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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을 사려고 준비 중입니다. 

 

최근 몇 군데 은행에서 Pre-Approval Letter를 받았고 제가 있는 곳에서는 2.875% 30 Year Fixed가 가장 좋은 이율인 것 같습니다. 

 

몇몇 집을 보던 중에 저희가 생각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새집이 있어서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inventory house여서 딜을 하거나 업그레드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납니다 (저 말고도 예약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대신 빌더 측 렌더를 이용하면 closing incentive를 받을 수 있어서 closing cost는 없습니다. 이자율도 이 렌더가 가장 낮습니다.

 

오늘 빌더 측 렌더랑 이야기 하는 중에 언제 rate lock을 할 생각인지 물어보면서 3가지 옵션을 주는데 어떤게 좋을지 선뜻 판단이 되지 않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빌더가 예상하는 클로징은 12월초입니다.

 

옵션 1. 클로징 30일전까지 기다린다.

 

옵션 2. 이자율 2.875% lock을 한다 (이자율 락 75일까지는 fee가 없지만 대신 이자율이 떨어져도 낮은 이자율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옵션 3. 90일 interest lock을 한다. (이자율이 조금 올라가지만, 대신 이자율이 낮아질 경우 한 번 이자율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1%의 fee가 있는데 빌더가 커버해주니 없는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18 댓글

확실히3

2020-09-11 07:11:18

이자율이 올라갈지 내려갈지는 사실 신의 영역이라 예측 자체가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런 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앞으로도 조금 더 이자율이 떨어질것 같다는 견해입니다. 세도나님과 비슷한 상황으로 저도 refinance를 진행하는 상황이라 이제 렌더 쇼핑도 다 했겠다, 이자율을 lock을 하냐 마냐인데 조금 더 떨어진다는 베팅을 하는 이유는, 

연준에서 돈을 저렇게 풀고, 인플레이션의 기대치에 대한 정의까지 바꿔가면서 제로금리와 필요시 양적완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볼때, 미국의 달러화가 많이 풀리고 그만큼 미국 국채 이자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금나와라 은나와라 뚝딱의 도깨비 방망이인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이지만 이렇게 돈의 홍수를 만들어대는데 모기지 이자율과 밀접한 정비례의 관계를 가진 10년 채권물의 수익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 베팅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이자율이 떨어져봐야 얼마나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고, 개인별 재정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속편하게 lock해놓고 있다가 정부와 기관들이 이자율을 극단적으로 떨어뜨린다는 일이 발생할 정도의 큰 사건이 일어난다면, 그래서 결과적으로 유의미하게 이자율이 차이가 날 경우, 상도에 어긋나긴 하지만 법에 어긋난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으니, 클로징까지의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른 렌더와 진행을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가 이 방법으로 refinance를 진행하게 될것 같아요

미국멋쟁이

2020-09-11 15:16:15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알면 모두 부자가 됬겠죠 ㅎㅎ. 저라면 옵션2. 로 할것 같습니다. 우선 2.875%가 전혀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자율을 결정하는 factor중 하나인 실업률이 있는데 점점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지 않나요? 실업률이 낮아지면 이율이 오른다고 들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실업률이 발표되는데 지난주 (9월 4일) 실업률이 낮아졌다고 발표되고 이율이 조금 올라갔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이율이 낮아져야함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더 손해보지 않으려고 이율을 안낮추고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이 지금상황이면 이율이 낮아져도 0.125% 수준이 아닐까 싶고 오르려면 갑자기 확 오릅니다. 한 2~3주전에 며칠만에 이율이 확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암튼 이런 이유로 저는 옵션2. 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경제 전문가가 아닌기에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구요. 그럼 고수님들께서 따끔하게 지적해주시고 수정해주세요 ^^

KoreanBard

2020-09-11 18:10:11

리파이낸스 관련된 뉴스라서 새집을 사시는 것에는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FHFA 가 지난 번 9월 초에 0.5% fee 를 추가하려다가 Mortgage 회사 / Agency 반발이 거세어서 이를 12월 초로 미뤘어요.

 

https://www.housingwire.com/articles/fhfa-delays-refinance-fee-start-date-to-dec-1/

 

조금 더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Federal 쪽에서 (Fannie Mae, Freddie Mac) 돈을 좀 더 받으려고, 리파이넌스 어플리케이션은 추가로 0.5% fee 를 받겠다고 한 것이구요. 이 금액은 모기지 회사로 전달되게 되는데요. 모기지 회사가 금액을 감당할 수 있으면 마진이 조금 적어지더라도 싼 이율에 모기지를 발행하구요, 마진이 적다고 판단되면 이 금액은 포인트 등으로 전환되서 손님들에게 전달되는 것이죠. 돈을 더 내고 포인트를 사서 이율을 낮춰야 하는 것 처럼요.

 

따라서 리파이넌스 계속 기다리던 분들이 이 소식 듣고 더 기다리지 않고 rate lock 하거나 진행을 해서 12 월 전에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리파이낸스 추가 fee 라서 새 모기지를 신청하는 분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데요.

 

요는.. 얘네들이 또 뭔 짓을 하려는지 모르니까요. 혹시라도 새 어플리케이션에도 0.5% 받겠다고 하면 바로 이율이 올라가겠죠.

 

 

 

저는 7월 중순에 리파이넌스 하여서 7월 말에 클로징 해 버렸습니다. 2.5% / 15 yr 인데요.

 

기존 3.75% / 15 yr 에서 2.5% 로 확 낮춘 것에 감사하고 있지 조금 더 시간 끌면 더 쌌을 걸 이라고 안타까워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저 같으면 하루하루 걱정하면서 이율 변동 보고 있지 않고, 충분히 비교 하였고 이율이 좋으면 lock 하고 맘 편히 가지겠습니다.

 

리스트

2020-09-11 18:23:57

2.875 도 충분히 좋은 이율이니 락 하겠습니다. 

모로칸로즈

2020-09-11 19:38:23

222 저도 락 할 것 같아요. 

스시러버

2020-09-11 20:28:28

+2

저도 30년 2.75받고 no cost로 2.875로 락하고 어제 클로즈 했습니다. 저번주에 스탁마켓이 갑자기 요동친 이후 이자율이 좀 떨어진 것 같은데, 2.5에 준다는 곳은 못찾고 2.625까지는 찾았는데, 취소하고 다시 진행하느니 그냥 고 했네요...

blackjoe

2020-09-11 22:21:51

혹시나 랜더 정보 알수 있을까요? 리파이낸스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시기에 진행 해야 할것 같은데요 랜더 찾는거 부터가 일이네요 .... 휴우 ... 

스시러버

2020-09-11 22:54:11

이자율 정보를 원하시면  aimloan.com 들어가시면 대략 알아보실수 있어요

blackjoe

2020-09-12 00:08:40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아 정말 올해 들어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지금 까지 왔는데 진짜 해야 할 시간이네요 .... 

Taijimo

2020-09-11 18:57:01

저도 어제 2.875% 받고 락하러 오늘 갑니다. 올초에 재융자했었는데 0.5%이상 차이가 나서 다시 하러 갑니다. 사실 2.875%가 제 목표에 아주 근접해서 더 지켜보지 않고 저는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저같으면 락하고 1년내에 $0 클로징 코스트로 0.5% 이상 차이가 나면 한번더 하겠습니다. 몇번해보니 재융자가 어렵지 않네요. 

SEDONA

2020-09-11 19:45:28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고 나서 인터넷에서 모기지이율 전망을 찾아봤는데 확실히3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36%는 이율이 올라간다 36%는 내려간다는 전망을 하더군요. 

가장 낮은 이율이긴 하지만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글도 있고요. 

 

빌더하고 만나고 와서 최종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집주인

2020-09-11 19:51:22

첫 집이신데 2.875면 상당히 좋은 베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이율이 많이 하락한다면 충분히 재융자를 고려해보셔도 될 것 같구요. 

 

brookhaven

2020-09-11 22:41:12

처음 집 살 때 4.5였는데 2.875면 정말 좋죠. 저도 이번에 리파이낸스 해서 2.625로 락 했고 오늘 클로징입니다. 

음란서생

2020-09-12 00:17:29

질문 하나 드려요~  혹시 Pre-approval letter 받으실때 은행 공식 홈피 통해서 받으신건가요?

아니면 은행에서 괜찮다고(?) 소문난 담당자를 알아보시고 컨택하신건지요? 

미국멋쟁이

2020-09-12 00:32:29

메이저 은행은 엄청 느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동네 아무 론브로커 연락하시면 하루이틀만에 나오는것 같습니다. 

음란서생

2020-09-12 02:42:58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SEDONA

2020-09-12 03:27:41

리얼터가 추천해주는 렌더한테 받았는데 결국은 빌더측 렌더한테도 받아야했습니다. 혹시 몰라 Chase에서도 받았는데 세 곳 모두 1-2일 안에 받았습니다. 

음란서생

2020-09-12 05:27:37

그러셨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글 보고 근처 크레딧 유니언에 정보를 입력하다가 요구하는게 많아서 중간에 그만 뒀거든요.

크레딧 체크하는 곳에서 갑작이 하드폴이 있다고 14일안에 3번에서 그이상 더 받을 수 있다는 이메일이...ㅠㅠ

어플리케이션 서밋도 안했는데 이런 일이...  급하게 모기지 브로커라도 알아봐야 할것 같아요. 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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