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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중고차 사야할까요? 결국은 일제차로.

TurnLeft, 2020-07-01 2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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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혼다 씨빅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정말 쉽지 않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읽어봐도 딱히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긴시간 설득 끝에 미니는 대학을 가면 그때 다시 생각을 해 보는 것으로 했네요.

결정을 하고 나서도 미니를 사야하는 것(중고 말고)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미니를 가지고 계신 지인께서 며칠 빌려주신다고 하셔서 일단은 그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많이 달아 주셨는데, 와이프 생일을 맞아 잠시 여행을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댓글로 의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제 운전이 가능해진 아들 녀석을 위해 중고차를 보고 있는데.

이 녀석이 미니 쿠퍼를 원합니다.

저는 차가 모두 일본차입니다. 리세일 밸류도 높고 해서 예전에 구입을 했습니다.

요즘엔 괜히 일본차 사야한다는 생각하면 일본불매로 좀 찔리긴 하지만...

그래도 중고차는 일본차 아닌가 해서 일본차(씨빅, 코롤라 등등)를 알아봤는데

미니 쿠퍼가 어떠냐는 의견에 매물을 좀 알아보니. 이게 더 가격이 저렴하네요.

대략 7000달러 내에서 사려던 제 계획으로는 마일리지가 높을 경우 대략 2010~2011 정도까지 매물이 있습니다.

한데, 주변에 의견들이 반/반으로 갈려서 마적단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의견을 여쭤봅니다.

미니 쿠퍼(대략 9만 마일~11만 마일)를 중고차로 사도 문제가 없을까요?

물론 중고차는 복불복이겠지만 1~2명 정도의 오너에 개인차량이면 어떨까요?

이 정도 마일리지만 타면서 수리비/유지비가 더 나올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45 댓글

유타미네소타캘리포니아

2020-07-01 22:32:24

12년씩 8만 마일 쿠퍼s 타고 다닙니다...잔고장 각오하셔야 됩니다ㅜㅜ 냉각수 계열 리크 및 오일펌프 누수 그리고 잔고장도 꽤 있고..수리비가 만만치 않으실꺼에요ㅜㅜ 달리는 맛은 좋은데...참ㅠ

TurnLeft

2020-07-02 09:30:00

미니 쿠퍼도 잔고장이 많군요... 흠...

이랑아빠

2020-07-01 23:36:22

아는 사람이 타던 미니쿠퍼가 75,000 마일에서 트랜스미션 완전히나가던데요... 그런데 수리 견적이 7 년 전에도 $7500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TurnLeft

2020-07-02 09:30:55

$7500이면 그래도 나름 괜찮은 중고차 살 수 있는 가격인데...ㅋ

75,000마일에서 미션 나가는 건 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실험중

2020-07-01 23:38:17

비엠 밑에 있는 영국차니,,, 오래된차들은 고장각오 하시는게 맞을꺼같아요... 

TurnLeft

2020-07-02 09:31:30

그래야겠죠?

거의 부정적인 의견들이시네요...

개골개골

2020-07-01 23:40:44

미니쿠퍼 워런티 끝나고 딱 4년차 되니 쿨란트 리킹이 있었는데. 개스킷의 O링인가 하나 갈아야된다고 해서 그러시라 했더니 파트값 $2. 레이버 $2,000불 나와서. 그거 고치고선 바로 중고차로 팔았습니다 ;;;

 

꼭 미니쿠퍼 아니면 안된다 + 자금여유가 있으시면 그냥 워런티 있는 새차로 리스해서 딱 3년만 타고 반납하는쪽으로 추천드립니다.

 

근데 미니쿠퍼 몰면 확실히 심미적인 만족감은 대단합니다.

TurnLeft

2020-07-02 09:33:05

역시 미니 쿠퍼는 이쁜 모양새가 최고의 장점이죠. 그것 때문에 제 아들 녀석도 끌리는 듯 한데....

나중에 취업이라도 하면 그때 새차를 사라고 딜을 해봐야 겠네요...

Happyearth

2020-07-02 20:56:54

사주시는거면... 리세일 벨류 좋은 일본 중고차 추천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건 자기가 벌어서 사야죠.,,,.. 그리고 미니쿠퍼 작은만큼 안전성도 조금 걱정되네요ㅕ

Dokdo_Korea

2020-07-01 23:52:38

세컨카로 사용하면서 수리/고장 시에 세워두어도 생활에 지장이 안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드님의 첫차로 사주는 것에는 liability 문제로 비추합니다.   

게다가 미니쿠퍼는 빠릿빠릿 잘 돌고 달리기 때문에 아드님으로 하여금 과속하고 싶은 욕구가 많이 들게 할 겁니다. ㅎㅎ

TurnLeft

2020-07-02 09:34:15

저도 미니를 몇 번 몰아봤는데, 운전하는 재미가 꽤 있더라구요... 속도를 내고 싶은 충동도 꽤 있고....

물론 승차감은 좀 별로였지만....

제 아들 녀석도 별로 다르지 않겠죠? ㅋㅋ

짠팍

2020-07-02 02:47:45

수리비/유지비 관련 씨빅, 코롤라에 비교하시면 기준이 넘 높으세여 ㅠㅜ

중고차는 워낙 복불복이긴 한데, 쿠퍼는 씨빅, 코롤라에 비하면 고장이 좀 있는데, 그래도 차는 타고 싶은거 타야 한다고 믿는 1인이라 ^^

안전운전! 

TurnLeft

2020-07-02 09:36:05

사실 저도 한번쯤은 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고민을 했는데...

다들 반응이 부정적이셔서... 마음의 갈등이 크네요...ㅎㅎ

만약에 산다면 중고차 보다는 리스를 한 번 생각해 봐야겠네요 

빈둥빈둥

2020-07-02 04:31:47

유지보수비가 중요하시면 8만마일 가까이된 유럽브랜드 차는 생각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확률적으로 같은 비율로 같은 고장이 난다고 해도 일본차의 수리가 파츠를 빠르고 저렴하게 구할수있고 수리할수있는 정비사들도 많습니다.

TurnLeft

2020-07-02 09:37:32

마침 제가 아는 분이 예전에 미니쿠퍼를 가지고 계셨다는데... 그 분도 중고차로 구입을 했는데...

미니 쿠퍼 중고차를 사기전에 차를 관리해 줄 정비소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고...ㅎㅎ

빈둥빈둥

2020-07-02 19:42:55

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있는 시골동네엔 Mini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정비소가 없습니다. 지인중에 한분이 Mini를 모는데 신차 maintenance program이 있어서 2시간 거리에있는 딜러에서 와서 픽업해서 가지고갔다가 정비하고 다시 되돌려 준다네요. 담당자가 loaner카를 2시간 몰고와서 정비할차랑이랑 인수인계는 시스템입니다. 

macgom

2020-07-02 08:35:25

저도 가까운 지인들 (여성분들) 이쁘다고 쿠퍼 사고 몇년뒤 아주 골치 아파 하는사람들 몇분 있었어요. 

그중 한사람은 시빅으로 가고 너무 좋다는... 

TurnLeft

2020-07-02 09:38:54

혼다나 도요타가 리세일 밸류도 높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우리동네ml대장

2020-07-02 10:38:19

미니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 가지고 있었는데 내구성은 역시 영국차스럽군요 ㅎㅎㅎ 리플들로부터 또 많이 배워갑니다.

(근데 감수성 예민한 젊은 시기에 원하는 차 타는것도 또 엄청난 행복인 듯 합니다. ㅎㅎ 저는 아이가 운전면허 따면 첫 차로 악이가 원하는 차 사주는게 소원입니다 ㅎㅎ 제가 어렸을때 그러지 못했었거든요.)

크레용

2020-07-02 10:41:22

원하는거 한번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동차라면 환장하는 제 친구도 미니 한번 2년간 몰다가 잔고장으로 학을 뗐는데.... 그래도 그때의 그 주행 감성은 너무 좋았다며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다시 살거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근데 또 사라면 절대 안산다고... ㅎㅎ)

미스터칠드런

2020-07-02 10:47:39

재정적으로 여유가 어느정도 있으시면 한번 사주셔도 좋은 경험이 될거같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goldengate

2020-07-02 10:50:01

저는 반대입니다.  조그만 실내도 단점이지만 유지 보수 비용이 엄청납니다.  어떤 경우는 벤즈보다 비쌉니다.  잔고장도 자주 나는 편이고요.  미니쿠퍼를 소유하면서 벤즈의 유지 보수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면 선뜻 마음이 안 가실 수도....  

쏘세지

2020-07-02 11:00:11

예전 미니 쿠퍼 오너로써 윗분들 말씀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고 고치면서 타는거에 재미가 있으신분들 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중고로 2년된 2만 6천마일 중고로 가져와서 5만 까지 탔었습니다. 당시 미니쿠퍼는 잔고장이 엄청 심하다고 했고 다 알고 샀었죠.

저는 차 고치는걸 좋아라 해서 고쳐 타보자 하면서요. 왠걸 1년도 안되서 고장납니다. 그냥 고장 나지 말하야 하는곳 부터요.... 뒤에 테일라이트 한곳이 나갑니다. 그래서 전구만 갈면 되겠지 했지만 왠걸..... 보드가 나가서 통으로 교채 해야된답니다. 그리고 3만마일 됬는데 풀리쪽에서 기름이 센답니다. 그리고 폴리가 금이 갔다고 합니다. ㅡ.ㅡ;; 5만 가까이 될때 정차시 미션에서 쿵 소리가 납니다. 네...미션에 문제가 있었네요. 그래서 더 나빠지기전에 트레이드인하고 디젤게이트의 그 회사 차를 cpo 로 삽니다. 그 회사의 잔고장은 거의 극악 hell 이였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으로 일제는 무조건 도요타 아니면 그냥 현대 기아도 아주 좋습니다. 

 

어떠카죠?

2020-07-02 11:21:35

꼭 미니여야한다면, 가성비와 보증이 확실한 새차, 깡통으로 추천합니다. 제가 타는거는 10년식 논 터보 모델인데도 잔고장 있습니다. 자가정비하구요... 머 후회하더라도, 인생에 한번쯤은 거쳐가야하는 차라고 생각해요 ㅎㅎ 

넙죽이

2020-07-02 11:23:22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미니에게 당해보셨네요.

진짜 누가 미니산다고하면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고싶습니다. 워런티 끝나자마자 첨에는 냉각수가 세더니 그담엔 오일이 세고, 그담엔 미션이 나가더라구요. 차에 애정이 있어선지 거의 중고차값들이며 고쳐탔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쳤었구나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영국제는 버버리랑 다이슨빼고는 절대사지말라는 말이있죠. 

크레용

2020-07-02 11:31:23

영국 요리도 피해야지요 ㅎㅎ

건강한삶

2021-02-07 22:55:13

ㅠㅠ 새차 리스로 3년 정도만 타보는건 괜찮을까요? 미니 너무 타보고 싶어서 이번에 리스로 해볼까 고민 중이거든요. 넙죽이님꼐서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싶다시니...의견을 여쭈어봅니다.

두리뭉실

2020-07-02 11:24:17

미니 쿠퍼 중고는 무조건 패스!

미스터칠드런

2020-07-02 11:42:13

여담이지만 저는 나중에 저희 애가 운전을 하게 되면 ex police car를 사줄까 합니다. Charger나 Explorer 같이 깡통 옵션에 크고 튼튼한 차들이요.

날아날아

2020-07-02 12:26:48

모르긴 몰라도 경찰차로 나오는 차들만 튼튼할거에요. 규격외죠. 양산형도 그만큼 튼튼할까하면 그건 음...

천하태평

2020-07-02 11:58:32

원하는거 사줄거 같아요. 본인 만족감도 있고..

잘못해서 잔고장이 심하게 되면 고생은 하겠지만..그러면서 아들도 느끼고 배우지 않을까요? 차값이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은 액수지만..인생 경험에 비하면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WR

2020-07-02 18:12:50

여기 한표 추가요ㅎ 만약 운 좋게 고장 안나고 잘 타면 다행이고, 문제가 생겨도 아드님이 고른 자동차이니 본인이 어느정도 책임을 지고 해결해 나가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세상 사는거 배워가는거겠죠. 부모 입장에서 아직 어리게 보이시겠지만, 대학생이면 이제 어른이니까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결정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게 어른으로 대접해 주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Civic 같은 아드님이 원하지 않는 차를 사주면, 고장없이 잘 타도 본인이 원하지 않는거라 싫어할거고. 고장나거나 문제 생기면 더 싫어하겠죠ㅋ

baegopa

2020-07-02 12:22:06

14년식 이후 모델(3세대)은 잔고장이 비약적으로 줄은걸로 알고있습니다. bmw와 플랫폼 공유되니 수리도 부품 구입에 큰 문제가 있을까 싶구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7-02 12:31:31

수리나 부품 구입 문제는 없어요.

미니쿠퍼 부품이 BMW 5 series 부품값과 비슷한 수준이라 가성비가 중요한 분이라면 거르셔야죠.

작고 가벼운 터보차량을 운전하는 재미를 즐기시고 싶다면 추천.

날아날아

2020-07-02 12:27:37

어린 마음에 뽀대죠... 망가지는 건 네 용돈으로 고쳐서 타기로 약속으로 사주신다면 몰라도...

Esc

2020-07-02 12:34:49

미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양쪽 다 이해합니다.  저는 럭키였긴 해요.  제가 자잘한 메이터넨스는 하는 편이라서요..

저는 앰프, 스테레오, 스피커, 우퍼 모두 바꿔서 빵빵 거리며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다녔고요

엔진오일, 브레익, 라이트, 튠업 이런 것은 제가 해서 크게 돈이 들지는 않았어요.

엔진 개스킷을 갈려고 사놓긴 했는데 지금은 2nd 카라 귀찮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운전 재밌구요... 커뮤팅이 로컬이 제일 빨라서 90% 로컬로 다니는데...  다이나믹하게 잘 다녔습니다.

 

단점- 잔고장이 생기면 범퍼 뜯고 시작을 해야해서 labor 차지가 장난 아닙니다.  그런데, 잘 찾으면 싸게 해주는 집을 찾을 때가 있어요.  럭키였던 점이...  앰프달고 나서 alternator 가 고장이 났는데, 메케닉이 Bosch 것을 안쓰고 "더 용량이 큰" 다른 회사 것 썼다가 3번 고쳤어요.  다행이 돈이 더 들진 않았어요. 한 $500?  다른 데 갔으면 몇 천불 나왔을지도...

파워 스티어링이 딱 죽었는데 다행이 리콜이 걸려서 무상으로 고쳐줬고요

stick shift라 9만 마일 쯤에 트랜스미션 잡 해주는데 한 1000 정도?

 

케바케인데요..  잘 걸리면 괜찮을 수도 있는데요...  한 번 고치면 돈이 많이 깨진다는 것은 정설이고요, 혹시 어리버리한 메케닉이나 친한 메케닉을 만나시면 잘 해결 될 수도 있기는 한 것 같아요

 

brookhaven

2020-07-02 13:00:24

원하는거 태워주시고 현실의 벽과 인생의 쓴맛을 배우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죄송합니다 

케켁켁

2020-07-02 15:03:05

미니쿠퍼 R56 JCW가 제 이전 차였는데요,

운전 하는거 엄청 재밌습니다. 스트릿파킹 하기 최고구요... 차도 이쁘고...

그치만 승차감 엄청 안좋습니다. 밟고 지나가는 껌딱지까지 느낄수 있구요, 잔고장도 꽤 있습니다.

꼭 미니를 구매를 해야겠다면 2011년 이후로 구매하세요. 그 이전모델들은 일명 death rattle 이라고 엔진에 치명적일수 있는 타이밍체인 문제가 있어서 class action까지 갔었어요. 2011년 이후로는 괜찮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이건 direct injection엔진 전반적인 문제이긴 한데 특히 미니랑 비머 3시리즈에 좀 심한거 같은데 carbon buildup이 심해서 몇년에 한번씩 walnut blast라고 carbon buildup 청소를 해 주는게 좋아요. 심지어 이거땜에 bmw에서 직접 이거 하는 기계까지 만들었어요.

미니가 잔고장이 있어도 다른차랑 다른게 차가 작다보니까 파트를 다 구겨 넣어서 다른 차는 쉽게 갈아낄수 있는 파트도 미니는 이것저것 다 드러내서 바꿔야 해가지고 labor charge가 많이 들어요.

미니가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항상 타보고 싶은 차일텐데... 잘 감안하셔서 구매결정 내리세요

주드

2020-07-02 18:05:32

저도 미니쿠퍼 참 좋아라 해서 많이 알아보고 했었는데요 하드탑의 경우 2014년이상 (3세대)로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전 2세대 모델에서는 푸조엔진이 들어가는데 이게 씰이 자주 센다고 들었습니다 + 잔고장들 3세대 이후로는 고장도 잘 않나고요 단지 부품값이 조금 비쌀뿐이지 연비도 좋고 작아서 운전하기도 좋은 차입니다!

JDC

2020-07-02 23:07:54

여유있으시면 한번쯤 경험으로 사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열공맘

2020-07-02 23:34:02

저의 아들은 16살 때 산 미니를 26살이 된 지금도 몰고 다녀요. 차 바꾸라고 해도 개스비도 좋고 아무렇게나 세워도 파킹 존안에 들어가고 차가 작아서 누구 태워달라는 사람도 없고 멀쩡한데 왜 바꿔 그래요. 프리웨이를 많이 타지 않는 틴에이져 아이들 첫 차로는 좋다고 생각해요. 승차감은 별로고요, 파워도 130 Hp 라 약한데 10년 쓰도록 어떤 고장도 없었고 아쉬운 점은 일년에 한번 기숙사에서 비워줘야 할 때 또는 이사 가려고 짐옮길 때 작아서 여러번 옮겨야해요. ^^ 차가 파워가 세지도 않고 남들이 차를 귀엽게 보니까, 어린 애들 한창 스피드 내면서 쿨한 척 안하고 안심되니 전 좋더라구요. 전 추천입니다.

샤샤샤

2020-07-03 01:50:23

가까운 지인이 집에 미니가 3대 있는데, 3 대 전부 오일이 조금씩 세서 넣어주면서 다닌다고 합니다.  아 한대는 길에서 서서 그냥 똥값에 파셨어요. 윗분들 의견이랑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유툽에서 사지말아야 할 차 모델 5개 중에 미니가 있는 비디오를 봤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습니다. 저도 비추. 돈이 조금 들어도 워런티 되는 차를 사주시는게 부모님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인정하기 싫지만 잔고장 덜하고 고치기 쉬운 일본차요.

암수한몸

2020-07-03 09:21:26

저는 비추. 특히 중고로 산다면 더더욱 비추합니다. 만약 정말 미니를 몰아보고싶다하면 새거 리스로 3년 해보는게 가장 좋을 거 같아요. 어차피 유지비랑 수리비 생각하면 리스로 3년 하는 게 돈 아끼는 겁니다 ㅡㅡ 그리고 미니 자체가 막상 운전해보면 호불호가 있어서 3년정도 타보고 내가 정말 좋아해서 계속 탈만한 차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텀을 갖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생각보다 차가 힘이 약해서 (언덕 잘 못 올라감 ㅡㅡ) 운전하면서 좀 짜증났었어요. 새 차 샀는데 3년 후에 팔려니 감가상각 커서 어차피 리스한 돈날린 거랑 비슷했고 4년 후에 이런저런 메인터넌스로 날리는 돈이 너무 커서 5년 못 채우고 팔아버렸던 것 같아요. 미니가 중고가 방어가 좋다더니 그런 것도 아니었구요. 아무튼 이뻐서 좋긴 했는데 정말 딱 이쁜게 다 더라구요. 잔고장을 처리하는 비용이 좀 커서 어차피 아드님이 해결 못하고 TurnLeft님이 해결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 그럼 아드님이 느끼는 것도 별로 없을 것이고... 저는 암튼 비추입니다. 

아를라나

2020-07-03 10:09:41

저는 2013년에 Mini Cooper base모델을 사서 현재까지 보유중인데요..

7년을 타면서 스파크 플러그 한번 고장난것 외에는 아무런 잔고장도 없었습니다..

차가 전혀 떨지도 않고 엔진도 조용하고 아직도 제가느끼기에는 아직까지도 신차느낌이 납니다.

디자인에 끌려서 샀는데 여태 한번도 질리지 않고 싫증도 나지가 않습니다. 디자인면에서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물론 성능면에선 많이 부족합니다.;; 힘이 너무 딸려요..

저는 딜러십에 가서도 recomanded service 한번도 안해봤고.. engine oil only 만 서비스 받습니다. 1년에 한번 서비스라 조금 멀리 있는 센터도 갈만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잔고장은 주변에 local repair샾이나 한국사람이 하는 정비소 가면 간단하고 저렴하게 고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타기에는 미니쿠퍼 최고의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제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사지 않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중고 미니쿠퍼는 정말... 비추합니다... base model 이라도 새차를 사셔야 합니다... 

치킨은날개

2020-07-03 14:48:32

일단은 미니를 몰아 보고 싶어 하니까, 렌트카로 한번 몰아 보라고 하세요. 아니면 딜러로 데리고 가서 체험을 시키는 쪽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렌트카로 차량을 다양하게 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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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버섯 2024-05-31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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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홈인슈어런스를 내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 21
NYC잠개 2024-05-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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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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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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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공항, AMEX 센트리온 라운지, Delta Sky Club 라운지 간단후기 (사진없음)

| 후기 5
사랑꾼여행꾼 2024-05-31 252
updated 114899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0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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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 주택가 화단에서 몰카가 나왔습니다. 설치는 범죄조직들이 한것로 추측

| 정보-기타 11
rmc 2024-05-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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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 직원들 전화하다 말고 끊는거 너무 화나요.

| 잡담 28
Monica 2024-05-31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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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
Bella 2024-05-31 251
updated 114895

Hilton Vallarta Riviera (힐튼 Puerto Vallarta All-Inclusive) 후기

| 후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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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3-08-06 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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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3
로녹 2024-05-31 189
updated 114893

???: 정리를 못하면 박스에 잘 넣어놓기라도 해라 (청소/정리 이야기)

| 잡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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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12-20 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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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Redress Number 신청하신 분 얼마나 걸리셨나요? [업뎃: X 안 뜨는 것 확인]

| 질문-기타 26
bn 2018-10-04 3643
updated 114891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3대500g 2024-05-30 1198
updated 114890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6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177
updated 114889

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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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30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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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 Fly Trap 이라는 식물키우시는분 계신가요?

| 정보-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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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hot 2024-05-31 573
updated 114887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8
김베인 2024-02-19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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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9
단거중독 2024-05-01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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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삭제)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30대 중반 여자가 남자 소개받고싶어 쓰는 글)

| 질문-기타 89
ucanfly33 2024-05-30 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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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A 이자 수입에 대한 estimated tax pay?

| 질문-기타 5
Jon 2024-05-31 341
updated 114883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52
찐돌 2024-05-30 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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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L SIM 셋업으로 DATA eSIM 과 Wi-Fi Calling 같이 쓰는 방법이 있나요?

| 질문-기타 14
OMC 2023-09-25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