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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이사 직접 운전할 경우, 정보 및 질문

코란도, 2020-07-14 0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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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마일 정도 거리의 중거리 이사를 앞두고 이사방법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사 업체를 이용하는 것, UPack이나 Pods 이용하는 것, 직접 Uhaul 이나 Penske 트럭을 운전하는 것의 3가지 방법 중 직접 운전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접 운전할려고 하는 제일 큰 이유는 비용도 있지만 짐들이 저랑 같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워낙 이사 대행업체들이 시간 안지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아! 또 하나, 아이들이 트럭에 타고 싶어하네요. 잠시 타고는 금방 P2 차로 옮겨가겠지요.

 

지금은 정보와 질문 글이지만 이사 후 후기 글도 올리겠습니다.

1. 유홀은 4 1/2일(?) 830마일 주네요. 1일 9시에 픽업, 5일 리턴 (시간이 명시되지 않았기에 5일 오후에 리턴 생각하지만 확인 필요)

2. 펜스키는 만 5일 언리밋 마일 주네요. 1일 9시에 픽업, 6일 9시에 리턴. 26' 트럭의 경우 로컬 렌탈은 liftgate가 있지만 원웨이는 없다고 CSR이 컨펌했습니다.

3. 버짓은 만 4일 언리밋 마일 주네요. 1일 9시에 픽업, 5일 9시에 리턴 그래서 제외

4. 엔터프라이스는 로컬만 가능

5. 라이더는 상업용 렌탈만 가능 (개인 렌탈은 안됨)

가격은 트럭 렌탈과 기본 보험만 할 경우 위 3군데의 경우 $550 +/- $30, 개스 마일리지는 10-15 마일/개스

로컬에서 직접 유홀 트럭으로 이사는 해봤지만 중거리는 처음입니다. 이사 후기나 유용한 팁 부탁드립니다. 

구글해보니;

http://www2.lifeinus.com/blog/2682/%EB%AF%B8%EA%B5%AD%EC%97%90%EC%84%9C-%EC%9E%A5%EA%B1%B0%EB%A6%AC-%ED%83%80%EC%A3%BC%EC%9D%B4%EC%82%AC-%ED%95%98%EA%B8%B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ppinia&logNo=221581865530

http://uskormoving.blogspot.com/2013/05/3-12.html

 

이하는 댓글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다.

4 beds single house에서 나오는 짐이라 26' 트럭을 빌릴 예정입니다. 26' 트럭도 큰 데 트럭 뒤에 뭐 달고 갈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습니다. 

로딩과 언로딩 모두 헬퍼를 이용할 계획이며 (로딩 때는 지인들도 도와주실거라 믿지만... 인간관계를 그동안 잘했는지 알 수 있겠네요...)

이틀 로딩, 이틀 운전, 하루 언로딩 계획입니다. 중간에 하루 잘 경우 도난 조심하세요. 트럭 뒷문 있는 곳을 벽에 붙여서 못열도록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사 도중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면 조심히 그리고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팁은 이사를 무사히 잘 마치면

pick up/drop off 장소와의 거리, office hour 확인해야하고

헬퍼 이용시 하루 전에 확인하고 (당일 못온다고 하면 낭패), 최소 시간이 2시간인지 3시간인지 확인해야하고

Loading 할 때 무거운 짐은 트럭 바닥에 깔아야 무게 중심이 낮아서 운전이 다소 수월해진다고 합니다.

41 댓글

Kailua-Kona

2020-07-14 09:21:36

가격적인 메리트 및 물건을 바로 내가 가져간다는 장점으로 보시면 아마도 본인이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옵션일 텐데요.

사실 이사는 시간 오래끌면 끌수록 힘든것 같아요.

중간에 하룻밤 숙박하지 않고 하루에 가는 것이 가장 깔끔하구요. (호텔 주차장에서도 트럭물건들 훔쳐간다고 해서요)

제 경우엔 더 먼거리라서 움직이면서 2일정도 숙박했는데 같이 와이프가 저희차를 같이 몰고움직여서 트럭뒤에 문 안열리도록 붙여서 Parking 했어요

 

U-Haul에 보면 짐 Loading과 Unloading도와주시는 분들을 시간당으로 고용할 수 있습니다. 리뷰와 가격보면서 찾으세요. (https://www.uhaul.com/MovingHelp/)

미리 짐싸놓으시고, Loading과 Unloading Labor 예약하시고요. 이것만 도움 받으셔도 아마 이사의 반은 다한겁니다.

일반적으로 24ft트럭에 들어가는 짐정도면 2시간이면 다 실어주십니다. Unloading은 더 빠르구요.

(일할때 시원한 음료 제공도 하면서 하시면 더욱 일 잘챙겨서 해줍니다. 일 잘해준다 싶으시면 Tip도 마지막에 넉넉히 기분좋게 드립니다.)

짐싸는 일과 짐푸는건 어차피 가족끼리 열심히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코란도

2020-07-14 09:55:29

830마일 하루에 트럭으로 간다는게 사실 좀 무리지만 언급하신 문제들 때문에 하루만에 갈려고 생각합니다.

직접 운전할려고 하는 제일 큰 이유가 비용도 있지만 짐들이 저랑 같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워낙 이사 대행업체들이 시간 안지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유홀 예약할 때 언급하신 Helper 초이스가 있어서 이용할려고 생각합니다. Loading은 주위 지인들도 도와주시지만 Unloading 때는 꼭 필요해서요.

시원한 음료와 팁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0-07-14 09:24:23

저는 예전에 200마일정도 이사를 했었는데 당시 유홀이 가장 저렴해서 유홀 빌렸었습니다.

당시 듣기로는 펜스키가 트럭 상태가 가장 좋고, 유홀은 정말 구린 트럭 걸리면 끝장이다 이런 리뷰들 본 기억이 나네요.

이것은 100% 제 추측인데 왠지 one-way 렌탈의 경우 트럭을 한 점포에서 다른 점포로 보내야하기 때문에 구린 트럭들 위주로 배정해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네요.

다행히 몇천마일 안뛴 유홀 트럭을 빌려주길래 별 문제 없이 몰고왔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작은 팁 하나 드리자면, 첫날 이동은 욕심내지 않고 3~4시간 정도만 운전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호텔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출발 자체가 너무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구요. 점심때 쯤 출발해야지 이렇게 생각 했다가 오후 늦게 출발하게 되면 6시간 이상 운전하기 너무 힘듭니다. 비슷한 이유로, 로딩할 때 사람들 불러서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직접 하시다가 허리라도 삐끗하면 앞으로 3~4일 운전 해야하는 일정에 큰 차질이 생깁니다.

코란도

2020-07-14 10:05:10

저도 펜스키 트럭이 유홀보다 상태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펜스키 웹사이트에도 그렇게 적혀있어요.

유홀은 거의 5일, 펜스키는 만 5일 주기 때문에 2일 동안 싣고 3일째 아침에 출발해서 밤에 도착, 나머지 2일동안 unloading 할 계획입니다. 이런 큰 일 할 땐 항상 변수가 생겨서 문제지만...

Loading과 Unloading 모두 헬퍼 이용할 계획입니다. 팁 감사합니다.

프리

2020-07-14 11:42:47

Loading unloading 헬퍼 이용하면 몇 시간이면 됩니다. 미리 헬퍼 오기 전에 다 박스로 만들어 놓기만 하면 되요. 이틀씩 쓸 이유 없고요. 호텔은 그냥 이동하면서 예약해서 가시면 될거에요. 요새 코비드 때문에 왠만해서 빈방 있으니까요

코란도

2020-07-14 19:59:05

자꾸 생각해보니 하루만에 830마일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 2/3 이상 되는 지점에서 하루 자야할 것 같아요.

그럼 이틀 로딩, 이틀 운전, 하루 언로딩하면 되겠어요. 트럭 회사에서 5일 주니까.

SSTAL

2020-07-14 10:15:24

저는 Upack 썻엇는데 배달해준다는 시간내애 배달왓고 가져간다는 시간에 가져갓습니다. 다만 아침에 배달해서 오후에 짐 넣는거는 조금 ricky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래서 미리 배달 시켜놓고, 아침에 짐 넣어놓고, 그날 오후에 짐 보내고, 집주인 만나서 키 주고, 바로 출발햇습니다

코란도

2020-07-14 10:22:57

이사 거리가 몇 마일 정도였나요?

SSTAL

2020-07-14 10:27:27

아 저희는 좀 멀엇어요.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엿으니깐요

딕토나

2020-07-14 11:04:38

미국에서 중거리, 장거리, 유펙, 유홀 다해봤네요. 많이 준비하시니 잘 하시겠는데,

. 하루에 800마일은 할 수 있어도 하지마세요.

유홀은 크루즈 없습니다. 60마일 이상 내지마시구요. 시끄럽기도합니다. 안전이 우선이지요.

유펙을 혹시 하시려거든 로딩해 꼭 프로페셔널 고용하세요. 들어가는 양이 거의 두배차이나고 고정을 시켜줍니다

개인이 하면 부서지거나 무너져 있을 확률이 엄청 커요.

코란도

2020-07-14 19:59:57

조언대로 하루만에 830마일 가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 2/3 이상 되는 지점에서 하루 자야할 것 같아요.

그럼 이틀 로딩, 이틀 운전, 하루 언로딩하면 되겠어요. 트럭 회사에서 5일 주니까.

아날로그

2020-07-14 11:13:30

800마일이면 트럭 운전 힘드실거라 비추입니다. 예전에 100마일 운전 해보니 이건 할게 못되저라고요. 그래서 작년에 800마일 u-pack으로 이사 해봤는데요. 비용도 트럭 렌탈이랑 큰 차이 없었고. 시간 맞춰서 픽업 드랍 해줘서 참 편했습니다.

소호

2020-07-14 11:43:06

저도 지난주에 800마일정도 ubox 이용해서 이사했는데요 예상보다 일주일이상 빠르게 도착했고 친절하고 편리했어요 비용은 저희가 직접 옮기고 도착지에서도 직접할예정이라 1250불정도 소요예정입니다 짐이 작아서 박스하나썼구요 박스하나 더 하려니까 1500정도 되더라구요

코란도

2020-07-14 12:26:31

댓글을 토대로 유팩이랑 유박스도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펴보니 짐이 작은 가정에 괜찮겠네요. 저희는 4 beds에 있는 짐의 양이 상당해서...

호호

2020-07-14 12:53:14

비슷한 거리로 유홀 트럭으로 이사했었습니다. 첫째날 오전에 트럭 픽업하고 미리 짐 싸둬서 헬퍼들 고용해서 짐 다 싣고 둘째날 아침에 출발 600 마일 정도 이동후 호텔에 숙박 셋째날 점심 쯔음에 도착해서 다시 헬퍼들 도움 받아서 짐 다 내리고 넷째날에 리턴했었네요. 요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은근 트래픽이 걸려서 생각했던것보다 더오래 운전했어야했어서 중간에 하루 쉬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홀 트럭 픽업할 때 자물쇠 사서 마음의 평화를 얻었구요 혹시 몰라서 인슈어런스도 다 가입했었어요.유팩/유박스등등도 고려했었는데 결국 유홀 빌렸는데 다시 이사한다면... 유홀 못할거 같아요 은근 많이 힘듭니다... ㅎㅎㅎ

코란도

2020-07-14 20:01:51

830마일 하루만에 가는 것은 모두들 무리라고 하셔서 2/3 이상 되는 지점에서 하루 자야할 것 같아요.

그럼 이틀 로딩, 이틀 운전, 하루 언로딩하면 되겠어요. 트럭 회사에서 5일 주니까.

죠이풀

2020-07-14 17:54:57

저도 다음달에 이사하는데 알아보면서 좋은 옵션 하나가 amtrak shipping이더라구요. Rate은 전화해서 문의해야하는데 저는 total 250 lbs (box or suitcase), first 100 lbs = $95 and 85 cents per pound after. 이틀 보관해주니 이틀에 걸쳐서 보내도 됩니다. 

코란도

2020-07-14 20:03:41

저희는 250 lb보다 훨~씬 많아요...

죠이풀

2020-07-14 21:29:30

네 저도 가구때문에 결국 이용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ㅎㅎ

shine

2020-07-14 19:08:09

Uhaul의 경우 운나쁘면 아주 오래된 트럭을 받을수 있는데 승차감도 승차감이지만, 에어컨이 사실상 안나오는 수준의 차도 있습니다. 운전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트럭 받아서 로컬 이사만 했는데 온몸이 땀에 젖어버렸습니다. 

 

(근데 항상 궁금한건 유홀트럭은 왜 죄다 번호판이 아리조나인지... 유홀본사가 거기인가요?)

코란도

2020-07-14 20:04:46

역시 유홀은 트럭 상태가 안좋네요. 펜스키로 기울고 있습니다. 날짜도 반나절 더 주고 마일도 언리밋으로 주고.

sono

2020-07-15 10:20:39

엔터프라이즈도 보니까 번호판이 다 플로리다였나 그렇긴하더라고요.

미스터칠드런

2020-07-14 20:24:53

저도 1300마일 이틀에 펜스키에서 했었는데요. 

트럭 상태 너무 좋았고 카 캐리어도 상태가 좋았습니다.

다만 혹시 뒤에 뭐 매달고 가실꺼면 조심하세요. 푹 쉬시구요.

 

요즘 카라벤에 관심이 생겨서 기웃 기웃 거리고 있는데 Sway가 무섭네요.

 

코란도

2020-07-14 20:47:00

조금만 뒤뚱해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사고가 나네요. 뒤에 달고 가지는 않지만 26' 트럭을 빌릴거라 조심해야겠죠. 영상 감사합니다.

modernboy

2020-07-14 20:28:34

이미 많은 분들이 유익한 조언을 다 해주셨고 워낙 계획과 준비를 꼼꼼히 잘하신 것 같아서 한가지만 보태자면, 저는 Loading서비스도 helper고용하시는 것도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친구 아파트 이사를 도와주면서 다른 분들이 짐 싣고, 저는 트럭만 대신 몰아 주었는데 나중에 짐내릴때 보니까 가구가 트럭 내에서 서로 부딪혀 파손된 게 있었더라고요. 코란도 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이기는 했지만, 저는 250마일 정도 (4-5시간) 거리의 이사를 네 번 정도 했습니다 (budget, penske, uhaul 다 몰아봤네요... 다음주에 또 이사갑니다... ㅠ). 저는 트럭 업체 선정시 pick up/drop off 장소와의 거리, office hour도 고려하곤 했습니다. truck regular office아닌 주말이나 일몰, 일출전은 피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기한 맞춰 제때 반납했는데 하필 그날이 공휴일이라, 업체에서 다음날 drop off 한걸로 기록해 놓고 저에게 late fee를 청구한 적이 한번 있습니다. complain 해서 환불 받기는 했지만요. 저는 반나절 운전만 하면 되서 직접 트럭을 몰만 했는데, 800마일이면;; 몇 몇 분들이 제안해 주셨듯이 U-pack 옵션도 장단점 비교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전 이사 때마다 매번 moving helper를 썼었는데 (loading/unloading), 오는 팀이 복불복이긴 하지만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분들이 트럭에 짐 넣기 테트리스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운송 과정에서 짐이 파손되거나 가구가 상한 적은 없었던 것같습니다 (넣고 빼면서 잔기스는 많았지만). helper가 일하는 시간은 계단/엘레베이터의 유무, 몇층인지 등등 변수가 많긴 하지만 저흰 아저씨가 두 명이 와서 loading은 1시간 반, unloading은 2시간-2시간 반 정도 작업을 하더라고요 (저흰 2Bed긴 하지만 짐이랑 가구가 워낙 적어서 거의 1Bed수준이예요). 한번은 예약해놓은 업체에서 전날 갑자기 연락와서 다른 예약 있으니 예약된 시간을 취소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바람에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는데, 다행히 바로 다른 팀을 구했었습니다.

 

저도 시원한 음료+tip 강려크 추천드립니다!!!

코란도

2020-07-14 21:04:17

처음에 유홀 예약할 때 5일 830마일을 줘서 pick up/drop off 장소와의 거리를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마일이 초과되면 추가 차지하니까요. 또 개스 마일리지도 안좋으니까. office hour도 고려했습니다.

님의 조언을 보고 하루 전에 헬퍼들 컨펌하기로 캘린더에 기록했습니다. 

밝은별

2020-07-14 20:34:39

제 경우에는 올해초에 600 마일 이사를 하였습니다.

유홀 트럭을 타고 멀리 이동하는게 부담이기도 하였고, 차도 가지고 가야했는데 제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면허가 없었던 터라 ㅜㅜ UPACK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사 전 아파트에서 UPACK을 주차장에 놔두는 것이 안된다고 하여 terminal-to-door옵션으로 하였습니다.

 1.5 배드의 짐을 꾸역꾸역 넣어서 1개의 container를 사용하였습니다 (도와준 지인분들이 실사판 테트리스 하는 것 같다고...)

짐을 내리는 것은 헬퍼를 예약하여 진행했습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400불 좀 안되었고 (2분) 너무나 죄송하게도 엘리베이터 없는 3층 아파트였습니다 ㅠㅠ (팁을 두둑히 드렸고 얼음물 따로 준비해서 하나씩 드렸습니다)

헬퍼를 알아보신다면 최소 계약시간을 잘 확인해보세요.

어느 곳은 시간당 비용이 저렴해도 최소 시간이 3시간이라 다른곳 2시간보다 결국 더 비쌀 수 있습니다.

또 만약에 UPACK + 헬퍼를 이용하신다면 꼭! UPACK 수령일+1~2일로 mover예약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유홀 사이트에서 예약하신다 하더라도 유홀에서는 시간 어레인지를 해주지 않고 혹여나 컨테이너가 늦게 오게 되면 생돈을 날리실수도 있어요 ㅠㅠ

저희는 쇼파2개, 화장대1개, 침대2개, 식탁1개, 책상1개, 의자 5개, 책장2개 + 자질구레 옮기는데 40-50분 정도 걸렸고 물론 저희 부부도 열심히 날랐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코란도

2020-07-14 21:07:14

역시 유팩은 시간 변동도 있고 저흰 짐이 엄청 많아서 직접 운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헬퍼 이용 최소 시간 확인할께요.

Coffee

2020-07-14 21:33:27

저도 1000마일 정도 이사를 비슷한 옵션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penske 트럭으로 직접했습니다. 다만 운전은 여유있게...로딩/언로딩은 사람 쓰시면 금방하실거에요. 전 아침먹고 출발해서 해가 지면 쉰다는 생각으로 계획해서 2박하면서 천천히 왔습니다. penske트럭은 속도 리밋 걸려있고, 크루즈는 있습니다. 여유롭게 일정잡으시고 여행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재미있는 추억이 되실겁니다. 사실 가족이 다함께 이동하면서 주유/숙박/식사 생각하면 싸게 했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재미있는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코란도

2020-07-14 21:45:38

1000마일이면 제 경우보다 조금 더 먼 경우인데 2박 하셨다니, 제 경우 1박이 나을까요 2박이 나을까요? P2는 미니밴 운전, 4인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것입니다.

Coffee

2020-07-14 22:35:44

지금 다시 지도를 보니 정확히 1050마일을 운전했습니다. 

저희도 코란도님 가족과 비슷하게 제가 트럭, P2가 suv를 운전했고요. 400마일-400마일-200마일 정도씩 계획하고 운전했습니다. (저도 처음이고 P2도 장거리는 처음이라 해가 지면 운전을 안한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하루 400마일씩 운전하니 저녁5~6시쯤 경유지에 도착해서 저녁먹고 쉴수 있었구요. 

마지막날은 목적지 아파트 리징오피스 근무시간안에 도착해서 열쇠받고 점검하니 늦은 저녁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언로딩은 다음날 오전에 했구요.

자녀들도 있으시니 2박하시면서 좀 여유롭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해본 장거리 운전을 처음 해보는 트럭으로 하니 생각보다 피곤하더라구요.

 

코란도

2020-07-15 00:36:26

평소 같으면 관광 겸 천천히 2박 하면서 갈텐데 covid19 때문에 호텔 가는 것도 꺼려져서 가능하면 무박으로 가려고 했지만 너무 무리인 것 같아 1박만 하려고 생각합니다. 첫날 무리해서 600마일, 둘째날 230마일 가려고 합니다.

macgom

2020-07-15 09:58:34

출발지와 목적지가 어딘지 모르지만 제가 이사했을때 (약 800마일), 트럭 렌트비용, 기름값, 시간, 수고 를 비교했을때 이삿짐회사 고용하는게 나았습니다. 

(비용으로는 렌트하는게 당연시 싸죠)

또, loading & unloading labor 를 따로 따로 고용해야하는데, 이사짐 싫은 사람이 내리는것도 하는게 더 수월하고 damage 날 chance 가 적다고 생각했어요.

트럭은 빨리 못갑니다.

800마일을 75마일로 간다고 가정할때 (트럭 75마일 가면 기름도 빨리 닳고 더 느리게 가야해요) 10시간 넘게 가셔야하고, 거기다 기름 넣고 아이들은 4-5시간씩 못앉아있는걸 염두해두세요.  

코란도

2020-07-15 11:41:13

댓글 주신 분들 중 직접 해보신 분들 대부분은 "내가 직접 해봤는데 돈은 세이브하지만 그 만큼 고생이다"라고 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런데도 지금 백 불 이백 불이 아쉬운 상황이라...

Dokdo_Korea

2020-07-15 15:05:00

백불 이백불이 아쉬운 상황 깊이 공감합니다.

코란도님께서 얼마나 대형차 운전 경험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트럭이 꽤나 운전하기 피곤합니다.

이는 운전실력과는 큰 상관없습니다.

 

속도는 70마일 내기 쉽지 않습니다. 뒤에 짐이 실려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말 소음이 큽니다.   (게다가 속도 낼 수록 연비 최악입니다.)

 

핸들 보타를 끊임없이 해줘야 합니다. 일반 승용 차량들은 고속 크루징시에 핸들에 손만 살짝 얹고 가도 되죠? 커브가 나오면 살짝만 힘줘서 돌아나가면 되죠?

트럭은 직진 도로라도 핸들을 계속 신경써줘야 하더군요. 핸들에 유격(?)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저라도 트럭으로 이사할 것 같은데요,  하루에 600마일은 정말 쉽지 않으실 거에요.  호텔 예약 해 놓고 그 곳을 목표로 삼아 달리다가 혹시나 무리하시게 되지 않을지 염려 됩니다.

 

차라리 호텔 예약을 하지 마시고, 가다가 해가 지면 바로 근처에서 호텔로 들어가자 마인드로 가시길 추천드려요.

코란도

2020-07-15 15:34:41

염려 감사합니다. 

조언대로 호텔 예약 취소하고 필요할 때 근처 호텔로 들어가는게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코비드사태로 호텔 방은 여유가 있을테니.

Dokdo_Korea

2020-07-15 16:45:58

저도 26' 트럭 꽉 채워서 이사 4번 해봤는데요, 짐도 잘 쌓아야 하더군요.  하나 또 팁을 드릴 것은 무거운 것들을 꼭!!! 아래에 깔아야 합니다.  짐 로딩 하실 때 옆에서 잘 지켜보시길 바래요. 

 

예전에 17" 트럭으로 다른 분 이사 (1200마일 거리) 를 같이 운행해 드린 적이 있는데.... 짐을 잘 못 로딩해서 고속도로에서 조금이라도 핸들을 급하게 틀거나, 옆 바람만 불어도 차가 휘청휘청 했었습니다. 잠깐 휘청이 아니라 속도를 20마일 이하로 줄일 때까지 시계추 처럼 계속이요 ㅡㅡㅋ  

코란도

2020-07-15 19:51:27

26' 트럭으로 이사를 네번이나... 무거운 짐을 아래에도 깔고 또 앞쪽으로 실을려고 생각중인데 앞 뒤 배분은 어떤게 좋을까요? 

코란도

2020-07-17 03:27:00

26' 트럭은 모두 뒤에 liftgate 있나요 아니면 따로 추가 페이하고 요청해야하나요?

 

자문자답입니다. 로컬 렌탈은 있는데 원웨이는 없다고 합니다.

llcool

2020-07-15 15:36:52

작년에 400마일 가량 이사를 하면서 마일모아에 올라온 이사관련 글들을 모두 다 봤던 기억이 납니다.

펜스케/유홀 고민을 하다가 유팩으로 보냈어요. 대도시를 지나가는데 교통량이 너무 많아서 유팩으로 보냈는데, 저는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딩/언로딩 할 때는 hireahelper.com 에서 리뷰가 좋은 팀을 찾았습니다. 로딩의 경우에는 짐을 어떻게 잘 쌓느냐 (architect 라고 하더군요)에 따라 이삿짐 손상상태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방3개인데 (대략 8500파운드) 로딩할 때 4시간 넘게 걸렸고요, 언로딩할 때에도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아주 빡빡하게 짐을 넣었더니 컨테이너 16' 정도 찼어요. 

 

4베드이시면 26'가 작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오자마자 다시 근처로 이사를 하는데 21'를 유홀에서 빌렸더니, 2번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mayflower 같은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시고, 받은 부피견적으로 26' 트럭이 가능한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란도

2020-07-15 20:05:18

mayflower랑 hireahelper.com 정보 감사합니다. 부피견적으로 26' 트럭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방법도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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