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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이 시국에 시민권 선서식 연기해도 될런지... (업데이트,) 선서식 끝냈어요!

monk | 2020.09.09 06:04: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코로나로 미뤄졌던 시민권 인터뷰가 지난 달 말에 끝나고 선서식을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일정이 잡혔네요.

넉넉하게 11월 쯤 선서식을 할꺼라고 생각하고 10월에 한국 병원 일정을 잡아놨는데 10일 뒤로 선서식이 잡힌 걸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멘붕입니다. 

아직 선서식 노티스는 메일로 받지 못했구요.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선서식을 연기하고 한국에 1달 정도 갔다와야 할 것 같아요. 지금같아서는 미국 여권 신청 후 얼마나 오래 걸릴지 엄두도 안나거든요. 

그리고 영주권자로 한국 가서 일단 병원 첵업을 하는게 현재는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아요. 아아 항공을 타고 가야 하는데다 저희 남편 한국 직장 보험이 갑자기 외국인이 된 부인에게 어떻게 적용 될지도 잘 모르겠구요. 

시민권 선서식 연기하셨던 분들 글을 찾아보니 2달 뒤에 선서식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8개월 걸리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냥 무대뽀로 선서식 연기하고 리스케줄 해보렵니다. 내일 인포패스로 전화해 보려구요. 저...괜찮겠죠?

부디 행운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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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오히려 도움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몸이 안좋거나, 외국에 다녀오는 사람들은 2주내에 선서식이 있으면 리스케쥴 하라고 오히려 권장하더라구요.

그래서 USCIS 에 리스케줄 요청하면서 보내는 사유서에 몸이 아프고 선서식 전에 외국에 갔다와야 해서 선서식을 11월 1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써서 제출했어요.

이후 한국으로 출국했고, 자주 이민국 어카운트를 체크해 봤어요. 며칠 후 어카운트에는 제가 선서식에 나타나자 않으걸로 처라되었지만, 다시 스케줄 보내준다 하더니  12월 초로 날짜 잡아주더라구요. 요즘 메일 처리가 늦어서인지, 아님 분실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선서식 노티스는 메일로 못받아서 온라인 어카운트에서 다운받아 프린트 한 후 제출했어요. 

모든 일처리는 제 날짜에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혹시라도 부득이하게 선서식을 미뤄야 할 경우에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사유서에 불참 이유와 선서식이 가능한 날짜를 정확히 기입해 보내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해요. 그리고 반.드.시. 온라인 어카운트를 자주 체크해 보세요. 온라인 어카운트에 업데이트 되도 메일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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