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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왠 여행이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베가스가 오픈하는 첫 주에 사람이 별로 없을
거 같아서 그랜드 캐년 웨스트림을 차로
다녀오면서 숙박을 베가스에서 했습니다.
(6월 2번째 주에 다녀오신 분 말씀이 사람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마스크는 전혀 안 쓴
다고 그러시네요)
음식은 미리 간편식을 챙겨서 갔고 투고한
음식과 함께 호텔룸 안에서만 먹고 여행 갈때
빼곤 외출 자제하고 나갈때도 항상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썼습니다.
3개월만에 첫 오픈한 주말이라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마스크 쓴 사람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
놀랐습니다. LA 카운티는 아직까지 마스크
쓰고 공공장소를 가야 출입이 되는데 말이죠.
현재 코로나 전과 후 베가스의 바뀐 점은..
1. 시져스 계열과 MGM 계열 셀프파킹 주차료 면제.
2. 많은 레스토랑이 현재까지 닫혔거나 오픈해도
예약을 받아서 인원 통제.
3. 호텔이나 카지노에서 마스크 안 쓴 사람이 대부분.
직원은 써야 하지만 손님들은 자발적 착용.
4. 호텔풀장 오픈
5. 호텔 체크인 시 발열체크, 엘리베이터 탑승인원통제.
6. 아크릴로 벽을 만든 카지노 테이블. 슬롯머신은
벽이 없음.
7. 거의 모든 쇼와 공연 켄슬. 소규모 디너쇼는 오픈.
8. 벨라지오 가든은 정해진 동선으로만 이동가능.
9. 호텔룸 하우스 키핑 없어짐. 2박 이상시 메이드가
문 노크할때 사람이 룸 안에 있으면 타월과 어메니티
추가로 받을 수 있으나 없으면 그냥 패스.
(하우스 키핑 정책은 호텔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시 발열체크와 소지품 검사
(근데 발열체크 해 본들 크게 효과가 있나 싶네요)
엘리베이터는 4인만 이용하게끔 바뀌었구요.
테이블 게임하는 곳은 아크릴로 벽을 만들었습니다.
딜러도 마스크를 쓰고 게임을 하구요.
근데 슬롯머신 하는 곳은 벽이 없습니다.
전에 사진 봤을때는 아크릴 벽을 설치하는
것 같더니 그냥 놔 두고 있네요.
벨라지오의 경우 카지노 내부에 손 씻는 세면대를
만들어 놨습니다. 손세정제 키오스크도 곳곳에 있구요.
(근데 세정제가 액체가 아니고 비누거품 같은
걸 쓰던데 이것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호텔 내 레스토랑은 닫은 곳이 많은데 연 곳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되고 좌석도 띄워서
앉게끔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랜드캐년은 총 4가지 뷰포인트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우스림을 많이들 가는데 이번엔
베가스에서 차로 2시간 약간 넘는 거리에 있는
웨스트림 (훌라파이 인디언 사유지)로 갔어요.
웨스트림은 스카이워크가 있는 이글포인트와
약간의 트레일이 가능한 구아노 포인트 2 곳이
관람 포인트입니다. 셔틀버스로 연결이 되구요.
그랜드캐년을 마스크 쓰고 가는 현실..
버스도 한 자리씩 띄워서 앉습니다.
웨스트림 들어갈때도 파킹랏에서 직원들이
체온을 측정합니다. 관광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버스도 거의 비어서 갔구요.
스카이워크가 있는 이글포인트.
웨스트림 입장료 따로, 스카이워크 이용료가
따로 붙습니다. 사우스림은 차 한대 입장료만
내면 끝인데 웨스트림은 사유지라 이런 저런
fee가 1인당 붙습니다. 내셔널 파크 패스도
사용 불가구요.
스카이워크는 개인사진도 못 찍고 카메라나
셀폰도 락커에 넣어두고 가야 합니다. 직원이
찍어주는 사진만 사야 하는데 이것도 딜 하면
좀 깎아주는 것 같더군요. (저희는 패스)
스카이워크는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네요.
이글 포인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
(빨간 선안에 이글 모양??)
스카이워크가 있는 절벽의 높이
스카이워크 뒤에는 인디언들의 예전 집들의
모형이 있는데 나름 재밌더군요. 한국에서는
번개 맞은 나무를 신성하게 여기는데 인디언
문화에는 번개 맞은 나무는 spirit을 잃었다고
등한시하는 그런 점도 재밌더군요.
여기는 웨스트림에서 2번째 볼거리 구아노 포인트.
구아노(Guano)를 예전에 채취하던 곳이 있어서
이름이 구아노 포인트라고 합니다.
이글 포인트보다 구아노 포인트가 더 좋았는데
앞과 뒤로 웨스트림을 볼 수 있고 콜로라도 강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 걸을 수 있는 길도 있었구요.
생각보다는 웨스트림이 좋았는데 베가스에서
편도 2시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딱 2가지로
끝나는 뷰포인트.
사우스림은 큰 그림을 멀리서 보는 느낌이라면
웨스트림은 가까이에서 그림을 보는 느김이네요.
웨스트림의 단점은 1인당 내는 입장료와 스카이
워크는 별도 가격, 스카이워크에서 개인사진
못 찍게 하는 점. 사우스림보다는 덜한 풍경..
그리고 국립공원 패스를 못 쓰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웨스트림을 보고 베가스로 오는 길에 후버댐에
들렀는데 코비드 사태로 문을 닫았습니다.
시큐리티 직원말로는 언제 열지 기약이 없다고...
후버댐 바로 옆 Lake Mead에 있는 볼더 비치
(Boulder Beach)인데 내셔널 파크패스로 입장
가능한 곳이구요. 베가스 주민들이 여름 물놀이
하러 오는 곳이라는데 물놀이는 안 했지만
물도 깨끗하고 한적해서 여기서 잠깐 쉬었네요.
후버댐 보러 가실 일 있으면 한번 같이 묶어서
들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6/13일부터 추가로 오픈하는 레이크 미드의
관광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베가스에 Gabi Coffee & Bakery가 있는데
한국분이 하시는 곳인데 내부에 예전 조선
시대 사진과 한국식 가구로 장식된 곳이 있어요.
커피와 레인보우 케잌이 괜찮았습니다.
이제 몇달 또 안 나가고 집콕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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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shilph
2020-06-12 17:00:19
라스베가스 테이블은 예상보다는 잘 해놓았네요. 근데 어차피 다들 마스크 쓰는게 아니면 넘실넘실 다 퍼지는거라...
저는 기회가 안되서 그랜드 캐년은 아직 못갔는데 가고 싶네요. 정말 요즘은 시간내서 어디 좀 다녀와야 하나... 할 정도인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heesohn
2020-06-12 18:34:21
웨스트림도 6월 1일부터 오픈해서 좀 덜 붐빌 거 같아서
후딱 다녀오긴 했습니다. 테이블 게임쪽은 그래도 잘
되어 있던데 슬랏머신 쪽은 원래는 아크릴판을 대는
거 같더니 그냥 종전 그대로 가는 것 같더군요.
그랜드캐년은 베가스에서 가기가 수월하니 다음에
실프님 베가스 계획 있으시면 겸사겸사 같이 다녀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우스림을 차로 가시면 1박 하시고 경비행기나
헬기를 타면 당일치기도 베가스에서 가능합니다.
goofy
2020-06-12 19:12:39
Skywalk 는 중국인이 private funding 으로 만들어서 볼것도 별로 없는데 바가지 씌우는데에 다녀온 분들이 이를 박박 갈더군요..
구아노 포인트 아직 못 가보았는데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여행기 잘 읽었읍니다.
heesohn
2020-06-12 23:03:11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중국인 사업가가 인디언
부족에게 먼저 스카이워크 만들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수입이 인디언 부족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해는 되더라구요.
이글포인트만 보면 아쉬웠을텐데 구아노 포인트가
그래도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번 가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
쎄쎄쎄
2020-06-12 23:47:08
후기 감사합니다~ 사람 없을때 초반에 가는 것 굳 아이디어네요. 손씻는 스테이션 재밌네요ㅎㅎ 아무리 손을 박박 씻어도 저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숨쉬는 이상 바이러스 노출 될텐데 말이죠
heesohn
2020-06-13 00:34:51
카지노 한복판에 세면대가 있으니 재밌긴 했는데요.
(나중에 변기까지 나오면 완전 화장실 분위기...)
근데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오히려 손세정제 더 열심히
쓰는 건 이해가 살짝 안 됐습니다.
미키미키
2020-06-13 12:36:40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베가스 가고 싶은데 ㅠㅠㅠ
아가 너무 많이 컸네요~~ 마스크에 귀여움이 가려졌지만 너무 예뻐요^^
heesohn
2020-06-14 16:18:13
베가스 두번째 주말에 다녀오신 분 말씀이 사람도
많아졌고 마스크 안 쓴 사람은 거의 대다수라고
하시네요. 오픈한 호텔과 레스토랑도 많고 디너쇼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기는 잘 크고 있는데
너무 빨리 커서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
용피리
2020-06-13 17:35:06
올 9월말 8일 일정으로 와이프랑 피닉스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렌트카로 돌아볼 예정으로 티켓팅중입니다. 많은 코스가 겹치니 더 반갑네요.
heesohn
2020-06-14 16:20:05
피닉스에서 출발하시면 세도나 or 다른 관광지와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까지 같이 보시면 좋겠네요. 모쪼록
그때까지는 코비드가 좀 진정되면 좋겠습니다.
안전하게 여행 잘 하시구요~
용피리
2020-06-14 21:11:12
감사합니다.
마모신입
2020-06-14 17:23:03
오랜만에 읽어보는 여해 후기가 단비 같이 참 좋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즐기는 그랜드캐년 모습도 옛 추억을 소환해주구요..
매년 여름 여행가다가 아무 계획도 없이 집에만 있다 보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7월 중순 마우이 여행은 취소했습니다. 7월말까지 2주 격리해야 된다는데.. 일주일 여행인데.. 답이 없어서요..
아.. 여행 가고 싶습니다.
궁금한게.. 호텔 밖에서, 캐년 투어 중, 화장실 사용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공중 화장실 많이 열려있는지.. 장갑끼고 사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heesohn
2020-06-14 17:50:48
저도 가을여행 하나 잡아 논 게 있는데 켄슬해야 될 거
같습니다. 캐년에는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아무 문제 없었구요. 웨스트림 자체가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화장실 찾는 것도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다만 후버댐이 있는 볼더시티와 웨스트림까지
가는 길 사이에는 화장실이 잘 없으니 게스스테이션
나오면 거기에서 한번씩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장갑은 안 썼는데 세정제는 계속 썼고 주변에
사람이 있거나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계속 쓰고
있었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20-06-14 17:38:52
후기 감사합니다.
동생이 한국에서 놀러오면 베가스 한번 놀러갈까 했는데 동생이 코로나땜에 안온다고;;;; ㅋㅋㅋ 무기한 연기입니다.
베가스 오픈했다고 다시 꼬셔?봐야겠습니다.
heesohn
2020-06-14 17:56:30
리오픈 후 두번째 다녀오신 분 말씀이 사람은 더
많고 오픈한 호텔도 많아졌고... 마스크 안 쓴 사람은
여전히 많다고 하시네요. 어차피 쇼나 레스토랑
안 하는 곳이 많으니 조금 진정되고 난 후에
오셔서 제대로 구경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근데 한국에서 오시면 자가격리 14일도
하셔야 하니... ^^;
스머프반바지
2023-02-14 04:27:22
뜬금없이 글 토잉해서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만...
셔틀 타실때 아이는 카싯없이 괜찮나요? 지나가는 길에 들러보려 생각하는데 7세 미만 아이 2명이랑 셔틀을 그냥 타도 괜찮은지 부스터를 챙겨야할지 모르겠어서요
heesohn
2023-02-14 08:48:38
굉장히 평평한 평지 위를 달리는 거라
부스터 없이 그냥 타시면 되요. 구간도
몇분 정도로 짧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셔틀 타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스머프반바지
2023-02-15 03:33:08
와!!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