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버라이즌의 가격이 비싸고, customer service가 섭섭하고 그랬지만, 다른 carrier의 서비스가 안 좋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그리고 많은 라인을 한꺼번에 옮겨야 하는 귀찮음에, 10년 넘게 버라이즌의 충성 고객을 해 왔습니다. 

 

작년 땡스기빙때 trade-in bonus를 반 만 쳐 주는 버라이즌의 행태에, 마침 나온 티모빌의 프로모션에, 그리고 시간이 있어서, 티모빌로 옮기기로 합니다 (6월 말).  이제 2주 좀 넘게 썼는데요... 7개라인을 옮기다 보니 transfer 하는데, 그리고 안정적으로 어카운트 돌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어, 몇 가지 경험담 정리해봅니다.

 

- 7 라인 마젠타 플랜 with T-Mobile : $200 (Tax/ Fee included) - 3rd line 무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합니다.  원래는 $220.   (버라이즌에서 택스 포함/ 기계값 불포함 $280 정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 다달이 $80 세이브

 

- Service fee: 원래 스토어에서 옮기면 라인당 $30이라 하는데 (심카드 포함), 3개만 내기로 합니다.  더는 안 깎아 주네요. one time $90

 

- 버라이즌에 payment plan balance가 남아 있을경우, 5개 라인까지 up to $450/line.  저희는 아쉽게도 3개 라인만 밸런스가 남아 3개만 받았습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버라이즌에 남으면서 전화기 두 대를 더 사고 옮길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옮기기 쉽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아서 3개만 받기로 합니다.  누군가 마모에 쓰셨던 후기 보고 버라이즌에서 받은 지난달 Bill을 미리 저장해 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온라인으로 업로드 과정을 거쳤고, 유선으로 통화를 한 번 한 후 Debit 카드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딜이 늦여름이나 땡스때 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혹 옮기실 생각 있으면 5개 라인을 채우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페이먼 시작 후 3개월이 지난 후에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코비드 때문에 많은 곳을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전화 잘 터지고, 인터넷도 잘 됩니다.  넷플릭스 하나 공짜로 따라오고, T-Mobile Tuesday도 재밌는것 같고, 지금까지 식구들 모두 만족합니다. (저희는 엘에이 삽니다.)

 

- 스토어에서의 경험담: 버라이즌 직원들에 비해 조금 덜 세련된 느낌은 받았지만, 친절하고 열심히 도와줍니다. Text나 전화 통화로 접한 몇 번의 customer 서비스 역시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상 간단히 후기 마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