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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전화 인터뷰 및 오퍼: 네고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니후니, 2020-09-08 2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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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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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요즘에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여러군데 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몇주전에 지원한 회사의 group head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세미나도 진행하여서 오퍼를 줄것 같은 뉘앙스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바이오 회사)

 

지난 주말에 group head로 부터 회사의 Leader에게 연결해 주는 이메일을 받았고 아마도 최종적인 인터뷰 및 잡오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 Academia에만 있어서 회사쪽은 처음이라서 네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샐러리 외에도 어떤 조건에 대해서 물어봐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혹시 이에대한 조언을 해 주실 분이 계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댓글

RaspberryHeaven

2020-09-08 22:20:25

축하드립니다. 저라면 글래스도어 같은 사이트에서 일반적인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것 같습니다. 리로케이션이 필요하다면 그런거 물어보셔야 할것 같고요. 그 다음에는 정말 네고가 가능한지 생각해보겠습니다. 현재 다른 오퍼 혹은 진행중인 인터뷰가 있고 그쪽으로 가실마음이 있으시다면 네고라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진정한 네고는 어렵지 않을까요 :-)

후니후니

2020-09-09 04:06:03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도코

2020-09-08 22:36:30

일단 축하드리고, 일반적으로는 오퍼에서 3 단계를 거친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Step 1: Verbal Offer

 

Step 2: First Written Offer

 

Step 3: Revised/Final Offer

 

Verbal Offer 받을 때까지는 offer를 받을 거라는 예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뷰과정 거치는게 중요하고 (일명 김칫국 노노)

Verbal Offer 받았을 때 '기쁨'과 '신중'을 동시에 잘 밸런스 해서 표현하는게 중요하고, team에 합류할 생각하니 고맙고 기쁘다.. email로 오퍼 받을 것을 기대하겠다..는 식으로 잘 마무리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First Written Offer를 받았을 때, 잘 받았다는 답변을 해주고, 며칠 (2-3일 혹은 주말 사이에) 가족/배우자와도 상의해보고 질문이 있거나 하면 바로 연락해주겠다고 해서, 이 단계에서도 'excitement'와 '기대감'을 적절하게 표현해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혹시 benefit 등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달라고 하는 것도 좋겠네요.)

 

First Offer를 바로 accept하는 것은 미국내에서는 그다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보는게 recruiting 문화로 대충 자리 잡혀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counter할만한 여지에 대해서 한번 쯤은 기분나쁘지 않게 언급을 하는 것이 또 soft skill 중 하나이죠.  (이 문화를 말하자면, first offer에 고맙다고 덥석 오는 직원은 ambition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흔하더라구요. ;;)  그리고 hiring manager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항상 okay, yes하는 친구보다는 뭔가 서로 의견 조율을 해나가는 능력도 좋게 생각하는 편이구요.  아무튼, 그래서 revised written offer까지 잘 가게끔 하는게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nego를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compensation에 대한 연구도 좀 해두어야겠죠?

 

후니후니

2020-09-09 04:06:27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놀지는강

2020-09-09 00:17:06

좋은 offer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게 분야나 경력 상황에 조금씩 다를 것 같은데요.

저희 쪽에서는 Verval offer를 받았을 때는 아직 nego가 가능한데, 

일단 written offer를 받게 되면 nego의 여지가 많이 없어집니다.

아마도 software쪽이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내부 process 상 verbal offer가 수락되고, 

candidate이 확정되면 내부 승인 절차가 시작되어서 written offer가 나가게 되거든요.

여기에서 변경이 생기면 hiring process상 여러 가지로 꼬일 수가 있어서, hiring manager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relocation package나 signing bonus는 좀 더 변동의 폭이 가능하고요.

 

제가 바이오쪽에 있지는 않으니, 이런 경우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후니후니

2020-09-09 04:06:45

귀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몰디브러버

2022-04-01 19:17:25

좀 지난 글에 질문 올려봅니다.

 

저도 십여년 다니는 직장에서 옮기려고 알아보다 맘에 드는 곳에 인터뷰를 받았고 인터뷰 마친 뒤 한 시간 즘 후에 verbal offer 받았는데요. 워낙 급히 진행되서 아직 HR 하고 이야기도 안해봤어서 디테일을 잘 몰라요. 이경우엔 written offer 첨에 오면 베이스 샐러리를 어느정도 (%) 더 올려 카운터를 해야할지 궁금해서요. 이직을 첨으로 해보는거라 완전 초보에요.  

바이오 다국적기업입니다. 

지구별하숙생

2020-09-09 05:17:12

회사나 직종마다 다를수 있는 부분이라 정답이 없는 문제같아요. 근무조건이 정해져 있으니 따르라고 하는 회사는 없을테고 인터뷰 중에 또는 Hiring manager가 인터뷰에 동석한다면 베네핏 패키지 설명하는 시간 또는 마지막에 궁금한 점 있는지, 희망급여나 원하는 근무조건에 대해 말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테니 본인이 원하는 근무조건을 정리하셨다가 그때 말씀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전에 어떤 Hiring process를 지나왔는지 언급하진 않으셨는데 채용이 결정되도 스크리닝도 하고 추가로 인터뷰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샐러리나 근무조건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말하고, 전략적으로 얘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물어보시는거라면 유튜브나 구글에 검색하시면 많은 모범답안들이 있으니 쭉 읽어보시고 본인상황과 이력에 맞게 변형시켜서 말씀하시면 큰 문제없이 지나갈수 있을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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