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이낸싱이 삐그덕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페이 오프 금액은 거기서 많이 잡던 적게 잡던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지난 렌더는 정해진 페이오프 금액이 있을테고 현재 리파이 하는 렌더가 더 많이 페이오프 해버리면 남은 금액은 라이너스님에게 리펀드 첵을 보내줄 것 같은데요. 지금 당장 쓸데없이 캐시를 받으면서까지 론 금액을 늘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라면 따져볼 필요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결국 들어가는 (out of pocket) 돈은 똑같을 거에요. 저도 리파이하면서 렌더가 필요 이상으로 론 금액을 잡아서 캐시를 받으면서 진행했는데요. 제가 그걸 원한건 아니었지만, 보통 리파이할 때 렌더들이 조금이라도 론 금액을 늘리려고 그렇게 하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payoff 금액은 어차피 조정됩니다. 현재 A 라는 뱅크에 론이 있으면 어차피 그 뱅크에 남은 론의 밸런스를 페이하도록 진행이 되므로 B 라는 뱅크에서 더 페이오프를 할래야 할 수가 없어요. 결국 가장 최근 밸런스에 맞게 페이오프하고 남은 돈이 있으면 클로징 시에 받게 됩니다. prepaid 도 마찬가지구요. property tax 및 insurance 그리고 자잘한 며칠간의 모기지 이자 등등은 어차피 변하지 않으므로 클로징 날짜에 맞춰서 날짜별로 계산해서 남으면 돌려받게 됩니다. 이런 항목은 shopping 이 불가한 항목고 shopping 이 가능한 항목은 3rd party 및 새로운 B 라는 뱅크에서 차지하는 항목이에요. 예를 들면 origination fee (새로운 뱅크인 B 뱅크가 차지하죠), appraisal fee (동네 appraisal 하는 사람마다 fee 가 조금씩 다르죠), 문서 배달비 등등 기타 비용등인데 shopping 가능한 비용 중에 가장 큰 비용은 origination fee 하고 lender credit 정도 되고 나머지 자잘한 fee 들은 발품 파는거 이상 안나오는거 같아요.

왜 자기들 맘대로 론 어마운트를 2400불 올렸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메리엇 개인카드 있으시면 better 에서 2500불 크레딧 받으면서 진행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좋은 레잇을 받기위해서는 다른 렌더의 CD를 보여주면서 매칭을 요구 하는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보여주는것들은 다 별루였어요 저는..

보돌이님/뷰티풀/쎄쎄쎄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것은 조삼모사의 경우이긴 한데,  저도 알고 있습니다.  $259,926의 잔액이나 $257,000의 모기지 잔액이나 결국에는 + - 를 해서 차액이 저에게 오거나, 저보고 더 내라고 하겠지만.... 문제는 일주일 내내 정확한 액수를 알려주고 고쳐달라고 했지만 듣지도 않은 아메리세이브의 일처리 능력에 실망했습니다. 

다른 얘기는 6월 10일 이메일에서 뜬금없이 리파이낸싱을 마치기 위해서는 약 $2000불을 내가 내야 하니까,  그 액수 이상이 있는 은행잔고 증명 (계좌, 3개월치)를 다시한번 자기들에게 보내라고 합니다.   

또 $270,000에서 $272,400으로 재융자 금액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저에게 연락을 해야하거나, 동의를 구해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이러한 불만이 싸여 있는데,  아무런 Regards,라는 문구도 없이 "Do you understand?"라는 깔끔한 문장의 이메일 도발 선빵으로 저도 속된말로 빡쳤다고 해야 하나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근데 약간의 뇌피셜을 발휘해보자면.. 론 회사가 말로는 오늘이라지만 사실은 정확한 클로징 날짜를 아직 확정 못한 것 아닌가요? 그러면 daily charge나 mortagage balance도 확정이 안 된 상황일거고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날짜가 확정되고 정확한 숫자들이 다 나올때까지는 지금 숫자를 고쳐봐야 어차피 또 고쳐야되니까 하면서 그냥 째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물론 일을 빠릿하게 못하고 있는건 사실인데 요새 리파이 볼륨이 엄청 많아서 론 회사들이 갑이라고...

경험으로 비춰볼 때 이상한 회사들 참 많은데, 저라면 다시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할듯요. 그지같은 회사에 돈을 꿔준거면 걱정해야되지만 돈을 빌린거라서(...)

EDTA450님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의 Loan Status 항목에 위에처럼 나옵니다.  이것을 보면 6월 12일에 모든것이 끝나야 하는것처럼 나오는데, 만약에 오늘 끝내지 못하면 누구의 책임인지가 궁금합니다.  지난 이틀동안 어떠한 아메리세이브로부터 이메일, 전화통화도 없었고 현재의 CD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대로 입니다.

아메리세이브가 약속한 새로운 CD를 오늘 (12일)까지 업데이트 하지 못하면 제가 패널티 없이 (?) 혹은 최소한으로 판을 깨고 나올수 있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아니 언더라이팅을 3일만에 끝내놓고 이렇게 끄는 것도 신기하네요... 보통 익스텐션은 추가비용 없이 해줄텐데 케바케이기도 하고요. 혹시 클로징 변호사 연락처는 받으셨나요? 그 쪽에 질문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mortgage balance 조정하려면 payoff letter가 필요한데, 같이 보내셨나요?

제 생각엔 아메리세이브에서 그거 요청해놓고 기다리는 것같긴 한데요.

은행따라 다르긴 한데, 팩스로 몇시간 만에 보내주는데가 있는가 하면 세월아 네월아 우편으로 보내주는데가 있습니다.  

페이오프 금액이 틀리면, 클로징 후에 전 은행에서 체크로 보내서 정산해줄거에요.   

그런데 론어마운트는 어프레이절이 낮게 나와서 조정되지 않는 이상 바뀌기 힘든데요.

받으신 CD에서 숫자를 찾아보세요. LE랑 비교해서 론어마운트를 임의로 조정한 게 어딘지 확인하고 사인하셔야 할 것같네요.

저랑 아주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better 에서 진행중인데 원래는 클로징은 6/12에 하려고 했었죠. 그래서 클로징 전에 보내준 CD 를 보니, payoff 금액이 너무 높게 잡혀 있어서 제가 이전lender 에게 payoff 금액을 이메일로 물어봐서 알려주고 수정해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better 측에서 official request 를 저의 lender 에게 보냈는데 아직 답이 안와서 제가 이메일로 알려준 금액만으로는 반영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 오피셜한 문서가 있어야 title/settle 회사에도 알려주고 자기네도 고칠수 있다구요. 그래서 그 문서가 올때까지 기다릴래 하길래 기다리겠다고 하고 클로징은 며칠 미뤘습니다. (클로징 날짜를 정하기를 기다리는 중) 

원글을 보니, 이전 lender 가 아직 서류를 보내주지 않은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학생론 리파이 할때 payoff 금액이 조금 높게 잡혀있었는데, 이게 이전 렌더가 어디로 refund 했는지 찾는데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서(결국 알아보니, 저한테 보낸게 아니고, 새 lender한데 보냈더라구요. 새 lender는 그걸 리파이론의 원금으로 페이하구요) , 이번에 금액이 2천불 차이 나서 그냥 클로징을 미룬 경우 입니다.

---------업데이트) 제가 직접 old lender 에게 연락해서 payoff statement 를 받아서  better 에 전해줘서 금방 해결되었습니다.

저도 리파이넨스 closing하는 사람 땜에 맘 상하다가 결국 그 사람 바꿔달라고 해서 다른 사람이랑 하루만에 다 처리하고 오늘 클로징 싸인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escrow 관련된 부분이 문제였는데 그 전 담당자가 전혀 설명 안하고 싸인부터 해야지 자기가 멀 해준다 머 이런 식이어서 정말 기분 나빴거든요. 그 다음 매니저인지 누구인지는 일처리 정말 잘하더라고요. 머.. 내는 금액 달라진거는 없으나 일처리를 똑 소리나게 처리하고 제대로 소통하니 금방 싸인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시면 매니저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아예 처음부터 하기엔... 그것도 스트레스일것 같긴해요.

payoff 금액이 원금 + 이자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거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은행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보이는 금액이 payoff 금액으로 알고있었는데, 정작 은행에서 payoff 서류 보낸거 보니 이자 포함이더라구요.

저도 Refinance 하면서 계산이 제가 한거랑 좀 틀려서 걱정했었습니다.

당담자에게 메일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서 금액을 다시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요청도 하구요.

결론은 나중에 Settle될때 $0.01 하나까지 정확하게 날짜에 맞추어서 계산 되었습니다. 

Escrow 남은 금액과 Old Mortgage Payoff 가 예정 날짜보다 먼저 Pay 되서 남은 금액(이자부분)을 Check로 받았습니다. 왠지 공돈 생기는거 같아서 처음엔 좋더라구요. ^^

제 경험상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요.

얅옹/팥빙수/이심전심/Martian/정아빠님의 우문현답에도 감사드립니다.  의외로 동병상련이 분들이 꽤 있군요. 

게다가 이심전심님의 아이디와 리파이낸스 상황이 정말로 이심전심입니다.  ( 줄이면 이심전심님과 이심전심?)

이곳의 리파이낸스 하시는분들 모두 잡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부동산담보 재대출을 마무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Martian님 덕분에 공부를 조금 더 했습니다.    https://www.federaltitle.com/loan-payoff-includes-more-than-just-principal-balance/   

위의 기사를 읽고 제 공식에 대입을 했는데요....

6월 1일에 현 모기지 페이했습니다 -  5월 1일부터 5월 31까지의 원금과 이자를 낸것이 되나요?  그래서 밸런스가 $257,000입니다.

6월 12일이 클로징 데이트 입니다  -  1일부터 12일  혹은 payoff date 까지의 이자를 누군가가 (물론 저이지만) 내야 합니다. 

최대 한달동안의 이자는  $562 ( $270,000 과 2.5% APR)  혹은 $805 ( 현재 모기지의 3.75% 이자기준 ) 입니다.  아무리 남아있는 원금과 앞으로 갚아야할 한달치 이자를 합하여도 $259,900 보다는 작게 계산됩니다. 위의 글 마지막에 아예 마음 편하게 balance + 한달 모기지 = payoff 로 생각하라는 문단이 있는데,  그래도 $259,900 보다는 작게 나옵니다.    

물론 한달치 (원금 + 이자)를 미리 선공제 한다든지, 그런 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문제는 이런 자세한 내용을 전혀 저희에게 알려주지 않고 그냥 사인해라, 그냥 받아드려라, Do you understand?  하는 그쪽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일주일동안 payoff에 대해서 여러 문의와 질문을 하였는데, 그에 대한 답변도 없었고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삐그덕거린 상호신뢰를 잃은 시발점이겠지요.  

렌더들이 비슷비슷 하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긴 했는데 다행히 저희 렌더는 제 궁금증을 바로바로 풀어주더라구요. 라이너스님이 사용하는 렌더의 태도는 이해가 좀 안가긴 하네요. 우선은 payoff관련해서 이해가 잘 안가니 bank에서 받은 payoff statement보여 달라 하심이 어떨까요? 어느정도 진행이 되면 렌더에서 숫자 바꾸는것도 쉽지 않아보이더라구요. 결국 overprice되는 부분은 돌려받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