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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정의연 문제 참 안타깝습니다.

봄봄봄, 2020-05-25 0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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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입니다.

 

댓글에 언론, 정치, 검찰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정의기억연대'라는 단체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단체로 본인들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http://womenandwar.net/kr/visionnmission/)

 

이 단체의 비전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함이고

 

미션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이라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이란 문제의 근원 및 이 단체의 존재 의의가 피해자분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단체에서는 이분들의 인권 및 명예를 회복한다는 비전은 있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편의는 없나봅니다. 

 

이들이 보호해야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보살피지 않고서 단체를 만들고 운동을 한다는건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좌우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답답한 마음에 한 자 적어 보았습니다.

 

"쉼터"라는 곳의 취득 과정이 어떻든 처분 과정이 어떻든 일단 구입을 했고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대로 사용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보았어야 하는 당사자들은 이러한 사실 조차 모르고 이 쉼터는 사라지게 됩니다. 

 

정의연은 “쉼터는 할머니들의 쉼과 치유라는 주목적 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미래 세대의 교육과 활동 지원의 공간이기도 했다”면서 “기지촌 할머니와의 만남의 장, 정대협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모임 등이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16500066#csidxc3e2e4ff0d98b50bc0370d530867d0d onebyone.gif?action_id=c3e2e4ff0d98b50bc

 

한 단체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였다 생각하고 그 피해자들이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피해자 분들이라 더운 안타까운 마음으로 적은 글인데,

 

글 쓴 이유가 의심스럽다는 댓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언론에서 떠드는 윤미향 대표의 기부금 개인 계좌를 통한 횡령 의혹 및 사적 운용에 관해서는 검찰이나 수사기관에서 밝힐일이라고 생각하며 원글에는 일절 언급 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과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보고 정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누구일까요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쟁점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은 수정하지 않았으며 수정할 계획도 없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요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정의기억연대에 관한 뉴스에 답답한 마음에 한 자 적어봅니다.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하고 세계에 소녀상을 세우는 등 경각심을 일깨워 준 것에 대한 활동, 대단하고 잘했습니다.

 

하지만 대외 활동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 하고 알리기 전에 내부적으로 피해자들을 보살피는 것이 기본이 되었을때 저러한 활동들이 더욱 빛이 난다고 봅니다. 

 

피해자들은 나몰라라 보살펴주지 않고 심지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여기 저기 모셔다니며 모금을 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30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이분들에 대한 대우는 소홀히 했다는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네요.

 

 오늘 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내용 중에 발취한 글입니다.

 

"따라다니면서 모금을 하는데 보니까 농구선수들이 농구를 하는데 기다렸다. 그 농구선수가 돈을 들고 모금을 하더라. 그 돈을 (정대협이) 받아 오더라. 그게 왜 그런 줄은 몰랐지만, 부끄러웠다. 농구가 끝나면 돈 거둔 것을 받아 나왔다. 좀 늦었습니다. 늦게인데. (윤미향에게)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 것 사달라”고 했다. (윤미향은) “돈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래도 그것이 그런가보다고 생각했다. 어딜 가도, 교회를 가도, 돈을 주면 그걸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래도 모르고 쭉 30년을 (정대협이 하는 모금을)해가지고 나왔다."

https://www.yna.co.kr/view/MYH20200525014300704?section=video/index&site=visual_video_list

얼마나 억울하셨는지 92세의 할머니께서 울분을 토하십니다.

 

이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하면 도대체 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시킨 것이며 소녀상을 세우고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 것인가요

 

 

18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재마이

2020-05-25 06:18:3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 다른 건 둘째치고 윤미향씨가 왜 국회의원 하려고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30년동안 조직을 몇몇사람들끼리만 운영하다보니 불합리한 점들이 쌓여 있었겠죠. 이번 기회에 다 털어버리고 새롭게 재출발하면 어떨까 싶네요. 기존의 좋았던 활동까지도 다 매도당하는 건 좀 가슴아프네요... 

기다림

2020-05-25 06:44:50

아마 법적인 뒷받침없이 이런 장외활동만으로 사회변혁이 힘들다는 생각을 피부로 느끼면서 국회로 가서 좀더 적극적으로 입법 활동에 참여하면서 위안부 사태를 공론화 하고 법제정을 이뤄내는게 더 필요하고 효과적이라 생각해서 국회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생각되요. 일신상에 영달을 위해서 가는건 아니라 믿고 싶어요.

 

다만 예를 들어 유능하고 헌신적인 목사님들중에 교인들은 밤낫으로 잘 돌보시는데 자녀들이나 아내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목사님들 보면서 양쪽을 균형있게 섬기는게 어렵지만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마치 우리도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에서 균형있게 하면서 자아실현을 이루어나가야 하듯말이죠.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은 없이 희생만 해온 우리 부모님의 삶도 안타깝지만 자신만을 위해서 자녀와 가정의 희생위에 선 성공도 바람직 하지 않죠.

재마이

2020-05-25 07:06:50

말씀하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 국회가 아니라 일본 국회에 입성하셔야 할 듯 한데요 ^^ 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모든걸 완벽하게 추구하기 어렵다는 것도 인정하고 그런 부조리를 이번 기회에 덜어낼 필요가 있겠죠. 

착하게살자

2020-05-25 08:02:15

전 이건 아닌거 같에요. 이분을 보면 마치 개인의 이익이 목적이었고 할머니들을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자신의 잘못이 들아났을때 그저 변명과 거짓으로 순간을 벗어나려고 하는 분 아닌가 싶고요

백만사마

2020-05-25 09:39:51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처음에냐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을지언정 지금은 어디 가져다 놔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최악인데 그런 의도로 국회의원을 했겠습니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적립만잘함

2020-05-25 07:35:18

전 무엇보다 자신이 돕겠다고 설립한 인권단체의 대상을 왜 이렇게 될때까지 홀대했는지 모르겠네요. 할머니가 예로 든것들이 큰것도 아닌데 말이죠. 90살 넘으신 할머니가 이렇게까지 할때까지요.

shine

2020-05-25 08:17:41

사람들의 무지. 혹은 편견과 이슈에 빨려드러가는 속성이 한꺼번에 터진 안타까운 일이죠. 

 

1. 사람들은 정대협/정의연을 마치 컴패션이나 유니세프처럼 생각합니다. 조중동도 할머니의 발언중 한두가지를 따서 극적으로 강조하는데 바로 대중의 이런 심리를 노린거죠. "저들이 할머니들을 앞세워 돈벌이를 했다." 정의연은 이점에 대해 회계의 문제를 인정했지만 여전히 아주 많은 사람들은 (1)돈은 도대체 왜 모으냐 (2) 돈을 모았으면 할머니들에게 대부분 쓰여야지 하면서 비판합니다. 

 

2. 여기에 일부 진보인사들이 이때다 싶어 숟가락을 더하지요. 진중권이 대표적입니다. 이 친구는 어떤 사건에 이미지와 서사를 입혀서 대중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데 재능이 있죠. 윤미향이나 소위 NL 학생운동권들이 과거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해 운동권정치를 하다가 이 사단이 난거라고. 

 

 

어제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장소를 급히 변경하는 일이 있었죠? 이게 바로 이 사건의 슬픈 지점입니다. 마치 정의연이 한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이나 있는 단체처럼 보이거든요. 이게 뭐냐면요. 그간 정대협/정의연 활동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었죠. "매주 수요일날 집회를 여는구나.. 대단하다" 딱 거기까지죠. 근데 생각해 보세요. 딱 거기까지입니다. 아무로 그럼 이들 활동가들은 뭘로 생계를 유지하는지, 이런거 관심 없었어요. 누군가를 위안부 할머니운동이 성역화되어서 아무 비판도 못하는거냐라고 비아냥거리지만, 한편으로 대중은 이들 활동가들은 자기인생바쳐서 헌신하는 이미지만을 은연중 가져왔죠.

 

실제로 한국의 위안부를 위한 운동의 힘의 크기는 형편없이 약하며 지난 30년간 쭉 그래왔습니다. 주기적으로 일본에서 망언과 뻘짓을 했건만, 국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이문제에 대처할 만한 사람이 누가 있었죠? 윤미향이 국회의원이 되는걸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학계도 마찬가지죠. 1년에 국내에서 박사가 만명도 넘게 나오는데 제가 알기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는 한국인은 지금껏 딱 "한명"입니다. 그래서 몇년전 박유하라는 사람이 <제국의 위안부>란 문제작을 냈을때 소위 먹물들 페북이나 신문에 이런저런 말을 쏟아냈지만, 정작 가장 전문적인 비판은 30대 재일조선인 연구자에게 나왔죠. 이게 현실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이 때문에 어떤 이들은 윤미향과 정의연이 퇴장하면 이 운동은 이제 누가 할까라고 묻습니다. 조중동/종편/극우 유투브는 이 운동이 사라지길 바라죠.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솔직해요. 사실 조중동인 이딴 듣보잡 시민단체에 그간 관심도 없었죠. 윤미향이 민주당에 들어가는 순간 문재인을 까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되었던거지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이말은 윤미향과 정의연이 지난 30년간 고생해서 불펜용어로 마일리지 인정해주자는 게 아닙니다. 그냥 할 사람도 없고 한국사회에는 그런 동력이 없습니다. 그걸 인정해야지만 윤미향과 정의연이 "10대 소녀상" 등 다소 무리수가 있는 방식을 취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얻고자 했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바로 그런 시점에 윤미향은 어떤 이유에서 본인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온거고, 이 사단이 난거죠. 

 

 

즉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다가 윤미향이 민주당 소속이 되는 순간 여의도 정치가 되어 버렸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게 된거죠. 

마초

2020-05-25 08:27:27

정대협이 이상적으로 잘한것은 아니지만 유니세프나 컴패션보다 잘했죠. 유니세프 컴패션 모두 복지대상에게 주어지는 돈은 10%가 안되는 걸로 압니다. CEO는 100만불 이상 임금 받고요. 행정비용으로 기부금 대부분을 쓰는게 유니세프 컴패션 등 소위 비영리구호단체인데, 윤미향이 혹시 횡령을 했어도 미국 복지단체 CEO처럼 매년 100만불씩 가져가지도 않았고요. 

shine

2020-05-25 08:31:42

그렇긴 하죠. 근데 사람들은 그런거 잘 모릅니다. 컴패션에 도와줄 아이 지정하고 한달에 무려 삼만원을 내면 그돈 거의 다가 아이들에게 가는걸로 알아요. 어떤 면에서는 순수한겁니다. 

 

이때다 싶어 어떤 진보계열 지식인들조차 윤미향이 "순수"한 위안부운동에 모금이라는 방식을 들고 왔다고 까는데요. 정작 그런인간들 중에 저런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십원한장 안받고 한달은 버틸인간이 있을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위안부운동은 한갈래가 아닙니다. 노선이나 방향에 대해 충분히 논쟁할 수 있죠. 근데 지금벌어지는 일들은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을 근거로 윤미향과 정의연을 파렴치범으로 만들려는 거죠. 

 

솔직히 묻고 싶네요. 이들이 지금 "국민파렴치 시민단체"가 되어가는데, 과연 이들이 우리에게 이만큼이나 주목받을 단체였나요? 

shine

2020-05-25 08:35:04

참고로 2000년대 초반 참여연대 "상근" 하는 활동가 월급이 60만원 플러스 알파였습니다. 사람들은 윤미향이 모금이라는 방식을 이용해 자기 돈벌이를 했다고 하지만, 역설적으로 "무보수 자원봉사" 시민운동모델은 이미 오래전에 실패한걸로 판명났죠.

 

그렇게 돈벌이 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한국정부가 1년에 시민단체에게 얼마의 돈을 쓰는지 알면 뒷목잡을듯요. 단순하게 생각해 보세요.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생계비는 어디서 나오는지. 정대협/정의연이 모금에 집중한건 정부돈을 받지 않기 위해서임을 알아야 팔 필요가 있습니다. 

Gasboy

2020-05-25 08:57:46

컴패션같은 곳에서 복지대상에게 쓰는 돈이 10%가 안되고 CEO연봉이 100만불이 넘는다는 건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제가 설마하고 찾아보니 revenue의 82%가 charitible program에 쓰이고 있고 CEO 연봉도 2019년 기준  $417,314 (물론 적은건 어닙니다만)이라는데요.

https://www.charitywatch.org/charities/compassion-international

마초

2020-05-25 09:40:28

마일모아에 나왔던 얘기중에 검색으로 찾아지는건 다음과 같고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0&document_srl=1063012&mid=board&page=490

 

CEO 백만불 인건비 설은 다음에서 봤던 뉴스에서 봤던것 같습니다. 자선단체에 아주 옹호적인 소스에서도 20-30만불은 받아간다고 구글검색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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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 공유한 마일모아 글타래에 나중에 추가된 댓글의 링크를 보니 CEO 100만불 연봉 설은 좀더 확인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런데 그래도 큰 charity의 CEO가 적어도 20-30만불은 받은 추세인듯 한데요... 최소한 제 정서랑은 잘 안맞네요

Gasboy

2020-05-25 09:50:24

말씀하신 글에 나온 표는 어디서 나온건지 소스도 없는 그냥 개인이 만들어 올린 자료같아보이네요.

포브스에서 정리한 자료도 올립니다.  유니세프나 컴패션정도 되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구호단체가 거둬들인돈의 10%도 안되는 돈만을 구호대상에게 쓴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지요.  지켜보고 있는 기부자들이 한두명도 아닐텐데요...

https://www.forbes.com/companies/compassion-international/#545599941f1e

 

왓슨박사

2020-05-25 12:29:11

애초에 윤씨와 자선단체 CEO를 비교하려는 시도도 알맞지 않을 뿐더러 정보도 가짜정보네요.   자선단체 피고용인인 CEO는 한 단체의 운영, 펀드레이징 능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용되는 것이고 자본주의 시스템하에 능력에 따라 샐러리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게다가 유니세프, 컴패션 등 단체는 재정에 관해 투명하게 공개를 하는데 정의연은 회계장부 세부내역 공개요청에 불응하고 있죠.   윤씨가 5년간 소득세로 640만원을 신고했는데 자녀 유학에 집구매 등 국민이 모은 수십억이 어디로 갔는지 밝혀야지요.  터질 것이 터진 것으로 보입니다.  윤씨에 대한 고발과 국민의 분노는 윤리적 배반과 국가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 보여준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이 의심할 바 없이 첫번째 되는 이유겠죠. 

얼마에

2020-05-25 13:01:30

요즘 밸리에 가면 대졸 몇년차 프로그래머도 20-30만불 쉽게 받습니다. 

한분야의 최고 매니지먼트인 CEO가 그정도 받는게 왜 정서에 안맞으신가요?

보통 능력잇는 CEO는 능력없이 열정만 잇는 CEO에 비해서 수십배 수백배의 기부를 받아냅니다. 그럴깨도 열정만 보고 능력없는 CEO를  선임해야 할까요?

memories

2020-05-25 09:16:49

유니세프는 운영기금 2.9%, 자금모금 8% 정도 쓰고요...88.9%가 아이들 돕는데 간다고 하네요. https://www.unicefusa.org/about/finances

Gamer

2020-05-25 09:06:13

또 다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겠지요. 

국난극복이 취미인 나라. 

믿습니다. 

modernboy

2020-05-25 11:22:21

공감합니다. 시민의 관심부족이 빚어낸 문제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한가지 정정 부탁드리는 것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는 한국인은 지금껏 딱 "한명"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지금 RISS가서 "위안부"를 키워드로 국내박사 검색해보니 김정란, 강정숙, 최명숙, 우소정, 박보량, 최명우 등 여러 분들이 관련 주제로 박사논문을 발표하셨네요. 어떤 분께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안타깝지만 여전히 위안부에 학문적 접근이 배제된 채 특정인에 의한 정보의 독점이 용인되고 묵인된 한가지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규항씨 말대로 우리는 위안부들이 위안부가 되어야만 했던 다양한 사연과 삶의 배경을 그 자체로 이해하고 존중하려 하지 않습니다. 정의연이 그런 행각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반일애국여론 조장할때만 위안부를 전면에 내세우는 남한 내 시민사회의 빈곤한 역사의식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분들이 해방 이전까지 일본군의 성노예 였다면, 해방 이후 1991년까지는 남한사회에서 순결을 강조하는 가부장제 사회가 강요한 침묵의 노예였습니다. 1991년 이후부터는 친일/반일담론의 노예였습니다. 한국 사회는 이제 답을 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그들의 진정한 해방은 무엇인지. 한국사회가 지금처럼 친일/반일 담론에 계속 휘둘리는 한 제2의, 그리고 제3의 정의연 문제는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shine

2020-05-25 11:36:0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네 위안부에 "관한" 박사논문들은 최근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나온 논문들은 위안부에 관한 것이기보다는 <위안부 운동>에 관한 것이지요.  제가 그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 제가 하려고 했던 건 위안부의 존재와 위안소의 운영, 제국일본의 개입들을 밝혀내는 연구가 국내연구진에게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분야는 윤명숙선생이 유일한 걸로 알아요 (틀리다면 지적해주시기를) 

 

친일/반일 담론에 대한 지적도 일부분 공감하는데, 김규항은 정대협/정의연이 위안부운동을 한국의 반일민족주의로만 왜소화시켰다고 주장했던 인물이기도 하지요. (뭐 김규항이 민족주의를 그간 비판해온것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지만), 그러나 정작 정대협/정의연이 위안부운동의 국제공조, 그리고 국제여성운동 일반에 있어 개입해 온 것에 대해서는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그냥 침묵하지요. 

 

프레임도 중요하지만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둘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modernboy

2020-05-25 13:12:58

1. 윤명숙씨는 일본 히토쯔바시대학에서 위안부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기 때문에 엄연히 말하면 국내박사는 아닙니다.

 

2. 위안부의 실제 규모, 위안소 운영 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목적으로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찾으시는 것이라면, 새로운 사료의 발굴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이상 기대하는 무리입니다. 왜냐하면 사료 없이 쓰는 역사는 유사역사(pseudo-history)이기 때문입니다. 역사학계 의지가 없는게 아닙니다. 위안부 관련 사료발굴의 시작은, 1991 일본 정부가 최초로 공개한 군위안소 운영 관련 정부 공문서와 개인자료들입니다. 지금까지도 가장 사료적 가치가 높고, 현재 인터넷에 전부 공개되어 있습니다http://awf.or.jp/e6/document.html ). 윤명숙씨 연구는 방대한 사료를 중심으로 최초로 박사학위논문 작성을 것이죠.

 

하지만 누군가 선점한 사료는 뒤로 새로운 사실을 발굴하는데에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해당 사료로 누군가 이후에도 계속 논문 썼다면 하나죠. 윤명숙씨가 연구 제대로 안하고 논문 썼든지, 아니면 후자가 사료를 지어냈든지. 그렇다면 새로운 사료의 발굴은? 지금도 일본 공문서관에 잠자고 있을 관련 자료가 간혹 남아 있을 있겠지만, 워낙 위안소 운영 시기가 짧았고 (길어야 4-5), 일제가 패전 직후 관련 자료를 폐기 소각한 뒤라 남아있는 사료의 절대량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위안소 운영의 역사적 실제를 규명했음에도, 추가적인 연구가 불가능 것입니다. 현재 일본정부의 강경한 태도로 보았을때 의미있는 발전을 기대하긴 어려울 같습니다. 간헐적으로 중국발 중일전쟁시기 위안소 관련 사료들이 발굴되고 있어서 관련 논문은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경향이 궁금하시다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정리한 자료가 있습니다http://contents.nahf.or.kr/item/item.do?levelId=dn.d_0053_0080

 

3.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위안부에 대한 추가적 사실관계 확인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위안부 운동>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여성학, 사회학, 경제학, 법학, 인류학 다양한 분과학문들이 뼈대 밖에 없는 위안부 연구에 살과 생기를 불어넣고, 사료가 말하지 못하는 것에 역사적 상상력을 불어넣어온 사실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중요한 , 4-5년간 위안부로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분들의 이후의 생애사도 운동의 역사도 결코 무시할 없는 연구 과제들입니다. 친일/반일 담론 속에서는 비록 중요성을 가지지 못하지만. 위안부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위안부 운동의 역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4. 김규항씨 개인적으로 모릅니다. 누군가의 페북 담벼락에서 읽은 문구가 공감이 되어서 퍼온 뿐입니다. Shine 님께서 인정하실지 모르겠지만 김규항씨 역시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연(윤미향) 갈등을 보수와 진보, 친일과 반일 프레임 대립으로 보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정의연(정대협) 국제 인권운동, 국제여성운동에 기여해왔다는 점은 저도 동의하는데, 역시 남한 친일/반일 담론 속에서 묵살되어온 위안부 운동의 역사입니다.

 

위안부피해 지원단체한국군 베트남전 전쟁 범죄 사죄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0940.html

 

다른 이의 피해를 공감하고 대신 싸워주는 , 머리로는 힘든 같습니다. 나의 상처가 다른 이의 상처를 싸매는 치유의 붕대가 되는 역시 마음으로도 어려운 같습니다. 정대협(지금의 정의연)이 월남전 민간인 학살에 대한 부끄러운 과거를 먼저 고백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어 놓는 것도 어쩌면 일본정부에 요구해온 사죄가 끊임없이 거절되는 좌절감과 자괴감이 거름되어 오히려  꿈으로 펼쳐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역시 상처입은 치유자, 정의연이 부끄러운 지난 잘못이 있다면 고백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어 놓기를 기대할 밖에 없습니다.

Screen Shot 2020-05-25 at 1.54.36 PM.png

 

채원

2020-05-25 08:55:40

언론이 조장하면 범죄자 되기 쉽죠. 검찰이 수사중인데 언론 플레이를 계속 하는 것이 윤미향씨는 죄가 없는 걸루 보이네요. 일본군성노예라고 해야 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위안부 또는 정신대는 가해자들이 쓰는 표현이라네요.

Gamer

2020-05-25 09:03:55

동감 백개 드립니다. 

이번 일로 시민운동에 많은 관심과 실질적 도움이 폭팔하는 계기가 되길바랍니다. 

shine

2020-05-25 09:19:19

심지어 정신대와 위안부는 전혀 다른 피해자분들입니다. 아이러니가 이용수할머니가 애초에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라는 네이밍부터가 잘못이라도 오늘 지적했는데, 오늘 기자회견을 사실상 도운단제가 "대구 정신대 xxx"더군요. 

 

결국 이런 이름 논란 같은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90년대에 정말 사람들이 아무것도 몰랐을때 만든 "정신대"라는 이름을 가진 단제가 있었을 뿐인거죠.

edta450

2020-05-25 09:29:51

전혀 다르지는 않고, 실제로 90년대에는 두 단어가 혼용되어서 사용되었습니다. 정신대로 징용당했다가 위안부가 된 피해자 케이스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죠. 피해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를 입은 근로정신대가 구분되고, 실제로 미쓰비시 소송에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원고로 참가했지요.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shine

2020-05-25 09:37:24

네 그렇죠. 근데 문제는 이용수할머니의 워딩이 그대로 기사화되면서 이런것 까지도 "피해자의 뜻과는 다르게" 윤미향과 정의연이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언론들이 무분별하게 쓴다는 거죠.

 

참고로 "성노예"란 표현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입니다. 심지어 몇몇 외국학자들은 일본정부가 "그들(위안부)은 위안소에서 돈을 받았다, 즉 공창과 같은 개념이다"라고 주장함에도 여전히 이들 위안부들은 성노예였다고 주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성노예"라는 표현이 진일보하고 가해자를 비판하는 개념이라는 거죠. 근데 이걸 "나는 성노예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라고 당사자가 말하면 폐기해야 하는가?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edta450

2020-05-25 09:41:28

동의합니다. 해당 단체의 불성실한/불법적인 운영과는 별개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운동'으로 전환하는게 사실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피해자 중심의 접근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피해자들 사이에도 당연히 다른 관점이 존재하기때문에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끌고나간다는 건 사실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modernboy

2020-05-25 11:34:02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시각과 #MeToo의 감성에서 바라보면, "성노예라는 엄격한 학술적 용어"가 되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단어의 역사성도 중요하지만 대중이 성노예를 어떻게 소비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구글에 “성노예”치면 연관 검색어와 연관이미지들이 뜨는 거 보며는 할머니들의 이미지와 포르노그라피, 선정적 황색언론이 뒤엉켜 쏟아져 나오고, 자신을 무기력한 당하기만 한 피해자로만 강요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폭력일 수 있습니다. 요즘 미투관련 사건사고는 피해자 보호 위해서 신상공개도 안하는데, 왜 본인들의 신상은 왜 낫낫이 공개가 되는지. 그분들이 성폭력 피해자가 아닌 인권운동가 혹은 자연인으로, 개인으로 살고 싶은 욕망도 있다는 걸 인정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성노예피해자로 부를 것인지, 아니면 위안부할머니로 부를지를 결정하는 것은 학문적 엄밀성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을 단순히 일본 극우의 손을 들어주는 것으로 일반화 하는 것도 다시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dta450

2020-05-25 11:55:52

네 제 얘기가 그겁니다. 30년 전과는 인권이나 성범죄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많이 달라졌는데, 예전의 관성대로 이슈파이팅을 하는건 시대착오적이라는 의견도 있죠.

shine

2020-05-25 13:14:25

좋은 말씀이십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님의 통찰이 님이 지적하듯이 이 문제의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별 관심없는 대중은 매우 단순한 방식을 선호하죠. (솔직히 하루하루 살기 바쁜 대중들이 피해자의 발화형식, 그걸 재현하는 이론 이딴거에 관심둘 여력이 어디 있겠어요), 어쩌면 정의연 운동의 한계는 이 단순한 프레임에 너무 기댔기 때문일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중국학생들에게 난징대학살 관련 수업을 할때 학살된 중국인들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면 꼭 몇몇학생들이 담당교수에게 항의를 한다고 하죠. 왜 공개적으로 "우리" 중국인들 욕보이는 사진을 다른학생들에게 보여주냐고, 앞으로 이런 사진 수업시간에 내지 말라고. 정작 그 수업담당교수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일본제국주의 비판 연구자임에도. 사안이 이리 복잡한데 정의연이 그걸 다 받아들이기는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근데 누가 그럽디다. 낡은 운동방식은 이제 접고 새판을 짜야한다고 그게 이용수 할머니의 뜻이기도 하다고. 전 이딴 소리하는 진보지식인들이 솔직히 더 밉네요. 권아무래라는 (여성)국문학연구자가 며칠전 잘 지적했듯이, 정의연 운동이 이론적/실재적으로 한계가 뚜렷하다고 하는 진보지식인들중에 실제 이 운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즉 "새판짜기"는 운동의 소멸을 의미하고 위안부에 대한 먹물들의 지리멸렬한 논쟁만 이어지게 될 겁니다.. 그럼 누군가 그러겠죠. 이렇게 싸우지만 말고 교과서에 실어서 후세에게 알리자구요. 그럼 공식교과서에 이분들을 뭐라고 지칭하죠? 일본군 성노예, 정신대? 위안부 할머니? 뭐 하나 명확한게 없는데 이론적으로 뒤에서 훈수두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고, 정의연 활동가들은 지금 파렴치범이 된게 현 상황이죠.  

 

마일모아

2020-05-25 13:33:04

사족입니다만, 그냥 권보드래 선생이라고 하심 안되나요? 실명을 감춰주시고 싶으시다면 "모 (여성)국문학연구자"라고 하시든, 아니면 그냥 "어떤 학자" 라고 하시면 될 것 같은데, 권아무래 라고 하시면 실명이 권아무래 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해서요.

shine

2020-05-25 14:21:43

쓰고 보니 제가 불필요한 네이밍을 썼네요. 일단 권아무래는 권"아무개"의 오타이고. 제가 지칭한 분은 권보드래선생이 아닙니다. 저 이런식으로 빙빙돌리기 싫어하는데 워낙 페북에 쓰신 그 권선생이라는 분께서 고심끝에 자기글을 전체공개하신지라.

 

동아대 권명아 선생님입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modernboy

2020-05-25 14:14:35

아녜요, 어렵게 쓰고 개떡같은 설명을 찰떡같이 이해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이 기회에 정의연도 새 이미지를 얻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위안부 할머니들이 #MeToo 운동의 효시 아닌가요? 가부장제 폭력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이 동서양,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했는데 피해자들  (주로 여성)의 목소리는 늘 묵살되어 왔고, 그런 의미에서 극우 일본단체의 완강한 역사부정도 사실 다른 사회에서도 늘 있어온 가해자들의 뻔한 레퍼토리입니다. 물증이 없다... 왜 그때 반항하지 않았냐.. 그런데 뒤집어 보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남한에서는 신기하게도 엄연한 순결 강조 문화, 가부장적 유교문화, 남성적 군대/직장 문화 이런거 다 뚫고 위안부 커밍아웃이 일어난거죠. 그리고는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 민족 수난사의 가장 중요한 사례로서 위안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딱 인식이 박힌 거죠. 90년대부터 쭉. 그런 점에서 386세대가 주도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제한적이지만 이런 순기능도 있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정대협 활동이 민족주의 이념에 휘둘리게 된 것이겠죠. 

 

하지만 이제 한국 사회도 더 성숙해 지고, 위안부 문제를 단순히 국가대립이나 제국주의문제가 아닌 더 보편적 여성 소외, 차별, 폭력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출발점으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정의연이 민족수탈의 역사를 증명하는 목소리로만 쓰였다면, 이제는 글로벌 #MeToo 운동을 이끄는 단체로 "새판을 짜는 것"도 해봄 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새판짜기를 극우의 계략으로 부정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진보'라는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나 다른 분들도 더이상 성폭력 피해자가 아닌, 글로벌 #MeToo운동의 선구자들로 보면 될 것 같고요.

 

요약 정리하면, 이제 정의연을 민족문제 -> 미투문제로 새판짜야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일단 관종 언론 기레기들이 퍼내고 있는 썩은 물 냄새가 좀 가시기 전까진...

 

shine

2020-05-25 14:25:55

네 동의합니다. 어떤 이념에 갇혀있을 필요는 전혀 없죠. 그런데 미투운동화하기에는 걸림돌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미투운동은 권력/갑의 위치에 있는 남성(개인)에 의해 자행된 성폭력행위죠. 그런데 이건 엄연한 국가폭력이에요. 그러니 당사자주의로 나서기가 참으로 난망합니다. 미투운동은 가해자의 권력이 벗겨진이후에는 단죄가 이루어진 사례라도 있지, 이건은 그런 방식으로 해결을 기대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상대는 일본국이거든요. 

 

그래서 전 이용수할머니의 다음세대 학생들에게 알리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게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이지만) 마치 한계를 절감하고 이 운동이 패배했다는걸 받아들이는것 같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대개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몰아낸 서양인들에 대해 할수있는 최대치가 "기록하고 기억하자"였으니까요. 

modernboy

2020-05-25 15:01:32

공감합니다. 미투운동은 할리우드 감독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위안부 문제는 국가가 개입한 제도화된 성폭력이니까요. 하지만 미투운동도 잘 아시겠지만 문화계, 경제계를 거쳐 이젠 살아있는 권력인 정계 인물들에게도 연루가 되고 있습니다. 곧 미투운동과 위안부 문제의 경계도 모호해질 날이 오리라 봅니다.

 

위안부 문제가 특수한 이유 다른 한가지는 일본 정부가 한때 "죽은" 권력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아직도 살아있는 권력인 미군들의 위안부, 전세계에 포진한 기지촌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보상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백만사마님이 언급하신 1992년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 사건처럼 명백히 미국 권력이 비호한 성매매 여성 살인 사건이 남한 시민 사회의 격렬한 저항으로 마침내 이전 판결도 뒤집고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능해진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역사로 보아 알 수 있듯이,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열려 있는' 현재 진행형의 역사 입니다. 지금은 일본정부가 냉담하지만, 바뀔 수 있는 희망이 있고, 그러기 때문에 여전히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중요하고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립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다음세대 학생들에게 알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앞으로 일본과 한국에 있는 학생들 교육에 힘쓰시겠다는 말이 안타깝다 하셨는데 전 오히려 희망을 봅니다. 본인께서 스스로 이제는 어떠한 권력 (제국, 민족, 시민단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 목소리를 스스로 전달하겠다는 진정한 해방의 의지로 들립니다. 위안부 문제가 본인들 만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지 누구에게도라도 똑같이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에 꼭 경고하고 알려야 할 일이라고 확신하시는 그 목소리가 좋습니다.

 

기레기 언론들은 법적/윤리적 진실을 가장한체 또다시 그들을 각종 프레임의 노예로 만들려고 하지만, 정작 이용수 할머니는 그 갈등구조를 통해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고 계십니다 (정치 9단도 아니신데 그 목소리에 온갖 잡음이 많다는 건 이해해 드려야....)

프리

2020-05-25 09:43:19

+22233

언론이 조장하면, 프레임을 걸면 범죄자 되기 쉽죠. 

스시러버

2020-05-25 09:48:11

+2

예전 사태를 미루어봐서 윤미향씨에 대한 가치 판단은 사실관계에 다한 내용을 더 알고 나서 하고 싶네요...

 

검찰이라면 이젠 지긋지긋하네요...

마누아

2020-05-25 11:25:05

할머니 옆에 아무말 곽상도.  두말 필요한가요?  세상을 똑바로 보게 해주는 매국 친일 언론 조중동 필터 항상 앵무새같은 똑같은 소리로 명확한 반대 진실을 이야기해주죠.  한국 언론들은 걍 한두개로 합치면 될듯.  정부 지원도 하나로 취급해 던져주고 나누어 먹으라 하고요.  

봄봄봄

2020-05-25 15:28:59

다음은 정의연에서 배포한 설명자료 입니다.

 

‘정신대’

- ‘근로정신대’의 줄임말.

- 소학교 고학년 정도 연령으로 일본의 군수공장 등으로 끌려가 군수품 등을 만드는 일을 강제당한 피해자임.

 

'위안부’

- 일제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당한 피해자를 일컬음.

 

 

‘성노예’

 

- 일본군‘위안부’ 피해의 실상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개념으로 국제사회에서 정립된 것임. 1992년 초부터 영어 신문에는 sexual slavery로 기재되어 있음. 특히 1996년 인권위원회에 제출된 라디카 쿠마라스와미(Radhika Commaraswamy) 보고서가 “전시하 군대 성노예제(military sexual slavery in wartime)”라고 명확히 규정한 것이 주요하게 기여함.

- ‘성노예’는 ‘자유를 박탈당한 채 성적 착취를 받은 피해자’를 의미하는 것일 뿐

- 피해자를 매도하기 위한 용어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피해의 실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학술적으로 구성된 개념임.

 

위안부라는 말이 가해자들이 쓰는 표현이란 설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http://womenandwar.net/kr/notice/?uid=946&mod=document&pageid=1

유저공이

2020-05-25 09:36:22

검찰 수사도 끝나기전 정의연과 윤미향씨에 대한 기자회견하고 미통당 곽상도씨라 같이 나왔다는데 30년 고생한 사람들은 법법자로 몰고 1도 위안부 관심 없던  미통 친왜 세력 편에 서서 앞으로 일본이랑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어떻게 봐야하는건가요?

일본 우익이 조장하고 바라던 그림이 나오는것 같아 씁씁하네요.

백만사마

2020-05-25 09:47:19

참 여러가지 해먹은 윤미향

때다 싶어 기생충 같이 들러붙은 곽상도 그리고 미통당...

여기저기 치이는 할머니들 참 슬픕니다.

소녀때로 돌아가시고 싶으실 거에요..

내 청춘 뺏긴 것도 억울한데 한국인들이 이용해 먹으려 승냥이 눈빛으로 모여드는것 보니 참 억장이 무너집니다.

한국인은 한국인이 챙겨주기를....

적립만잘함

2020-05-25 09:53:30

+1111

참 기구한 운명들이신거 같아요. 오히려 이런일들로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공격당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차라리 정부에서 나서서 재단을 설립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일본 돈받은 재단 말구요.)

meik

2020-05-25 09:59:04

백만사마님,

윤미향이 해먹은 게 정확하게 무언가요?

곽상도랑 미통당이 "기생충"같이 들러붙었다는데, 무엇을 빨아먹고자 들러붙었다는 건가요?

 

요즘엔 기사도 못 믿겠고 하니 아시는게 있으면 좀 나누시죠?

백만사마

2020-05-25 10:25:32

정말 궁금해서 물으시는 건가요? 그럼 좀 찾아보세요.

SAN

2020-05-25 16:13:38

법적으로 문제된 부분이 아직 드러난 것이 없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묻는 겁니다.

아직 검찰에서 조사 중 아닌가요?

jxk

2020-05-25 11:57:40

백만사마님 어떤 정보에 의해서 서두에서부터 비판을 하시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직접 알고 있으신건지, 아니면 미디어에서 하는 얘기들 곧이 곧대로 듣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전 이게 결국은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사건이나 한명숙 총리 뇌물오 뒤집어 쒸어서 감옥살이까지 하게 한 것 하고 무관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그렇게 오래전에 나온 일 아니더라도, 지금 조국 가족 재판을 봐도 비상식적인 미디어집단들이 하는 짓과 검찰이 하는 짓을 봐도 전 요즘 이럴게 방송이나 신문에 나오는 일들이 진실과는 멀리 늦겨지네요. 온갖 잡다한 미디어에서 무분별하고 사실입증 없이 배설해놓은 잡다한 이야기등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속이는 짓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직 판단을 내리기엔 너무나도 이른거 같습니다. 지켜보죠. 

백만사마

2020-05-25 12:20:36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즘 나이탓인지 글을 적을때 감정적인 경우가 많아집니다. 길옥순 할머니와 윤미향씨가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방미 하셨을때 강연회에 참여 해서 지켜봤는데 지극히 제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윤미향씨가 할머니에게 그렇게 따스하게 대하지 않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지금의 사실들이 오버랩되며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주제입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게 아니라 너무나 큰 상처를 안고 사시는 할머니들에게는 어떤 목적으로도 더 이상의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기래기에 많이 휘둘린다. 검찰에 많이 휘둘린다라고 쉴드를 치는데 저는 이 문제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 건은 검찰이 먼저 작정하고 칼을 들고 달려든 케이스입니다. 없는 사실 만들고 있는 사실 부풀리고 그렇게 언론에 퍼 나르며 말려죽이기를 시도했죠. 그때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의 편에 서서 변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건은 검찰이 먼저 작정하고 달려든 케이스도 아니며, 언론이 없는 사실 퍼 나르며 소설쓰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요즘 조금 난무하기 시작했지만...)

처음에 언론을 통해 밝혀진 이 사건의 몇가지 일례만 보더라도 정의연과 윤미향은 기레기 프레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쉼터가 할머니들에게는 혜택이 없고 사리사익을 위해 사용된 것, 회계장부 불투명한 것. 몇가지 명확한 잘못들, 정의연도 인정하는 팩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오히려 검찰을 부르고 있습니다. (검찰이 좋아라 하고 달려 들긴 하겠지만 시발점이 다르고 팩트 여부도 앞의 건과 다르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건은 더도 지켜볼 것 없이 안타깝지만 결론이 쉽게 나는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하나 더 적자면, 할머니들에게는 정말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가 일본 사람도 아니잖습니까.

 

 

 

솜다리

2020-05-25 12:51:00

편향된 정보만으로 30년 동안의 정의연 활동을 단정 하시다니 참..

백만사마

2020-05-25 13:39:17

아니요 저는 그렇게 적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서 운영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shine

2020-05-25 13:01:30

글쎄요. 지금 열거하신 것들중에 정의연이 인정하고 사과한것도 있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도 많지요. 정의연이 회계의 불투명성을 인정하고 쉼터 문제에 대해 사과한것은 그간 그들의 활동에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인정한 거니 여기에 더 이상 왈가왈부할것은 없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으로 윤미향과 정의연이 파렴치한 집단이라는 결론을 이미 많은 사람이 내 버린걸로 보이는데 그게 과연 이 사안의 본질일까요?

 

그리고 이미 오보로 판명된 기사들이 한트럭입니다. 가령 최초 사건이 터졌을때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린게, "술집 삼천몇백만원지출"이었죠 이거 완전히 오보로 판명되었는데 어떤 언론사도 바로잡지 않았고, 그걸로 게시판에서 윤미향 정의연 조리돌림한 인간중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한 인간을 본적이 없어요.

 

또한 검찰이 개입되고 안되는 차이만으로 이 사건이 아주 다르다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검찰발 기사 받아쓰기가 언론의 문제라고 한다면, 이번건은 스스로 프레임을 짜려고 했던 언론들의 더 나쁜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되네요. 왜냐하면 여전히 여러경로로 작동하는 민족주의에 기대어 할머니들에게 조금만 잘못한 건으로 생각되는 이야기들을 마구잡이로 보도해 조회수를 늘리고, 대중들에게 "저런 배은망덕한 인간집단들"이라는 마타도어를 만드는거죠. 회계부실에 대해서도 공인회계사마다 의견이 제각각이고 (진영논리 빼고, 정의연 회계가 그렇게까지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회계사들의 논리가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 사안은 2주만에 결론날 사안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이용수할머니에 대해 무슨말하면 무슨 인간이하의 사람이란 말을 듣곤 하는데, 그분이 피해를 당한 것을 같이 아파하고 힘이 되는 것과 그분이 말씀하시는 현문제에 대한 주장은 별도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회견대로 그분이 "30년간 이용만 당했다." "배신자들"이라고 단정하면 이 문제가 그걸로 정리되는게 아니잖아요. 

백만사마

2020-05-25 13:42:07

네 말씀 감사합니다. 정의연의 활동을 부정하는건 아니구요. 좀 속상해서 올린 글입니다. 아무리 외부 지출이 많았다 치더라도, 할머니들 맛있는거 사먹고 싶다는데 돈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를 위해 정의연을 운영하는지. 저라면 다른 지출을 줄여서라도 먼저 할머니들에게 그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드릴것 같구요. 회계 문제는 정말 조사를 더 해 봐야죠. 횡령이 있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할 말이 없구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정.상.화. 했으면 하는 마음이지 그동안의 모든 활동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얼마에

2020-05-25 14:32:15

제가 오늘 각잡고 쭉 봣는데요. 

문제가 심각하네요. 

정의연은 그간의 성금 횡령에 책임지고 사퇴해야됩니다. 

 

ㄱ. 술집에서 3천만원 어치를 청구햇는데, 그 술집은 오백만원 밖에 안받앗습니다. 나머지는 횡령햇겟죠. 

 

ㄴ. 방탄소년단이 천만원어치 패딩을 기부햇는데, 할머니들은 패딩 그림자도 못봣습니다. 윤미향이 착복해서 그 패딩 입고 다니겟죠. 

 

ㄷ. 수요집회 모금한돈의 1억원 한장 할머니들에게 게좌이체한적이 없습니다. 윤미향이 다해먹고 할머니들에게는 한푼도 이체하지 않앗습니다. 

 

이런 빼도박도 못하는 팩트가 국내 정론지에 보도가 되엇고 국내 최고의 공정당당 집단 검찰이 수사를 해서 밝혀냇으니 윤미향은 사퇴하시오!

백만사마

2020-05-25 14:38:30

또 그러시네요. 자꾸 그러시면 미워할 거에요.

얼마에

2020-05-25 14:52:59

저 아닌데요?

백만사마

2020-05-25 14:55:17

땡.ㅋㅋ

봄봄봄

2020-05-25 15:40:23

ㄴ. 사실이 아님을 정의연 측에서 입장 보도 했습니다. http://womenandwar.net/kr/notice/?uid=892&mod=document&pageid=1

얼마에

2020-05-25 15:44:10

헐.... 그러면 설마 국내 최고의 정론지가 거짓보도를 한건가요?!? 대한민국의 언론 역사상 이런 치욕이 잇습니까?!?

설마... 나머지 팩트는 당연히 진실이겟죠?!?

봄봄봄

2020-05-25 16:10:56

글쎼요 그 외의 항목에 대해선 객관적인 자료를 찾을 수가 없어 판단을 할 수 없네요

오늘도너를

2020-05-25 14:37:41

의혹들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며 풀리겠죠. 전 법적인 잘못은 제쳐두고 인간으로서 현재의 윤미향이 참 별로란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로, 이용수 할머니가 거짓말하진 않았으리란 가정하에, 자신이 수장(?)격인 위안부운동의 당사자들인 할머니들을 그토록 방치해둔점. 오죽했으면 그 나이드신 분이 기자회견을 두번이나 여시며 별로 좋지 않은 일을 이슈화하려고 했을까요? 이 외에도 故심미자 할머니는 유언장에 조차 윤미향을 콕 찝어 욕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방치하면서 큰 틀에서의 위안부 운동 진전, 법제도 마련, 해외에 소녀상 세우기 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두번째론 정의연이 조성한 기림비인 기억의 터에 생전 갈등을 빚었던 심미자 박복순 할머니의 이름을 제외한 점. 이건 뭐라 쉴드치기 힘든 그저 치졸한 행태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론 윤미향이 처음엔 어떤 마음으로 이 운동을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에선 권력에 눈이 먼 야욕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란 생각이 듭니다. 

프리

2020-05-25 10:40:04

2222222

세실

2020-05-25 13:05:23

+222222

유저공이

2020-05-25 10:22:53

 

 

앞으로 그림은 박정희 시대때 일제 및 2차 대전 피해에 대해 원조로 끝난걸 매번 정부때 마다 말바꾸기 결국 박정희 딸인 박근혜 (그당시 민정수석 곽상도) 시대 때 불가역적 조항으로 못 박아 보상해준걸 위안부 피해자는 보상없이 그 나라 정의연이란 단체에서 불법으로 다 말아 먹었으니 더이상 위안부 문제로 국제적 이슈나 보상문제 거론 불가 추가로 징용 및 2차대전 피해 소송 불가.

 

이제 기레기들 언론 조작으로 마무리만 남은거 같습니다.

 

추가로 주옥순 엄마 부대가 힘을 보태 주지 않을까 싶네요

 

아베.JPG

 

이성의목소리

2020-05-25 10:52:27

글 내용이야 아직 논란 중이고,

가입하고 첫 글이 이런글이고 댓글도 좀 편향되어 있으시네요.

이러면 글 쓴 이유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게다가 회원들끼리 투닥투닥하게 해놓곤 피드백도 없으시네요.

Gasboy

2020-05-25 14:49:26

좌송하지만 이런식의 댓글은 한국내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커뮤니티에서나 보는 댓글인데, 해외거주자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안봤으면 하는 댓글입니다.  

저도 한국소식에 정통하지 못해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가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대로 주제가 논란중인 글이라면 그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할 수도  있는거지, 가입하고 첫글이라던가, 굳이 지난 글까지 들춰가며 댓글이 편향되어 있다고 하는 건 굳이 내가 원하는 어느 한쪽을 편들지 않아 불쾌하다는 뜻같은데,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글 쓴 이유가 의심스럽다는 말씀은 그냥 지나가다 보기에도 거북스럽습니다.  지금 무슨 선거철도 아니고 편가르기 하자는것 처럼 들려서요.

얼마에

2020-05-25 15:38:47

+1

마일모으는 거보다 정치에 더 관심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봄봄봄

2020-05-25 16:29:00

이 이슈가 정치 이슈인가요? 저는 사회 이슈라고 생각해서 글을 쓴것인데

얼마에

2020-05-25 12:57:10

@백만사마 님 :

평소에 이성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인걸 알아서 콕 찝어서 물어봅니다. 

 

윤미향이랑 정의연이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미숙한 운영에서 나온 실수라고 보는데요. 

 

저는 워낙 한국뉴스는 대충봐서 제가 놓치는게 잇나 해서 물어봅니다. 너무 확신을 가지고 댓글을 다셔서요. 

 

윤미향이 국회의원 사퇴하고 정의연 폭파할 정도로 저지른 악행이 뭔가요?

기레기가 지어내고 검찰마피아가 위증강요한 내용 말구요. 진짜로 저지른 악행이 뭔가요? 지금 링크 올라온 기사에는 카더라만 잇지 팩트가 없어서 물어봅니다. 

 

원글님이 올린 링크에 나오는 내용은:

ㄱ. 정의연은 모금해서 할머니 생활비 주는줄 알앗는데, 할머니는 몇억원 안주고 협회 운영비로 쓰더라. 

ㄴ. 위안부 문제 해결한다고 30년 같이 햇는데, 나님도 못하신 국회의원 한다고 혼자만 잘먹고 잘살더라. 

 

요거 밖에 내용이 없고 나머지는 30년 동지가 한순간에 국회의원돼서 위안부 문제 해결이 소홀할까봐 마음이 아프신 할머니 한분의 울분만 잇네요. 

 

30년 동지가 저런 울분이 쌓일정도로 마음관리를 잘못한 건 윤미향의 잘못이라고 봅니다만. 

 

이게 국회의원 사퇴하고 단체 폭파할만한 그런 문제인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백만사마

2020-05-25 13:36:53

얼마에님 댓글 달아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제가 놓치는게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제가 오늘 저녁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좀 정신이 없어서요.

 

미숙한 운영과 부정은 종이 한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의적인 미숙한 운영이 부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의적인 부분이 있느냐가 관점이겠죠.

여기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쉼터에 자기 아버지를 관리인으로 두고 관리비를 꼬박 꼬박 지급합니다. 자기 가족을 고용 했으면 안되죠.

그리고 쉼터는 할머니에게 알려지고 사용 되기 보다는 다른 연대 모임 등 많은 행사에 사용 되고 할머니를 위해 사용된 적이 거의 없다는 말이 할머니들 입에서 나왔죠.

그리고 자기 남편 회사에 홍보 업무를 맡기죠. 아무리 시스템이 부재 하다지만 이렇게 가족을 동원하는 모습이 고의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했으면 안되었죠.

회계가 아주 불투명하죠. 들어온 돈은 많이 있는데 어디 쓰인지는 불명확하죠. 이거는 미숙함이라 보더라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더 정확히 조사를 해 봐야겠죠.

 

더 적고 싶지만 윗 사실만으로 저는 시작이야 어쨌든 초심이 많이 흔들린 케이스라고 봅니다.

ㄱ. 내용에 대해 할머니 입장만 들었으니  이제 윤미향과 정의연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죠.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정의연을 폭파하자는 것 아니고 고쳐서 쓰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다시피 위의 정의연이 인정한 팩트는 검찰이 개입되기 전의 일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다 만들어진 팩트라고 생각하진 않구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할머니 말씀을 한번 옮겨 봅니다. 우리보다 훨씬 더 성숙한 정의연 모습을 구상하고 계십니다.

 

*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자꾸만 1990년대 윤금이, 2000년대 미선이-효순이 떠올리게 하는 그 '순결한 소녀'와 '적들에 의해 찢겨진...' 식의 이미지를 동원하는 역겨운 정치가 떠오르기에 더 멀어지지도 않지만 가까워질 수 없었는데.. 2020년 갑자기 '그 피해자'로만 있던 이용수 할머니가 '아이 캔 스피크'로 난입하는 상황에 놀라서 쳐다보게 된다.

* 그리고 한복 좀 강요하지 마라.
* 정대협-정의연 30년의 운동 전체에 대해서 나는 평가할 지식도 없고,딱 잘라 평가할 생각도 없다. 다만 이 글에서는 이용수의 말에 대해서 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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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위안부 피해자를 ‘성노예’라고 표현한 걸 불쾌해했다고 들었다.

A : “위안부라는 명칭은 바꾸면 안 된다. 성노예라고 하는데, 너무 더럽고 속상하다. 윤미향한테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해야 미국이 무서워한다’고(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런 말 말아라. 나는 너무 부끄럽다. 내가 왜 성노예냐’(고 했다).”(※정의연의 정식 명칭에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

이 할머니와 가까운 익명의 관계자는 “할머니는 정대협이 1993년 출간한 증언집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한다”고 귀띔했다. 정대협은 1993년 2월 위안부 피해자 19명의 증언을 모은 책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1]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이 할머니의 증언(‘원통해서 못살겠다, 내 청춘을 돌려다오’)도 실려 있다.

Q : 수요집회를 그만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는 뭔가.

A : “학생들이 추우나 더우나 와서 앉아 있고, 저금통 털어서 가져오고 한 돈을 의심 없이 받더라. 난 그 학생들이 참 안타까웠다. 돈을 받으면 더 보태 점심이라도 먹여서 보내든지. 할머니들이 안타까워서 오는 학생들에게 옳은 역사 공부를 가르쳐야 하는데, (정대협은) 자기들 (단체) 운영하느라 바쁘다. 이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워야 하는데 말이다. 대한민국 학생들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봐야 무엇이 맞는지, 잘못인지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Q :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계기가 있었나?

A : “아베 총리가 ‘한국이 거짓말한다’고 하니까 (일본에서 온)학생들이 정말 그런 줄 알더라. 이웃 나라니까 사이좋게 지내면서 올바른 역사를 알려준다면 자연히 깨닫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 방식에 관해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과거 [미래한국]과 인터뷰에서 이 할머니는 “내 소원은 이웃 나라인 한국과 일본이 원수지지 않는 것”이라며 “나는 일본 학교에 가서도 학생들에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했다. 또 “정대협의 수요집회는 무엇을 위해 하는지 모르겠다. 처음도 없고 끝도 없이 무조건 ‘사죄하라’, ‘배상하라’면서 집회 횟수만 채우면 된다는 식이다”라며 수요집회 방식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얼마에

2020-05-25 14:20:50

일년 운영비 기껏 몇억원 규모의 구멍가게 운영하는데,

회계에 실수가 잇으면 IRS 1040x amendment 해야죠. 

이런 실수 하나 없이 운영하려고 기부금의 절반을 big4 회게법인에 맡겨서 완벽하게 햇다면. 

"할머니들 드리라고 기부한 돈을 감히 회게법인에 쓰다니!!! 사퇴하시오!!!" 

 

그리고 할머니 생활비 지원은 국가에서 할일이고. 

정의연은 advocacy 단체인데. 

거기다가 기부금은 전부 할머니한테 송금하고. 

상근자 월급은 열정페이로 운영하라. 

그럴꺼면 직접 할머니 계좌로 송금하시면 되죠. 

아니면 할머니 생활비 지원을 위한 단체를 차리시면 되죠. 

 

대표의 아버지 남편에게 수의계약 한건 보기는 안좋은데. 

불법은 아니죠. 

그리고 몇푼 되지도 않는데. 

그걸 뭐 한몫 챙기려고 한다고 부풀리는건 기레기요. 

윤미향 일가친척 전체에 지불된 돈이 총액 얼마라고 보시나요. 

30년 외길로 그 분야 최고로 인정받앗으면. 

싸게 연봉 1억만 쳐줘도. 30억인데. 

지금까지 나온거 다합쳐고 그거 절반도 안되죠?

그리고 그 아버지가 받으신 관리비. 얼마에요?

그거 받고 관리하실 다른분 게신가요?

금액이 부족해서 다른 관리회사는 고용할 돈도 없엇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요집회 마음에 안들고. 

다른 방식으로 일본 학생들과 교육하고 싶으면. 

얼른 단체 차려서 하시면 되죠. 

아무도 안말려요. 

긁어오신글 누가 썼는지는 몰라도. 

딱봐서 남의 잔치상에 일해라 절해라 전문가네요. 

 

지금까지 나온 팩트 중에 국회의원 사퇴급은 없다고 봅니다. 

 

조자룡

2020-05-25 14:22:46

자기 아부지 상주인력으로 부려먹으면서 월급 70만원에 후려친 정미향은 사퇴해야. 자기 부모도 못 모시는 사람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퍽이나 잘 하겠네여.

백만사마

2020-05-25 14:31:59

그렇게 비꼬듯 말씀 마시구요 ㅋ 하고 싶은말 담백하게 좀 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조자룡

2020-05-25 14:38:02

능력 없으니 때려치라는 말인데요 ㅋ straightforward 하게 때려치라는 말을 했는데 뭔가 숨은 뜻이 있는 비꼼으로 들으셨나봄다. 아니면 비꼬앗으면 좋겠다고생각을 하신건지..

SAN

2020-05-25 16:15:46

님 같으면 월급 70만원 받으면서 상주 인력으로 일하시겠습니까?

조자룡

2020-05-25 16:36:36

당연히 안하지요. 그러니 경영자로써 능력을 의심하고 또 제 다른 댓글에 대안까지 제시 했는데 이건 진짜 질문인가요 rhetorical question인가요?

SAN

2020-05-25 16:46:51

님이야 말로 비꼼으로 일관하시면서 남의 질문에 대한 평가까지 하시나요?

그 돈 받고 일할 사람 없으니 자기 아버지라도 저 낮은 임금 드리고라도 일해달라고 한 거 이해 안 되세요?

70만원이었기 망정이었지 금액이 더 높았음 특혜다 뭐다 아마 난리가 났을거라는 거 상상 안 되세요?

70만원 밖에 못 주었기 때문에 아버지 부려먹는다는 불효녀에, 능력없는 경영자가 차라리 나은 거죠?

시민 단체 대표가 대기업 CEO입니까?

조자룡

2020-05-25 16:52:09

다른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ngo라도 능력 있는 리더나 경영인을 고용 함으로써 얻는 득이 실보다 많은 경우가 많지요. 게다가 "특혜다 뭐다 난리"치는 집단은 십원 주고 부려먹던 십억 주고 탱자탱자 하던 난리 칠거라 그러거나 말거나. 

 

능력이 없다는것도, 거기에 대안을 제시하는것도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제 주장인데 정상적으로 의견 피력하는걸 본인들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비꼼으로 일관" 이라고 매도하시네요. 누가 누굴 비꼰다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백만사마

2020-05-25 14:30:38

받을것 있으면 받으셨으면 됩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건 열정페이였어야 한다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기부금의 성격이 여러가지가 있어요. 쉼터도 두산에서 기부를 항때 목적성이 있었구요.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 받은 돈이 얼마나 되냐 그러시면 할말은 없어요. 그런데 이런 엔지오에서 이런 일이 비일 비재하다고 치더라도 정의연은 조금 다른 성격의 엔지오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적고 보니 할말 했네요. 긁어온 글은 부정적으로 말했다 이런거 빼고 봐 주세요. 기자들과 검찰 놀이에 놀아나는거 싫어요 저도. 그런데 제가 말씀 드리는건 그런거 아니에요. 제가 휘둘려서 이런글 적는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어쨌든 날씨 좋은데 메모리얼 대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얼마에

2020-05-25 14:44:04

"Does the punishment fit the crime?"

 

윤미향이 죄가 없는게 아니라. 

우리식으로 치면 IRS 1040X 한장 내고 페널티 납부하고 하면 끝날 범죄인데. 

지금 기레기들과 검찰이 죽일놈 살릴놈 하고 잇잖아요. 

저는 지금 백만사마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평소와 다르게 이런 작전세력에 휘말리고 게시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윤미향과 정의연의 가장 큰 crime이 무엇인지.

그이 상응하는 적절한 punishment가 어느 정도인지. 

적어주시면 됩니다. 

 

백만사마

2020-05-25 14:54:03

감정적으로 적긴 했지만 윤미향씨에 대해서 정확한 법적 처벌을 구체화 해서 적은적 없습니다. 나쁜놈이라 적긴 했네요. 이래서 감정적으로 글 적으면 공격 당하나 봅니다.

그래도 말씀 하셨으니 이참에 말씀 드리면, 윤미향씨 스스로 생각하기에 정의연 운영 과정에서 부정적인 일이 많았다면, 사퇴를 하는게 맞죠. 그러면 다음 비례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미향씨 비례 받은것이 사실 이 활동 경력을 인정 받은 것인데  그동안의 성과를 완전히 부정할 순 없지만  스스로는 제일 잘 알겠죠. 어디까지 자기가 잘못했는지.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정파적인 것을 떠나서 사퇴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의연은 필요하고 그동안 이룬 것도 많습니다. 잘못되었으면 정상화 해야죠. 

 

제 생각입니다.

어쩌라궁

2020-05-25 14:59:40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데.. 그동안 윤미향씨가 저지른 잘못이 무엇인가요?

얼마에

2020-05-25 15:06:03

기부 받아서 만든 쉼터가 잇는데,

그걸 막상 할머니들은 거의 안쓰고. 

정의연 연대모암하는데 썻대요. 

그리고 그 쉼터 관리를 위해서. 

윤미향 아버지를 친족고용해서. 

한달이 백만원인가 주고 착복햇대요. 

사퇴하세요!

얼마에

2020-05-25 15:10:32

윤미향씨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정적인 일이 별로 없엇대요. 

 

정의연은 정상화를 위해서 새 이사장을 영입햇으니. 

 

기부를 충분히 해서 제대로된 변호사 회게사 고용 할 수 잇게 지지해드려야 겟슴다. 

조자룡

2020-05-25 15:14:06

윤미향은 이제 국민의 종이 됐으니 본인 적성에도 안맞고 그방면으로 능력도 안되는짓 그만 하고 국정에 힘써야죠. 그리고 유능한 CEO 고용 해서 제대로 된 NGO 활동 해야 한다고 생각함다.

백만사마

2020-05-25 15:44:56

그런가요. 그럼 뭐 어쩌겠어요. 제가 남에게 유독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사람들이랑 논쟁하기도 싫고.

그냥 윤미향씨 많이 실망 스러운 마음만 남습니다..

kjsjr1012

2020-05-25 13:33:57

어떤 이슈이든 정치적인 스탠스에서 정보를 재생산하고 선동하는 건 (e.g., 언론플레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포인트도 그것은 아니었다고 믿구요... 물타기하거나 프레이밍씌우기 이런거 빼고.. 정의연에서 의혹 (기부금 사용처) 에 대해서 최선다해서 소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면 된다 봅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니 무언가 곧 밝혀지겠죠..

 

조국/정경심 사태때도 그렇고 정치적 진영논리는 노답이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상대의 입장을 들을 생각이 없는데 뭐하러 그리 싸우는지.. 지지자들에 게시판에서 싸우는걸 보면 일종의 스포츠 경기같은 느낌입니다..소명할거 소명하고 당당히 조사받고.. 윤리적/법적인 책임을 지면 됩니다.. 

 

우리까지 열낼 필요없음요..ㅡㅠ

 

 

싸리몽

2020-05-25 14:21:53

이용수 할머니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제가 보기엔 가장 정확한 설명이 있어서 링크를 남깁니다.

http://weirdhat.net/blog/archives/4515

글 중간 부분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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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늘 얘기로 그동한 한 말이 다 이해가 됐다. 할머니 입장에서 상황을 봐라. 사람이 속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내가 언제부터 속았는지를 따지게 된다. 힘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 그렇다. 할머니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이 얘기가 다 이해가 된다.

할머니는 윤미향 씨와, 뭐 이런 저런 갈등도 있고 했지만 하여간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2015년에 위안부 합의에 반대도 했다. 10억엔을 받는 것에도 반대했다. 10억엔은 일본에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10억엔은 그냥 정부가 갖고 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말도 없다. 한일관계에서 최대 쟁점은 어느새 강제징용 문제가 되었다.

강제징용에서 뭔가 풀리고 한일관계가 개선되면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정부는 의지도 없는 거 같고 이제 피해자는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런데 이걸 같이 해오던 윤미향 씨는 여당 국회의원이 된다고 한다. 이 정부와 한통속이었던 건가? 나는 이용당한 것인가? 할머니의 발언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잊혀진다는 위기감이 계속 느껴지는 건 이런 상황 때문 아닐까.

나는 할머니가 윤미향 씨도 반대 입장인 건 마찬가진데 왜 10억엔 얘기를 하나 했다. 정부가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고 ‘나’는 거기에 불만이 있는데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윤미향 씨가 사실은 ‘정부 편’(대통령이 국회의원직을 줬다고 생각하신다)이더라 라고 해석할 때에야 이 의문이 이해가 된다. 이렇게 윤미향 씨에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니 그동안 그래도 저 사람 고생한다고,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이해를 하자고 생각해왔던 모든 게 의문으로 남는 것이다. 그럼 어디서부터 속은 것이냐, 따지고 보니 이 단체 이름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였다는 것에까지 의문이 미친 것이다. 처음부터 강제징용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는 거였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공범이었구나. 여성들에게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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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가장 정확한 설명인 것 같은데, 만약 이게 맞다면 너무 슬프네요. ㅜㅠ

edta450

2020-05-25 14:32:30

'정신대'라는 용어는 90년대에는 '위안부'와 혼용/혼동되곤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서도 인정했죠. '근로정신대', 또는 '종군'위안부라고 하면 자발적으로 지원한거라는 뉘앙스가 있어서, 일본정부의 불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위안부'(또는 좀더 최근들어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거고요.

얼마에

2020-05-25 14:35:27

성노예는 무슨 학자들이 모여서 자기네들끼리 정한 용어인가 같은데... 구글 한번 해보시면 그 용어가 얼마나 큰 실수인지 아실텐데...

 

#성노예연구자분들 댁에 구글검색기 한대 놔드려야겟어요

쎄쎄쎄

2020-05-25 14:39:11

+1 성노예 넘 거부감 들고 싫어요 ㅜ 흑인들한테 목화 농장 노예라고 부르는거랑 비슷하잖아요 피해자들이 싫어하고 상처만 키우는 단어라면 그렇게 칭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 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edta450

2020-05-25 14:57:14

피해자를 직접 그렇게 부르는 게 적합한가 아닌가는 다른 얘기인것 같은데, 그 단어나 개념 자체는 반인권/전쟁범죄를 정의할때 이미 쓰이던 것이고 일본군 위안부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건 아닙니다. 사실 위안부(comfort women)이라는 표현에도 논란이 많아서,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성범죄 피해자'를 한두 단어로 줄인다는게 쉽지가 않죠.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 생각을 안해봤을리도 없고..

modernboy

2020-05-25 15:21:33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침묵하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 당사자 전부를 포괄하여 그 목소리를 대변할 때는 어떤 용어를 쓸지 매우 중요했었지만, 이제 이용수 할머니가 자기 스스로 목소리 내시는 상황에서는 위안부라고 부르거나 성노예피해자라고 부르는게 중요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SAN

2020-05-25 16:26:50

이 운동이 단순한 역사 청산의 문제, 즉 국내의 문제라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용수 할머니는 본인이 지칭하듯 '인권 운동가'입니다. 전쟁의 참상으로 여성의 인권이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알리시는 산 증인이시고요. 

이런 관점에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할머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거고요.

인권의 문제는 전 세계의 문제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 정확한 표현을 쓰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이 침묵하고 목소리 낼 수 없을 때

누가 이들 대신 나서 주었는지,

그래서 할머니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실 수 있게 도와 주었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modernboy

2020-05-25 18:41:35

앞서도 말씀하셨듯이 이용수 할머니는 스스로를 인권운동가라 칭합니다. 정확한 표현인 '성노예제피해자'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안타깝지만 '2차 가해'입니다. 

"나는 성폭력 피해자 입니다."하고 포토 라인에 서야만 진정한 피해자라고 인정해 줬던게 30년전 법적 정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이목도 주지 않던 시대 였기 때문에 성노예"라는 용어는 필요악으로 존재해왔던 거죠.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피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우고 성폭행 과거를 낫낫이 공개해야 했던 기준을 계속 강요하며 그분 생애에 가장 고통스러웠을 과거의 순간에 그분의 삶을 고정해 두는 것은 이제 무리라고 봅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제 인권운동가로서 삶을 사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저는 그분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더 좋은 표현이라고 봅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사례는 앞으로 위안부 운동의 발전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금까지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스스로 노출되시는 것을 꺼렸기 때문에 정대협(정의연)이 발벗고 그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겨드리고 그분들 대신해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 시켜온 것입니다. '위안부 할머니 없는 정대협'이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렵지만, 저는 오히려 정의연이 외연을 확장해 국제인권, 국제여성운동의 기수가 되어 K-방역을 넘어 K-Civil Right Movement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편, 더이상 정의연의 보호아래 있기를 거부하신 이용수 할머니는 이제 더이상 남의 도움 없이 본인의 말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지실 때라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마찰의 본질은 위안부 운동 방향성의 다변화 과정 중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이라는 것입니다. 그 외의 모든 의혹보도는 그런 위안부 운동 자체를 앵벌이 사건으로 격하시키는데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이 사건이 법적/윤리적 진실공방으로 계속 가게 되면, 둘 중 하나는 필연적으로 법적 책임을 뒤집어쓰고 감방가든지 매장당하게 됩니다. 

 

윤미향이 거짓말 쟁이가 되는 걸 보고싶으십니까?

아니면 이용수 할머니가 금치산자 되는 걸 보고싶으십니까? 안타깝지만 진실공방의 끝은 비참한 결말입니다.

edta450

2020-05-25 14:28:23

기자회견 하신 분은 다른 피해자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굉장히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실제로 국내외 활동을 많이 하셨던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정의연이랑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나 관점의 차이, 그로 인한 불화가 예전부터 있던 것들도 나타나고 있죠. 근데 위에도 썼지만 피해자들 개인마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그 한 분의 의견이 (또는 정의연의 방식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부 대변할 수 있느냐 하는 건 피해자들의 얘기를 다 들어보기전에는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죠. 어째 단체 운영상황을 봐서는 그냥 운영진들이 자기맘대로 사업 추친하고,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수동적으로 따라가고 몇몇이 반발하는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만..

쎄쎄쎄

2020-05-25 14:34:54

https://youtu.be/l2n1uyrffLQ 

심미자 할머니 이름은 어떻게 빠지게 된건지 혹시 더 자세한 상황 아시는 분 있나요?? 

포트드소토

2020-05-25 14:47:45

그래서 윤미향 이분이 기부금들 따 빼돌려서 고급 외제차 타고 다니시고 호화 저택에 살고, 가족들도 단체에 기생해서 다들 호의호식 했다는 증거가 있는거죠? 

그런 확증 나온 다음에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기부단체나 사회단체들 한번 털어보거나  감시제도 강화하는건 나쁘지 않다봅니다. 콕 집어서 털지는 말구요.

그리고 또한 이번 기회에 기부단체들 직원들 월급도 정당하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것도 필요하구요.  내가 일하는 회사가 꼭 내 가치관과 100프로 일치하는 사람들 드물죠. 회사가 기부하던 뭘하든 일단 자본주의에서 살려면 내 월급이 우선입니다.

얼마에

2020-05-25 15:08:05

네네, 증거가 잇습니다. 

 가난한 운동권의 딸이 무려 UCLA에서 대학원 다닌답니다. 

가난한 운동권이 무슨돈으로 유학을 합니까?!?

분명히 할머니 돈 빼돌려서 유학비로 쓴게 확실합니다!

마일모아

2020-05-25 16:30:37

저기요. 죄송한데요. 원래 이런 스타일로 댓글 달고 하시는 것 잘 알고 있고, 개인 특성이려니 하고 계속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진심으로 피곤해 지네요. 요 며칠 저 말고 다른 분 한 분도 (닉네임은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좋게 말씀해 주고 하셨잖아요. 그쵸? 제가 읍참마속 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부탁드릴께요. 

얼마에

2020-05-25 16:59:09

네네,

블로그 쥔장님이 진심으로 피곤하다고 하시니 여기까지만 하겟습니다. 

요즘 락다운이라 게시판에 여포들도 많은데, 퐈이아 안나게 관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헐퀴

2020-05-25 15:19:56

글쓴 분이나 댓글 몇몇 중에서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는데요. 지금 이 위안부 할머님들 문제가, 그분들을 우리가 직접 물질적으로 도와드릴 자금력이 안 돼서 일본한테 "그라지 말고 돈 좀 보태도~" 하는 게 아니지 않나요? 물질적 보상 뿐만 아니라 공식적이고 진정성이 담긴 사과를 일본으로부터 얻어내는 것이 화두이고, 그렇기 때문에 정의연 같은 단체가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만...

 

사실 정의연 같은 단체가 필요하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위안부 할머님들의 생활과 복지를 정의연에서 챙겨야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현대 한국 사회에서 웃픈 일이 아닐까요? 왜 정의연에다 그걸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1인입니다. 노조가 노동자들 월급, 생활비 챙겨줘야 하나요? 전교조가 선생님들 월급 줬나요? 전경련에서 각 회사에 매출 보태 쓰라고 돈 나줘주나요?

edta450

2020-05-25 15:21:50

사실 할머니들의 생활에 더 깊이 관여된데는 나눔의 집인데... 여기도 막장 운영이 심각한게 드러났는데 도리어 조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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