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독학으로 배우려면 뭐부터 해야할까요?

손가락 물집에 따가움을 견디셔야 하고, 집어치우고 싶을때 한번더 연습하는 인내가 필요할겁니다. 골프 처음 배울때 이렇게 재미없는걸 왜 하나 싶은거랑 똑같은거 같아요. 아 골프도 안치신다고 하셨군요. 기타부터 떼고 골프도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 제가 좀 섬섬옥수라... 그래도 저 곡들 칠수 있다면 다 감수할것 같아요.

골프는 55세 지나면  P2랑 같이 시작하기로 예약되어 있어요.^^

던져놓은 통기타면... 동네 기타 취급하는 음악 가게 가서 일단 줄을 갈고, 튜닝 기계($10~20) 사서 매일 시작 할 때 조율 하시고...

유튜브 보고 좋아하는 노래 기타 치는법 올려놓은 강사님들 따라서 해보세요. 

최소한의 투자와 노력을 하고 나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 겁니다. 

네 일단 튜닝하는법 부터 찾아보겠습니다.

던져놓은 통기타라니... 한가지 더... 초보인데 줄이 너무 떠 있으면 이래저래 힘들죠.

영어로는 Action이라고 하더라구요, 기타 가게가서 이거 초보자가 쓸건데, lower action?되냐고 하면 조절해 주겠네요. 너무 가격이 비싸면 굳이굳이 할 필요는 없겠지만, 돈 많이 안 들면 고려해 볼 수도...

실전 조언 감사합니다.

이런 금같은 팁이 있었다니요~ 저는 이런 것도 모르고 F코드+하이코드 배울때 포기와 물집을 반복했습니다! 꼭 하세요~ lower action이면 포기할 확률 20% 하락입니다... 저도 독학했는데, 기본 코드 열심히 배우시고 좋아하는 노래 기타 커버 찾아서 유튜브 따라 매일 연습하시면 점점 비슷해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그렇게 10곡 정도 하시면 왠만한 노래 반주는 비스무리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요즘은 튜너 앱이 있어서 기계 안 사셔도 돼요

Guitar tuna 인가 초록색 피크 모양 아이콘인데 그 앱 추천합니다. 

무료이고, 튜너도 되고, 메트로놈도 됩니다. 

Tuner app 들은 전화기 스피커에 들어오는 음으로 조율을 하는거라 정확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좋은 튜너 하나 사 놓으니 오랫동안 잘 쓰고 있습니다. 

저도 Guitar Tuna 강추요.

굳은살이 없어지고나서, 살이 야들야들한데 희한하게 안아파질때 쯤이면 될 것 같습니다.

환생 을 찾아보니 G 코드인것 같은데 이거보고 따라하심 될것같아요~

G코드가 최고죠 처음하기엔 ㅎㅎ

근데 2 Capo 는 안비밀....  ㅋㅋㅋ

저음이 좋은 곽진언씨 버전으로 조바꿈한듯 보입니다.

오 EY님 기타로 여자들좀 울려보신분

요리대장님은 요리로 여자들을 울려보신 분~~ (질수없다)

환생 마스타클라스!!

다른건 필요없고 이것만 따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곡을 찾아보니 라장조 D코드네요...

피아노와 기타를 조금 하셨던 가닥이 있으니, 그냥 시작하심되겠는데요ㅋ 근데 기타는 너무 좋을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줄 떠있으면 새로 싼걸로라도 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음감이 절대음감이 아니시라면 진동형 튜너 싼거 하나도 사시구요... 핸드폰어플도 있긴하지만 편해요

가닥 씩이나요. 어떻게 생긴지 아는 수준입니다.ㅠㅠ

기타튜너 휴대폰에서 앱으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광고가 뜨는것도 있고 유료버젼 사라고 하는것도 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기타튜닝기능만 사용하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기타오픈코드 한장 출력하셔서 주법신경쓰지말고 다운스트로크로만 하루에 10분씩 연습하세요. 코드잡고 바른 소리내는데 자신이 생기면 그 때

부터 주법도 좀 연습해가면서 노래연습하면 됩니다.

네넵. 가르침 감사합니다.

1. 가장 먼저 하셔야 하는 일은 기타를 구하는 일인데, 기타가 있으시다니 다행이고요.

Guitar Center 가 근처에 있으시다면 $49 내시면 professional setup 을 해 줍니다. 

한참 안 치셨다면 보통은 줄이 넥에서 떠 있을텐데, 이런 기타는 손가락의 고통을 가중시켜 주지요. 

새 줄도 아마 필요하실테니 줄까지 같이 갈아달라고 하시면 얼마 더 내셔야 할 것이고요. 

차라리 $49를 들이느니 새 걸 사겠다 싶으실 수도 있어요. Amazon 의 Jasmine 이라는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100 안 되는 것들도 아마 있을 거에요. 

저는 지금 일단 싼 것을 사시고, 두번째에 제대로 된 것을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기타를 제대로 칠지 또 얼마나 오래 치게될지 모르거든요.

2. 두번째는 내가 진짜 치고 싶은 곡을 찾는 겁니다. 이것도 준비가 되신 것 같아요. 처음 곡은 G 나 A 코드 곡이 좋고요. 

아니면 조를 바꿔서 키를 높이든지 낮추든지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 필요 없고 나는 이 곡은 반드시 기타로 쳐 보겠다" 이런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 곡을 노래하면서 반주할 수 있는 실력이 되시면, 그 다음 곡을 정해서 또 하시면 되고요, 5곡 정도 (다른 코드로, 죄다 G코드 이러면 안 되고요) 를 반주할 수 있게 되면, 기타를 오래 취미로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타센터도 한달에 $99인가 하는 레슨이 있습니다 (4번 50분인가 그렇고요). 요런 것들로 옮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오~기타 추천도 감사하고 다 감사해요.

말씀처럼 일단 한놈만 패보겠습니다.

이민 오면서 옛날 쓰던 기타 버리고, 아쉬운대로 첨에 49불짜리 사서 쳤는데... 비추입니다... 한 1-2년 썼는데 튜닝하는 핸들 (peg라고불리는)이 뻑뻑해서 튜닝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아마존에서 부품 사서 고치긴 했는데 그러고서 또 1-2년 지나니 이번엔 브리지가 뜹니다... 수리 포기하고 기타센터에서 펜더 $199짜리 세일해서 $149일 때 샀는데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있는 기타로 열심히 연습하시고 나중에 테일러 사세요~ ^^

100불 이하는 피해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fender play 가입해서 배우는 중인데 

초보자에게 좋습니다. 

마제라티님도 화이팅 입니다.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배워서 들려주고 싶은 분이 있으면 나머지는 다 저절로 해결됩니다.

일단 한명 만드는게(?) step 1 이군요.^^

이정선의 기타교실로 배웁니다

오오 신촌불루스

여기서 기타소리가 너무 좋은 아랑훼즈 협주곡 듣고 가실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COKEVpChLa8

귀는 간질간질 손은 근질근질 하네요.

제가 기타를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먼저 기타가 있어야겠고, 그리고 얼마나 기타를 잘치고 싶은지의 열정이 필요합니다... (열정=연습으로 연결되니까요..)

그리고, 그냥 코드 연습반 하면, 지겨워서 며칠 못갑니다..

평소에 꼭 치고 싶으셨던 곡이 몇곡 있으셨을텐데, 그중 쉬운것 위주로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몇개의 코드를 숙지하시고,

기본적인 코드 (C, D, E, F, G, A, B), 마이너 코드 (Am, Dm, Em) 몇개만 가지고도 칠수 있는 좋은 곡들은 무척 많습니다..

- 추후, 바코드를 연습하셔서 잡게 되시면 처음이 어렵지, 나중은 더 쉽습니다. (코드의 모양이 같아서 그모양 그대로 지판만 옮겨다니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정선의 기타교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Dust in the wind, Vincent- 쓰리 핑거링이나 핑거스타일 곡이지만, 비교적 쉽습니다. 명곡들이고 천천히 연습하시면 몇주후에는 그럴득하게 치십니다..)

한곡의 쓰리 핑거링곡을 완성하시면, 그 다음에는 Shape of my heart- Sting, Black Bird- Paul Mckatney 같이 응용할수 있는 곡들이 많습니다..

김창환- 청춘, 김완선- 가장 무도회 등 (코드 3개가 나와서 비교적 쉽습니다..)

요즘 유투브에 본인이 치고싶으신 곡들 guitar tutorial을 검색하시면, 정말 자상한(??) 영상을 많이 찾으실수 있으십니다..

옛날에는 그런게 없으니 돈내고 사거나, 듣고 따거나(?), 맨땅에 헤딩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본인의 노력 조금만 있으면 훨씬 쉽게 배우고 레벨업 하기 좋은 세상입니다..

- 튜너, 메트로놈 같은거 사면 좋지요.. (없으시면 핸드폰 어플로도 충분히 커버됩니다..)

마음은 이미 이정선 입니다.:)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가능하시면 메트로놈(?) 을 하나 준비하셔서 같이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놈이 처음에는 좀 힘들게 하는데 어느정도 레벨에 이르면 요리대장님 실력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 줄거라 확신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와. 아마존에 10불대에도 보이네요. 저 어렸을땐 꽤 고가의 물건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요. 와인한병만 참으면 구매할수 있으니 좋으네요.

요리대장님 기타까지 치시면 어찌하시려구요? 

저희집 P2가 요즘 열심히 배우는 기타 유투브인데 잘 하더군요. 

몇일 배우면 벚꽃엔딩 가능하더군요.

Head, neck, body

밑에줄이 1번줄... 제가 원하던 눈높이 영상이네요!

그런데 몇일만에 벚꽃엔딩 이라니 신동 아니에요?

제가 배스낚시를 유튜브 보며서 혼자 독학하고 있는데 직접 배우는게 정말 가장 빠른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물어보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 궁금한 상황에서 직접 바로 물어볼 수가 없는게 유튜브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초등학생부터 20대 아이들의 경우는 (미국 아이들) 테일러 스위프트의 you belong with me라는 곡을 첫 곡으로 가르쳐요. 어려운 F코드 이런거 안나오거든요. 한국분들은 크라잉넛 밤이 깊었네도 쉬워요. 연세 있으신 분들은 해바라기 사랑으로 이런것도 쉽구요 ㅎ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저가의 악기는 온라인 구매를 권하지 않습니다. 마무리가 너무 좋지 않아서 다칠 위험이 있어요. 프렛보드의 프렛(지판위에 박혀있는 쇠) 마무리가 엉망인 경우가 많아서 기타는 가급적 기타센터 같은 곳 가서 직접 만져보고 사는게 좋습니다. 

F와 B코드의 산을 넘으셨다면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도 쉬운곡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짜 음악쌤의 말씀을 들으니 감사하면서 긴장되네요.^^

그런데 해바라기 사랑으로가 머에요?

80년대 한국가요인데 유명한 곡이고 위 답변 중 나와있는 이정선기타교실 교본에도 나오는 곡이에요. 참고로 이정선 기타교실 교본은 요즘 아이들 가르치기엔 너무 옛날 표현들과 수록 연습곡들도 너무 고전이라 요즘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좋아하는 곡을 연습해보는게 흥미를 잃지 않는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그래서 전 블랙핑크 BTS 등 요즘 젊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기타로 편곡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게끔 합니다. 고통이죠 ㅋㅋㅋㅋㅋ

기타부터 삽니다.

넵 어르신.

충성!

충 성=蟲 性

500불 미만의 기타를 사려고 마일모아 이전글과, 인터넷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두세개 정도 추천해주실 수 있는 모델이 있을까요?

독학으로 혼자 배우고 있고, 집에 장난감 같은 (First act에서 만든 애들이 혹시 관심이 있을까 해서 10년전에 사뒀던..) 기타가 하나 있는데, 코드 좀 배워가면서 튕기다 보니 소리가 진짜 아닙니다 (줄은 저번달에 갈았습니다). 마일모아 이전글에서 top-solid, all-solid 글을 봤는데, all-solid까지는 과연 제가 필요할까 싶어서, 소리가 그나마 좋다는 top-solid 기타를 하나 사고 싶은데, 브랜드 모델이 너무 다양해서 옆에서 누군가 이거이거 중에 하나 골라서 사면 된다고 해주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중급자까지 커버할 수 있는, 괜찮은 기타 모델 추천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미로 가볍게 치기에는 요정도가 무난해 보여요 (사실 저도 요거 쓰고 있어요 ^^) 

https://www.guitarcenter.com/Yamaha/FG800-Folk-Acoustic-Guitar-Natural-1500000001823.gc?cntry=us&source=4WWRWXGP&gclid=Cj0KCQjwl4v4BRDaARIsAFjATPmbJ9qjT5TRhgylBqViKirHDpG-ZZML1qWOogvLoxVa4yBcsj5BxDMaAvNOEALw_wcB

이런 답변 기대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인된 카드가 오늘에야 도착해서 좀전에 이거 샀습니다.

덕분에 두리번거리지 않고 편하게 샀어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동네 있는 Sam Ash 아니면 Guitar Center 가셔서 직접 만져보고 쳐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가격대 맞춰서 사시는게 가장무난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대략적으로 모델이 3 - 4개로 좁혀지면 딱 그것만 직접 만져볼 생각은 있습니다. 현재는 몰라도 너무 몰라서요..

테니스 라켓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땐, 모든 브랜드의 모든 라켓을 하나하나 다 만져 보느라 시간을 많이 쓰고도 뭘 사야할지 몰랐었는데, 이제는 대략 원하는 브랜드의 어느정도만 보면 나한테 맞을지 대략적을 알수도 있을거 같은 그런거요. (꼭 데모로 사용을 해봐야 하겠지만요.)

https://www.sweetwater.com/store/detail/EEJ2VNGH--epiphone-ej-200sce-vintage-natural

이미 구입하셨나요? 야마하 기타 중 저가라인은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직접 매장에서 실물을 테스팅 하지 않고 산다면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자들 중 야마하 샀다가 리턴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500불 아래로는 전 이 모델만 추천합니다. 어거스트 러시에 나오는 깁슨 어쿠스틱의 저가모델입니다. 취미로 사용하며 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가장 좋은 선택일듯합니다. 스트링은 elixir쓰시구요. 

흠 야마하는 피아노 드럼 오도바이 보트 베이스기타 키보드 모두 잘 만드는데 왜 늘 기타는 좀 별로인지.....ㅋ소심한 성격만 아니면 기타구매요령101 이런글 올리면 좋을듯 하지만 나서기가 두려운 성격이라...

저는 아직 구입 전인데, 작년글에서도 같은 모델을 추천하시는걸 봐서그런지 마음이 확 당기네요. 완전초보인 저같은 사람이 사놓고 마음 바뀌면 방치하기 아까운 기타같기도 하구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