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새로 심을 나무 추천 부탁드립니다: 남가주

지역이 달라서 잘 모르겠는데 oak tree 그늘 많이 만들어지는거같구요, 좀 작은 사이즈는 crabapple tree, jane magnolia 등 꽃이 예쁘게 피더라구요, 근데 그늘이 만들어질지는 잘;; 

Crabapple tree 이쁘네요! 1층엔 그늘이 생기겠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남캘리 스패니쉬 스탈 하우스 옆에 밝은 자주빛이나 빨간색 꽃 많이 보셨을텐데 Bougainvillea 라고 너무 이뻐요. 딱히 물도 많이 필요 없고 잘자라고 거의 사시사철 꽃이 펴서 보고 있음 맘이 흐믓합니다. ㅎㅎ 이쁜 꽃 보시면서 기분 좋게 바베큐 하실수 있으실꺼예요~

이거 자세히 보니 전에 살던집 게이트 담장에 있었네요! 사시사철 피는 꽃인지 철따라 피는꽃인지 확인할께 많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키울려고 Bougxxx 어쩌고를 두 그루나 사왔는데 이상하게 둘다 빌빌합니다.. ㅜㅜ 잘 자라지를 못하네요..

그리고, 이 나무가 뾰족한 가시가 잔뜩 있어서 보기만 해야 합니다. 애들이 근처에서 놀다가는 크게 찔립니다.

와~~ 예쁘네요 ^^

와! 멋져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과일나무는 심어봤자 벌레, 새, 다람쥐들에게 좋은 일만 시킨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집 가까이에는 큰 나무를 심지 않고 작은 나무 위주로 심고 한 두 그루 포인트를 줄만한 나무 심으려고요. 

저는 앞마당에는 키가작은 단풍나무 뒷마당에는 사과나무를 심을까 생각 중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북캘리 입니다.

하루 날 잡아서 Nursery에 한 번 다녀와 보려고 합니다. 아이디어 좀 얻게. 

그런데 위의 @에코 님 추천해주신 나무도 좋네요. 사시사철 꽃이 핀다면 더 좋구요.

Nursery 가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더라구요. 지금 아무것도 없는 땅에 토끼 다람쥐 새 다 돌아다니는데 과일나무는 잘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뿌리가 깊이가 아닌 넗게 퍼지는 수목은 피하세요. 나무사이즈가 거대하지 않아도 뿌리가 엄청 넓게 퍼져서 주위 콘크리트 바닥이나 집 파운딩션에 영행을 주는 수목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 감사합니다. 뿌리가 나중에 옆집도 영향을 주기도 하고 그래서 뽑아내는데 돈도 많이 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 지네요.. 

>> 넓은 마당은 아니고 테이블 놓고 바베큐정도 할수 있는 사이즈 입니다.

저도 비슷한 사이즈에 잔디도 심고 별별거 시도해 보다가.. 
역시 제일 좋은건 깻잎, 상추, 고추, 피망 심은거 였습니다.  그냥 먹는거 심으세요.. 먹는게 남는거임.. ㅎㅎ

밭도 예쁘게 주변에 돌담 쌓으면 나름 볼만 합니다..

한국인들 마당에 상추나 파 하나쯤은 다들 있지요?ㅋ

파에서 피는 꽃 얼마나 이쁘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집근처 "주변" nursery 가셔서 물어보는겁니다. ㅎ (Home Depot나 Lowe's 제외)

일단 그 지역에서 잘 자라는 나무들 위주로 재고를 갖고 있거든요.

나무 심을 곳의 상황과 심는 목적을 알려주면 친절하게 알려줄거에요.

(대체로 식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온화하고 친절하거든요~)

사전 검색을 해보고 싶으시면...

USDA에서 내 지역의 hardiness zone을 알아보시고,

이런 사이트에서 그 hardiness zone에 따른 추천 나무를 보고,

지역 생태를 위해 native 식물을 심고 싶으시다면 캘리포니아는 여기, 미국 전역은 여기도 한번 보세요.

보시면서 다 자랐을 때의 높이,폭, 그리고 US빌리언달라맨님이 말씀하신대로 뿌리등 고려하시고요.

유지 관리도 생각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정확한 환경을 몰라서 쉽게 추천은 못드리지만...

한국에도 흔한 Lagerstroemia (Crape Myrtle), Arbutus unedo 'Marina', 스크린 목적도 있으시면 Agonis flexuosa 'Burgundy' 등이 

남가주에서 잘 자라는 편이고 괜찮을 것 같네요. 

제 전공쪽이라 몇자 끄적여봅니다 ㅎ 

저는 동부에 사는데, 목련을 하나 심어 볼까 하는데, 어떤지요?

그리고 어느정도 싸이즈의 나무를 심어야 잘 자라지요?

저희 동네에 목련나무가 좀 있습니다. 저희 뒤뜰에도 제법 큰 목련이 한그루있구요.  대체로 봄꽃이 그 아름다움의 장점에 비해 개화지속시간이 짧습니다. 볕이 잘드는 곳에있는 목련나무는 꽃이피고 2~3주정도면 꽃들이 떨어집니다. 그늘에서 자라는 목련은 대략 6주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얀목련보다 핑크빛도는 목련을 선호합니다. 목련꽃들이 떨어지면 꽤 지저분합니다. 장점은 아주 크게 자라지않아 관리가 수월한거 같고, 잎파리가 비교적 모양이 좋고 그늘도 잘 만들어줍니다.

와.. 추천해주신 arborday.org 에서 tree finder wizard로 검색해보니 괜찮은 나무가 꽤 나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인 앞 마당에 10m 이상되는 큰 나무 한그루 옮겨심으려 나무 파는곳을 갔는데 나무는 3,000, 쉬핑비 7,000 총합 만불이랍니다. @.@

그리고 그거 또 나중에 벨 때 5천불 드나요?

나무는 이웃집 나무가 최고인 이유..

LA입니다. 가장 손 안가고, 열매도 잘 열리고, 애들도 좋아하는 나무가 레몬나무와 오렌지나무 인 것 같아요. 옆 집은 아보카도도 잘 열리던데, 저희 집은 잎만 무성하고 잘 안 열리더라구요.

아보카도 나무도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엄청 크게 자라더라구요. 저도 결국 레몬으로 일단 시작할거 같아요.

나무는 잘 크고 잎도 파릇파릇한데 이상하게 열매는 잘 안 열리더라구요; 레몬이 시작하기 좋은 것 같아요. 레몬트리 노래도 들으면서;. 잘 키워보세요~

오... 서부는 부럽습니다. 레몬트리도 키울 수 있고....

예전에 아말피 갔을때에 나무에 매달려 있는 수박만한 레몬을 보고 깜짝 놀랬고,

그걸 또 길거리에서 수박 파는듯이 그 수박만한 레몬을 파는 걸 보고 놀랬습니다.

아보카도 나무가 물 많이 먹는다고 그러던데 한번

알아보시고 심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보카도 나무는 집 파운대이션 격파기에요 

두그루 였던거 한그루 자른적 있네요 

물론 제가 살면서 심은게 아니라 부모님 댁이니 뭐 그러려니 햇지만

나무 자르는건 돈이 들죠 

아보카도는 나고 자라서 과육 먹고싶으면 씨 부터는 14-20년 가량 걸려요 

아.. 2주전에 씨부터 시작해서 기대에 부풀어있는데 14년이면... 아이들 대학 보내고 먹을 수 있겠네요.. ㅎㅎ

그리 오래 걸린다는걸 알게 된 이유도 황당해요

그집에 이사하고선 알게된 지인이 알고보니 어렸을때 그집에 살았다는걸 알면서 가장 먼저 물어본게 그 아보카도 나무였네요

지인이 할아버지랑 10개 가량 심은걸 저희집은 14년 후에 2그루로 만났고 

그리고도 한 2년 후에 과육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키울때 영양분 계속 꾸준히 주면 더 빨리 열리기도 한다니 잘 신경써주세요

다른건 모르겠으나 민트는 심지 마세요... 땅 속에서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가는데 감당이 안되네요...전주인이 심어 놨는데...시간 날때마다 없애는 중입니다.

민트 같은 건 화분에서만 키우는 게 낫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과나무

- 스피노자

무화가 fig tree

단감나무

저도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잘 자라고 + 빨리 자라고 + 크게 자라는 나무를 찾고 있습니다. 레몬트리는 잘 자라기는 하는데, 아주 크게 자라지는 않아서 좀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