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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California 요즘들어 갑자기 생각이 들었네요

짠팍, 2020-10-14 0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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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캘리에서 살았고, 커서는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일했지만, 한번도 Cali를 벗어나 살아보는것은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과연 캘리에서 계속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더군요.  제맘을 안건지, 구글신은 Youtube에서 캘리를 떠나는 사람들에 관련된 비디오를 추천해주고 있구요. ㅋㅋㅋ 헛소리나 해당사항 없는거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팩폭당하고 보니 뭐 딱히 반박할수도 없더군요.  그런데 다른 주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으니 그게 정말 그런건지 판단이 안되기도 합니다.  사람사는거 다른곳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다 장단점 있는것일텐데... 라는 생각에, 혹시나 캘리 -> 다른주 가신분들은 어떤 생각이신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exit-캘리의 이유들은 다음과 같더군요

 

- extremely high housing price

- high taxes (sales, business related, state income tax, 뭐 나중에 나오게 될지 모르는 wealth tax, property tax등등)

- homeless issue

- high/rising crime rate

- traffic jam

 

뉴욕같은곳은 캘리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만해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하는, Vegas NV, Dallas TX는 한인들도 꽤 많은데 살기도 괜찮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대구/대전 이런정도의 도시도 가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그런 느낌일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뭐 해보지 않아서 알수는 읎지요. ^^

1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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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

2020-10-14 06:20:28

다른 주 -> 캘리긴 합니다만.

 

정전/산불이나 공교육 (집값 대비...) 측면에서는 다른 대도시 대비 좀 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짠팍

2020-10-14 20:59:30

교육관련은 잘 모르지만, 다른분들도 많이 언급하시는걸 보니, 차이가 좀 있기는 하나보네요..

Blackstar

2020-10-14 23:42:58

캘리는 프로퍼티 텍스에 스쿨 텍스가 없어요. 그래서 프로퍼티 텍스가 싼 편이고 그래서 공교육이 안좋죠.

luminis

2020-10-14 06:33:09

정말 애증의 캘리입니다. 베이지역에서 박사하고 포닥하고 동부에서 10년 일하다가 캘리가 그리워서 베이지역으로 이직했다가 일 년만에 원래 회사로 돌아왔어요. 왠지 예전 느낌이 아니더군요.  

짠팍

2020-10-14 21:00:00

저도 캘리 오래있었지만, 옛날 그 캘리는 아니라는걸 계속 느끼고는 있습니다.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ㅠㅜ

건강한삶

2020-10-14 06:43:27

동부 -> 캘리 -> 중부 ->동부 인데요.

 

캘리살때 경험했던 위에 언급하신 이슈들은 다 없는 것 같아요.

전 동부 대도시 사는데 중부살때 빨리 대도시로 다시 가고싶었는데 막상 대도시로 돌아오니까..중부살때 평화로움 + 가격대비 크고 좋은 집 컨디션이 더 그립네요.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대도시 사는 이점이 더 없는 것 같기도해요 .. 이용할 수가 없으니..

짠팍

2020-10-14 21:02:18

집가격차이가 생각 보다 많이 나는가 봅니다, 이제는 LA 집값에 익숙해져 있어서 ㅠㅜ 그러려니 하기는하는데, 들어보면 다른곳은 정말 큼지막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heesohn

2020-10-14 07:01:39

저도 계속 캘리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근래 들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는 있네요.

아직까지는 안 좋은 점보다 좋은 점이 많긴 한데

나중에는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짠팍

2020-10-14 21:02:59

저도 아직은 좋은점이 살짝 많기는 합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계속 될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놂삶

2020-10-14 07:04:36

어스틴->SoCal->뉴욕->시카고->달라스 인데 개인적으론 달라스가 젤 만족감이 높고 그 다음이 SoCal이였어요. 젤 안좋았던건 시카고였습니다.

짠팍

2020-10-14 21:03:57

시카고는 가봤는데, 달라스는 진짜 많이들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다 좋은건 아니겠지만 여러가지 발란스가 잘 마추어져있는 느낌으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박건축가

2020-10-14 23:01:23

혹시 시카고가 어떤 점에서 안좋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놂삶

2020-10-15 07:41:02

너무 춥고 추운게 너무 길게 가요. 그러다보니 너무 도시도 회색빛이구요. 또 음식들도 다운타운 근처에는 한식이나 일식도 별로 없고 미국 음식도 Mid-West여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너무 밋밋했어요. 아 그나마 하나는 제가 미국에서 먹어본 Pho 중에서 제일 맛난게 시카고였네요. Nha Hang 강력 추천 합니다. 거긴 자주 생각나네요.

라임블루

2020-10-21 01:04:04

시카고 서버브 주민으로서 동감합니다...겨울과 음식 특히 해산물은 정말 신선한게 그립죠... 다만 애들 교육 한가지 때문에 만족하는데요. 대신 프라퍼티 택스가 최고수준이죠! 아시는 분 말로는 그분이 학교는 뉴욕, 직장은 캘리쪽(어딘지는 모릅니다.) 아이들 생기고는 시카고 사는데, 솔로가 놀기는 뉴욕, 신혼때 놀러다니기는 캘리, 애들 교육은 시카고가 좋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삼발이

2020-10-14 07:26:17

Seattle 3년 - Tucson, AZ 3년 - Atlanta 6년 - San Jose 6 년 - Dallas 3년째이고, 제 예전 글중에 베이에서 달라스 이주 질문글도 있는데요.. 사실, 어디가던지 장, 단점이 있고 다 사람 사는곳이라 어디나 살가보면 살만해요 ㅎㅎ 특히 살다 취미나 맘 맞는 친구들이나 가족들 있으면 더 좋구여.. 위에 나열하신 단점들 때문에 저두 이주한 경우이기는 한데요,, 특히 전 엔지니어라 베이가 엄청난 장점이 있긴했지만 현재 가족 이루고 사는데는 달라스가 제일 만족감이 높네요. 제 와이프도 아틀란타부터, 베이, 달라스 이렇게 옮겨왔는데 달라스를 가장 좋아하구요.. 

짠팍

2020-10-14 21:04:27

삼발이님도 달라스 +1 이시군요.  흠... 기회되면 달라스 함 가봐야 겠는데요? ^^

Platinum

2020-10-14 23:46:27

달라스가 왜 좋은지 여쭤봐도 될까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인데 궁금하네요.

삼발이

2020-10-15 16:55:02

일단 달라스 지역 미국 사람들 꽤 친절하고 friendly 하고요, 도시 규모도 꽤 큰 편이라 시골 느낌 아니고 도시 사는 느낌에 highway 등 infrastructure 들이 굉장히 잘되 있어요. (물론 유료 고속도로가좀 많기는 하지만요). 공교육이나 학교 시스템도 아주 잘되 있는 편이구요, property tax 는 약 2% 로 높지만 집값이 싸서 캘리보다 적게 내구요, 전체적으로 기름이나 유틸리티등 물가 자체가 싼편이에요. State income tax 없는것도 베이에서 이사 온 저에게는 좀 크더라구여. (베이 월급을 이주 할때 맞춰줘서 실수령액이 올라가는 현상). 한인 커뮤니티도 적당히 크게 잘 조성되있고 아쉽지 않게 있을거 다 있구요,  AA 와 southwest hub 이며 본사가 있고, 미국 위치상 중간에 있어서 비행기 여행 하기도 편리 하구요. 

 

물론 여름이 좀 더운 단점 (아틀란타나 뉴욕같이 습하게 더운곳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여기 지역 사람들 여기 건조하다는데, 서부에서 오면 습한편이에요), 주변에 자동차로 여행 할만한곳이 많지않다는게 큰 단전이기는 한데, 많은 장점들이 다 상쇄하네요.

Platinum

2020-10-18 14:33:14

그렇군요. 혹시 정치적인 성향은 어떤가요? 텍사스하면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주인데 달라스는 도시라 좀 다를 거 같기도 하고 요즘 텍사스도 많이 진보적이 되었다는 말도 들리더군요. 

살며사랑하며

2020-10-14 07:40:13

살기 좋은 도시로 가끔 순위에 드는 겨울 긴 중부 도시에서 살다 캘리로 왔는데.. 말씀하신 캘리 떠나는 이유들 모두 공감하고.. 공기와 물 가끔 지진에다 산불 그리고 공교육의 차이로  저희 가족은 다시 돌아갈 궁리하고 있습니다.  여행으로 캘리 여러 도시를 자주 왔었었는데 그땐 정말 캘리에 와서 살고 싶어 했었었습니다..

짠팍

2020-10-14 21:05:03

여행와서는 캘리좋져 ^^ 사는건 약간 다른 느낌이구나 싶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10-14 08:11:03

아이가 아주 어릴때는 캘리가 좋았는 데 (돈들여 관광오는 곳이잖아요. 각종 놀이 공원과 한국문화에 이질감이 없는 환경.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인 커뮤너티 등등.), 아이들이 커가면서 위에 말씀하신 이유로 (특히 요즘 산불이 너무 잦고 지진도 무서워요) 저도 고민 중입니다. 

 

Life stage, 가족이 원하는 생활 패턴에 따라 많이 다른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짠팍

2020-10-14 21:06:27

아무래도 한인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게 큰~ 이유이기는 합니다.  가족이 원하는 패턴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는점 동의합니다 =)

베가스마일

2020-10-14 09:25:13

요즘 안그래도 캘리포니아에서 베가스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이유는 거의 비슷한것같습니다.

저도 북가주 남가주 다 살아봤는데, 돈만 여유롭다면 북가주보단 남가주를더 선호하는편입니다만,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봤을때, 

저는 베가스가 맞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15년넘게 어디 갈생각 안하고 쭈욱 베가스에서 살고있습니다.

짠팍

2020-10-14 21:07:27

캘리 -> 베가스로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너무 멀리는 못가고, 캘리는 떠나야 겠고 하는 분들이시더라구요.  이쪽에 asset들이 있어서 관리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도 자동차로 왔다갔다 할수 있는 거리다 보니 그렇게 많이들 하신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TheBostonian

2020-10-14 17:27:57

California 내에서도 어느 지역에 계신지에 따라서도 생각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SoCal 너무 그리워합니다ㅠ

특히 제가 지금 있는 곳과 비교하면..

물가, 집세, 집 시장 상황, 사람들 친절도, 운전 여건, 기후/날씨, 주변에 여행/구경할 곳 등,

여러 면에서 SoCal이 훨씬 더 나아요..

말씀하신 Vegas나 Dallas쪽을 생각하신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짠팍

2020-10-14 21:08:40

아... 닉처럼 보스턴에 계신다면, 저는 예전에 일주일정도 가봤는데, 참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는데요.  아는 형님을 보러 간건데, 좋다고 하니까 겨울이 되면 욕할꺼라고 하던 기억이.. ㅋㅋㅋㅋ

TheBostonian

2020-10-15 04:32:20

ㅎㅎ 보스턴 겨울이 많이 춥긴 하지만 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ㅎ

눈 많이 오는 건 또 나름 재미도 있구요..ㅎ

그치만, 일주일 정도 여행으로 오시기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살기엔..

전 SoCal이 그리워요ㅠ

리스트

2020-10-14 18:09:23

세금때문에 베가스나 오레곤 워싱턴주 고려하고 있습니다. 베가스는 너무 더울거같아서 P1 이 힘들어할거같아요.

아이가 어디 자리잡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요. 

짠팍

2020-10-14 21:09:45

아는 형님이 오레건 사시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하시네요.  산/들/한량/자연 겁나 좋아하시는 분인데, 그런쪽이면 오레곤이 딱이라고 말하시더라구요.

memories

2020-10-14 18:19:42

라스베가스는 애들 교육 환경이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짠팍

2020-10-14 21:11:38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는 학교는 대학에 호텔경영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초중고는 어떨지.. 흠...

주미스

2020-10-14 18:33:33

직장 때문에 베이지역으로 온지 만 7년이 되었는데, 캘리가 아니라 아예 미국을 떠나고 싶은 생각만 들어서 심각하게 영구귀국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애 교육이나 군대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건 해결해주고 귀국해야 하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고 있네요.

아날로그

2020-10-14 21:10:46

맞아요. 한국은 교육이 젤 문제인 것 같아요. 이것 해결책 없을까요?? 기러기는 할 수 없고. 사실 미국 교육이 평균적으로 좋은가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소위 학군 좋은 동네에 살아보니 교육 문제가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한국에서 무한 경쟁에, 선생님들 소리지르는거 생각하면 미국에 계속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짠팍

2020-10-14 21:13:08

헉... 그정도세요?

저도 자녀분이 있으시다면 교육은 한국보다 미쿡이 났다고 생각하는 1인이긴 합니다.

physi

2020-10-14 20:32:38

다른 여러 문제보다 몇년 전 바뀐 세법으로 SALT 공제가 10k로 한정 된게 크다고 봅니다.

짠팍

2020-10-14 21:19:05

SALT가 먼지 몰라 검색해보니, 싫어할사람들이 좀 있을것 같기는하네요^^

삼유리

2020-10-14 20:37:54

뜬금없는 댓글이지만 사는 터전에서 제일 중요한 건 같이 지내는 이웃인 것 같아요. 마음 잘 맞는 친구 서너 가족만 있어도 사는데 별 지장 없다고 생각해요..

AJ

2020-10-14 20:43:05

저는 SoCal 에 산 지 25년이 넘었는데, 비슷한 이유로 다른 곳으로 터전을 옮기는 생각을 안 했네요.  직장이 여기 있고, 가족과 오랜 친구들이 여기 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습니다.  하물며 과일 나무들도 20년 이상 되어서 어디로 갈 수가 없네요.  주위 환경이나 자연재해는 그 다음 문제인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짠팍

2020-10-14 21:15:15

그렇다면 저는 12번도 이사를 가야 했는데.. 흑... ㅠㅜ 옆집에 ㅁㅊ패밀리가 하나 있어서.  마음맞는 친구 서넛.. 맞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만물박사

2020-10-14 20:44:05

머니머니...돈만 있으면 무조건 캘리인데 말이죠....

짠팍

2020-10-14 21:19:41

돈많으면 한국이져 ㅋㅋㅋㅋㅋ ^^  앗 아니네요, 한국 / 미쿡 왔다갔다로 정정 하겠습니다.

괜츈한가

2020-10-15 00:12:56

한국 미국 왔다갔다------ 정말 바람직한 삶이죠ㅜㅜㅜ

heesohn

2020-10-15 00:14:39

동남아 - 한국 - 미국 왔다리 갔다리가 제가 원하는 삶입니다. ㅎㅎ 

유저공이

2020-10-15 08:03:57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퇴직하면 한국이랑 미국에 거처를 두고 동남아 여러 도시에서 한달 살기 체험 같은거 하면서 몇년 살아 보는게 계획입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달, 한국와서 한달 , 필리핀 보홀에서 한달, 베트남 사파에서 한달, 미국에서 한달,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한달 이렇게 살면 돈도 별로 만들고 항상 여행가는 설레임에 인생이 즐거울꺼 같아요.

duruduru

2020-10-15 12:58:52

왔다갔다를 비지니스석으로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괜츈할 텐데요. ㅋㅋ

tobpeople

2020-10-14 21:16:00

저도 2004년부터 캘리에 살다가 3년 반을 ATL에 갔다왔었습니다.

사실, 고향 같은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딜 가도 늘 생각이 납니다.

생전 가지 않는 바다도, ATL 갔을 때에는 캘리 올때마다 들리고,

음식도 ATL도 좋은데 많은데, 그냥 캘리가 생각나고

 

어딜가나 그냥 고향 같은 곳이라 생각이 납니다.

 

한번 다른곳에 가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이 듭니다.

 

짠팍

2020-10-14 21:21:20

예전에 아틀란타는 친구 때문에 몇번 갔었는데, 지금은 한인타운도 엄청커지고 훨씬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캘리가 고향 같다는말... 저도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중에 1명이네요 ^^

맥주한잔

2020-10-14 21:18:07

저도 무슨 이유인지 최근 유튜브 추천영상에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거에 관한 영상이 자꾸 뜨더라고요. 제가 본 영상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요.

단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집깂, 택스, 트래픽, 홈리스) 이게 딱 캘리포니아의 문제라기보다 인구가 증가하고 자원이 집중되고 돈이 몰리는 대도시의 공통적인 문제인 거 같아요. 산불과 지진이 걱정이긴 한데, 미국에서 자연재해 걱정 안해도 되는 지역보다 걱정해야 하는 지역이 사실 더 많지요 (허리케인, 홍수, 토네이도, 폭설) 사실 캘리포니아만 살다가 다른주에 가보면 추위, 더위, 습기 등등이 거의 자연재해 수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캘리포니아의 자연 환경은 좋은 편이기도 하고요.

짠팍

2020-10-14 21:26:01

저는 미국도 미국이지만, 다른 나라도 일때문에 많이 가봤는데, 말씀하신것 처럼 날씨하나만큼은 축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살때도 좋다고 느끼지만, 다른곳에 가면 더 그렇게 생각하니, 참 애증이기는 합니다.

솔깃

2020-10-14 21:28:58

.

erestu17

2020-10-14 22:50:23

저는 반대로 캘리에 가고 싶습니다. 이유는 1번, 와이프의 베프가 캘리로 이사감 2번, 한국 음식 및 인프라, 3번 더 많은 직장기회.

 

다만 못가는 이유는 1번, 와이프가 변화를 싫어함 2번, 지금 사는 주거환경을 포기하기 힘듬 3번, 과연 복잡한 도시생활을 견딜수 있을것인가 입니다.

 

그래도 코로나 시국이 좀 안정되면 캘리 쪽으로 회사 지원을 좀 해볼까봐요.

 

근데 여긴 유타인데 캘리에서 유입되는 인구땜에 차막힌다고 많이들 불평합니다 ㅋㅋ

짠팍

2020-10-15 05:48:12

덴버 한번 가봤는데... 좋던데요 ^^  근데 잠시 갔다온거라, 뭐 그때는 암것도 모르고 다녀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트래픽은 그때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앗, 써놓고 보니, 유타는 덴버가 아니군요. ㅋㅋㅋㅋ 무식 탄로.

AthenaS

2020-10-21 04:43:39

그러고 보니 덴버 추천 해주시는 분은 없네요. 덴버 사시는분 덴버 살기 어떤가요?

TheBostonian

2020-10-15 04:34:21

음 아까 어떤 분이 엄청 장문으로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의 장/단점 각각 10개 정도씩 (각각 1번 항목은 '날씨'..ㅎ) 정성스레 써주셨던 댓글이 있었는데..

많은 부분 공감이 간다고 대댓글 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우셨나 보네요ㅠ

그 댓글 쓰셨던 분, 혹시 백업해두셨다면 다시 공유해 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만...

짠팍

2020-10-15 05:48:43

오홋, 그런 댓글을 왜 ㅠㅜ  다른분들도 도움이 많이 되실텐데요.

sono

2020-10-15 04:52:41

콜로라도는 어떤가요? 전 그쪽도 좋아보이던데

행복한사랑많은부자

2020-10-15 09:25:36

뉴욕에서 캘리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이 글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탕수육은찍먹

2020-10-15 10:21:06

뉴욕에서 20년살다 켈리 실리콘벨리 2년차인데요 텍잡갖은분들은 경력생각하면 살만한 곳이지만 저같이 그 외직종이신분들은 비싼 집값내며 살 곳은 전혀 아닌것 같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테크잡은 아니지만 텍회사들이랑 연관이 있는일을 하기떄문에 한동안은 실리콘 벨리에 살고는 있겠지만 최근 산불나서 공기안좋아 진 경우도 있고 가격대비 형편없는 집들을보면 벌써부터 켈리떠날 생각만 하고있네요

뉴욕은 시티(맨하튼)프리미엄이라도 있지 여기는 뭐.. ㅎㅎㅎㅎ   

아.. 켈리 날씨는 좋네요 (산불 제외 하면)

duruduru

2020-10-15 13:02:09

혹시 캘리에서 부먹 금지법을 통과시켜서 찍먹만 가능하게 한다면 캘리에서 영구거주? ㅋㅋ

김철슈철슈

2020-10-15 12:04:46

저는 캘리에 산 적도 없고 여행이나 몇 번 가봤을 뿐 이주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친구 중에 캘리 토박이인데 열거하신 이유로 Boise ID로 이주한 경우가 있는데 자기 인생 최고의 결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면에서 캘리보다 낫대요 심지어 날씨도요 안전하고 깨끗한 커뮤니티 + 수준 높은 공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요 가족, 친구들과 떨어지는 건 어떻냐니까 서부 직항 비행기가 많고 저렴해서 왕래도 불편함이 없대요 그 친구는 한인은 아니지만 아시안인데 아시안 커뮤니티가 약한 게 살짝 아쉽긴 해도 막상 없이 살아보니 적응된다더군요 Boise 좋다고 아주 노래를 부르는 친구라 글쓰신 걸 보고 생각나 한 번 적어봤습니다 

LG2M

2020-10-15 13:22:09

한 줄 요약: 돈이 있으면 캘리포니아는 한국인에게 가장 살기 좋은 곳입니다.

꿈돌이엑스포

2020-10-15 15:25:19

저는 뉴햄프셔로 가려고요. 공교육도 좋고 소득세/세일즈택스도 없고요.

김미동생

2020-10-16 01:09:46

프라퍼티 택스가 어머어마합니다.

hack2003

2020-10-15 20:57:44

과유 불급이라고...솔직히 캘리 날씨가 좋긴한데..비가 너무 안와요...특히 남가주는..

아루스

2020-10-15 23:59:19

조지아는 어떤가요? 아틀란타 근처 스와니나 이런 쪽으로..

SoCal 에 사는데, 달라스나 스와니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아마1

2020-10-16 00:08:38

요즘 메트로아틀란타에서 한인들한테 제일 핫한 곳이 (스와니 옆) 잔스크릭과 그 주변일대입니다. 퍼블릭 학군이 나쁘지 않으면서 골프장과 경비원이 있고 4000sqf이상의 1990~2000년대 지은 집이 60만불대 후반에서 시작하지요.

https://www.zillow.com/homes/for_sale/?searchQueryState=%7B%22usersSearchTerm%22%3Anull%2C%22mapBounds%22%3A%7B%22west%22%3A-84.29246690551759%2C%22east%22%3A-84.09162309448243%2C%22south%22%3A33.98489447389612%2C%22north%22%3A34.09087086823899%7D%2C%22isMapVisible%22%3Atrue%2C%22filterState%22%3A%7B%22ah%22%3A%7B%22value%22%3Atrue%7D%7D%2C%22isListVisible%22%3Atrue%2C%22mapZoom%22%3A13%7D

만일 백만불 정도 예산이 있으면 아래정도 되는 집을 살수 있습니다.

https://www.zillow.com/homedetails/7930-Turnberry-Way-Duluth-GA-30097/14630957_zpid/

즐거운인생

2020-10-16 00:57:45

만일 백만불 정도 예산이 있으면 베이 지역에서 학군 나쁘지 않게 콘도 방 3개짜리 살수 있을수 있겠네요.

https://www.zillow.com/homedetails/6564-Boston-Post-Ct-San-Jose-CA-95120/19765982_zpid/

physi

2020-10-16 01:09:52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에 이런집이 다 있군요 ㅠㅠ

여행지기

2020-10-21 05:51:02

근데 택스가 왤케 싸죠?? 

YEAR PROPERTY TAXES TAX ASSESSMENT
2019 $8,469 (-0.5%) $321,268 (+0.1%)

조아마1

2020-10-21 07:58:27

조지아에서도 저희 동네가 property tax가 싼편입니다. 저희 집도 homestead exemption을 받으면 1%가 조금 안되요.

록타르

2020-10-27 19:40:45

와 집 진짜 대박이네요 ㅋㅋㅋ

손가락자본가

2020-10-16 00:48:49

예를 드신 다섯 가지가 해당 되는 캘리 밖의 다른 도시들 분명히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가장 큰 그리고 unique한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그리고 나무들을 많이 잘라내지 않는 한 계속 될 산불과, 언젠가는 크게 닥칠 대지진 아닐까 싶습니다. 캘리 가보면 너무 좋은데, 이 두가지를 생각하면 크게 보면 세상 공평하구나 싶은 생각 듭니다.

reddragon

2020-10-18 17:16:42

캘리는 아닙니다만 탈뉴욕에 동참해보려고 여러곳을 알아보다가 텍사스의 공교육, 집값, 한식당 등 이야기 듣다 별세계가 있음을 배웠습니다. 캘리에서도 많이 넘어가신다고 나오더군요. 걸어서 모든게 해결이 가능했던곳에서 과연 차에 의존하는 생활로 다시 돌아가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워서 걷기지수를 챙겨보게 됩니다. 굿럭입니다. 원하는 곳에서 행복한 삶을 위해 움직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서노

2020-10-18 17:31:04

Northeast에 살다가 텍사스에 와보니 여기는 길에 인도가 없네요. 보행자용 신호등도 없... 걷기 지수 중요한 분들은 참고하세요.

reddragon

2020-10-18 17:44:23

네, 저희가 텍사스에 갈 준비 다해놓고 가질 못했던 이유중에 이것도 들어가요. 서울에서도 미국에서도 식후나 시간이 나면 늘 집주변을 걷는게 몸에 배었더래서요. 말씀 감사합니다.

단거중독

2020-10-19 02:58:41

어스틴에 좀 살았었는데.. 거긴 인도가 있어도.. 낮에 걸어다니다가 잘못하면 일사병 걸려서 죽어요..

낮에는 길이 뜨거워서 개들도 산책을 못 시킬때 많아요.. (손으로 온도 체크해보고 산책나갑니다.)

소서노

2020-10-19 06:47:43

오스틴에 연수차 잠깐 지낸 적이 있는데, 시내 한가운데랑 대학교 근처는 인도가 있는데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도 인도가 없어지더라구요.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밥 먹으러 가다가 마지막 구간에 인도가 없어져서 당황하고 (넓은 차도를 눈치보고 뛰어 건너야 했던) 올때는 결국 우버 타고 돌아온...

크레용

2020-10-19 00:58:50

살면 살수록 서초동만큼 살기 좋은곳 찾기 쉽지않네요 (웽?)

효누

2020-10-19 11:12:29

저는 지금 남가주에서 한 20년 가까이 살다가 8년전에 직장 때믄에 애리조나로 이사왔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걱정도 많이 되고 경력쌓고 다시 돌아갈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기에 완전히 정착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직 캘리포니아에 사셔서 자주 사는데, 갈때마다 답답하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받아요.

 

정말 나오고서 진작에 나올걸 후회 많이 합니다.

 

저도 남가주 있을때는 떠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걱정하실것 없어요. 적극 권장합니다

 

잭팟녀

2020-10-19 11:59:27

노칼 (마운틴뷰) 에서 미시간으로 왔는데 매년 너무 후회스러브요... 춥고 긴 겨울 싫어하시고 날씨영향 햇빛영향 많이 받으시면 미시간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용 ㅎㅎ 여름과아주찗은가을은 너무아름다운데 겨울이...... 캘리에서 사라진 우울증을 바로 되찾아온..  저는 친구사귀는것도 캘리가 전반적으로 훨씬 쉬웠어요. 음식도 맛난곳 찾기도 힘들고 선택폭도 좁고 (캘리와비교해서) 집값도 뭐 캘리보단 살짝싸긴한데 뭐 퀄리티 대비해서 보면 뭐 별로 차이도 안나는것같고.. (사는곳이 대학타운가라 비쌉니당)드디어 오육년후인 내년에 이사갑니다.. 

BBB

2020-10-21 01:13:53

저는 미시간살다 오리곤으로 왔는데, 미시간에서도 참 겨울길고 흐린날 많다 생각했는데,

오리곤은 해없는 날이 훨씬 더 많네요. 물론 훨씬 안추워서 겨울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그래도 안추운 겨울이지만 더 긴느낌...)

단연 해없는 날은 오리곤주와 워싱턴주가 최고 인것 같습니다!! 

상쾌한바람

2020-10-21 00:19:21

오늘 정말 캘리를 떠나고 싶은 날이네요. 친구와 저는 비슷한 지역에 집을 보고 있었어요. 너무비싼 부촌은 어렵고 평범한 중산층 동네이자,엘에이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을 찾고있고요. 저와 친구는 경제적 차이 때문에 보는 같은 지역이나 보는 집의 수준은 다릅니다만. ㅎㅎ 코로나시기를 거치면서 부동산은 끊임없이 활황이네요. 약 한달전?에 서로 만나서 식사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오늘 다시 봤는데요 이 한달동안 제 친구가 집 오퍼를 세개를 넣었다네요. 그런데 다 리젝이 되었답니다.  기가막힌건 이백칠십만에서 삼백만까지 다 캐시 오퍼였데요 (친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요) 그런데 다 리젝.  대저택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방4개짜리 백야드 그나마 조그맣게(한 스무발자국 정도는 걸어가야하지 않겠어요? ㅎㅎ)있는 이층집인데 말이죠. 풀캐시오퍼도 리젝이고 ( 리스팅 프라이스에서 삼사만불 깍은 수준에서 풀 캐쉬로 넣었대요)  저 같은 반은 론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어쩌란 말인지.

그런데 다 리젝이라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요즈음 불타오르는 활황 부동산상황에서 집을 살수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러다 버지니아 거주하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버지니아를 보니 알흠답네요.아이들 학교만 아니면 정말 다 팽겨치고 떠나고 싶다 생각드네요 참 재미없고 풀 죽어버리는 하루네요. 

KoreanBard

2020-10-21 00:25:10

"기가막힌건 이백칠십만에서 삼백만까지 다 캐시 오퍼였데요 (친구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요) 그런데 다 리젝.  대저택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방4개짜리 백야드 그나마 조그맣게(한 스무발자국 정도는 걸어가야하지 않겠어요? ㅎㅎ)있는 이층집인데 말이죠."

 

정말 물가 차이가 어마어마 하네요..

 

달라스 근교 플라워 마운드 2.5M 집 하나 링크 드립니다 ^^

9000 SQFT, 방 6개에 수영장, 테니스 코트 있습니다. 학군은 9-10

 

https://www.redfin.com/TX/Flower-Mound/2005-Bayshore-Dr-75022/home/32851705

 

 

참고로 달라스 2M-3M 집 리스트 / Redfin

https://www.redfin.com/city/30794/TX/Dallas/filter/min-price=2M,max-price=3M,viewport=33.05239:32.8314:-96.94036:-97.35338,no-outline

상쾌한바람

2020-10-21 00:31:28

저는 버지니아의 80만불 짜리 집 크기와 내부 만 봐도 황송하옵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ㅠ.ㅠ 그런데 달라스집을 보니..이건 황궁이네요. . 오늘 아침부터 제 친구에게 오퍼 리젝된 이야기 듣고 나니 왜 이렇게 살맛이 안나고 기분이 쳐지는지, 정말 떠나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오늘 이네요. 

lake

2020-10-21 00:50:15

집값는 괜찮은데 저 안에 가구 채우려면 몇십만불 들어가겠는데요?

일생이여행

2020-10-24 19:28:00

가구 뿐아니라 재산세도 일년에 5만불 넘네요...????

라임나무

2020-10-26 10:27:04

Texas 는 property tax 가 높지요 캘리보다

KoreanBard

2020-10-26 18:01:52

맞습니다. National Average 가 1.08% 이라고 하는데요. 텍사스 프라퍼티 택스는 평균보다 높습니다.

 

(달라스 경험상) 집값이 좀 높고 인구가 모여 있으면 2% 정도, 집값이 좀 싸고 인구밀도가 적으면 좀 더 걷어서 2.5%+ 내는 거 같아요.

라임나무

2020-10-26 18:56:52

30년 모기지 갚을때 거의 집값을 내죠..

Wolverine-T

2020-10-26 19:10:27

맞네요ㅎㅎ 그래도 집값이 싸고 스테이트 인컴 택스가 없어서 훨씬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이득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가상승율 만큼은 집값이 오를테니 낸 비용정도는 상쇄되지 않을까요?

 

도리

2020-10-25 07:08:00

콜로라도 덴버도 텍사스, 유타와 더불어 캘리포니아 인구유입이 많아졌습니다. + 코로나 이후로 자연을 즐기기 위해 남쪽이웃 텍사스에서 유입도 늘고 있구요. DTC, 볼더, 블룸필드 등지에 테크 잡들이 있고 공항도 나름 허브이고 H-mart가 두개가 있고요 겨울스포츠 + 온천, 여름엔 캠핑 낚시를 즐길수있죠. 다만 겨울이 길다는 점. 캘리포니아보다 더 건조하고 고산병이 있다는거.. + 집값이 요즘 싸지가 않습니다 ㅎㅎ

JoshuaR

2020-10-25 13:01:22

저는 제가 살고싶은 도시들 리스트가 있는데요 상위권에 있는 도시들이

Fort Collins, Boulder, CO,

Corvallis, Portland, OR,

Provo, Salt Lake City, UT

Marietta, Kennesaw, GA

Charlotte, Raleigh, NC

이런 곳들이네요.. 그중에서 가장 살아보고 싶은 곳은 UT, CO 중 아무데나요!!

조아마1

2020-10-26 18:57:14

한인이 많지 않은 동네인 Marietta, Kennesaw, GA을 리스트에 넣으신 것을 보니 혹시 항공분야에서 일하고 계시지 않나 짐작이 드는데요. 이 지역은 록히드마틴 브랜치와 Dobbins 공군기지가 있는 곳으로 F-22 스텔스전투기도 여기에서 생산되었었지요. 이 공군기지 때문에 아틀란타 일대에 Wi-Fi 5GHz DFS채널을 쓸때 가끔 공군레이다 신호가 감지되어 다른 채널로 바뀌는 현상이 종종 일어나기도 합니다.

JoshuaR

2020-10-27 08:22:02

엇 저는 항공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사실 도시 별로 안좋아하고 시골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도시인데도 너무 크지는 않고 동네가 살기에 좋아 보이더라고요. 풋볼 스태디움도 있어서 즐길거리도 있고요 ㅎㅎ 사실 공군기지가 그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이동네에 가본적이 있기도 하고 또 Job opportunity 가 있었던터라 (지금은 물건너갔지만요) 동네 조사를 많이 해 봤는데 살기에 너무 매력적인 곳이더라고요

조아마1

2020-10-27 17:27:11

네 그런데 풋볼 스태디움(아직 다운타운에 있음)이 아니라 야구장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몇년전에 Atlanta Braves의 새 구장이 공군기지 근처에 완공되었었지요. 한국에서 친인척이 올때마다 미국체험(?)과정으로 데리고 가곤 합니다. 

Wolverine-T

2020-10-27 17:24:23

Salt Lake 는 길게 있지는 않았지만 한인 인프라 적은거 빼고 살기 정말 좋은 도시였습니다.

바오로

2020-10-26 08:00:59

저는 So Cal -- Upstate NY -- Dallas TX 인데 단연코 달라스가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저는 사실 OC 정착을 오랫동안 꿈꿨지만 여기 오고 나서 완전히 그 생각이 없어졌어요.  주변에 놀러갈 곳이 조금 부족한 것 외에는 다 좋습니다.  무엇보다 직장인이 집을 살 수 있는 몇 안되는 대도시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전 직장 잡고 1년 만에 집을 샀네요.  

이재한형사

2020-10-27 09:18:20

놀러갈 곳이 조금 부족한 것 외에는 다 좋습니다. -> 이 점이 사실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가 달라스가 맘에 들고 안들고가 큰거 같습니다. 쏘캘에서는 하다못해 몇시간 가면 바다가 있고 산이 있고요 유타나 콜로라도 워싱턴은 아웃도어의 천국 + 스키를 탈수가 있지요. 

 

달라스의 장점은 저렴한 텍스, 큰 집 외에 또 뭐가 있을까요?

라임나무

2020-10-27 11:20:25

한인 인프라.. 교육.. 한국 직항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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