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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년만에 한국에 갔다온 에이에넴 입니다. 마모와 AA덕에 하와이도 들러보고 참 좋은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월 3일 밤 10시에 (ICN-HNL)출발해야하는 비행기는 폭설로 좀 지연이 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보딩은 9시에 시작하고 9시 30분에 게이트를 닫았습니다.(이게 보통인거죠?)
그러더니 12시쯤되서 눈때문에 눈을 치우고 가야된답니다. 2시간동안은 뭘했는지 모르겠어요.
한 새벽 1-2시쯤 되니 눈을 치우는게 보입니다. 중간중간 졸아서 시간은 정확하지않지만 4시쯤 되었을때 다 됬다고 합니다. 하지만 10분후에 기름이 없데요 ㅠㅠ
눈은 더이상 오고있진 않았습니다.
기름을 넣으려고 게이트로 돌아가고선 약 30분-1시간 후에 승무원들이 지금 출발하면 오버타임을 한다면서
오늘 비행은 없답니다. 그러더니 공항에 법무부 직원이 없어서 더 기다리랍니다.
한 6시쯤이 되어서 내리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사람들이 조용합니다.(이때부터 시끄러워졌음 그나마 나았을텐데)
직원 둘이서 이 모든사람을 처리하려고 하는데 본인들도 아는것도 없고 뭐 어쩌냐라는 식입니다.
그리고 출국취소 과정을 거치고 짐을 찾으러 왔습니다.
짐이 나오는데 2-3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전9:30 가 다 되서 짐을 찾고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에있는 파버 팍 이라는 호텔에 갔습니다.
이상한점:
같은날 10:00 이후에 출발한 비행기도 있습니다. 똑같이 눈치우고 다(제가확인한건) 떠났어요
새벽 3시까지 폭설이 올껄 모두들 알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밍기적거린점
기장업데이트는 2시간에 한번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내리기 직전에 아침 간식을 줬습니다, 그리고 바로 내리라고 했구요 거의 8시간동안 음료한잔 못마시고 있었습니다.
직원한테 뭘 물어봐도 모르길래 하와이안에얼라인이랑 무슨관계냐고 물어봤더니 일종의 외주 직원이랍니다 (공항 공사 직원 배지같은걸 달고있었구요)
사고당일 짐찾는곳에서 하와이안 본사에 연락을 했는데 뭔일이 있는지를 몰랐습니다
보상은 오케이캐쉬백 30만점 입니다. 여기서 모두들 웃더군요 ㅋㅋ
결국 2/4일 저녁 9시에 출발했습니다. 23시간 딜레이네요 그런데 HA460 에서 HA1460으로 편명이 변경됬는데 이러면 취소된게 아닌가요?
저야 혼자서 그냥 맛배기로 가는 하와이었지만 신혼여행이 대부분이었는데 제가다 답답하더라구요
이거 그냥 보상해준거 받고 끝나는게 맞는건가요?
와이키키 쉐라톤에 4000포인트도 돌려받아야 하는데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할질 모르겠네요 ㅜ
정말 힘든 23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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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기다림
2013-02-04 18:18:49
욕 보셨네요. 언제 한번 한국가면 올때 AA로 하와이 한번 들렸다 오리라 마음먹었는데 이런일도 있군요.
좀더 알아보고 대처해야 할것 같네요.
당연히 보상 잘 받으셔야 합니다. 한두시간 지연도 아니고 23시간이라니..
에이에넴
2013-02-04 18:31:45
현재까지는 그냥 호텔+밥 두끼 + 오케이캐쉬백 이 전부입니다 너무 당당해요 ㅋㅋ 미안해보이진 않아보입니다.
저도 컴플레인은 했지만 노골적으로 더 뭘좀 요구를 해야하려나요?
죽돌2
2013-02-04 18:19:08
"보상은 오케이캐쉬백 30만점 입니다. 여기서 모두들 웃더군요 ㅋㅋ"
죄송합니다. 여기서 웃었습니다.ㅋㅋ .. 30만점=30만원이지요??
에이에넴
2013-02-04 18:33:09
이건 웃긴거 맞는거같아요 ㅎㅎ
30만원으로 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읽어보니까 하와이안 $375 크래딧으로 쓸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닥 별로인거같아요
마일모아
2013-02-04 18:21:02
어익후, 엄청난 고생을 하셨군요. 아직 하와이언 항공이 취항한지 얼마 안되서 처리가 좀 미숙한 것 같습니다.
에이에넴
2013-02-04 18:35:18
"직원"들이 그러더라구요 전례가 없는일이라 !$%$#%!# 이런식으로 대충 때워 넘기려고 합니다
몇몇 "직원"은 저보다 연배가 있는분이였는데 니 아들딸 신혼여행때도 같은일 일어나면 꼭 그냥 넘어가라고 해주라고 했네요 화가나서
서울
2013-02-04 18:36:15
다그런건아니지만 대체로 서비스는 좀 엉망입니다...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라고보심이...
에이에넴
2013-02-04 18:38:47
정말 황당하셨겠네요, 하와이에서 한국올때는 라면도 주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중국항공이랑 맞먹는거 같습니다
똥칠이
2013-02-04 18:55:34
허걱.....
서울
2013-02-04 18:45:23
에이에넴
2013-02-04 18:51:21
가격이 싸긴 싸군요, 일본에서 오는건 더 싸겠네요 어쩐지 하와이 왔더니 일본말이 더 들리는듯 ㄷ ㄷ
유자
2013-02-04 19:21:19
아이고 고생하셨네요....
하와이안 항공에 메일 한 통 띄워야 하시는 것 아닌가요?
오케이 캐쉬백은 어디다 쓰나요? 현금으로 바꿀 수 있나보죠?
에이에넴
2013-02-05 02:14:30
우선 이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ㅜㅜ 하루만 더 기다려보고 전화로 지겨울때까지 귀찮게 해줘야겠어요
hk
2013-02-05 01:13:35
http://www.flyertalk.com/forum/korean-air-skypass/1435213-12-hours-tarmac.html
대한항공도 미흡했나봅니다. 위 링크 읽어보면 사실상 협박조로 기내에 남게만들었다고하는데 상황은 그렇다치고 객실승무원들이 바뀌지않고 쉬지도못하고 그대로 12시간지연된 비행편에 계속 함께 탑승했다는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12시간짜리 비행이니까 사실상 24시간내내 일한셈인데 이래도 안전이 보장될까요?
에이에넴
2013-02-05 02:22:25
대한항공도 같이가는편인줄은 몰랐네요 같이 있던 사람들이 그자리에서 같이 목소리를 좀 냈어야 하는데 결국 저랑 몇분만 조금 화?를 내다가 다들 너무 조용히 계셔서 너무 쉽게 넘어갔던것 같습니다
남쪽
2013-02-05 02:40:00
헐 벌금이 싼가 봅니다.
ugowego
2013-02-05 02:37:46
이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란 말입니까???
상황이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우토반
2013-02-05 04:42:50
에이에넴
2013-02-05 08:07:33
대한항공은 전혀 모르고있던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