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나갔을 때 GFIC 리셋해 보세요.

Good Tip이네요. 

저희는 이 GFIC가 수시로 나가는데 괜찮은 걸까요? 비오는 날 즈음에서 더 심하네요. 며칠에 한번씩 리셋 할때도 있고 한달에 한두번 일때도 있고.

제가 전기기술자는 아니지만, 알고 듣은 지식에 따르면...

GFIC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면 거기 꽂혀있는 전자제품의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집에 퓨즈 박스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면 지속적인 과전류에 의한 화재등의 문제는 퓨즈가 막아 줄 수 있습니다. GFIC는 그 아울렛에 꽂혀있는 전자제품에 의한 순간적인 과전류 (물이 닿아 갑자기 큰 전류가 흐르거나 등등)를 감지해서 퓨즈로 차단이 안될 수도 있는 경우에 전기를 차단해줍니다. 보통은 GFIC가 없어도 퓨즈가 있어서 과전류에 의한 화재 문제는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순간적인 스파크가 어디 불을 붙이지 않는한...매우 드물겠죠) 그리고 요즘 전자제품이 GFIC로 보호받을 만한 갑작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내느냐도 의문이고요. 그래서 GFIC 없는 아울렛으로 갈아 버리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건축/전기법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으나 저도 모르겠습니다.) 보수적으로는 안전을 위해 GFIC가 필요하긴 한데, 과연 진짜로 필요한건가...GFIC로 차단되는 상황이 과연 위험한 상황인가라는 의문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어쨋든 안전을 위해 GFIC를 유지한다 치면, 현재 문제가 되는 GFIC에 꽂힌 전자제품을 GFIC가 없는 아울렛으로 바꿔 보심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GFIC가 없어도 내부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같이 나가는 아울렛도 있으니 잘 피해서). 비가 올 때 심하다고 하면 습기에 약한 전자제품 또는 살짝 문제가 있는 전자제품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디테일한 답변 감사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뜬금없이 나가기도 하는데 그건 좀 드물고 아무래도 비가 올때 그래서 습기랑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비오는 날 즈음에 GFIC 를 사용하려고 하면 그게 안된다는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그 아웃렛 근처가 습해서 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저는 전기기술자는 아니지만 약간의 경험은 있습니다.) GFIC 는 보통 화장실이나 욕실내에 쓰시게 되죠. 이유는 습기로 인한 누전 가능성이 다른 곳보다 높아서 인데요. 만약 GFIC 를 쓰시게 되면 그곳에 물린 전자기기만 전원공급이 안되고 다른 outlet은 전기가 들어오죠. 만약 일반 아웃렛으로 쓰시게 되면 그 선과 연결된 아웃렛들의 circuit breaker 가 off로 되어서 다시 on으로 켜주셔야 전원이 공급됩니다.

Circuit breaker 를 off로 하신 뒤에, GFCI 가 설치된 곳에 빗물이 들어오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시고, Weather Resistant 용 GFCI 를 구매하여 사용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비가 오지 않아도 뜬금없이 GFIC가 나가기도 하는데 주로 비가 온후에 자주 나가서 혹시 습기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읍니다. 5년째 이러고 살고 있다보니 이젠 그러려니 하다가도 혹시나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