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그림 그리는 취미 가지신 분?

Gratitude, 2020-07-18 15:38:40

조회 수
295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가 되며 제 큰 취미였던 여행에 크게 시간이 안들어가기 시작하면서 ㅠ (계획하고, 예약하고 하는게 은근 시간이 드니깐요)

새로이 취미를 가져보고자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초등학교때 열심히 했던 그림그리기(수채화, 유화)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랜기억이지만 그림 그릴 때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마일모아에 없는 게 없으니까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글이 없더라구요... ㅠ 

혹시 취미로 아님 직업으로 그림그리시는 분들께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붓을 잡는 성인에게 주실 팁(유튭, 장비, 책, 그 어떤 것이든)이 있으심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

 

 

67 댓글

shilph

2020-07-18 15:54:04

그림 그리는 취미도 다양하니까요. 예전에 대학생 때 저는 (수업으로) 파스텔화를 그렸었습니다. 유화보다 돈도 적게 들고 + 종이/캔버스도 싸게 먹히고요. 추가로 파스텔 특유의 블렌딩을 하는 재미도 있고요.

 

저도 느긋하게 그림 그리면서 취미 생활 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P.S. 조앤이나 마이클스 등에 가시면 재료 다양하게 팝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세트로 즐겨보세요

Gratitude

2020-07-18 19:59:10

넵 실프님 감사합니다!

아직 조앤이랑 마이클스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가봐야겠어요 ^^

shilph

2020-07-18 23:00:32

이시국만 아니면 주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배우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ㅜㅜ

Gratitude

2020-07-19 11:04:07

그르니깐요 ㅠㅠ 그것도 찾아봤었는데 이시국이라 ㅠㅠ

수강신청

2020-07-18 16:56:47

저도 취미로 그림 그리는데요, 저는 아이패드로 다 그려요 ㅋㅋ 아이패드 쓰다보니 종이, 펜, 붓, 물감 이런거 더이상 못쓰겠더라구요 ㅎㅎ (귀찮아서;;) 혹시 종이를 잡고싶으면 펜이나 붓펜같이 간단하게 만들어진 상품을 이용해요. 

Gratitude

2020-07-18 20:00:26

아 아이패드로 그리시는군요! 저도 펜이 되는 아이패드가 있는데 그림그린다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금눈금손

2020-07-18 16:59:28

각종 연필부터 수체화부터 아크릴 과쉬까지 다 있는대 둘다 아이패드 끌어안고 앱으로 그림 그려요 전자기기용량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의 자리보다 덜 차지하고 그릴땐 싸고 비싸게 팔리는 현실인지라 현실에 순응하고 삽니다   

 

요세 재미는 구글이 하는 autodraw가 단순하니 재미나고 다운도 필요없어 편리해서 시작으론 좋고 주로 procreate, autodesk sketchbook 등등을 씁니다

 

Gratitude

2020-07-18 20:01:30

아이패드가 대세군요! 말씀해주신 autodraw, procreate, autodesk 도 체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20-07-18 17:58:00

수채화나 유화를 예로 드셔서 둘을 고려하고 계신 것 같아 말씀 드리면 수채화를 먼저 시작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주신 글로 보아 도구도 새로 장만 하셔야 하는 듯 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수채화가 적은 도구로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을 듯 해서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걸리는 유화는 도구를 장시간 벌려 놓을 공간도 확보해야 하지만 수채화는 그럼 부담도 적을 것 같네요.

 

간단하게 도구 소개하자면,

먼저 붓은 20호 둥근(Size 20 Round) 붓 하나면 시작하시는데는 충분할 것 같아요. 유화와 찍어 바른 물감을 바로 물에 행궈 새 물감을 찍어 바르면 될 것 같고요. 물감은 12~24색으로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색을 섞거나 겹쳐 칠하면서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내시면 될 것 같아요. 세트로 다양하게 있는 붓 보다 좋은 붓 하나가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팔레트(Palette)는 물감 짜는 칸은 보다는 물감을 섞는 공간이 넓은게 편리할 것 같고요. 이젤(easel)은 하나 있어야 그래도 그림 그리는 맛이 나니까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야외로 그림 다니는 일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싸고 튼튼한 실내용 나무 이젤을 권합니다. 미국에서야 다들 차가 있으니까 설령 야외를 가더라고 이동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종이에 그리는 수채화는 캔바스에 그리는 유화와 달리 종이를 고정해 이젤에 세워둘 화판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별도 상품으로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홈디포 같은데 가서 얇은 적당한 크기 판 하나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이 사시면 바로 그림 시작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종이는 수채와 용이라고 쓰여진 종이 사서 시작하시면 될 거고요. 참, 물통은 가능한 크면 클 수록 좋더라고요. 손잡이 달린 '빠께스' 추천해요. 

제 경험을 더듬어 도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마다 취향도 또 그리는 방법도 다양해서 제가 드린 말씀이 '꼭' 그런건 아니라는 것 염두하시기 바라고요 아울러.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Gratitude

2020-07-18 20:04:12

빠께스 집에 있습니다! ^^ 말씀하신 재료들을 아마존에서 보니 다 affordable 하네요.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수채화가 안그래도 좀 더 땡겼는데 오히이오님이 추천해주시니 부담없이 시작해보겠습니다.  

B612

2020-07-20 13:45:38

수채화는 물감빨 종이빨입니다. 좋은거 사셔요. 우린 장인이 아니기에 재료, 도구 탓 해야 합니다. 붓도 좀 좋은걸로 장만 하시고,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절대 걸리시면 안됩니다. 1~2불짜리 붓으로 해결할 그림을 몇십불짜리 붓으로 가져다 그리고 물어 띁거나 던져 놓아서 어딘가에서 굳어버린것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Gratitude

2020-07-20 15:18:45

역시 성인취미는 장비빨;; 이군요 ㅎㅎ 

심쿵

2020-07-18 20:36:59

이 글을 보니 갑자기 밥아저씨가 생각나네요. ㅠㅠ

혼자서만 쉬웠던 '참~쉽죠잉~' 그리워요 ㅠㅠ

Gratitude

2020-07-19 11:07:17

그죠 ㅠㅠ 밥아저씨 ㅠㅠ 참 조근조근하게 설명 잘하셨는데 

EY

2020-07-18 21:44:16

뻘글입니다만...

젊었을때부터 필카를 쓰던터라 그림보다는 사진쪽이 더 정이가서 포토샵 만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사진이야 맥블님같이 잘 찍을 수 없다면 리터칭으로 가야죠 ^^ 이것도 그림 그리는 취미라.. 끄적꺼렸습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직접 찍고 포샵의 힘을 빌어 만들었습니다.

 

1595126288818.jpg

 

1595126284977.jpg

 

1595126282129.jpg

 

첫번째 그림은 이태리 베니스의 리알토 다리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이테리 코르티나 담페초의 코르바라 라는 마을.

세번째 그림은 이태리 플로렌스의 갈릴레오 뮤지움을 아르노 강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소서노

2020-07-18 22:09:29

헉... 마모에 밥아저씨 등장 ㄷㄷㄷ

바이올렛

2020-07-18 23:21:10

3번째 사진 너무 좋아요ㅠㅠ

Globalist

2020-07-19 00:18:42

우와..

나중에 글 새로 파셔서 콜렉션 다 올려주세요!

EY

2020-07-19 01:12:30

ㅡ. ㅡ;;  제가 새글 파기 참 부담스러워 해서요.. 몰래 스을쩍 끼워넣기 좋아합니다. 몇분 안 눌러보시길 바라며 ㅎㅎ 원글님껜 죄송 (__)

빨간구름

2020-07-19 00:38:24

쩍!!!!!!!!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아무 말 안했으면 그렸다고 생각할 뻔했네요. ... 사실 그린게 맞네요. 여러 터치로 살려낸 작품이니...

대단하십니다. 저 세번째 그림 너무 좋아요... 크게 보고싶네요.

Gratitude

2020-07-19 11:06:11

세상에.. 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마모를 늦게 봤더니 마모에 엄청난 예술가님께서 커밍아웃을??!! 그림 너무 좋습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0-07-19 14:53:00

그림 멋지세요... 저도 살며시 제 작품 올려요. 가까우면 함께 그림그리기 모임하면 좋겠어요.. :)watercolor.jpg

 

 

Gratitude

2020-07-19 14:59:45

글 올리기 너무 잘했네요. 마모의 숨은 예술가님들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그림 너무 좋습니다!!  10년전 마티즈 뒷태 보니 정말 한국생각나네요 ... 

EY

2020-07-19 15:01:52

시간을달리는마일님도 용기내어 사진을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잘하든 못하든 여기에 사진을 하나씩 올려주셔도 좋을것같네요.. ^^ 저야 사진찍고 리터칭 수준이지만 직접 저 그림을 그리섰으니 저와는 비교불가이십니다!! 부러워요

시간을달리는마일

2020-07-19 17:59:57

@Gratitude 님 @EY 님 칭찬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 혹시라도 수채화 관심있으시면 다른건 몰라도 종이는 ARCHES 추천드려요. 몇몇 아트센터에서 수업들어봤는데 선생님들이 다른 재료는 (붓, 물감 모두 싼거 ok) 몰라도 종이는 Arches 여야 한다더군요. 

Gratitude

2020-07-19 18:24:33

진짜 잘그리셔서요^^  

Arches paper! 메모해 놓겠습니다. 혹시 붓이랑 물감은 머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옛날에 그릴때 까만색 바탕에 주황색으로 줄이 가있는 붓이 좋은 붓이었거든요. 탄성이 좋았다고 할까요? 근데 그 붓을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네요... 

시간을달리는마일

2020-07-19 20:39:51

저도 어릴적에 까만바탕에 빨간띠있는 그 붓 썼었어요 ㅎㅎ 몇년전에 수채화 미국에서 시작하려고 art shop에서 찾아봐도 못찾겠더라구요.  지금 붓은 그냥 아무거나 적당한 가격거 집어서 쓰고 있구요, 물감은 winsor and newton (professional 아니고 학생용cotman) watercolor tube 쓰고 있습니다. 다만 paynes gray 는 professional grade 로 추천할게요, 색이 더 깔끔해서 차이가 많이나요. 어른되서 수채화 수업 들어보니까 어릴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붓의 탄성이 그닥 덜 중요하달까? 태크닉이나 효과 내는 쪽을 더 중요시 하고 그런 그림들이 나중에 더 이쁘기도 하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몇 안되지만 지금까지 그린 그림들 소개할게요 ^^

Gratitude

2020-07-19 21:59:07

우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재료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그림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시간을달리는마일님 처럼 멋진 작품을 소개할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천재고파

2020-07-19 22:32:47

그붓은 아마 barbara 붓아닐까싶어요. 수채 할때 바바라가 탄성이좋아서 많이씁니다. 물감은 가격대있는건 윈저뉴튼 많이 씁니다.

Gratitude

2020-07-20 12:08:58

찾아보니 윈져뉴튼이 대세네요 진짜. 바바라 붓도 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맘마

2020-07-20 15:35:35

 

거리 풍경 그림 좋아요! 엄청 꼼꼼하고 성실하실거 같아요.. 디테일이살아있네요

hohoajussi

2020-07-20 23:55:52

와 ㅎㄷㄷ 진짜 능력자들 많네요 ㅎㄷㄷ

시간을달리는마일

2020-07-21 08:08:21

아유.. @맘마님@hohoajussi님 감사합니다  

스시러버

2020-07-19 19:14:39

우와.. 대단한 실력이세요

EY

2020-07-20 15:09:19

멋지게 봐주셔서 감삼다~

맘마

2020-07-20 13:20:12

뽀샵으로 어떻게 하면 이렇게 나오나요? 신기.. 아무래도 사진 원판을 변형하는거니 생각하기엔  쉬워보이지만.. 역시  그리신분의 감각과 기술력이 엄청 필요한거 같네요.. ????????????

여행벌

2020-07-20 13:25:58

오 이런갬성 좋아요~~~멋집니닷!

EY

2020-07-20 15:08:33

감삼다~

hohoajussi

2020-07-20 23:57:32

사진->포샵 으로 이런 느낌이 나는세 신기하네요. 이건 완전 새로운 영역입니다 대단하십니다

EY

2020-07-20 23:59:08

포샵의 길은 너무 힘들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복부인

2020-07-18 22:20:52

손으로 그리는 그림은 느리지만 색다른 손맛의 기쁨이 있지요. 그런 이유에서 접근이 쉬운 아크릴화 추천합니다.

수채화에 비해 기법이 어렵지 않고 유화에 비해 재료 다루기가 쉽습니다. Gel medium을 아크릴 물감에 섞어 쓰시면 유화만큼은 아니지만 두툼한 텍스쳐를 내실 수 있구요. 종이나 하드보드, 캔버스나 나무판 등등 많은 곳에 그릴수 있어 용이하지요. 아.. 물론 캔버스나 나무판에는 gesso를 밑칠해서 발색이 잘되도록 표면처리해야 하구요. 요즘엔 시판 캔버스는 대체로 제소가 칠해져 나올거에요.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를 모작하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 체계적으로 배워도 좋지만 취미로 할때는 좋아하는것부터 시작하면 흥미를 잃지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  실물보다 작품을 보고 그리는게 접근이 쉽기 때문인데, 그리다보면 드로잉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시는등 필요한 부분이 뭔지 느끼실거에요. 그럴때 다른 시도를 해보시는것도 좋구요. 

Gratitude

2020-07-19 11:10:37

맞습니다  손맛이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물감이랑 붓  캔버스는 어떤 제품 추천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복부인

2020-07-19 22:16:11

아크릴 물감은 Winsor & Newton 제품 추천하구요, 없다면 가격은 좀더 나가지만 전문가용 Liquitex 도 좋습니다. 마이클스나 아마존, blick, Utrecht 에서 구매하실수 있는데 마이클스에서 사시게 되면 artest 1, 2, 3 섹션에서 준전문가인 2정도 레벨로 붓이나 물감을 사시면 되요.  마이클스 자체 브랜드인 Artist loft 제품은 퀄리티가 그림이 잘 안그려질 정도라 미술용품 종류 모두 비추입니다.

칼라는 기본칼라인 red, yellow, raw umber, blue, white, black 정도 준비하고, 추가로 yellow orchre 정도 있으면 조색해서 쓰시는데 충분할 거에요. 시작할때는 중간 사이즈 튜브로 사시기 추천요. 작은건 너무 금방써요.

붓은 4(or6), 10(or12), 16(or18or20) 각 사이즈 보시면서 하나씩만 사고 시작하시면 적당할것 같아요. 붓의 모양은 몇가지 있는데 filbert 로 사시면 되고 점차 필요에따라 round나 flat 등을 추가하세요. 개인적으로 붓은 몸통 길이가  짧은것보다 긴것을 선호합니다. 

캔버스는 마이클스에서 세일 많이 하는거 사셔도 될것 같아요. 굿퀄 추구하시면 fredrix canvas.

그림에 대한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제소 칠해진 캔버스에  그냥 그리셔도 되지만, 그위에 밑칠을 하고 그림을 그리시면 좀더 depth 있는 표현이 되요. 예를들어 좀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밑칠로 raw umber 같은색을 바탕에 칠하시고 시작하는 거에요. 생각보다 그림 완성하면 무드에 차이가 꽤 나요. 차가운 분위기 내고 싶으면 푸른계열, 선명하고 생생하고 싶으면 보색을 밑색으로 이용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할수 있어요. 즐거운 취미가 되시길 바랍니다!

맘마

2020-07-20 13:17:51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전 artist loft브랜드도 감사히 쓰고는 있는데.. 더 싼거도 많아요 생각보다.. 그리고 전문가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Gratitude

2020-07-20 15:19:55

최곱니다 ㅎㅎ 주문 들어가겠습니다~~ 

천재고파

2020-07-18 23:05:35

Blick가셔서 삘꽂히는 재료사와서 그려보고싶었던 것들 이것저것그려보기요! 아님 아이패드루 그리기 추천이요. 

Gratitude

2020-07-19 11:12:59

구글해보니 저희동네는 Blick 이 엄는 것 같구요  비슷한 화방재료 가게를 추천해주는 것 같네요. 한번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Appie

2020-07-19 14:15:48

저는 집에서 아크릴화 가끔 취미로 그리는데 마이클스에서 캔버스 세일할 때 value pack 중에서 16x20 5pack이랑 11x14 7pack $9.99-10.99+tax 일 때 사서 쟁여두고 써요 ㅎㅎ 물감이랑 붓고 마이클스에서 사는데 세일 자주 해요 :) 수채화보다 고치기 쉬워서 좋고 유화보다 시간도 훨 적게 걸리고 빠르게 말라서 좋아요

Gratitude

2020-07-19 15:00:41

아하 마이클즈에서 밸류팩을 쟁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써닝

2020-07-19 20:01:52

저도 코비드로 아크릴화 시작했어요. 에바 알머슨 작품들 모작중입니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스페인 화가인데 그림 정말 이뻐요!

Gratitude

2020-07-19 22:00:13

에버 알머슨 그림이 정말 러블리 하네요 ^^  좋은 작가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작해서 집에 걸어놓고 싶어요~

맘마

2020-07-20 13:37:02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접수???? 감사! 

newyork99

2020-07-19 22:41:49

처음 시작하기엔 수채용 색연필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루기가 쉽고 색연필로 그린 후에 물에 적신 붓으로 조금만 문질러줘도 근사한 수채화 느낌이 나서요. 와트만지 같은 번짐좋고 요철이 있는 종이에 하시면 더 멋스러워요.

Gratitude

2020-07-20 12:10:33

Whatman 종이 인터넷으로만 봐도 먼가 확 다른데요. 마일모아에는 역시 고수님들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캘리라이프

2020-07-20 12:16:16

저는 마음의 안정용으로 creativity가 필요하면 스크레스 받을거같아서 paint by number 하고 있어요. 그냥 번호 적여잇는 공간에 맞춰서 색 칠해넣는거라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붓이랑 필요한 색상 같이 보내줘서 제가 따로 추가 구매해야하는것도 없었지만 붓은 좀 더 좋은거 있음 잘 할거같다는 생각에 제가 따로 구매를 하긴 했네요 ㅎㅎ

Gratitude

2020-07-20 15:20:47

paint by number 첨들어봐서 검색해봤는데...허걱... 이거도 너무 이뿌네요.  creativity가 필요하면 스트레스 받을것같은거 완전 동감요 ㅋㅋㅋㅋ 

https://blingpainting.com/products/paint-by-number-kit-colorful-peacock?variant=18095590244403&utm_medium=cpc&utm_source=google&utm_campaign=Google%20Shopping&gclid=CjwKCAjwgdX4BRB_EiwAg8O8HeTR7I9bv1aDuqTPQIg8pKq9Fpe-UUSx50WW_rsigJZj0MdRzfcvqBoCOFMQAvD_BwE

캘리라이프

2020-07-20 20:21:59

20200720_182040.jpg

 

그냥 번호 적혀있는 곳에 맞는 색깔만 칠하면 되요! ㅋㅋㅋ 저는 아직 90퍼 완성이지만 혹시 궁금하신분 계실까 하여 사진 첨부합니다!

EY

2020-07-20 20:40:18

캬~~

한번에 그린다는 전제하에 몇시간정도 걸리셨(시)나요?

캘리라이프

2020-07-20 21:33:02

앗 전체 몇시간 걸렷는지는 안세어 봤는데요, 짧게는 하루 30분 많게는 2시간 30분 색칠했고 총 14일 걸렸어요 사진만큼 완성하는데요! 이게 꽤 커요..ㅠㅠㅠ 

EY

2020-07-20 21:36:56

@.@ 쉽게 볼게 아니군요. 넵

캘리라이프

2020-07-20 21:45:13

제가 느릴지도요ㅠㅠ 근데 paint by numbers 찾으면 사이트가 꽤 여러개 나오는데 게중엔 사이즈 선택 할 수 있는것도 있어요! ㅎㅎ

EY

2020-07-20 21:50:24

검색 들어갑니다~~ 고맙습니다.

맘마

2020-07-20 13:07:50

조금 다른것을 추천드리자면... 재료준비가 필요하긴 한데요.. 저도 그림을 어렸을때 많이 그렸어요.. 웬만큼은 해요. 

그런데.. 실력은 딸리나 눈은 높아서 ㅎ 뻔한걸 또 그리고 싶진 않았는데 요즘 새로운 Fluid Art라는걸 발견? 해서.그만큼 새롭고 신기? 해다가 오묘한 맛에 빠져서..

일명 똥손도 준비만 하면 멋지게 완성할수 있는 그림입니다.

쿼런틴의 몸부림으로.. 유투브까지 시작했네요..

관심 있는 분들 놀러오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RoYkXKrajcunvQfqcxkOw?view_as=subscriber

FB_IMG_1594853063436.jpg

 

EY

2020-07-20 15:07:55

실력자가 여기 한분 더 계셨군요 ^^

유툽 계속 올려주세요.

저야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거라 비교불가입니다.

Gratitude

2020-07-20 15:22:21

세상에 마모에 이렇게 아티스트분들이 많으셨군요!!  마지막에 바닥에 묻은거 닦으시는것도 귀여워요!! ^^ 

티메

2020-07-20 23:50:11

헉 대단하신분들 엄청많네요 ㄷㄷ;; 

EY

2020-07-20 23:57:22

그래도 성님은 동상이 부러우이~ (제가 결혼 잘못했단말 아닙니다. 마일로 호텔, 비행기 다니는 티메님이 대단한단 말입니다)

목록

Page 1 / 38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68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0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790
new 115017

AA 결항 및 환불 관련 기가 막히는 경험들의 연속 (현재 진행 중)

| 후기-발권-예약 7
싹난감자 2024-06-05 285
new 115016

현재로선 대한항공 마일리지 쌓을수 있는 카드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1
NYAngel 2024-06-05 68
updated 115015

애틀란타 맛집 리스트,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25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1914
updated 115014

서울 방문 - 메리엇트 Nightly Upgrade Awards 사용가능 호텔?

| 질문-호텔 9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03 737
updated 115013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8
1stwizard 2024-01-11 15152
updated 11501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24
스티븐스 2024-06-03 3876
updated 115011

한국 휴대폰 번호 없을때 알뜰폰 가입?

| 질문-기타 13
럭키경자 2024-06-01 1123
updated 115010

[대학] UC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팁

| 정보-기타 29
맥주한잔 2024-04-06 4048
new 115009

(chase) 첫 비즈 카드 리밋 올리는 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1
자카르트 2024-06-04 127
updated 115008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57
캘리드리머 2024-06-03 2665
updated 115007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21
iOS인생 2024-06-03 1761
new 115006

잉크 프리퍼드 인어 간단 후기

| 후기-카드 1
풀소유 2024-06-04 175
updated 115005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6
  • file
rlambs26 2024-06-03 764
updated 115004

현재 보험회사(Farmer’s)보다 AAA 1년치 견적이 $1,000 낮으면 옮겨야 할까요?

| 질문-기타 9
활기찬하루 2024-06-04 1328
new 115003

바르셀로나 호텔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12
소비요정 2024-06-04 586
new 115002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3
Atlanta 2024-06-04 272
new 115001

하얏 글로벌리스트 조식을 호텔에서 charge 했을 시, 해결방법?

| 질문-호텔 14
자몽 2024-06-04 1344
updated 115000

Baker’s Key Largo, Miami Confidante, Thompson Hyatt 후기 (++ 반려견)

| 후기 8
Rockingchair 2024-03-23 1062
updated 114999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27
이론머스크 2024-06-03 8536
updated 114998

아멕스 플래티넘 타겟 업글 오퍼 오류 해결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5
도마뱀왕자 2024-06-04 571
updated 114997

각 체인별 숙박권/포인트 타인숙박

| 정보-호텔 289
Globalist 2020-01-08 55959
updated 114996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45
Globalist 2024-01-02 18244
new 114995

7개월 동안 체이스 카드 4장 (비즈2 포함) 괜찮을까요

| 질문-카드 12
딸기빙수 2024-06-04 810
new 114994

Air India (에어 인디아) 2023년 후기

| 정보-항공 8
내등은도화지 2024-06-04 1135
updated 114993

차 fluid 교체에 대해 질문있어요: 브레이크액, 미션 오일

| 질문-기타 14
sono 2024-05-21 1017
updated 114992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18
초밥사 2024-06-04 1585
updated 114991

요즘 배터리 잔디깎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38
  • file
Alcaraz 2024-06-04 1631
updated 114990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62
복숭아 2024-06-03 2381
updated 114989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99
블루트레인 2023-07-15 14876
updated 114988

동부에서 샌프란 들려 한국가는 비행기 경험담 좀 공유부탁드려요

| 질문 6
tororo1990 2024-05-2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