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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저희는 우선 온라인으로 학기를 시작한다고 학교에 연락했습니다.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도 준비를 잘 한 것 같고, 한국 파주 스타벅스에서 많은 분들이 확진되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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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곧 초등학교 1학년이 됩니다. 시간 참 빨리 가네요.
요즘 아이 학교가 full로 in-person을 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학교는 학생수도 작고 준비도 잘 하긴 했습니다. 섬머 스쿨도 학생수는 적었지만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저희는 집에 두었고 아이가학교 친구들 보고 싶어 합니다.
다만 며칠 전 한국 파주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에어컨 바람으로 몇 십명이 바이러스 확진이 되었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 점심 시간에 다들 마스크 벗고 먹게 되니, 운이 안 좋으면 바이러스에 노출 될 위험이 있으니까요.
온라인 옵션도 있습니다. 미리 수업 녹화해서 보여주고 또 실시간으로도 해준다고 합니다. 1대1 체크업도 해준다고 합니다. 여름 전 봄 학기에 아이도 나름 잘 따라하고 학교에서도 잘 해줘서 만족했습이다.
결국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점심 시간에 바이러스 노출 되는 가능성 보다 더 중요한가에 대해 매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정도는 지금처럼 집에 계속 두어도 될 거 같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아이가 학교에서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에 과연 높을 까 란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학교는 뉴욕시에서 바이러스 확진 비율이 높은 곳에 있습니다.
마모에는 비슷한 고민을 하시거나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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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JoshuaR
2020-08-25 06:13:00
저희아이 학교랑 비슷하네요. 학생수가 작은데 (한 학년당 인원이 열몇명 정도 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옵션이 있어서 선택 가능하고, 점심때 학교에서 hot lunch 제공하는데 도시락 싸 가려면 그 옵션도 가능하고요. 사실 걱정이 안되는거는 아닙니다만 학교측의 계획들을 상세히 설명을 듣고 (Zoom 으로 몇차례 info session 등을 했었습니다) 학교의 계획이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상세하고 믿을만 한 것 같다고 판단이 되어서 일단은 학교에 in person 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Hot lunch 도 개별포장 해서 각 반으로 보내서 각자 책상에서 떨어져서 먹게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혹여나 하는 생각에 hot lunch 신청은 안하고 도시락 싸서 보내려고 합니다. 저희가 학교의 계획에 신뢰가 갔던 이유중에 하나는.. info session 때 학교측에 방역 관련해서 물어볼 질문들을 정말 한가득 안고 Zoom 미팅에 참여했는데.. 질의응답이 있기도 전에 학교측의 설명에서 저희가 준비한 질문에 대한 답을 모조리 다 얻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 안전을 위해 많이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정도는 신뢰를 하고 보내려고 합니다. 저희아이 학년도 인원이 총 14명인데 그중에 1명만 online distance learning 옵션으로 가고 13명은 in person 으로 참여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결정의 과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희가 학교에 in person 으로 보내기로 한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이 학교측의 방역에 대한 상세한 준비였던 점이었습니다.
렉서스
2020-08-25 07:05:03
상황이 많이 비슷하네요. 원래는 온라인으로 할려고 했는 데 저희 아이 친구들도 대부분 in person으로 한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밴쿠버
2020-08-25 06:14:16
여긴 홍콩이에요. 지금은 코로나 한창 심해졌다가 확진자 daily 10명 안팍인데 식당도 저녁에는 take out, 학교도 점심 안 먹고 끝나는 방향으로 개학 했었구요 (지난 6월), 마스크 벗고 먹는게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렉서스
2020-08-25 07:09:35
네 마스크 벗고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한 거 같습니다. 뉴욕은 indoor dining은 금지 시키면서 학교 점심은 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학교가 중요해서 라고 이해는 가지만 위험하지 않은가라고 걱정도 됩니다
actch
2020-08-25 06:56:17
아이들(이 학교나 부모님의 수칙대로 100%, 항상 따라할 거라고) 믿지 마세요. 사실 이런걸 아이들에게 기대한다는 것이 어른들의 욕심입니다. 학교측의 준비와는 상관 없습니다.
렉서스
2020-08-25 07:12:38
네. 특히 아이들이 장난치고 그럴 때 인 거 같습니다.
jacinte
2020-08-29 05:11:46
저희 아이도 처음에 online으로 신청했다가 아이가 원해서 학교에 보내는 걸로 바꿨어요. 한반에 15명이고 3명만 온라인을 신청했다고 하네요. 사실 학교에서 아무리 준비 많이 해도 어디서 어떻게 문제가 발생 될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일단 학교를 믿고 보내보려구요. 저도 대부분 아이들이 in person으로 신청한 걸 보고 깜짝 놀랐구요. 점심은 저도 싸서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렉서스
2020-09-01 18:01:31
네, 학교에서 준비를 잘 했으면 점심 시간 잘 보내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건강한 학기 되기를 바랍니다.
눈뜬자
2020-08-29 07:29:59
저도 이번에 많은 아이들이 In person을 신청한것 보고 놀랐구요. 풀 온라인은 주로 동양애들이 많더군요. 저도 학교에서 밥을 먹는게 제일 걸려서 온라인으로 정했습니다. 선생님들과 직원들은 잘 지도 하시겠지만, 애들이 순간 벗는것까지 컨트롤을 못할듯 하고 특히 밥먹을땐 더욱 그럴거 같아요. 애들은 재채기도 그렇고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기침하는 애들도 있을거 같구요. 온라인으로 하든 학교를 가든 모두 맘은 편하지 않지만 이건 부모와 아이가 결정해서 그렇게 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을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시길.
렉서스
2020-09-01 18:04:00
네. 아이가 얌전해도 점심 시간에 장난 치는 학생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니까요. 우선 온라인으로 시작한다고 결정하니 걱정은 덜 하게 된 거 같습니다. 건강한 학기 되기를 바랍니다.
Taijimo
2020-08-29 08:09:21
저도 초1 자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대 의견입니다. 현재 제가 사는 도시는 전체 지역이 100% online으로 결정이 되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지역내에 좀 비싼 사립 catholic학교는 2주전에 100% in-person으로 개학을 했었는데 첫주 지나고 확진 학생 7명, 스탭 1명 결과 받고서는 하이브리드로 돌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in-person을 보내고 싶은 학부모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사실 카운티내에서 in-person 결정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해서 방역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보았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철저해서 놀랐었습니다.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대부분의 복도는 일방통행으로 바꿨구요, 세부지침들이 정말 잘 준비했다고 느낄만큼 철저해 보였습니다(installing an in-duct air purification system, foot pulls in restrooms, and touchless water ball filling stations. Learn more about the continuous cleaning and the special attention that will be given to high touch areas such as door knobs, light switches, desks, etc.)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감염이 어디에서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백명의 초중고 아이들이 100% 계획대로 움직인다는 게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재 많은 대학들이 막을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offline으로 시작하는 것은 tution 수입과 관련되어 있다는 뉴스를 보기도 했었는데 이 사립학교도 꽤 많은 학부모들의 불만을 무마하고 등록률을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주정부 관련 업무를 해서 매일 주지사 브리핑 요약 이메일을 받는데, 2주전부터 18세 미만과 5세 미만 아이들 숫자를 따로 종합해서 보내주더라구요. 이번주부터 18세 미만 확진자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에서 평균 14% 정도입니다)
렉서스
2020-09-01 18:12:56
네, 요즘 신문과 뉴스에 어린 아이들 확진자 수 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어제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제목: U.S. Coronavirus Rates Are Rising Fast Among Children
링크: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08/31/us/coronavirus-cases-childre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