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457b 에서 T-IRA로 롤 오버 후기 입니다.

좋은 후기 너무나도 감사하고 은퇴하신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와님.

3주가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분할 롤오버가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오늘 딱 맞춰서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이 되었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네. 전에 구좌에서는 펀드밖에 없었는데 오늘 분할 매수 하면서 in kind 로 etf 로 샀습니다. stock eft : bond eft : individual stock  = 60 : 30 : 10 으로 일단 가볼 생각입니다. 전체 캐쉬에서 25%정도만 사용해서 위의 비율로 분할매수 했습니다. etf 가 펀드보다 제게는 더 맞는듯 싶습니다.

ETF가 브로커리지 옮기기도 편해서 더 좋죠.
Vanguard는 limit order로 sell 하시는 경우 한 번 체결되면, 다시 limit sell order가 안들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Stock/ETF 운용하는 플랫폼으로 잘 안맞더라고요.
투자 성향에 따라서 전혀 문제가 되시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Vanguard가 settlement fund로 VMFXX를 사용하는데 이자율이 0.11%로 다른 곳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이점은 상당히 장점인데, 이젠 너무 떨어져서 큰 의미가 없으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마켓 오더로 buy/sell 해왔었는데 그러잖아도 시간도 이제 많고해서 좀더 다양하게 배워볼 생각입니다.  VMFXX 0.11 % 는 그래도 저희 로컬 은행 0.05% 에 비하면 두배입니다. ㅎㅎㅎ

0.05%도 0.01%에 비하면 5배인데, 0.11%는 11배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큰 금액의 수표를 실물로 받아서 다시 보내고 하는 과정이 좀 불안해보이는데요

만약에 사고가나서 수표가 훼손되거나 배달사고가 나면 재발급이 되는건가요?

저도 그점이 걱정이 되서 물어봤는데 분실되면 당연히 재발급해준다고 해서 크게 우려한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표를 보낼때 일반 메일로 보내줄까 fedex next day delivery (둘다 무료) 로 보내줄까 물어보더군요. 그쪽에서도 분실할 경우에대해서는 별 걱정을 안하는듯한 인상을 받았구요.    다만 재발급 받고 다시 보내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니 그동안 마켓이 크게 상승하면 ㅠㅠㅠ  

롤오버를 온라인에서 바로 할수있다면 참 편할텐데요.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할 생각인가요?

일단은 올 연말 대선전까지 (?) eft 위주로 스탁, 본드 그리고 개별주식 비율을 60:30:10 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은퇴는 아니고 이직으로 롤오버해야하는데 프로세스가 비슷할것 같네요...

Time Out of Market 리스크를 생생한 후기를 통해 잘 설명해주셨네요!

여러 분들에게 좋은 참고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마켓이 계속 올랐는데 그나마 조금 떨어져서 다행입니다.. ㅎㅎ

늘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캐쉬에 발이 묶여있는 동안 와이프 구좌에 있는 돈이 마켓 상승에 따라 계속 올라 저와 거의 같아졌습니다. 그걸로 위안을 삼습니다.ㅎㅎ

안돼요.... 잭님께서 사모님보다 앞서가셔야 하는데....! ㅎㅎ

너무 좋은 후기네요. 후배들을 위해 세심하게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은퇴계획에 왕초보 입니다 롤오버란게 간단히 어떤건지

설명 좀 요청해도 될까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립니다. 흔히 직장에서 스폰서하는 401k, 그리고 개인 은퇴구좌인 Traditional IRA (Pre-tax), 또는 Roth IRA (After tax) 가 있는데 이런 구좌들 사이에서 상황에 따라 돈을 한곳에서 다른곳으로 옮길수 있는데 어느곳으로 옮기느냐에 따라 용어가 조금씩 다릅니다.

1. Rollover : 보통 employee 가 실직, 이직 또는 은퇴하였을경우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 또는 457b 에 있는 돈을 같은 형태의 pre-tax 인 T-IRA 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바로 제가 위에 적은 과정이고 같은 pre-tax 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tax liabilty 가 없습니다.

2. Conversion : Traditional IRA 구좌에 있는 돈을 Roth IRA 구좌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이 경우 T-IRA 에서 Roth 로 옮기는 금액만큼 개인의 소득세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게 되므로 한번에 많은 돈을 옮기게 되면 세율이 올라가서 세금 폭탄을 맞을수도 있습니다.

3. Recharacterization : 2번과 같이 conversion 을 했을때 너무 많은 세금이 부담이 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conversion 을 reverse (Roth 에서 T-IRA 로 undo) 하는 과정입니다. (돈을 옮긴다기 보다 다시 지정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4. Transfer : 같은 형태의 구좌에서 돈을 옮기는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구좌가 있는 투자회사를 다른 회사로 옮길때 말 그대로 transfer 하실수 있습니다. 제 원글에 트랜스퍼 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제 경우에는 롤오버하는 과정입니다.

설명이 제대로 되었나 모르겠네요.  실력있는 전문가님들이 보시고 잘못 설명되었으면 정정 바랍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퇴 다시한번 축하 드리고요, 투자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저도 빨리 "백수 = aka 은퇴자?" 가 되어 과로사 해보고 싶습니다. 

와이프가 재택 근무를 하니까 집에 같이 있게 되는군요. 매일 아침마다 오늘은 뭐 할거냐고 물어봅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정말 쉴거라고 하면 못마땅한가봅니다. 재택근무의 피해자입니다.

재택근무 단점이 서로가 너무 오래동안 있으면 단점도 많이 보여

다투기를 많이 한다던데 사실인가 봅니다

저는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집에 있다보니

저도 피부로 느낌니다

음, 아침마다 점심은 뭘 먹고 싶은지, 저녁은 뭘 먹고 싶은지 여쭤보시고, 식사준비를 전담해주시고,  2시간 간격으로 차와 과일을 배달해 주시고 어깨 안마도 해주시면 이쁨 받으시게 될 겁니다. 혼자면 대충 가볍게 떼울텐데, 재택 하면서 남편 식사까지 챙기고 신경 써야하는 부담에 부인이 힘겨우실 수 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457은 택스만 내면 언제든 찾아서 쓸수 있다고 들었는데, tra IRA로 옮기신 이유가 있으신죠?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전 401k는 tra ira로 옮기고, 457은 그대로 회사를 옮기면서 그 다른 회사 457으로 합해서 유지 하고 있습니다. 예전 회사가 457/401k 둘다 가능했는데 지금 옮긴 회사는 457만 가능해서요.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은퇴생활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 제가 이제 질문을 읽었습니다.  457b 를 택스를 내면 찾아 쓸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의 경우 withdrawal 을 허용하는 경우는

1) 현재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거나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경우,

2) 경제적으로 예기치 못한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

3) 72세가 넘어 RMD 를 해야할 경우

4) 이전에 다니던 직장의 457b 에서  현재 직장의 457b 로 rolled-in 하는경우 그 금액만큼 택스를 내고 찾아쓸수 있고

그 외에도 서너가지 더 있습니다만 @peoplepower 님의 경우  회사를 옮기셨으니 4번의 경우처럼 예전의 회사에서 가지고 온 금액만큼 세금을 내고 사용하실수 있겠습니다.  (회사마다 457b 프로그램이 조금 다를수도 있으니 담당자께 확인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1번의 경우에 해당하는데 퇴직을 할때 세가지 옵션이 있었습니다.  그냥 457 에 놔두거나, 찾아서 세금을 내고 쓰는 경우, 그리고 T-IRA 로 롤 오버해서 다른 투자회사로 옮기는 경우 인데 저는 세번째 T-IRA 로 옮겼습니다. 457에 놔두면 선택할수 있는 펀드가 제한적이어서 IRA 로 옮겨 개별주와 펀드를섞어서 투자를 하면서 조금씩 Roth 로 컨버젼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기를 바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당장 찾아야 이유가 없다면, 잭울보스키님이  하신 선택이 맞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