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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방역 수칙을 매우 철저히 지켜서 유별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gym을 다니지 않게 되면서 cardio 운동을 못하니까 점점 체력과 전반적인 건강이 안 좋아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 운동을 하다 입게 된 부상으로 인해 실외 조깅이나 싸이클 등을 할 수 없는 유리몸인지라 쥠에 가면 있는 엘립티컬 말고는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인데요. 

 

여태까지의 제 신조대로라면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indoor gym은 아무리 10% capacity로 운영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다 지킨다고 해도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가지 않는게 맞는데 

그러다가는 그 사이에 30대인 제가 성인병에 걸려서 평생 고생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는게 문제입니다..

 

운동 못해서 성인병 걸릴 확률은 거의 99%일듯 하고 또한 점점 떨어지는 체력으로 인해 낮아지는 생산성으로 인한 비용

 vs. 사람 없을때 gym 다니다가 코로나에 걸려 고생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 

이 두 가지를 저울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은 근처 county에 오픈한 gym들 답사를 다녀보는 중입니다만 capacity는 잘 지키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어느 곳도 썩 환기를 아주 잘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방역 수칙 지키는거에 매우 철저하던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이대로 운동을 못하고 있으면 성인병으로 골병들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참.. 

 

저처럼 관절 등의 부상으로 유리몸이신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하고 계신가요? 

gym이 재개장하면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에라면 갈 의향이 있으신가요? 

 

 

 

 

 

 

42 댓글

쎄쎄쎄

2020-10-05 06:01:08

홈트 하시면 되지 않나요? 요새 유투브 따라하면 땀 많이 나던데

걸어가기

2020-10-05 06:05:04

이게 제 멘탈 문제인 것 같긴 한데 gym에 가면 45분 넘게 cardio 하는게 별로 어렵지 않은데 집에서는 운동을 오래 하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jeje

2020-10-05 06:11:58

오 저랑 완전 똑같으시내요 

짐에가면 40분도 뛸수 있는데 동네를 뛰면 3분을 못뛰어요. 왜그럴까요??

걸어가기

2020-10-05 06:53:07

집에서 일하면 오피스에서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거랑 좀 비슷하지 않을까요? 주변에서 다같이 운동하는 쥠의 분위기가 주는 효과가 있는듯 해요. 

SD눈팅

2020-10-05 08:24:55

이게 짐에서 러닝머신 뛸때랑 실제 맨바닥을 뛸때랑 근육 활용도에서 차이가 커서 그렇다고 해요. 러닝머신 뛸때는 햄스트링과 같은 뒤쪽근육이 맨땅에서 뛸때보다 덜 자극이 된다고 합니다. 자전거 탈떄 약간 페달 앞으로만 누르고 뒤로 안끌어 올리는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고구마엔사이다

2020-10-05 06:04:44

집에 일립티컬 두실 공간이 있으시면 그냥 사셔서 집에서 하시는게 더 안전할거 같아요. 나중에 빨래걸이가 될지언정...

저도 다니는 짐 멤버쉽 프리즈 시켜놨어요ㅠㅠ

다들 마스크 벗고 운동해서...불안하더라구요. 친구 다니는 짐은 마스크 쓰고 운동해야한다는데 그건 또 너무 숨쉬기 불편하다네요

요즘은 홈트가 대세 같아요

걸어가기

2020-10-05 06:06:27

지금 집은 정말 공간이 없지만 이제는 운동 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오방이

2020-10-05 06:07:27

전 그냥 다녀요.  뉴욕인데 갈때마다 체온체크/코비드 관련 폼 작성싸인하고 마스크는 무조건 다 쓰고 운동하더라고요. 

걸어가기

2020-10-05 06:18:23

그렇군요.. 근데 오늘 기사를 보니 확진자 추세 때문에 뉴욕은 gym 등의 non-essential business들을 다시 닫을 거라던데 얼른 다시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Junio206

2020-10-05 06:10:27

어느 지역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동네는 잘 지켜지는 편이예요. 다들 마스크 쓰고 운동하구요.

짐 열기 시작하면서 다닌지 한달 넘었네요.

저희 동네도 환기는 의심스럽지만,

계속 닦고 사용하구요, 사람이 거의 없어서요.

걸어가기

2020-10-05 06:16:55

SF Bay Area 입니다. 일단 주변 county들 모두 일일 신규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폭을 보이고 있긴합니다만 indoor dining를 비롯 여태 금지되어왔던 business들의 재개장이 이루어진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3~4주 정도의 추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다니던 gym은 출입문 말고는 열어 놓을 창문도 없어서 HVAC에만 의존을 해야 하는지라 불안해서 다른 gym들도 돌아보는데 왠일인지 저희 동네는 대부분의 gym들이 다 통유리로 되어있던지 해서 환기가 힘들게 해놨더라구요..  

Passion

2020-10-05 06:13:48

차고에 홈짐 지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735834

 

말씀하신 대로 집에서 운동하면 집중 참 안됩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이제 어느정도 되네요.

 

어제 친한 트레이너도 볼겸 원래 다니던 짐을 잠시 구경갔다 왔는데

역시나 전 그 상황에서 운동 못 할 것아서 홈짐에 투자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 정원을 아무리 줄여봤자 그 정원이 한 곳에 모여있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유산소 지역에는 사람 한 명 달랑 있고

제가 보통 운동하는 Power Rack주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2) 말씀하신 대로 환기 0

 

3) 마스크 몰래 안 쓰는 사람들 2명 정도 포착.

트레이너에게 얘기하니 저기 멀리서 자기들끼리 운동하니 상관 없다.

거기서 실내에서 비말이 퍼지는 것과 환기 문제등에 대해서 설명하기 싫어서 그러냐 하고 넘어갔습니다.

 

4)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해서 숨을 헐떡 거리는 한 사람은 이제 자기 운동 끝났다고 집에 간다고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숨을 헐떡이며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것보고 질겁했습니다.

 

이런 연유로 홈짐이 없었어도 백신 맞을때까지 돌아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걸어가기

2020-10-05 06:21:08

홈쥠 부럽습니다 ㅠ 

말씀하신대로 다들 잘 지키는 와중에 꼭 있는 일부 미꾸라지 때문에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다들 곳에서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겠죠..) 

리스크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가늘고길게

2020-10-05 07:05:10

운동 글에 게임 추천해서 좀 눈치 보이지만.... 닌텐도 스위치 + 링핏 어드벤쳐 강추합니다. 게임이 무슨 운동이 되겠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난이도 조절, 운동 부위 조절로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커버되는거 같아요. 유산소, 근력 운동도 다 되구요. 물론 gym에서 빡세게 하는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체력 유지용이라면 이만한게 없습니다. 부상으로 못하는 운동이 많다고 하셔서 더 추천드려요. 공간도 별로 필요 없구요. 티비 앞에 한명이 서고 누울 공간만 있으면 운동 가능합니다. 실제 트레이너들이 올린 유튭 리뷰 함 찾아보세요. 

헤이즐넛커피

2020-10-05 07:13:01

+1 

 

혼자 운동하기가 힘드시다면 단톡방에 들어오시거나 친한 지인들과 그룹을 만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A7%81%ED%95%8F&document_srl=7855444)

 

저도 작년에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고 안했던 링핏을 단톡방에서 재미들려서 거의 매일 하고 있어요. 

 

 

걸어가기

2020-10-05 07:40:08

단톡방도 있었군요! 함께 협동으로 스테이지를 깨는 멀티플레이 같은 것인가요? 

헤이즐넛커피

2020-10-05 07:47:39

그건 아니고 각자 운동하고 하루 운동량을 찍어서 올려요. 서로 격려해 주고 칭찬받는 맛이 있죠. 비슷한 레벨끼리 비교하면서 자극도 되고요. 

 

링핏은 멀티플레이가 원래 안됩니다. 

걸어가기

2020-10-05 07:52:39

아 그렇군요.. 제가 사용하던 칼로리 트래킹 앱도 그런 커뮤니티 기능으로 서로 밀고 당겨주는 걸로 참여도를 높이던데 역시 칭찬은 동기부여에 좋은가 봅니다. 

걸어가기

2020-10-05 07:39:28

추천 감사합니다. 스위치는 여전히 물량 부족인줄 알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링핏 수급이 꽤 안정화된 모양입니다. 가능하면 집 밖에서 운동 하고 싶긴 한데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케어

2020-10-05 07:06:25

둘다 좀 extreme 한 case를 비교하셔서....

현재상황을 확율적으로 보면 몇개월 gym 에 못가서 성인병걸리는것보다는 그기간에 gym에 열심히 다녀서 corona virus 걸릴 확율이 높은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금방 성인병이 문제가 된다면, 식생활등 다른쪽에도 이미 문제가 있을확율이...

Cycling 은 안되는데 elliptical 은 되는건 좀 이해가 어려운데.... rowing machine 같은건 어떠신가요? 만약 무릅이 문제시면 이건 어렵겠네요...

정 안되시면, 횟수조절 하셔서 다니시던가 해야 겠지요. 예를들어 예전에 주삼회 가셨다면, 당분간 일주일에 한번가고 나머지는 걷기 운동등으로 대체... 마침 닉도 걸어가기님이라니.... ==333

걸어가기

2020-10-05 07:43:30

식생활은 코로나 이전과 변한게 별로 없는데 아무래도 운동량이 확 줄다보니 밸런스가 무너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못 한 만큼 칼로리를 줄이지 않은 게 문제라면 문제겠군요..  

말씀하신대로 쥠에서 운동하다 코로나 걸릴 확률이 높다면 추천해주신 rowing machine도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희 집에 엘립티컬 놓을 자리는 없지만 로잉 머신 정도는 접어두면 될 것 같네요. 

동기부여를 위해 닉을 뛰어가기로 바꿔야 할까요.. ㅋㅋㅋ..

 

짠팍

2020-10-05 07:07:33

Nike Training Club 앱에서 하는 HIIT 30분짜리 하면 죽을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걸어가기

2020-10-05 07:44:28

이런게 있었군요. 아파트 아래 층에서 올라올 수 있으니 집 앞 공터에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kaidou

2020-10-05 07:30:08

마스크 끼고 밖에서 뛰는데요 미칩니다. 다만 강도가 더 높은만큼 운동효과도 좋습니다 ㅎㅎ

걸어가기

2020-10-05 07:45:56

고산지대에서 전지훈련하는 것처럼 폐활량 증대에 더 좋을 수도 있겠군요 ㅎㅎ 

쎄쎄쎄

2020-10-05 07:52:00

저거 위험한 행동이라고 의사가 몇번이나 티비에 나와서 인터뷰 하던데요.. 절대 마스크끼고 운동하지 말라고 합니다.. 뇌에 산소 부족해서 더 큰 병을 얻으실거에요

빈둥빈둥

2020-10-05 11:04:15

"따라서 마스크를 끼고 운동을 할 시엔 절대 평소보다 무리한 강도로 운동을 해선 안되며, 운동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2815365278939

헬스장에 KN95/KF94 항상 끼고 운동하는데요 첨에는 엄청 적응한다고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적응되었습니다. 단지 엄청 격하게 운동은 한하구요... tight fit으로 쓰지만 코/입 근처에 공기공간이 있어서 그런가 KN95/KF94가 숨쉬기가 저는 더 편하더군요. 오히려 입/코에 달라붙는 일반 '덴탈마스크'(파란색)가 숨쉬기 더 힘들더군요.

LG2M

2020-10-05 07:33:20

꼭 인도어 짐을 고집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베이 지역이라면 그냥 하이킹 정도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최근 산불로 많이 힘들었지만 곧 나아질 겁니다. 사람 많은 것이 그래도 걱정이 되면 주중에 근처 하이킹 장소 가보세요. 한적하고 걱정없이 뛰거나 걸을 수 있습니다. 아마 회사도 계속 재택하실 것이니 주중 시간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밀집된 실내, 혹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실외가 문제이지, 일반적인 바닷가나 하이킹 장소는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직접 나가보세요. 여전히 그래도 겁이 나면 어쩔 수 없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옆에 사람이 근접한 거리로 지나가서 코로나를 옮길 확률은 많이 낮을 겁니다.

걸어가기

2020-10-05 07:49:52

네 요즘 산불 때문에 공기까지 안 좋으니 너무 가혹한 환경인 것 같습니다..

하이킹 까지는 아니고 집 근처 동네 길을  한산한 저녁 9시쯤 넘어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돌고 있습니다만 시간당 칼로리 소모 가성비(?)가 낮은게 단점입니다. 애플 워치를 차고 걷는데 한 시간 꼬박 걸어도 150 칼로리가 안 되는 수준이더라구요 ㅠ 코로나 이전 쥠에서 500~600씩 태우던 만큼 효과를 보려면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하게 되는게 좀 단점이네요. 그래도 이거라도 계속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인도어 쥠을 고집한다기보다는 제가 시도해 본 운동 중에 관절 등에 무리가 안 가면서 30~40분 이상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당 칼로리 소모 효율이 좋은 카디오가 엘립티컬인데 요건 인도어 쥠 말고는 할 곳이 없어서 고민이 되네요..

몬스테라

2020-10-05 08:00:45

동의합니다. 집에서 하는 운동은 사실 동기부여도 어렵고 쉬이 지겨워져서 베이 지역에 이런 저런 트레일들을 도장깨기 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몇몇 인기 많은 트레일들은 붐비긴 하는데 그래도 이 지역 사람들은 건너편에서 사람이 오면 마스크를 벗고있다가도 대부분 다시 씁니다 (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지요). LG2M님 말씀대로 주중 시간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AllTrails앱에서 'Trailhead로 가는 짧은 찻길은 막혀있는데 그 길목 전 파킹랏은 열려있고, 그 랏에 차 대고 걸어갈 수 있다.' 라고 되어있는 트레일들이 꽤 있는데, 그런 곳들은 사람들이 귀찮을거라 생각해서 그런지 주말에도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운동 전 웜업으로 10분정도 더 걸으시면 되는 거리라 인파가 우려되시면 그런 곳들 잘 노려보심이... 지금껏 많이 다녔는데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 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주중에 하루 종일 일도 하고 운동까지 하려니 더 동기부여가 힘든게 아닐까 싶어요. 요새는 산불 때문에 미리 계획해서 가기 쉽지 않지만 저는 날씨 좋은 날엔 바깥에서 운동 안하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더라구요ㅎㅎ

캘리드리머

2020-10-05 09:07:25

혹시 짐에 다니셨다면 강사들중에 개인이나 스몰 그룹으로 야외공원에서 운동하는 강사들이 있을거에요. 저는 매일 짐다니다 몇개월쉬니 몸무게는 늘어나고 정신줄 놓게 생겨서 야외에서 운동하기 시작했어요.  개인이나 소그룹으로 운동 야외에서 하고 싶다고하면 관심있어하는 강사들이 있을거에요.

원주세요

2020-10-05 10:18:54

저는 뉴욕인데 저랑 파트너랑은 피트니스 그냥 가요. 두달 정도 거의 매일 갔는데 아무일 없습니다. 실내이고 마스크 및 기구사용 후 스프레이 소독제 사용 의무예요. 말씀처럼 실제 신체 건강 저하 + 집에만 안움직이고 있으니 심리적 우울감 해결하는게 코로나 걸릴 낮은 확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빈둥빈둥

2020-10-05 11:07:57

Planet Fitness가는데 들어갈때만 마스크 안쓰면 뭐라고하지 들어가서는 쓰던 말던 뭐라고 안하더군요. (물론 gym 벽 곧곧에 마스크 써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쓰거나 제대로 안 써요... 그래도 마스크 끼고 가는게 gym에 가게되는게 저도 비슷한이유에요.

penne

2020-10-05 14:39:23

온라인 클래스는 어떠신가요?

저도 요새 혼자 하는 홈트가 느슨해져서 마음 다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더니 아무래도 수업 시간 다 채울 동안 만큼은 따라가게 되더군요. 저도 in-person 수업 9월 초에 한 번 가보았다가 학생이 열네 명이나 모인 걸 보고 식겁해서 돌아온터라, 마스크 썼다 해도 꺼려지시는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MaisonMargiela

2020-10-05 17:31:02

제목 너무 웃겨요 ㅋㅋㅋ 저는 온라인 클래스도 괜찮고 야외서 하는 클래스들도 다 괜찮아보여요. 

그리고 전 동네 짐 가도 괜찮은거 같은게 한 공간당 네명만 있을 수 있고 기계도 다 한칸씩 띄어져 있고, 마스크 안쓰면 못 들어가서 그렇게 걱정되진 않더라구요..

전 방법은 이모저모 많은거 같은데 제가 안해서 문제..키킥 

진짜 제목이 절로 공감이 가네요... 야외나 홈트로 꼭 운동 해야할것같아요 

에타

2020-10-05 18:56:40

저 같은 경우 수영을 하는데 코로나 락다운 이후 계속 집에서 있으려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국 비즈니스 오픈하자마자 수영장 등록하고 2틀에 1번꼴로 나가고 있습니다. 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유일한 수단이에요;;;

RussellMania

2020-10-05 20:18:59

Crunch fitness 다니는데 지난번 6~7월쯤 리오픈때는 들어갈때만 마스크쓰고 실제는 마스크 없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다시 문닫고 9월에 오픈하니 운동할때도 다들 마스크 쓰고 운동하더라고요..그래서 저도 어느정도 안심하고 일주일에 4번정도 운동 가고 있습니다..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들이 지난번에 처음 오픈했을때 수칙을 잘 안지켜서 하고싶은 운동을 못하면서 다시 문닫게 하고 싶지 않아서 확실히 마스크를 하고 운동하는 것 같네요..ㅎㅎㅎ지역이나 gym 마다 다를것 같긴 합니다.

재마이

2020-10-05 22:37:12

https://www.cnn.com/politics/live-news/trump-covid-19-updates-monday/h_10a52f8e48f7832b40fd7da46df44468

 

In these instances, transmission occurred in poorly ventilated and enclosed spaces that often involved activities that caused heavier breathing, like singing or exercise. Such environments and activities may contribute to the buildup of virus-carrying particles.

 

그분의 와병을 틈타 다시 CDC 에서 에어본 전염을 인정하는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참조하세요.

그리고 그분도 6개월간 대충 살아도 걸리지 않았죠.. 지금까지 괜찮았다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만나는 사람중 걸린 사람이 생기면, 본인도 걸릴 확률이 50%는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백악관을 봐도...)

 

성인병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할 곳이 헬스장 이외에도 있을 겁니다. 

reddragon

2023-09-30 11:02:05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다들 어떻게 운동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견인해봅니다. 일년 끊은 멤버쉽은 집안일로 몇번 빠지면서 계속 외부 하이킹과 매일 한 시간 동네 걷기로 대체된 듯 안가게 된지 몇개월이 되었네요. 강도강한 근육운동을 해야하는데 집 안 계단오르고내리는게 전부네요. 다시 짐을 가려고 하니 변형 코비드와 백신도 다시 맞아야하고.... 집에 운동기구는 자잘한 도구를 중심으로 하나둘씩 늘어나긴 하는데 크게 도움이 안되고 있어서요. 가라지 큰집을 샀어야 했나봅니다.

다쓰배이다

2023-10-01 11:38:17

2020년 삼월 쯤에 턱걸이바 사서 문틀에다 걸고 시작하기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했네요. 등근육 광배근이 올라오니 확실히 옷빨도 좀 받는거 같고요 턱걸이가 좋은게 좀 많이 먹고 해서 몸무게가 늘면 바로 당기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자기 체중 변화에 더 민감한 상태를 유지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reddragon

2023-10-03 10:34:28

당장시작해야겠네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쿨한조이

2023-09-30 19:12:31

주6일 매일 라이프타임가서 1000칼로리 운동을 했었는데...

코비드시국 터지고 와이프 반대로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과 100파운드 를 얻었습니다..

운동 2년 (3년인가)안하고 먹고 놀기만 하니 백파운드라는 선물이 오더군요..ㅜㅜ

다시 운동해야 하는데...엄두가 안나요..예전처럼 1000칼로리 운동을 할수 있을지도 걱정되고...ㅜㅜ 

아 그리고 운동안다녔는데.코비드는 걸렸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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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목소리 2024-05-02 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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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nyo 2016-03-09 2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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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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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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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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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0-08-23 2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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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2019-03-18 21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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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4-25 1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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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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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바라기 2024-05-03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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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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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가기 전에 river view로 room upgrade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은데 알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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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잠 2024-05-03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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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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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laive 2024-05-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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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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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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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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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2024-04-15 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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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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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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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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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인생 2024-05-01 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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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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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냥이 2024-05-03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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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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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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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5-03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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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이 3일째 In progress 중인데, 보통 이정도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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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sedge01 2024-05-01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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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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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중독 2024-05-01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