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사진으로만 보는] Thousand Island Lake 백패킹

개골개골 | 2020.08.11 19:48: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주일 전에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저번주말에는 좀 더 욕심을 내서 Eastern Sierra Nevada 산맥에서는 꽤 쉬운축에 속한다는 Thousand Island Lake를 2박 3일로 느긋하게 다녀왔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빨간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Shadow Creek Permit을 받아서 시작했구요. 첫날밤은 Ediza Lake. 둘쩃날은 다시 살짝 돌아나와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John Muir Trail을 따라서 Thousand Island Lake에서 했구요. 셋쨋날은 녹색으로 표시된 Pacific Crest Trail을 따라서 다시 트레일 헤드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매일 8마일 정도씩 걷는 일정이었구요. 일반적인 성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트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000island.png

 

첫쨋날은 일단 계곡밑에서 산 하나를 오르면 Shadow Lake가 있구요. 전 저기 바윗가에 앉아서 노는 청춘들의 등빨이이 제일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IMG_20200808_090016.jpg

 

IMG_20200808_091028.jpg

 

IMG_20200808_093850.jpg

 

다시 걸음을 재촉해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면 오늘의 목적지 Ediza Lake에 도착합니다. 마침 한달전에 지른 새로운 텐트가 도착해서 이번에 첫 개시했습니다. Slingfin이라는 매니악(...)한 브랜드인데, Bayarea에 있는 로칼브랜드입니다. 사서 응원하자. 겨울철에서 쓸 수 있는 텐트가 필요해서 질렀는데 매우매우 만족스럽니다. ㅋㅋ

IMG_20200808_131730.jpg

 

IMG_20200808_165040.jpg

 

IMG_20200809_082630.jpg

 

그리고 둘쨋날은 다시 왔던 길을 2마일쯤 되돌아와서 John Muir Trail로 올라섭니다. 여러번 up-and-down이 있어서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네요. 제일 처음 나오는 Garnet Lake에서 가벼운 점심을 먹고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IMG_20200809_114006.jpg

 

다시 1시간 30분 정도 더 걸으니 둘쨋날 목적지인 천섬호에 도착합니다. 섬이 천개까지는 아니고 한 50개 정도 되어 보입니다.

IMG_20200809_115019.jpg

 

IMG_20200809_143856.jpg

 

어떻게 하다보니 퍼밋을 4인분 받게 되어서 회사 동료 분들과 함께 즐거운 백패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 텐트 4개 펼칠 자리 찾는 것도 쉽지 않았네요.

IMG_20200809_173821.jpg

 

트레킹 하다 보니 계속 말로 뭔가를 실어 나르던데, 알고 보니 이동네 음식 배달 써비스였습니다 ;;; 부럽 <Photo Credit to my colleague>

IMG_0675.jpg

 

그리고 밤에는 Banner Peak을 배경으로 해서 멋드러진 은하수가... 물론 저는 밤에는 절대로 안일어나므로 ;;; 동료가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Photo Credit to my colleague>

nightsky1.jpg

 

nightsky2.jpg

 

셋쨋날 아침 일출에 맞춰서 일찍 일어나면 Banner Peak을 배경으로 해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IMG_20200810_061358.jpeg

 

3일째는 빠른 귀가 본능으로 열심히 9마일 정도 걸어서 주차장까지 냅다 진도를 뺍니다. 주차장에서 다시 bayarea까지 오는데 6시간 이상 운전해야하거든요 ㅠ.ㅠ

IMG_20200810_114929.jpeg

 

이상 Ansel Adams Wilderness에서 리포터 개골개골이었습니다 ^^

IMG_20200810_140218.jpeg

 

 

 

첨부 [17]

댓글 [4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5]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