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적단님들 중에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아닌 타주에 있는 본인 소유의 집을 팔아 보신적이 있나요?
저는 서부에 살고 예전에 동부쪽 살 때 구입했던 집을 팔지 못하고 이사오느라 현재는 테넌트가 거주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팔아야 할 것 같아서요.
너무 멀고 코로나 때문에 여러므로 복잡하네요.
테넌트에게는 양해를 구하면 될 것 같고 계약도 1년 후 부터는 자유 계약이라 2달 전에만 공지하면 되는데...
만약 마켓에 집을 내 놓는다면 한번씩 BUYER들이 관심이 있어서 집을 보러 올 때... 테넌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집을 비워주게 될텐데...
이게 가능한 일인지요?
제가 가보지 못하기 때문에 리얼터에게 많은 부분을 맡겨야 할텐데... 예를 들면 집을 구경하러 오기전에 집을 청소하는 문제나 집이 잘 팔리도록 환경과 관리에 신경 쓰는 부분 조차도 리얼터에게 부탁할 수 있는 일인가요?
리얼터는 다행이 한국분입니다.
살지 않는 집을 내 놓는 일이 쉽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
전 동부로 이사오면서 중부에 첫집을 팔았는데 리얼터가 다 알아서 해주더군요. 전 다행이 테넌트가 없었지만 일단은 테넌트에게 집을 팔 생각이 있는데 먼저 이야기 해서 거기도 준비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도록 해줘야될듯해요. 뭐 그전에 리얼터는 좀 컨택해서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여기 계시면 아무래도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서 오퍼나 카운트 오퍼등 자유자재로 할수 있는데 뭐 문제가 있어서 고쳐달라거나 할때 대쳐가 아무래도 Credit주거나 하는수가 많을듯 해요. 물론 좋은 리얼터면 공사나 수리하는 핸디맨도 섭외하고 디스플리에이도 잘해서 잘 받아 주는 분도 있는데 아무래도 3%는 플로 줘야 하겠지만요. 혹시 동부 뉴저지면 최근에 제가 집사면서 잘하는 한국리얼터 소개드릴수 있어요. 메세지 주세요. 리얼터는 이미 있으시군요. ㅠㅠ 요즘은 셀러 마켓이라 잘 팔려요. 그럼 집 잘 파시길 바래요;
언제 집을 내놓으실지 모르겠고,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켈리는 코비드 때문에 현재 누가 살고있는 집은쇼잉 못합니다. 빈집의 경우는 가능하고요.
보통 리얼터에게 맞기면 청소며 페인트 등등 다 알아서 해줍니다. 청구서 보낼수도 있고 패키지처럼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잘 파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살고 있는 집 쇼잉 하고 있는데요. 남캘리고요. 물론 마스크 와 부티 신고 들어와야 합니다. 필요한 세정 물품들은 리얼터가 가져다 줬고요.
저와 비슷한 경우신것 같아 남겨봅니다.
코비드가 없는 상황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코비드때문에 테넌트가 있는 상태에서 집을 보여주기가 어렵습니다. 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테넌트가 모르는 사람을 집으로 들이는걸 좋아하질 않고 허락하질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법적으로도 그걸 강제로 보여줄 수도 없고요. 저희도 결국은 테넌트를 내보내고 인스펙션 및 오픈하우스를 진행했습니다. 몇달간 렌트비 Loss 는 어쩔 수 없습니다만 꼭 지금 파셔야 한다면 테넌트를 내보내고 진행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보통은 리얼터가 청소나 사진, 오픈하우스등을 잘 관리해주고 바이어만 정해지면 변호사가 서류 작성하고 저에게 보내고 서류를 싸인하고 공증받아서 보내면 프로세스는 끝납니다.
코비드 기간에 테넌트를 내보내는 것도 어려울 수도 있고 이미 학기가 시작해서 2달 후 겨울에는 집팔기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코비드가 어느정도 정리된 후 진행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참고해야겠네요.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그쪽을 팔아야만 이쪽에서 집을 살 수 있게 되는데... 내년 초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집을 팔 수 없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입니다.
Wlverine님은 아직 안 파신거죠? 내년에 파실 계획이세요?
저는 1달전에 팔았습니다. 테넌트가 나이가 있는 미국분들이었는데 Covid 상황에서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오는건 절대로 안될 것 같다고 해서 60일 노티스 주고 내보내고 오픈하우스하고 팔았습니다. 다행히 집을 파는 물량이 적다보니 바이어는 쉽게 찾아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만 렌트 2달치정도 손해 봤습니다. 확실히 팔고나니 마음은 편합니다^^
지금이 집사기는 좋은 시기라서 그럼 60일 노티스를 주고나서 한 2~3주정도 남았을때 리스팅하시고 테넌트가 나가고 나면 바로 치우고 오픈하우스 하셔서 빨리 파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동네가 어디인지도 중요하실 것 같은데요. 도시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면 빨리 바이어를 찾으실 수도 있지만 조금 시골이라서 바이어 찾는데 오래 걸릴 것 같다면 내년 초에 노티스 주고 봄에 파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비드때문에 쉬운게 없네요. 잘 파시길 바랍니다.
그 동안 정신없어서 이제야 댓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지 리얼터쓰시면 됩니다. 리얼터에게 테넌트 연락처 알려주고 48시간 노티스는 알아서 보내서 쇼잉 일정 잡으라고 하면 됩니다.
테넌트에게 집주인이 미리 이메일 보내 양해를 구하시면 됩니다. 내가 타주살아서 이제 집을 팔려고 하는데, 에이전트 000이 쇼잉할때 48시간 노티스 줄거다. 번거롭게해서 미안한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집보여주고, 초기에 한두번 오픈하우스 하는데 좀 도와줘라. 하면 됩니다.
꼭 안해도 되지만, 정 미안하면, 렌트에서 크레딧을 조금주거나 (렌트를 깍아주는 거죠) 하면 대부분은 잘 협조합니다.
쇼잉도 일주일에 테넌트에게 정하라고 하고 편안한 시간 옵션 두개 정도 알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에이전트는 최대한 그시간에 쇼잉하면 되구요. 바이어가 주말에 많이 오니 토요일 낮시간 1-3pm 2-4pm 정도 하시면 좋지만 테넌트랑 상의하면 더 좋습니다.
소소하게 집고칠거도 리얼터에게 좀 알아봐달라고 하거나, 누구 고용해서 좀 집팔게 준비좀 해달라고 해도 해주는 리얼터 많습니다.
청소도 청소업체 부르면 됩니다.
집밖에 파워워시 한번 하고, 마당정리 좀 하면 집 파는데 큰도움 됩니다.
다 업체 불러서 하면 됩니다. 돈은 온라인으로 주고.
테넌트에게 미리 48시간 전에 공지하고, 양해구하고, 미리 상의하고...
테넌트와 레얼터를 십분 활용하세요
사과님,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같은경우는 타주에 살지만, 집은 비워진 경우였구요. 살던 지역에 있던 리얼터가 다 알아서 해줘서 편했습니다~
팔려는 집이 있는 곳의 테넌트 룰먼저 알아보세요. 캘리의 경우 테넌트가 집 보여주는걸 거부할 수가 있어서 (실제로 겪어봤어요) 테넌트 내보내고 판적이 있어요. 24시간 48시간 노티스 주고 방문하는건 집주인이 할 수 있는거지 (주인으로서 테넌트가 집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인스펙션하는거) 집을 구매 할 제3자를 리얼터가 데리고 와서 보여주는건 포함이 아니에요. 테넌트가 쇼잉을 거부했는데 데리고 와서 집을 보여주는건 tresspassing 으로 간주되는 걸로 알고 테넌트는 경찰을 부를 수 있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렌트가 되어 있는 집은 primary residence 보다 팔 때 골치아플 수가 있어요. Rental property 구매자를 찾으면 수월한데 현재 렌탈을 primary residence 목적으로 팔 땐 조금 곤란할 수도 있어요. 많은 경우 테넌트가 협조적인데 안 그럴 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리려구요. 테넌트의 협조 여부가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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