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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TOP 100

밍키, 2020-06-20 22:19:36

조회 수
3220
추천 수
0

 

 

FT에서 올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TOP 100을 조사했네요.

 

1위 Amazon 2위 MS 3위 Apple  (쎈놈들이 위기에 더 쎄졌군요) 

 

아래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한국회사도 3곳이 Top 100에 들었어요.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Big tech companies lead stock market winners

 

image_readtop_2020_635219_15927369274249

 

기사 링크: https://www.ft.com/content/844ed28c-8074-4856-bde0-20f3bf4cd8f0?fbclid=IwAR1aHoRtCtCSsQ6v-UK6HeBF30eA4mXgQSmg5IJlIabxw3cgCZmUsMFLVxY  (subscription required)

 

이 기사를 소개한 매경 기사 링크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6/635219/

7 댓글

항상고점매수

2020-06-20 22:38:0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진짜 거품이 가득인데....

 

삼성물산이 가지고 있는 삼바 주식평가액이 삼성물산 시가총액보다 높.....

밍키

2020-06-21 08:31:02

연간매출이 1조가 안되는데....현재 시가총액이 53조군요. 후덜덜.....

확실히3

2020-06-21 08:51:44

각국 중앙은행에서 양적완화를 계속 하는 이상, 이런 식의 law of large number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소액투자자들이야, 1만달러 투자해서 증시가 10%오르면 고작(?) 1000달러지만, 100만, 천만, 1억 등등 이렇게 투자한 투자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게 나름이죠. 그것조차 액면대로만 비교 했을때 그런 것이고, 실상은 언급하신 쎈놈들은 자금동원력에다가 로비력에다가 기업이미지등으로 인해 자기네들이 원하는 바를 더 쉽게 얻을수가 있습니다.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된다고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은 토론하고 걱정하지만, 제가 볼땐 그건 그냥 다 자기네 연구자금 또는 표달라는 소리고, 결론은 양적완화를 취소하고 시중에 풀린 자금을 걷어들여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민주주의 체제에선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양적완화를 축소했다간 대공황급 또는 쉽게 넘어서는 공황을 맞이할 것이기에 어느누구도 그런 판도라의 상자를 열 용자는 없는 것이죠.

 

트럼프만 봐도 그렇습니다. 막말하고 엄한 소리하는 척해도, 그건 오직 자신의 정치가치관에 안 맞는 그룹들만 그런 것이고 (Minority, immigrants, liberals, city&suburb residents) 막상 어려우면 FED 압박해서 금리 낮추라고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트럼프의 지지층들은, financially illterate해서 우유값1달러 아껴서 저축해서 CD금리로 재미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in law family들이 그렇습니다) 금리를 그렇게 낮추고 마이너스 금리도 고려를 해야한다는 발언을 하면, 저축하지 말라는 소리죠. 상당수 트럼프 지지층들은 뉴욕월가에서 다루는 복잡한 금융기법은 모두 사기인걸로 알고, 신용카드 포인트고 churning 이런것조차 그게 가능한 소리인가? 하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네 제가 명절때마다 referral bonus좀 얻으려고 얼굴 붉혀가면서 설명 또는 전도를 하려 했지만, 그들의 반응은 그건 다 사기라서 관심없답니다. 그러다가 월마트에선 우유1갤런이 3달러인데, 어디 local grocery 마켓에서 사면 2달러다 라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분들은 financially illiterate합니다, 자본주의 101에서 은행에 돈 맞겨두면 거기서 이자는 조금은 나오겠지 하는데 트럼프 지지층들의 주요 그룹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 결국엔 갈때까지 가볼듯합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이런 점이 너무 심화되면 큰 사회적 불안요소, 역사책에서 보는 민란이나 반란을 접하고 무력으로 해결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BLM운동도 겉으론 흑인에 대한 시스템적 차별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차별대우하지 말고 결국 자기네들한테 더 좋은 일자리와 혜택 등을 달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인간이 아닌 결국 시간이 결정하겠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1971년 미국의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이론상으론 무한정 찍어낼수 있는 달러화가 생겼고, 36년이 지난 2007년쯔음 글로벌 금융위기로 양적완화를 단행했으니, 제가 예측할때 자주쓰는 60년 순환을 볼때 2031년에 흐르면 다시 한번 새로운 큰 이벤트가 생길듯합니다. 

wipo

2020-06-21 09:05:12

+ 7 trillions....  Fed Balance Sheet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bst_recenttrends.htm) 을 보면 최근에 4 trillions에서 7 trillions으로 점프 했습니다.  이 돈들이 결국 누구한테 갈까요..  저금리 QE 가 지속되면 middle class가 점점 없어진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조금씩 이해가 갑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맞는데 fed는 점점 문제를 크게 키우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3

2020-06-21 10:02:58

QE를 하면 일단은 급한대로 불은 끄지만, 장기적으론 더 손해란 점인데요. 제가 경제전공이 아니라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쉽게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차라리 2008년 금융위기때 대마불사의 논리를 허용치 않고 망하도록 내버려두었더라면, 당장은 대공황급의 경제침체를 겪엇을지언정 10년이 지난 오늘날엔 이 정도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지는 않았을 것 같고, 어렵더라도 사회의 구성원들끼리 힘을 모아 통합을 했을지 않을지, 역사에 가정이 없으니 유구무언입니다만, 적어도 현재 집권하는 분열의 리더쉽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다른 한쪽의 인기정치인인 버니 샌더스도 그저그런 정치인으로 남아있었을것 같네요.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가능한지 회의적이란 것도, 민주주의는 결국 인기영합주의와 궁합이 맞는데, 당장 어려운데 30년 뒤에 살아갈 후세들 걱정할 재간이 없다는 것이죠. 미국에선 대통령 오래해봐야 8년 (한국의 경우는 5년)인데, 8년뒤에 일어날 일은 그건 후임자 일인것이고 당장 내일도 급한데, 30년뒤에 어떤 식의 영향이 나올지 고려할 정부와 집권 여당은 민주주의 체제에선 없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결국엔 이런 질문은, 현재에 최선을 다하느냐? (당장 급하니 양적완화를 해서 최악은 방지) 미래에 초점을 두고 오늘을 살아가느냐 (계속 양적완화를 하면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니, 망할 기업은 구제하지 않고 망하도록 해두자)? 이런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에 뭐가 옳은지는, 유권자와 시대적 환경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유권자들이 30년후의 유권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을터이기에, 민주주의 체제에선 장기적인 비전을 두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긴 어렵다는 점이 이런 뜻이었습니다. 

wipo

2020-06-21 10:40:05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정치인들 금융인들 등 정보나 권력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현 금융 정책이 아주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피해는 힘없는 자 정보가 없는 자들에게 돌아갈거라 생각합니다.

밍키

2020-06-21 13:46:24

이번에도 여느때처럼 장문의 의견을 주셨네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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