준히 어필을 해오고 있고, 보돌이님과 비슷한 이유로도 (unequal valuation) 어필해서 중간 수준에서 깍은 경험이 있습니다. 자료는 자세하게 만들어가세요. 그냥 주변 집들의 시세 비교 말고, 그 집들이 보돌이님 집과 같은 community에 있고 (주소, 구글맵), 비슷한 크기, 방/화장실 개수, lot size, 기타 수영장 유무 등등의 자료를 자세하게 최대한 많은 비교대상 집들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sq ft 당 가격으로 다른 조건의 집들을 비교한 자료는 안먹힙니다. 혹시 다른 집들에 비해 negative factors 가 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사진등을 첨부해서 가져가세요. 뭐든 괜찮습니다. 정말 사소해 보이는 것들도 다 들고 옵니다. 미팅은 어프레이져랑 단독으로 하는 건가요? 아님 위원회 (Board)랑 하는 건가요? 어프레이져랑 하는 거는 자료 뽑아가던가 랩탑들고 가서 보여주면서 천천히 하면되는데, 위원회 출석이라면 참석 인원만큼 자료를 준비하고 ppt 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주의사항은 위원회의 경우 (적어도 제 경우에는) 주어진 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15분안에 저랑 어프레이져가 각각 발표하고 위원회가 바로 결정하는 구조였습니다. 처음 3-4분은 위원장님께서 법률과 관련된 설명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느라 지나가고, 각각의 발표는 3-4 분 밖에 안됩니다. 어프레이져는 자기들이 쓰는 계산방식 (조건들의 가중치를 조정해서 산정, 기준은 이해불가)으로 계산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비교대상 집들을 보여줍니다. 위원회 발표라면 어프레이져 계산방식의 문제를 제기하는데 시간쓰지 마시고, unequal valuation 이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는 자료를 보여주고 설명하시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이웃들 택스 걱정하실 필요없구요, 제 경험으로는 어필안하면 내 택스만 계속 올라가는 구조더라구요 (적어도 저희 카운티는). 주변 이웃들이 여러가지 택스 감면 혜택을 (밀리터리라던가) 받아서 낮을 수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어필과정에서 그런 이유가 논의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습니다 (감정가가 그런 것들에 영향을 받지않으니 당연한거지만). 올해 한 번 직접해보시고, 잘 안먹히면 다음 번엔 변호사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게 은근히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어프레이져랑 입씨름하면서 짜증나요. 이웃들한테도 한 번 물어보세요. 보돌이님만 빼고 전부 다 어필하고 해서 낮은 거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보돌이
2020-05-19 12:48:42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답변 주신 것을 보니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보여지기도 하네요. 어떠한 형식의 미팅인지는 아직 노티스를 못 받아서 모르겠습니다. unequal valuation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자료를 준비해야 겠네요. 새로 지어진 단지에 처음 어프레이졀 금액이 올해부터 일괄적으로 적용된 것인데, 왜 저희 집만 높은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집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처음 택스를 내는 거라 어필해서 내려간 것 같진 않아요. 다행히 저의 경우는 비교가 그나마 쉬운게, 같은 모델의 집들이 바로 이웃에 꽤 있습니다. 큰 회사에서 지은 단지라 인테리어는 조금씩 다를 수 있어도 같은 모델이라면 집 크기, 구조 등은 커스터마이징의 여지가 없었어요. 노티스가 오면 어떤 형식의 미팅인지 한번 문의해보고 준비를 해야 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