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05/26/20 11:46 종결) Chase bank service가 과연 더 나은가요?

라이트닝, 2020-05-27 12:13:50

조회 수
1764
추천 수
0

보통 은행은 Chase가 낫다는 말 많이 하는데, 앞으로는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보너스 타는 용도로만 쓰시면 좋겠네요.

오늘 Chase가 완전 Chase하네요.

Chase service가 낫다는 말도 이전 이야기 같습니다.

 

1. Wire transfer를 했는데, pending이 되었습니다.

2. 1시간 기다려도 해결이 안되서 전화를 해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돌리는데 45분 걸려서 받았는데, 전화가 끊어지네요.

3. 다시 전화하니 이럴 경우에는 지점에 들리는 것이 빠를 것이라고 합니다. 또는 메시지를 보내면 된답니다. Cancel도 지점이나 메시지로 해야 된다네요.

4. 메시지 보내고 은행 방문했더니 은행에서는 온라인에서 보낸 wire는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전화번호를 하나 줍니다.

5. 전화해보니 main 번호에서만 받는다고 자동으로 끊어집니다.

6. Main 번호 다시 걸어보니 wire team transfer하라고 했더니 Sapphire banking direct number로 전환해줍니다.

7. Sapphire banking 담당자는 그래도 제대로 된 direct number와 option도 주는데요. 30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그래도 제대로 된 정보는 가지고 있네요.
8. 돌린 전화 35분 기다린 뒤에 debit card 이용한 verification 넘어갔는데, 그 다음 통화가 안되서 끊어버리네요.
그쪽 말은 들리는데 제 말이 하나도 안들리나 봅니다.
9. 다시 direct number로 전화걸어서 25분만에 걸렸는데, 잠시 홀드해 달라고 하더니 10분 동안 안나타나네요.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습니다.
10. 15분 뒤에 나타나서 시스템이 다운되어서 로그인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 바꿔줄 수 있냐니 그것은 안된다고 하고요.
제발 끊지만 말라고 했습니다.
11. 몇 번 시도 끝에 시스템 로그인 성공되었다고 처리해주는데, debit card verification을 또 해야 된다네요.
아까 같은 일이 발생하면 내 전화로 전화 걸어줄 수 있냐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안될 것은 예상했습니다.)
실랑이 좀 하다가 다시 시도하니 이번에는 제 말이 잘 들려서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12. 잠시 사라져서 process하고 나타나서 하는 말이 오늘 안에 될 것이라고 해서, 오늘 안에 안되면 내일 전화한다니 전화 안해도 된다고 이야기하기에 그럼 안들어와도 전화하지 말아야 하냐고 했더니만 2-3일 안에는 무조건 들어간다고 하네요.
Wire로 보내면서 2-3일 기다리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하니 자기 룰이 그렇답니다.
13. 그래서 오늘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하면서 이런 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했더니 끝까지 방어적이네요.
그 와중에 email로 deposit notice 와서 상황 종료되었습니다.

Wire tansfer가 중간에 pending되니 다른 방법으로 보낼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요즘 은행 문 닫은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때문이라기 보다는 직원들 월급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Bank of America는 시간을 줄였지만 닫은 지점은 없는 것을 보면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해결은 되었는데, 일반 금융권은 온라인으로 wire를 보내는 것을 특별한 event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2000불 이내면 Zelle을 활용하는 것이 낫겠다 싶고요. 5000불 이내면 instant transfer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것이 몇 번 보내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5000불 제한인 것으로 보면 Zelle 이용하는 듯 하고요.


결론은 Chase에서 Wire가 공짜라도 요즘 같은 비정상적인 시기에는 안보내는 것이 낫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소액을 먼저 보내고 잘 되면 큰 금액을 보내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고요.

새로 등록된 계좌, 약간 큰 금액 (아무래도 5000불 초과) 등이 trigger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상태로 빠지면 현금이 그냥 묶여 버리니 해결될 때까지는 돈도 못보내고 쓰지도 못하게 되어 버립니다.

결론은 Fidelity에 check deposit 후 다음날 wire로 마음놓고 보내자로 결론 내렸습니다.

Chase는 동전 입금용으로 쓰렵니다.

18 댓글

후이잉

2020-05-27 12:17:22

그냥 쓰던 은행이라 안 바꾸고 있긴 한데, 뭐 딱히 더 나은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이런 저런 일들로 체이스 연락할 일이 자주 생기네요 -_-;

일처리 똑바로 해라!!! ㅎㅎㅎ

라이트닝

2020-05-27 12:25:37

여기도 코로나 탓하면서 은행도 15분 전에 갔더니 제 앞에 2명이었는데, 제가 나갈 때는 코너를 돌았더군요.

밍키

2020-05-27 12:20:09

에구 오늘 고생하셨네요..... 

 

체이스가 라이트닝님이 마모계의 탑 뱅킹 리뷰어인줄 알았으면 이런 대접 받지 않으셨을지도..... ^^ 

라이트닝

2020-05-27 12:29:39

요즘 안그래도 수준이 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마도 CPC만 챙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Sapphire banking 고객은 그러던지 말던지 수준인데요.

BOA는 이런 상황이 되면 뱅커 하나 지정해서 같이 앉아서 전화라도 걸어줬거든요.
Chase는 CPC가 아니라서 이런 대접은 못받나 봅니다. 

케어

2020-05-27 12:22:37

아니 라이트닝이 이걸 저희한테 물어보시면.... 

라이트닝

2020-05-27 12:29:56

이런 날이 오네요. ㅎㅎㅎ

보돌이

2020-05-27 12:46:50

라이트닝님 글이라 제목보고 체이스 서비스에 대한 분석글인줄 알았네요ㅎㅎㅎ

라이트닝

2020-05-27 12:48:54

아직도 분석중입니다.

정말 웃기는 곳이네요.

 

Monica

2020-05-27 14:33:55

아 이런거 정말 짜증나게 해요.  특히 몇시간 기달리고 여러군데로 옮겨지고 그런다음 중간에 전화 끝기...몇시간 날리고 일처리는 하나도 안됬고.  

체이스가 이럴줄이야. 

맥주 한잔 하시고 좀 쉬시길.  ㅠㅠ

라이트닝

2020-05-27 14:50:37

여긴 이제 점심 시간인데요.
낮술을...

상담원 지식 수준이 좀 다양한데, 이전에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지금은 간혹 한 명씩만 괜찮은 느낌이네요.
BOA 수준 정도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BOA도 똑똑한 직원 걸리면 일처리 깔끔했거든요.
Merrill Edge는 전체적으로 일처리가 깔끔하고요.

인생은아름다워

2020-05-27 19:29:08

라이트닝님이 저보다 훨씬 은행경험이 많겠지만 제 생각엔 아직도 체이스가 서비스는 1등입니다. 이유는 온라인 시스템이 압도적으로 다른은행에 비해 편리 해요. 

 

메릴은 정말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연결 되 있는 제 bofa 로 돈을 옮기려면,  일단 리밋 ($50k) 넘어가면 전화 해야되고 직원이 매뉴얼로 옮기고 났는데 하루 있다 들어와서 곤욕을 치뤘네요. 

Bofa 도 빠릿한 직원 만나면 일 처리 잘되는거 인정요. 근데 웹사이트 테크서포트는 0점입니다.

Online wire 를 못보내서 ticket issue 했는데 2달동안 연락이 없어요.. 

7-8년 전만 해도 아멕스가 넘사벽 이였는데... 

라이트닝

2020-05-27 19:45:21

온라인 기능이 많긴 하지만, wire transfer cancel을 하는데 wire 전담팀까지 가서 통화해서 처리해야 되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될 때는 10점 정도를 따지만, 처리를 이런 식으로 한다면 100점을 잃는 듯한 기분이거든요.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수준이 80점이라면 지금은 3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BOA는 은행문 열였더는 것때문에 점수를 더 주고 싶어요.

메릴에서 큰 돈 옮긴적이 없긴 했네요.
작은 금액을 여러번 옮겨도 그런가요?
 

메릴은 Chase You Invest하고 비교를 해보셔야 정당한 비교가 아닌가 싶긴 한데요.
Chase하고 You Invest는 느낌이 좀 많이 다르거든요.

BOA는 wire가 공짜가 아니라서 보낼 생각조차도 안해봤습니다.
 

잔잔하게

2020-05-27 17:50:18

고생하셨네요

카드쪽에 이어 뱅킹도 개악하네요

라이트닝

2020-05-27 18:10:38

경력있는 직원들이 많이 나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것이 회사가 가진 자산인데, 이젠 특별할 것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뱅커들은 좀 오래다니는 것 같은데, 이번 사태에 무사할지 모르겠네요.
 

헐퀴

2020-05-27 17:54:14

올초에 싸웨 개인 카드 75k 보너스를 SM 통해서 매칭 받고 $5,000 훨씬 넘게 썼는데 아직도 추가 보너스 못 받았어요. SM 보내놓긴 했는데, 오래 된 SM은 얘네들이 자동으로 다 지워버려서 증거도 없고, 라이트닝 님 글 보니깐 더 느낌이 안 좋네요. 요새 신경 쓸 것도 많은데 그냥 주면 주고 아니면 포기해야겠네요.

라이트닝

2020-05-27 18:11:46

이것은 끝까지 받아내셔야죠.

매사에 기록을 잘 남겨야 되겠다 싶네요.

정혜원

2020-05-27 18:10:52

저같이 성격 급하고

영어 버벅버리는 사람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힘드셨을거 눈에 보입니다

라이트닝

2020-05-27 18:12:53

가장 마지막에 당한 사람이 좀 불쌍한 법인데, 그 사람에게는 좀 미안하긴 하더군요.
근데 전화 바로 끊어버려서 기분 상해서 미안한 감이 90% 없어졌습니다.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1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6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8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882
updated 114727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21
쓰라라라 2024-03-18 2578
new 114726

버진-ANA비지니스 발권 마일리지 디벨류(서부편도45000->52500 ,동부편도47,500 -> 60,000)

| 정보-항공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23 44
updated 114725

Evaporator Coil 교체 비용과 워런티 이동 질문드려요

| 질문-기타 3
트위티케이 2024-05-08 296
updated 114724

통합의대 준비 과정에 관해..

| 정보 4
뉴욕좋아 2024-05-22 972
updated 114723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14
  • file
shilph 2024-05-21 1285
updated 114722

9시간 레이오버 타이페이 정보 및 경험담 공유

| 정보-여행 6
longwalk 2024-05-21 1037
updated 114721

Ricoh Gr3 사진

| 잡담 302
  • file
EY 2024-05-21 3596
new 114720

뉴욕 맛집 추천해주세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리도..)

| 질문-여행 1
워터딥의게일 2024-05-23 109
updated 114719

IHG=>대한항공 포인트 전환 가능해짐, 10:2 비율

| 정보-항공 8
  • file
괜찮은인생 2021-05-31 5753
new 114718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13
초밥사 2024-05-22 819
new 114717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7
  • file
탈탈털어 2024-05-22 979
new 114716

살아가는 맛.

| 잡담 8
  • file
참울타리 2024-05-23 1011
updated 114715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9
재마이 2023-03-13 14741
updated 114714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48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552
updated 114713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8
큼큼 2021-08-20 5836
new 114712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3
소서노 2024-05-22 1131
new 114711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20
케어 2024-05-22 541
updated 114710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40
UR_Chaser 2023-08-31 56893
updated 114709

항공편 오버부킹 보상으로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델타 DTW-ICN 짭짤하네요 ($2,000)

| 질문-항공 30
헤이듀드 2024-05-21 3856
updated 114708

Ortho-K lenses (일명 드림렌즈) 하시는분/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3
디즈니크루즈 2016-03-09 7685
new 114707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2
변덕쟁이 2024-05-23 326
new 114706

T-mobile 휴대폰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 질문-기타
빨간구름 2024-05-23 144
updated 114705

잡오퍼로 현회사와 네고?

| 질문-기타 9
김춘배 2024-05-22 1566
updated 114704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73
  • file
사과 2024-05-07 6048
updated 114703

돌아온 (조다나 11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 정보-기타 7
24시간 2024-05-22 1883
updated 114702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99
  • file
대박크리 2022-09-06 8670
updated 114701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1
49er 2024-05-22 212
updated 11470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5
  • file
shilph 2020-09-02 76160
updated 114699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1
  • file
yellow 2024-05-22 704
updated 114698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31
shilph 2024-05-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