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temperature gun으로 inlet 과 outlet을 체크), 다른분들의 조언을 듣고, 캐패시터를 체크(멀티미터 사용)해보니 정상이었습니다. (실외 팬도 잘 돌아가고요.)
프레온 가스 문제일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DIY, 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하다는 정보도 있고해서, 오늘 전문 업체를 불렀습니다.
예상대로 프레온 가스가 없다는 결론이 났네요. 그럼 leak이 있다는 이야긴데, 저는 그냥 프레온 가스를 일단 채워보고, leak을 dye로 찾아 보는 옵션을 선택하려 했더니, 왠걸, A/C 프레온 가스 R22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 놀랐습니다.
처음 1lb가 $220불이고, 두번째 lb부터 $200불이네요. 저는 위 아래층 두개 실외기가 있어서, 총 10lb 가 필요하니까, 프레온 가스 견적만 $2040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leak이 있으면 몇일이 갈런지도 모르고요....
예상치 못하게 전체 시스템을 가는 옵션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14seer 에어컨이랑, 80% AFUE 그리고 코일해서 대략 싼게 $21000 부터 $28000 까지 견적을 주고 가네요(1,2층 두개) @.@
참고로 여긴 북캘리입니다. 2020년 6월 가격이고요. (한업체 정보이긴 하지만, yelp에서 리뷰 제일 좋은데로 불렀어요.)
진단은 fee가 있으니 더는 못 부르겠고, 전체 교체하는 견적을 몇군데 더 받는 동시에, 캘리포니아에서 프레온 리필이 라이센스가 필요한지 DIY가 어떤지 좀 병행해서 알아봐야 겠네요.
다들 코비드로 집콕하시는 요즘, 에어컨 잘 유지하셔서 쿨섬머 보내세요.
--- 지금 찾아보니, 캘리가 아니라 미 전역에서 EPA-certified technicians 에게만 Refrigerant 를 팔게 되어 있네요. DIY는 물건너 간거 같습니다. 더 싼 업체가 있으면 가격 업데이트 할게요. https://www.epa.gov/section608/refrigerant-sales-restriction
Refrigerant 가격은 다른 회사도 좀 알아보시구요.
Leak test 는 nitrogen 사용하면 되는데요..직접 하실려구요?
네 몇 업체에게 가격 문의를 해놨습니다.직접 테스트는 생각 못해봤은데. 찾더라도 diy로 고치는게 엄두가 안나네요.
r22가 아마 환경에 안좋다고 예전엔 잘 사용되다가 요즘에는 다른 프레온가스로 바뀌어서 비싸진걸로 알아요
앞으로 r22는 소진될때까지 없어질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에어컨 전체 가는것도 고려를 해보심이 좋을꺼에요 몇가지 견적을 다시 받아보세요
저희아버지가 이거 잘하시는데...가까우면 싸게 해드릴텐데 아쉽네요;;;;
네 작년보다 10배 가격이 올랐다는 블로그도 봤어요. ㅠㅠ
2020부터 R22는 업자가 아니면 살 수 없고 생산도 중단된 것으로 들었습니다.
네 그래서 가격이 exp하게 오른거라고 하더라고요. 타이밍이 안좋네요.
leak이 있고 R22 (앞으로 더 비싸질 겁니다) 라면 지금 교체하는 게 돈 버는 겁니다. 설사 이번 leak을 찾아서 막았다 하더라고, 다른 문제가 생길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도 싸면 일단 땜질 처방이라도 하려 했는데...
몇년간 이사하실 계획이 없으시면 교체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점점 더 구하기 어려워지실거예요!
좀 오래 살거 같아서 겨체도 고려중인데 퍼니스가 아직 생생해서요...
윗분들 말씀처럼 r22 생산 중단 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유닛 2개 다 갈았어요
허걱 저처럼 두개다 문제가 생기셨군요. 어찌 두개가 같은 시점에 나갈까요. 미스테리여요.
참고로 냉매가 새는 경우의 상당수가 오래된 밸브 때문이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irGQQJfhH0
커패시터와 마찬가지로 밸브도 시간수명이 있기에 아예 주기적으로 갈아주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자동차의 경우, 타이어를 바꿀 때 이 밸브도 같이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상당수의 업자들은 이 사실을 감추고 부풀려 얘기해 바가지를 씌운다고 하더군요.
아 맞아요. 이 비디오 전에 봤어요. Leak체크할때 여기도 관심있게 보려했는데 가스 자체가 너무 비싸서요. 그냥 실험으로 해보기엔 좀 망설여 지네요.
와.. 세상에 에어컨 설치 비용 정말 장난 아니네요.
저 아는분은 3 톤 짜리 효율 좋은 (전기 회사 리베이트 받으려고) 캐리어 에어컨 새로 다는데 4000불 내셨다고 들었거든요.
아무리 두개라고 하지만 2만불이 넘다니.. 역시 북캘리는 뭐든지 다 비싸네요 ㅜ.ㅜ
아 이게 북캘리라 비싼거군요. 개당하면 싼개 만불인데. 이게 에어컨 실외기. 퍼니스. 코일 을 포함한 가격이네요. 오늘 다른 업자 불럿으니 가격 비교해볼게요.
작년에 이베이서 15파운드 220불에 샀었는데 진짜 잘 샀던 거였네요. 냉매 구매 중단된지는 몰랐어요.
이거 진짜 바가지 항목이에요 어제도 회사동료분 한시간 동안 설명해 드렸는데 결국은 업자에게 가신다고 하셨음...ㅠㅠ
저희집은 작고 오래되서 그냥 코슷코에서 아래것 하나 쓰고 있는데. 개스값만 하더라도 저거 4개 값이네여 ... ㅎㄷㄷ...
가격이 좀 더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사는 곳은 텍사스인데 2018년 11월에 2.5톤으로 갈았는데 (실제 설치된 제품은 3톤 제품) 톤수가 올라가도 용량에 비례해서 제품 가격이 올라가지는 않더라구요.
$3700에 아래 부분 설치 완료 했습니다.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라 어떻게 깎아준 것 같은데 실제 마켓 가격은 좀 더 높다고 보시구요.
We installed
-qty 1) 2.5 ton gas system 14 SEER (TRANE)
Furnace, Condenser, Coil
-supply and return plenum
-drain pan
-new thermostat
10 years of warranty on equipment
1 year warranty on labor
Model #s
4TTR4030L1000A Condenser
TUD1B060A9361B Furnace
4TXCB003DS3HCA Coil
저는 1,2층 각각 동작되는 A/C 인데, 2층것만 차가운바람이 안나와서 (콘덴서, 실외 fan 정상동작) 작년초에 유투브보고 공부한뒤에 가스 주입 tool도 사고, 이베이에서 R22 15 lbs 180불에 사서 3lbs 가량주입해주었더니, 차가운바람 잘 나와서 작년여름과 올여름 잘쓰고 있네요. 작년초에 R22 프레온가스 안샀더라면 큰돈주고 업자 불렀던지,, A/C 를 R22 사용안하는 모델로 바꿨어야 했군요.
지금은 이베이에서 R22 판매 자체가 사라진것 같아서,, 라이센스있다해도 생산중단된지 오래된 R22 구입 자체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A/C 관련 게시글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도 몇년전 같은 문제로 고민하다가 결국 새걸로 갈았습니다.
가스 충전은 요즘은 더 이상 옵션이 어닌거 같아요, 가격이 너무 올랐고 구하기도 힘들고 가장 큰 문제는 충전했다가 또 샐 수도 있구요. 제가 고민끝에 충전했다가 며칠만에 다 새서 결국 새것으로 교체한 케이스였어요.
그런데 가격이 furnace 교쳬까지 포함한거 같은데 furnace가 작동을 잘 하고 있다면 굳이 교체하실 필요 없습니다. A/C 외부기와 코일만 갈면 됩니다. 그러면 가격이 반쯤으로 줄어들거구요.
그리고 저도 아래 위층 둘다 갈았는데 그때 한 6군데 정도 견적 받았는데 코스트코에 항상 전시 나와있는 업체가 가장 가격이 좋았습니다. 코스트코는 설치업체가 나와있는게 아니라 Lennox라는 manufacturer 가 전시를 하는고 설치업자가 때에 따라 바꿔는데요 설치업자들이 코스트코 Lennox에 입점 유지하려고 아주 일을 꼼꼼히 한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Lennox가 원래 좀 비싼 브랜드인데 총 가격의 15%인가는 costco cash card로 돌려주고 2%인가는 costco perks로 적립되고 크레딧카드 쓰면 또 카드 reward도 되니까 이래저래 할인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단 코스트코를 통해서 하는거라 바가지 쓸 염려도 없고 사후관리도잘 될테니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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