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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발느린 늬우스

shilph, 2020-07-09 1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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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입니다. 이번 한 주도 어김없이 찾아온 금... 어라?ㅇㅁㅇ???

저번 주에 이어서 하루 빨리 찾아온 금요일 같은 느낌의 목요일 입니다 'ㅁ')/ 이래서야 발빠른건지 발느린건지 알 수 없게 되었...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황금 같은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해서 걍 돌 차듯 집에서 이불만 차셨다고요?ㅇㅁㅇ??? 애들만 안차면 됐죠 뭐...

하지만 연휴를 보내는 것은 일부 업종에게는 불가능한 일인듯 합니다. 체이스와 아멕스는 서로 누가 더 경쟁력 있는 프로모션을 내놓는가로 싸우면서 또한 어디로 포인트가 새는지 찾고 있으며, 항공/호텔 업계는 프로모션을 궁리하느라 바쁘면서 동시에 어떻게 사람을 자를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에혀..

 

그럼 이번 한 주는 어떤 늬우스가 있는지, 어떤 놓친 늬우스가 도움이 되는건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SoFi 머니, 신규 가입자는 매달 500불 이상 넣어야만 캐쉬백/쓸만한 이자율 제공

혹시 SoFi 머니 쓰시는 분 계신가요? SoFi 는 최근 새롭게 약관을 업데이트 했는데, 쉽게 말해서 개악입니다. 6월 9일 이후에 가입한 사람들은 매달 500불 이상 돈을 넣어야 캐쉬백과 0.25%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매달 500불 미만을 넣는 경우는 캐쉬백도 없고 이자율도 0.01% 합니다. 다만 6월 8일 이전에 가입한 사람은 매달 500불 이상 넣지 않아도 캐쉬백/0.25% 이자율을 제공하고요.
물론 매달 500불 넣는 것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얼마 안되는 캐쉬백을 위해서 돈을 넣어두는 것도 애매한 것이지요. 그럴거라면 차라리 뱅크 보너스를 하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 출처: Doctor of Credit
 
 

아멕스, 힐튼/메리엇/델타 그로서리 프로모션 포인트 클로우백

아멕스는 7월 말까지 힐튼, 메리엇, 델타 카드를 그로서리에서 사용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아멕스에서 포인트 적립까지 좀 시간이 걸리고 있고, 일부 포인트는 클로우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멕스 프로모션 약관을 보면 "프로모션에는 수수료 ,이자, 발란스 트랜스퍼, 캐쉬 어드밴스드, 트레블러 체크 구입, 개인간 돈거래, 프리페이드 카드 구매/충전, 다른 현금에 준하는 것들, 상품권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까지의 사례/댓글을 보면 많은 금액을 결재하고 +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에 대한 듯 하고, 적어도 6월의 구매에 대해서 클로우백이 있던 듯 합니다. 다만 아직 확실하게 어떤 경우에 클로우백이 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아멕스는 물건을 결재한 내용을 받아서, 상품권 구매 등의 경우에는 클로우백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소액일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도 있지만, 혹시라도 상품권이나 다른 것을 구매하는데 아멕스 카드를 이용하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할지도요. 최근에 세이프웨이에서 비자/마스터카드 프로모션으로 좀 샀는데 이거 왠지 불안하네요 ㅠㅠ
* 출처: Doctor of Credit (힐튼 클로우백델타/메리엇 클로우백)
 

항공/호텔 프로모션

AA 는 7월 31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45% 할인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45%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무려 15만 마일이나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만약 45% 할인을 받을 경우 마일당 1.76센트이기는 하지만, 저라면 안살거 같네요. 특히 중간 좌석도 팔 것이라는 AA 마일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Loyalty Lobby)
 
에어 캐나다는 7월 12일까지 마일 구매시 최대 75%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미스터리어스 보너스라고 하는걸 보면 개인마다 적립되는 비율이 다르거나, 엄청 많이 구매를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지요. 만약 75% 추가 적립이 되면 마일당 1.27 센트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에어 개나타, 아니 에어 캐나다는 살짝 거르려고요. 안사요 안사. (Loyalty Lobby)
 
힐튼도 할인을 하는데, 늘 하는 할인입니다. 7월 15일까지 포인트 구매시 두배로 적립된다고 하네요. 요즘 같으면 좀 더 센걸 부를거 같기도 한데... (Loyalty Lobby)
 
하야트는 10월 8일까지 포인트로 숙박을 하는 하야트 멤버에게 최대 25% 까지 포인트를 되돌려 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9월 1일까지 하야트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체이스 하야트 카드가 있는 하야트 멤버는 25%, 카드가 없는 멤버는 15% 를 되돌려 준다고 합니다. 프로모션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데, 문제는 역시 이시국이라는거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등록은 해두세요. (Doctor of Credit)
 

IHG 는 7월 31일까지 포인트 구매시 두배로 적립해준다고 합니다. 역시 나쁘지 않은 프로모션이지만, 이시국이라는게 문제네요. 물론 이시국이라서 저렴하기는 하지만, 역시 리스크가 문제이기는 합니다. (One Mile at a Time)

 

초이스 호텔은 3천 포인트 이상 구매시 25%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이 경우 포인트당 가격은 약 0.74 센트 입니다. 근데 별로니 사지 마세요. (Doctor of Credit)
 
초이스 호텔은 9월 7일까지 Cambria 호텔에서 숙박 2회를 하면 2만 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받는 포인트는 베이스 포인트에 추가로 합산한, 총 적립 포인트가 최소 2만 포인트라는 말이지만요. 나쁘지는 않은데 딱히 땡기지도 않는 프로모션이네요. (Doctor of Credit)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콰타르는 이제 이코노미 승객에게 무언가를 먹을 때 외에는 마스크 외에도 페이스 쉴드 까지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행이도 페이스쉴드는 게이트에서 나눠준다고 하고요. 문제는 비지니스석 승객은 탑승/하차가 아닌 비행 중에는 반드시 써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거죠. 신종 Dog Sound 인가... 물론 비지니스석은 좌석도 넓고 하지만, 그렇다고 좌석간의 간격이 2m 이상씩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게 아니면 비지니스석 승객들은 돈이 많아서 그런 병은 안걸린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뭘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고 있어 (Loyalty L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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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은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미디어에 좀 더 빨리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미 65만 명 이상에게 5억 달러의 환불을 했지만, 아직도 50만 건 이상이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불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8월 말까지 환불을 끝낼 것이라고 합니다. (Loyalty Lobby)
 
그리고 에미레이트는 여전히 직원을 자르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해고 통보를 이메일로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정말 미쳤나 봐요... (One Mile at a Time)
 
많은 항공사에서 10월 1일자로 기장/승무원을 자르거나 무급휴가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젯블루는 적어도 내년 5월 1일까지는 기장들에게 무급휴가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조건으로 무언가 다른 것 (연봉 삭감이나 비행 시간 감소 등등) 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자르려고 노력 중인 UA 나 AA 보다는 낫네요. 에혀... (One Mile at a Time)
 
Finnair 는 아직까지 환불되지 못한 티켓이 무려 14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환불이 되는 수준은 약 1500개 정도라고 하고요. 근데... 늦게 주는 만큼 이자도 주는건가요? 에혀... (Loyalty Lobby)
 
하와이안 항공은 자사 쇼핑 포탈 사이트를 6월 2일자로 닫았다고 합니다. 하와이안 마일리지가 있으신 분들은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시기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안써서 몰랐... (Frequent Miler)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정부 구제금에 지정된 9월이 끝남과 동시에 10월 1일부로 UA 는 약 절반 가량 (3만 6천명) 의 직원을 자를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UA 는 정부에서 받은 제 피땀과 같은 세금을 월급에만 썼을까요? 여러분의 내신 세금, 안녕하실까요? (Loyalty Lobby)
 

이시국 호텔 늬우스

초이스 호텔은 7월 1일자로 호텔 도착 24시간 이전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을 해주는 정책을 끝냈습니다. 혹시라도 초이스 호텔 계열을 예약한 분이 계시면 취소 가능한 날짜를 미리미리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코로나 확진자는 연일 최대치를 갱신하는데, 호텔은 그냥 무시하고 싶은가 봅니다. 그러면 이제 저희도 호텔을 무시하는 수 밖에요 (Loyalty Lobby)
 
메리엇은 멤버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혜택을 적어도 9월 15일까지는 받지 못할 수도 있으며, 받지 못한다고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플래티넘 멤버는 대부분의 메리엇 호텔 브랜드에서 조식을 받거나, 라운지에 입장을 할 수 있으며, 골드 멤버는 원래 12시 체크아웃보다 조금 늦은 2시 체크 아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호텔이 만실이 되어서 다른 호텔로 가게 될 경우, 호텔별로 일정 금액을 보상받게 되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경우에도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시국에 호텔에서 모든 혜택을 다 제공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부분의 플래티넘 이상 멤버는 조식 등의 혜택을 받을 것을 예상하고, 어느 정도는 준비를 덜 할수도 있는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쉽네요. 호텔은 결국 서비스 업종인데,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것이 호텔 자체의 방침이라고 하면서 거부를 한다면, 그 브랜드에 대한 평판이 좋을지는 의문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메리엇에서 본보이를 외칠지, 봉쥬르를 외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지도요. But I am a platinum guest. (Loyalty Lobby)

 

카드 오퍼

아멕스 그린 4만 5천 오퍼가 다시 보이고 있나 봅니다. 인코그 모드 외에도 VPN 을 사용하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Doctor of Credit)
 
애플은 애플 카드를 7월 중에 만들고 애플 서비스 (애플 뮤직/TV+/앱스토어 등) 을 이용할 경우, 50불을 주는 싸인업 오퍼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거할바에는 차라리 체이스 프리덤이나 아멕스 에브리데이 같은거 여는게 더 낫지만요. 에라이... (Doctor of Credit)
 

카드 프로모션

타겟이지만 체이스에서 발행한 모든 메리엇 개인/비지니스 카드 및 릿츠칼튼 카드 소지자가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식당 및 주유소 에서 사용시 3500불까지 x10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 프로모션이 된건지는 체이스 프로모션 확인 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대박 오퍼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에 따라서는 아골 *4 보다 낫다고 봅니다. 만약 3500불을 모두 쓴다면, 단숨에 카테고리 5 호텔에서 1박이 가능한 포인트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혹시라도 이 오퍼를 받으시고 + 아멕스 스몰비지니스 오퍼 10회를 다 사용하신 분들은, 이 오퍼를 쓰시는 것을 추천해 보고 싶네요. 그럼 다 같이 본보이... 앗차차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아멕스 채팅으로 리텐션 보너스를 받았다고 하네요. 델타 리져브의 리텐션으로 100불을 받았다고 하는데, 전화로 받은 보너스보다는 좀 약하지만 그래도 전화로 물어보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네요 (Doctor of Credit)
 
허츠와 CLEAR 는 작년 초부터 파트너쉽을 맺고, 허츠 골드 이상 멤버는 CLEAR 무료 체험 및 패스트 레인을 제공했는데, 이 파트너쉽이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CLEAR 할인도, 무료 기간도, 패스트레인도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글로벌 엔트리/TSA 프리를 주는 카드를 만드실 좋은 기회 입... (Loyalty Lobby)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번) 와 뉴 싸우스 웨일스 주 (시드니) 는 지난 스페니시 플루 이후 약 100년만에 이번 수요일 부터 경계를 봉쇄한다고 합니다. 또한 멜번-시드니 노선도 취소된다고 하고요. 언제 다시 풀릴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Loyalty Lobby)
 
체이스의 5/24 는 상당히 잘 알려진 카드룰 중 하나인데, 이게 단순히 카드 여는 것에만 해당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블로그 DoC 의 한 독자가 체이스에 최대 사용 한도를 올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지난 2년간 연 카드가 너무 많아서 한도를 올릴 수 없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체이스도 아멕스도 요즘 여러모로 위기관리 중이니 더욱 더 몸을 사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정말 먹고 살기 힘듭... ㅠㅠ (Doctor of Credit)
 
에어 캐나다는 새롭게 Azul 을 파트너 항공사로 맞이했습니다. 에어로플랜 마일의 사용처가 좀 더 늘어나게 되었네요. 근데 과연 브라질 갈 일이 있을련지... 아, 난 에어로플랜 마일도 없지;;; (Loyalty Lobby)
 

그리고 잡담

오늘은 조금 발빠르게 발느린 늬우스를 전합니다. 내일 놀러갈거라서요 'ㅅ';;;;; 이번 일요일이 따님 생일이라서 겸사겸사 바람 좀 쐬러 갑니다. 
오레곤 남쪽에 와일드라이프 사파리 라고 있는데, 드라이브쓰루(?) 사파리이지요. 저희집에서는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인데, 가는김(?)에 오레곤 명물 중 하나인 크레이터 레이크에 가서 코에 바람 좀 넣고, 근처 HIE 에서 하룻밤 자고 토요일 아침 일찍 사파리로 가서 동물 좀 보고 집으로 올라올까 합니다. 마침 포성비도 엄청나서 1박에 120불 정도 되었는데, 1만 2천 포인트도 안되게 예약을 잡았네요. 역시 이시국
 
지난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연휴에 좀 쉬셨나요? 저희는 또 체리를 따왔네요. 딱 1주일만에 갔는데, 레이니어 체리는 벌써 대부분 따갔더군요. 그나마 나무로 좀 올라가서 따서 건졌네요. 다행이도 저희는 빙 체리 (좀 붉은 초콜렛 색의 체리) 를 딸 목적으로 간거라서 다행이었지요. 덕분에 집에 체리잼이 여러병 생겼네요. 작년에 만든 블루베리 잼이 아직 좀 남았는데, 어서어서 먹고 체리잼으로 옮겨타야겠네요 ㅎㅎㅎ
참고로 체리잼이나 체리청을 만드실 분들은 요즘 환경 보호에도 좋은 금속제 빨대로 씨를 빼시면 아주 좋더군요. 체리 씨 빼는 기계도 따로 파는데, 1년에 몇번 쓰지도 않는 그런거 말고, 빨대로 씨를 빼시고, 나중에 그 빨대로 음료수도 드시면 환경 보호에도 좋겠지요 :)
 
무언가 몇 마디를 더 쓸까... 하다가 아침부터 마음이 참 착잡하네요. 왜이리 좋은 분들은 먼저 가시는지... ㅜㅜ
아무쪼록 가시는 그 길, 쓸쓸하고 깜깜한 길이 아닐까 걱정도 해보며, 멀리서나마 마음 속으로나마 촛불이라도 밝히고 가시는 길을 비춰드리고 싶네요 ㅠㅠ 아무쪼록 가시는 그 길, 조심히 가시길 빕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목숨 걱정 없이 촛불을 들었고, 그 넓은 터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함께 계시지... 하는 아쉬움과 슬픔을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감사할겁니다.
 
어쩌면 많은 분들이 성추문 기사를 보시고 그게 진짜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진실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보자면, 그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겠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저 역시 여성 인권, 아니 모든 사람들의 인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 누구보다 아직 아무런 조치는 커녕 제대로 된 조사도 되지 않고 있는 장자연 사건에 분노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김학의 사건도 있고요.
하지만 박진성 시인 사건이 있었고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한 사람이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다른 사람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3년 뒤에 무죄로 밝혀졌고, 이를 주장한 두 명 중 한 명은 심신미약을 주장해 기소유예로, 다른 한 명은 30만원의 벌금이 나왔습니다), 곰탕집 사건도 있었지요. 저 역시 미투 운동에 대해서는 지지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를 악용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으니 좀 더 자세한 소식을 기다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아...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이만 줄일까 합니다. 슬프기 그지 없네요... ㅠㅠ

19 댓글

24시간

2020-07-09 12:24:27

오늘 금요일?

순희

1stwizard

2020-07-09 12:25:40

이순희! 저는 이씨입니다 ㅋㅋㅋ

우찌모을겨

2020-07-09 12:27:09

삼순이네여..

 

goldengate

2020-07-09 12:28:04

오늘 목요일 아닙니꽈?

밤비노

2020-07-09 12:29:24

오! 순희군요. 저도 순간 금요일인줄 알았습니다ㅋㅋ 

저는 조만간 오레곤 한달살이를 하러 가게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Shilph님이 떠오른건 왜일까요ㅎㅎ 

ReitnorF

2020-07-09 12:30:09

soonee!

왠지 여행가실 것 같았는데 마지막에 읽어보니 그렇네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

 

—- 사견 —-

조심스럽게 매우 조심스럽게 답변을 달아봅니다. (제가 존경하는 마적단 중의 한분이시라...)

저는 만약 성추문이 사실이라는 것에 가정을 두고 먼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말씀하신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과 과거의 일의 나열은 피해자(?)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고소인이 2차 피해와 정신적 상담을 추가로 받아야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알아요. 내가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의 잘못은 인정하기 매우 어렵죠.

지금은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라는 가정하에 이야기해볼게요. 저도 이 부분이 먼저 떠오르기는 했지만, 그냥 제 마음 속에 넣어두기로 했어요. 만약 고소한 내용이 사실일 경우에는 어떤 음모와 상관없이 잘못은 잘못이고 죗값은 치뤄야 하는게 맞는거니깐요. (다른 사람은, 돈 많은사람은, 나쁜 정치인은 저렇게 잘 살고 죗값도 덜 받는데라는 말은 결국 그 사람들과 똑같이 되는 것 같아 저한테는 참 별로인것 같아요.) 고소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에 저 고소인은 응당 처벌을 받아야하는 건 당연하구요.

 

그런데 이젠 사실 조차 밝힐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안타깝네요.

플레이어

2020-07-09 12:33:34

순희야

 

항상고점매수

2020-07-09 12:34:55

한자리순희???

physi

2020-07-09 12:36:27

이제 목요일로 변경하는건가요?

땅부자

2020-07-09 12:37:30

순휘권

앗! 읽고 나서야 오늘이 목요일인줄 알았네요. 매일 매일이 비슷해서 이제는 날짜 감각이 없어요 

요기조기

2020-07-09 13:00:55

.오늘 목요일 아닌가요?

어쨌든지 언제나 순희는 환영입니다

bn

2020-07-09 13:07:50

순...

monk

2020-07-09 13:54:44

이코...깜딱놀랐습니다. 오늘이 벌써 금욜인줄....쉴프님덕에 하루 까먹을 뻔...항상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여행 잘 다녀오세요. 

thejay

2020-07-09 13:57:30

소식 감사합니다. 여행 안전히 즐겁게 다녀오시길!

라이트닝

2020-07-09 14:03:55

15위.

 

시즈루

2020-07-09 14:21:24

아이고, 금요일이 아니라니....

물론 발느린 늬우스는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7-09 15:17:48

금요일인줄..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느끼부엉

2020-07-09 17:35:59

아멕스, 힐튼/메리엇/델타 그로서리 프로모션 포인트 클로우백

헙, 그로서리 장보면서 소소하게 우버 기카 좀 샀었는데, 장보는거랑 같이 계산해서 그런지 전 아직 클로백 안됐네요.

흠.. 프로모 끝나기 전에 h-mart 상품권 사두려 했는데 위험하려나여?

WHMH

2020-07-10 19:51:13

항상 올려주신 정보 잘보고 있네요. 금요일 뉴스라 오늘 찾아본건데 발 빠르게 목요일에 올리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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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2024-05-02 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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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16
이성의목소리 2024-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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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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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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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0
urii 2023-10-06 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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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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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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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로 크레딧카드(e.g., 샤프, 아골) 대금을 갚을 수 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6
토끼까불이 2024-04-30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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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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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8
Delta-United 2024-05-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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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5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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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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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14
Alcaraz 2024-05-01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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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0
도미니 2024-05-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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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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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1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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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8
Alcaraz 2024-04-25 9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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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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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Hills 2022-01-29 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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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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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2024-04-29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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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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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5-02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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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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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syc1106 2024-05-01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