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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2020 Banff/Jasper 여행후기 (첫여행후기주의)

Wildcats, 2020-09-07 2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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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ildcats 입니다.

 

 

 

 

몇달전에 Banff 여행 스케쥴 관련 질문글을 올렸었는데요, 그때 댓글주셨던 분들 덕분에 참고해서 너무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Banff” 라고만 검색해도 나오는 100여개의 글들을 올려주셨던 모든 분들, 그리고 글들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행기를 시작하기전에 두가지를 먼저 얘기하고 싶은데요,

 

  • 1.      현재 캐나다에 거주중이라 국내여행이었고 어쨋든 시국에 여행다니는걸 안좋게 보시는분들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분들을 이해못하는건 전혀 아닙니다만 나름 많은 고민후에 다녀왔고 여행기를 쓰는 목적에 시국에 여행을 다녀도 괜찮습니다 전혀 없구요, 마일모아에서 받은 너무 많은데 제가 돌려드릴수 있는 몇안되는 방법중 하나가 여행 후기를 남기는거라 생각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 2.       마적단은 호텔은 포인트로, 비행기는 마일로 다니는 것이고 그런 발권/예약 후기를 남겨야 게시판에 도움이 되겠지만 상황상 revenue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누군가에게 호텔 비교나 (3 Fairmonts) 일정짜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6 7, Lake Louise 2, Jasper 2, Banff 2박이었구요, 최종 스케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하나라도 보자보단 쉬면서 자연을 즐기고 오자스타일이었습니다. 아이폰 iCloud 에 있는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해보겠습니다. 화질은 용량줄이기가 어려워 스샷으로 다시 저장하다보니 좋진않네요 ㅠㅠ

schedule.PNG

먼저 비행기는 YYZ – YYC, Air Canada 787-8 Dreamliner 였구요, 비행기 탑승시부터 하기때까지 (정확히는 토론토 공항 들어간순간부터 캘거리 공항 나올때까지) 음식을 먹을때나 음료를 마실때 빼곤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구요, 승무원들이 매와 같은 눈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답답해서 숨쉬기가 너무 불편할땐 강제로 물을 마시며 버텼습니다.

 

 

식사는 비지니스만 제공되고 pre-packed 음식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헤드폰은 제공하지 않고 대신 일회용 이어폰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운데 좌석 분리 bar 원래 내릴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못내리게 되어있습니다

meal.PNG

787.PNG

 

Avis 에서 차를 픽업후 (Preferred Plus member인데 full size 예약, Santa Fe 업그레이드 해줘서 편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일단 Canmore 이동해 간단히 물이나 빵같은것 장을 보고 다운타운구경, 저녁식사까지 하고 Lake Louise 들어갔습니다. 원래 그러는지 아니면 코로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캔모어 다운타운에 차를 통제해서 social distancing 유지하며 차도에서 편하게 다닐수 있었습니다. 물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외에서도 계속 마스크를 하고 다녔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 상점들이 안열었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거의 다 열었구요, 식사나 커피도 다 안에서 가능했습니다. 자리에 앉는 순간까진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했고, 메뉴는 대부분 QR코드를 이용, 핸드폰으로 보길 권장하더라구요. 이번에 배웠는데 이젠 QR code app 이 따로 필요없이 핸드폰 기본 카메라로 찍어도 링크가 바로 뜨더군요.. 신기했습니다.

 

 

Lake Louise 로 들어가는길에 15분정도만 빠지면 나오는 Moraine Lake 를 먼저갔습니다. 주차장 자리가 한정되어있어서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 안에서 차가 10대정도 나올때마다 10대씩 넣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Tip을 드리자면 갓길에 차를 대고 기다릴순 없고 입구를 지나쳐 한 300m 정도 지나면 오른쪽에 캠핑장같은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주차하고 기다리다 문열리면 빨리 출발하시면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5분도 안기다렸던거 같습니다.

 

map.PNG

 

 

 카메라와 눈에 담은 호수중 제일 아름다웠던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대충찍어도 이렇게 나오네요.. 이곳에서 카누, 카약, stand up paddle board 를 타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그 모습조차 그림같았습니다. 

Moraine.PNG

그리고 Lake Louise 로 들어가서 호텔에 (Fairmont) check-in 했습니다. 입구에서 열체크 하고 체크인시 여러장 되는 covid 관련 서류들에 사인 및 여행정보 (이전 투숙호텔, 이후 머무를 호텔 정보등)를 기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투숙객 외엔 입장을 통제하는거 같았습니다. 호텔건물에 들어갈때마다 매번 키를 보여줘야했습니다. 주차는 셀프가 $15, 발레가 $25 였던거같은데 무조건 셀프를 추천합니다. 주차 빌딩이 로비와 많이 떨어져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내로 연결되어있어서 자리만 잘찾으면 2분도 안걸립니다. 물론 짐은 bell boy를 이용해주세요. 다른곳은 모르지만 로키 Fairmont 들은 tip이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번 팁을 드리려 했는데 아무도 안받으시더군요.. 오히려 주려던 제가 더 민망했습니다 ㅎㅎ  

 

LL hotel.PNG

 

저희가 머무른 방은 뷰는 없었습니다만 아주 넓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기본방을 예약했는데 아무 이유없이 deluxe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기본방보다 아주 조금 더 큰거같아요. 뷰가 없어도 너무없어서 돈내고라도 업그레이드 해보려고 물어봤는데 completely full book이라 못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제가 갔을땐 (약 3주전) 위생관리 차원에서 체크아웃 후 청소 후 72시간은 공실로 내버려 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복도에서 사람을 마주친 일이 손에 꼽을정도였습니다. 한번도 다른사람이랑 엘레베이터를 탄적이 없었구요, 사람구경은 로비나 식당에 가야 할수있었습니다. 손 소독제는 여기저기 정말 많이 비치되어있었구요, 다들 마스크를 잘 착용해서 불안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체크인 후 (오후 6시경) 바람쐴겸 사진찍으러 호수로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한 3-4팀) 너무 편했습니다. 아마 일요일 저녁시간이 일주일중 제일 사람이 없을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확실히 햇빛을 안받으니 색이 덜예쁩니다.

 LL (2).PNG

 

식사는 호텔안에 Lakeview Lounge 라는곳에서 했는데 뷰가 정말 그림같았습니다. 음식이나 가격도 나쁘진 않았구요... 제가 입이 짧아서 식당가면 디저트 먹을배가 항상 없는데 분위기와 view가 너무 좋아서 디저트까지 먹었습니다 

lakeview (2).PNG

조식을 파는 Fairview 라는 곳도 뷰가 똑같이 좋았습니다. 음식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돈 다주고 사먹었습니다 ㅠㅠ). 미국에서 오시는 분들에겐 환율 생각하시면 싸게 느껴지실거 같습니다.

fairview.PNG

 

아, 그리고 항상 하는 promotion인지 올해만 코로나때문에 특별히 하는건진 모르지만 (Concierge 말로는 end of this season까지 하는 promotion 이라고 합니다), 체크인할때 Lake Louise 에서 탈수있는 1hr canoe coupon 을 줬습니다. 돈으로 주면 $135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만 강추합니다!! 호수 색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카누는 태어나서 처음타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쉽고 재밌었습니다. 노질만 잘하시면 한시간이면 밑에 보이시는 lake 끝까지 다녀오고도 남습니다. 어른 2+아이 2 까지 한 카누에 탈수있습니다. 

canoe (2).PNG

이곳에서 트레일은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Lake Agnes + Big Beehive 로 했습니다. Lake Agnes tea house 까진 어렵지 않게 갔지만 Big Beehive 가는길에 switchback 구간에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다시 가면 또 할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올라가면 호수와 호텔과 산맥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잘찍은 사진이 없네요; 저희가 체력이 좋은편이 아니라 중간중간 쉬면서 갔는데도 왕복 3시간 50분밖에 안걸렸습니다 (총 6.83 mile 걸었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이 코스 추천합니다. 

 

Lake Louise 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Jasper로 들어가는길에 Bow Lake 과 Mistaya Canyon, 그리고 Athabasca Falls를 들렸습니다. Peyto Lake 이 많이 유명한걸로 아는데 covid 때문에 닫혀있어서 아쉽게 못갔습니다. 개인적으로 Bow Lake는 기대보다 별로였지만 Jasper가는길목에 있어서 안들릴 이유는 없을거 같습니다. Mistaya Canyon 은 정말정말 멋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을순 없었고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고있게 되더라구요.. 이것도 Jasper가는 길목에 있고 왕복 20분정도만 걸으면 되니 추천드립니다. 

mistaya (2).PNG

Athabasca Falls는... 폭포 자체는 웅장하진 않지만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생성한 canyon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곳도 안들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근데 사진이 없네요;; 

 

이번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곳은 어느 특정지역이 아닌 Banff - Jasper를 잇는 Icefields Parkway였습니다. Glacier들을 계속해서 볼수있고 그 밑으로 흐르는 강도 끊임없이 나옵니다 (사진은 좀있다 Columbia Icefield Centre에서 찍은걸로...). 그래도 그렇게 두시간쯤 달리니 지루해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지루해 질때쯤 큰 검은곰돌이 한마리가 제 앞차 앞으로 엄청 빨리 횡단합니다. 곰이 빠르단걸 많이 듣긴했지만 그렇게 빠를줄은 몰랐습니다. 아쉽지만 그게 이번 여행때 본 유일한 곰이었어요 ㅠㅠ 곰보러 간 여행이었는데... 

 

Jasper 에서의 숙소는 Fairmont Jasper Park Lodge 였습니다. 역사가 깊은 곳인만큼 (built in 1920s) reno를 많이 했겠지만 여전히 오래되고 낡았습니다 ㅋㅋ 그래도 어디 곰팡이가 있거나 방음이 안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Fairmont이란 이름때문에 제가 너무 고퀄리티를 기대하고 갔나봐요...;;

방들은 lodge 형식이고 몇몇방은 main building 안에있는 hotel 형식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lodge 에서 머물렀고 

JPL.PNG

하지만 property 자체는 정말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Fairmont이 호수도 하나 가지고 있구요, 이 호수에서 stand up paddle board나 pedal board는 무료로 (Resort fee $30에 포함) 탈수 있고 돈을 추가하면 카누나 카약도 탈수있습니다.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줘서 타고 호수 주위나 property를 돌아다닐수도 있습니다. BMW여서 그런지 이렇게 잘나가는 자전거는 처음타봤는데 하나 사볼까싶어 알아봤더니 엄청 비싸더군요.. 

bike (3).PNG

 

Jasper Skytram을 타고 올라가면 제스퍼를 한눈에 담을수 있습니다. 당연히 멋졌구요. 하지만 8월 중순이었는데도 전날 눈이 많이와서 그랬는지 (거의 무릎까지..ㄷㄷ) 너무 추워서 10분만에 다시 내려왔습니다.  옷을 너무 얇게 입고갔어요 ㅠㅠ  Skytram도 인원제한을 해서 원래 capacity의 50%만 타고 매번 탑승전 직원들이 열심히 손 닿는곳들을 소독합니다. 여긴.. 추웠던 기억밖에 없네요.. 

skytram.PNG

 

그리고 많이들 추천해주신, 그리고 3번다리까지만 가라고 꿀팁들을 주신 Maligne Canyon 을 다녀왔습니다. 짧지만 알찬 코스였습니다. 급류에 휩쓸려 내려온 나무들이 모여있는곳이 저에겐 재밌는 관전포인트였습니다 ㅎㅎ 물 색이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인건 이제 좀 익숙해졌습니다... 

maligne (2).PNG

 

해질녘엔 심심하기도 하고 동물이나 볼겸 개골개골님이 6년전 후기에서 알려주셨던 Medicine Lake/Maligne Lake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는데요, 운좋게 (?) 식사하는 Canada goose moose 한마리와 길잃은 불쌍한 아기 동물 (이건 무슨동물인지 모르겠어요)을 볼수 있었습니다. 집에 가라고 타일렀는데 계속 절 따라와서 더 길을 잃을까봐 얼른 도망왔습니다.  근데 이 곳을 다녀오고 기억에 남는건 동물보단 산불로 인해 다 타버린 나무들입니다... 10분넘게 이런 나무들밖에 안보이는데 왠지모르게 슬프고 씁쓸하더군요... 

go.PNG

 

fire (2).PNG

 

마지막 여행지인 Banff를 향해 가는길, hiking 하면서 먹을 점심이 필요해서 Columbia Icefields Centre에 들러서 샌드위치를 샀습니다. 원래 설상차를 타볼까했는데 얼마전 사고로 인해 운행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잠시 들러 사진도 찍고 화장실도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columbia.PNG

 

이곳에선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신 Parker Ridge Trail를 했는데요, 정말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왕복 한시간반 밖에 안되는 짧은 코스인데 정상에 올라가니 빙하의 끝자락과 거기서 흘러 내려오는 빙하강의 상류를 볼수있었습니다. 등산객도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와 동시간대에 등산한 팀은 한 5팀정도...? 오히려 사람이 너무 없으니 제대로 올라가고있나, 여기가 그 유명한곳이 맞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ㅋㅋ

parker.PNG

 

Banff.... 이곳을 제일 먼저 왔어야했나봅니다. 아무 감흥이 없었어요. 어딜가도... 사람은 제일 많았구요,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그냥 전형적인 관광지 같습니다. 근데 재밌는건 Banff downtown은 법적으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합니다. 아마 세계최초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화 였던거 같아요. 

Bow falls, Bow river 가 어딜 가야하는건줄 알았는데 다 호텔 앞이라 오가면서 몇번 봤더니 그냥 그랬구요... 오히려 Fairmont Banff Golf Course를 차타고 들어가서 볼수있는데 그게 더 재밌었습니다 ㅋㅋ 엄청 멋지구요, 몇번홀인진 기억안나는데 한 hole이 세계에서 제일 멋진 경관이 있는 hole로 뽑혔다고 합니다. 내년여름에 다시와서 rounding 한번 하는걸 목표로 요즘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아.. 호텔은 Banff Fairmont 이었는데 정말 작습니다. 특히 화장실.. 불편할정도에요. 근데 고풍스럽긴 합니다. 돈을 조금 더 내고 view가 있는 방을 예약했는데 그러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이 시국에도 밑에 사진에 있는 정원에서 결혼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계속 팀이 바뀌어가며 식이 이어집니다. 

banff.PNG

 

banff2 (2).PNG

banff3.PNG

 

Banff Gondola를 타고올라가면 재스퍼에서와 마찬가지로 Banff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골프장이네요 ㅎㅎ 표를 예약할때 곤돌라 타고 내려올 시간을 미리 정하라그래서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진 모르지만 아무때나 내려올수 있다고하네요.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한 gondola당 1명이건 4명이건간에 한 가정씩만 탑니다. 덕분에 private하게 탈수있었네요. 제일 빠른 시간인 아침 10시에 올라갔는데 그러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내려올때 보니 (11시쯤) 사람이 엄~~청 많아졌어요. 저희가 올라갔을땐 한 10팀정도 뿐?gondola (2).PNG

 

Banff에서도 저녁에 할게 없어서 또 동물관찰을 하러 해질녘에 Two Jacks Lake 랑 Minnewanka Lake를 갔습니다. 헛탕치고 숙소로 돌아가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차를 돌려 다시 한바퀴 도는데 이번엔 식사를하는 Elk를 만났습니다. 저희를 신경도 안쓰고 열심히 밥만먹길래 가까이 갔다가 하마터면 뿔에 치여 죽을뻔했습니다. 너무 가까이 갔는지 밥먹다 갑자기 저희를 보더니 몸을돌리고 화를내며 이상한 소릴 내더군요.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저희가 잘못했죠... 기분이 많이 나쁘셨나봐요. 다소 민망한 부위가 찍혔으니 주의하세요..  

elk (2).PNG

 

처음 써보는 후기인데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정말 오래걸리네요. 쓰면서 이제까지 후기를 남겨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고 앞으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읽을거 같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 미국에 계신 여러분들도 아름다운 캐나다로 여행오실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시고 Banff/Jasper/Lake Louise 여행 계획짜시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길고 정신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엔 더 잘써볼게요 ㅎㅎ 아래 마지막사진은 Banff 호텔 주차장에서 본 차인데 이 시국에나 볼수있는 거라 찍어봤습니다. 

car.PNG

 

 

 

 

 

 

 

 

 

13 댓글

역전의명수

2020-09-07 23:48:46

ㅋㅋㅋ 정말 멋있네요 ㅋㅋ 제 버킷리스트중 한 곳입니다 ㅋㅋ 나중에 꼭 다녀오고 싶어요

Wildcats

2020-09-08 00:11:32

정말 추천드리고싶은 여행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안갔을거같은데 (해외여행 위주로 갔겠죠?) 갔다와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조만간 가실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역전의명수

2020-09-08 06:32:46

서부 돌아가면 꼭 갈게요! 후기 감사합니다 ㅋㅋ

Aview7

2020-09-07 23:52:25

정말 사진만 봐도 마음이 확 뚫리네요.. 10년전에 한국에 살때 다녀왔던 곳인데.. 미국 살면서 한번 더 꼭 가보고 싶은 곳중 하나입니다. 

맨처음 이미지인 스케줄과 몇장의 사진이 보이질 않습니다.(제컴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 이런 시국에 정말 단비같은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Wildcats

2020-09-08 00:09:46

댓글보고 얼른 확인해보니 첫 몇 사진들이 정말 안뜨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릴까말까 고민 많이했는데 Aview7님 댓글보니 올리길 잘했다 싶네요. 감사합니다. 

풀악셀

2020-09-08 00:28:15

멋진여행기 잘봤습니다. 아런 시국에 여행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댜리만족을느끼네요. 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언젠가는 꼭 가볼겁니다. 애어캐나다는 비즈니스도 콜드밀을 주네요. 타항공사는 핫밀을 주던데 아쉽네요. 

unigog

2020-09-08 01:06:03

정성스럽고 자세한 일정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니 얼른 가봐야겠네요 ㅎ

ncrown

2020-09-08 03:11:44

정말 멋진 곳이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어떨지 상상도 안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BBS

2020-09-08 08:05:03

끈적하고 더운 플로리다에 갇혀 있다보니 요즘 제일 가고 싶은곳인데 마침 올려주시네요. ㅎㅎ 대리만족합니다

 

 

vj

2020-09-08 18:51:08

ㅇㅏ! 조오기 골프장에서 골프 치고 싶어지는 후기네요...

처음 이신데 깔끔하고 고컬 사진...정말 좋은데요....후기 잘 읽고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미키미키

2020-09-08 19:52:57

정성스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Eminem

2020-09-08 21:50:29

하~~ 이래서 다들 캐나다 캐나다 하나 봅니다. 너무 좋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후 여행을 안 다니는 사람인데, 이런 글/정보들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이런 최신 여행글들에서 정보를 얻고, 나중에 여행 계획을 세워볼수 있으니까요.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aznstar

2020-09-08 22:20:27

후기 잘 읽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갇혀 사니까 여행 한번이 더욱 귀해지는것 같은데 얼마나 고민 많이 하시고 결정하셨을지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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