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으로 난리인 이 와중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 전체가 (1학년 아이 포함) 아틀란타에서 1박 내지 2박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마음 같아서는 안가고 싶은데, 지금 안가면 겨울에라도 가야하는 상황이라 차라리 여름이 낫지 않을까 싶어 7월 말로 일정을 잡았는데, 코로나가 점점 더 심해지네요. 상황이 많이 더 악화되면 취소할 수 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예정대로 가야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혹시 메리엇 계열 중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호텔이 있을까요? 메리엇 무료 숙박권도 있어서 웬만한 곳에서는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에 좀 고급 호텔이 나을까요? 아니면 외곽에 Fairfield 나 Residence Inn 같은 소규모가 나을까요? 고급호텔은 아무래도 더 잘 관리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행오는 비지니스 손님이 많을 것 같고 또 엘리베이터도 타야하고, 반대로 외곽은 1층에 방을 받을 수 도 있어서 좋긴 한 데, 왠지 위생관리가 좀 느슨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무조건 방에들어가면 check out 때 까지 안나올 것 같습니다.
방문 목적지는 영사관 과 Emory Univ. 근처 입니다만, 숙소 위치는 Alpharetta, Duluth, 부터 공항근처 까지 크게 상관 없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호텔의 중앙집중식 냉난방의 경우 공기가 계속 순환이 될텐데 이 부분은 괜찮을까요? 걱정만 늘어갑니다 ㅠㅠ
5월 중순에 온 가족이 Duluth를 방문해서 2박했습니다.
Hyatt에서 머물렀구요. 방청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불안했던 마음이 생각나 글 남깁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동선중 편한 곳에서 묶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ㅠㅠ Hyatt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경험이 괜찮으셨으면 어디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틀란타 다운타운은 시위랑 코로나 때문에 웬만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에모리 대학 근처도 좋은 동네가 아니라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구요. 둘루스 쪽도 귀넷몰 근처에서 요즘 시위를 하려는 분위기가 좀 있었구요. 좀 멀더라도 안전하고 한인들이 많은 존스크릭을 권하고 싶네요. 아래 호텔분포지도에 빨간 원으로 표시했는데요. 같은 블럭에 존스크릭 경찰서랑 법원, 시청이 있어서 치안이 좋은 편이고, 또 한블럭 아래 H마트 주위로 한인 식당이랑 빵집, 화장품점 등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어제 분명 댓글을 남긴 것 같은데... 제가 등록을 안하고 창을 닫았었나 보네요. 지도까지 첨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위대에 대한 고려는 저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인데 감사합니다. 저희가 종종 볼일보러 가는데, 말씀하신 지역에는 가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의 지역일 수 도 있겠네요. 한인 마트에 갈 계획은 없지만, 어찌보면 한국분들, 아시아인들이 더 조심을 하는 것 같아서 Hmart가 코스트코 같은 곳보다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 존스크릭은 고급 주택가가 많은 지역이면서도 한인인구가 10%에 가까운 한인밀집지역이에요. 그래서 한국말하는 한인 미국경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구글로 존스크릭을 한번 검색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만일 굳이 한인타운 근처에 머무실 필요가 없다면 알파레타나 다른 좋은 곳도 많은데요. 대신 가급적 North Point Mall 등 대형 쇼핑몰 근처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저번주에 Alpharetta에 있는 Double Tree 숙박했었는데 모바일로 체크인 체크아웃하고 아무런 in-room 서비스가 없어서 편히 잘 있다가 왔습니다.
@조아마1 님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혹시 벅헤드 지역은 어떤지 아시나요? 저도 아틀란타 갈일이 있어서 벅헤드 지역 왈도프에 숙박권으로 예약을 했는데 걱정이 되긴합니다..-.-
한달전인가 바로 호텔 옆에 있는 레녹스 쇼핑몰도 시위대에 털린 적이 있어요.
https://www.google.com/search?q=lenox+mall+looting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튼 밤 늦게는 가급적 밖에 나가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 때문에 Legoland 들리느라 종종 들리던 곳인데요. 전반적으로 아틀란타가 아직도 시위대 위험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 같아 그것도 고민이 되네요. 물론 호텔안에 있기만 할 거라 늦기전에 들어가기만 하면 괜찮을 듯 싶은데... 주차장만 털리지 않는다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여기서 숙박하셨나요? 동네가 위험 하거나 그렇진 않았나요?
marriot 계열은 아니지만 제 기억에 Kimpton 인가 공항쪽에 있는 호텔이 몇달전에 지어진걸로 기억해요
그나마 새 호텔 가면 좀 안전하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porche road인가 그쪽에있는 호텔이였어요
5월에 둘루스 방문할 일이 있어서 코트야드에서 2박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있고 한국 음식점 / 마트도 가까워서위치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조식 안나왔구요 (딱히 먹을 생각도 없었지만), 호텔 시설은 전부 폐쇄한 상태였습니다 (수영장, 식당, 짐 등).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잘 머물렀던 것 같네요. 카운터 직원분 외의 사람과 마주칠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주후에 아틀란타에 방문 예정입니다. 요즘도 다운타운 근방에 시위도 하고 위험한가 궁금합니다
요즘은 치안은 크게 문제는 없고요 오히려 어떤 호텔을 가느냐가 더 중요한듯요
중앙 냉방식 건물의 호텔은 공기의 순환이 오히려 걱정된다는 여론이 많고해서
둘루스쪽에 오래된 COURTYARD 나 HYATT PLACE .처럼 창문에 별도로 설치된 AC
시스템 건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엘리베이트 사용안하는 1층방으로
그리고 쳌인후 방 전체를 소독한번 하시고 외출하고 들어오는건 어떠실지.
답글 감사합니다. 주말숙박권으로 waldorf에 묵을까 하고 있는데 님의 말씀들으니까 걱정되네요. 요즘 조지아가 감염자가 많은곳이라... 좀 작은 호텔가면 또 왠지 청소나 소독이 잘 안돼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고 아 정말 고민이네요 ㅠㅠ
혹시 최근에 아틀란타에 방문하신 분 계신가요?
5월 초에 들릴 예정인데 아틀란타에서 숙박할려고 합니다.
주로 아쿠아리움이나 한인 식당 탐방하러 갈거 같아요.
최근에 업데이트된 정보 있으신가요? 저희는 IHG 포인트로 되도록 묵을려고 하는데
혹시 IHG 계열 포인트로 괜찮은 호텔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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