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최근 오토론 해보신 분 계실까요?

지구별하숙생, 2020-10-28 19:00:06

조회 수
275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제는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고 단풍도 제가 사는 뉴욕기준으로는 거의 막바지에 이른거 같습니다. 

오토론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최근의 글은 없는 것 같아 자동차구입 초보로써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코로나블루스의 한 형태인건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에 차를 바꾸려고 여기저기 브랜드별로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시승도 하고 딜러랑 통화도 여러번 했는데 십수년간 세단만 타온 입장에서 Mercedes SUV가 이번에 잘 나온거 같아 특별히 불편한 조건이 없다면 올해 안에 차를 구입할까 합니다. 다운페이도 30-40%정도 생각하고 있고 지금 타는 차량도 트레이드인($15,000) 하면 오토론 금액은 대략 30,000불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몇몇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긴 했는데 구입하려는 차량은 2021 Mercedes GLE350 이고 차를 구입한게 오래전에 한번 뿐이라 디테일에 대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합니다. 제 질문은 

 

1. Chase가 주거래은행인데 오토론을 신청해봤더니 Prequalification이 왔는데 60개월에 2.84% 받았는데 괜찮은건가요? Private Client라 Chase에 신청하긴 했는데 이율을 잘 받은건지 감이 없어서요. 예전에 차량구입할때는 암것도 준비 안하고 딜러랑 진행해서 크레딧 히스토리도 별로 없는 상태라 울며 겨자먹기로 TD Bank에서 4.5%(정확치 않음)인가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딜러에서 해주는 Finance rate을 알아보려면 크레딧어플리케이션도 내야 되고 번거로워서 아직 체크해보진 않았는데 Chase랑 하는게 나을까요, 딜러랑 하는게 나을까요?

 

2. 기존 차량을 트레이드인 해서 구입하는게 처음인데 차량가액에서 트레이드인 밸류를 차감하고 진행하는건지, 아니면 차량가액-다운페이로 하고 트레이드인 밸류는 체크로 주는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맘대로) 전자라고 생각해서 오토론 금액도 트레이드인 밸류를 빼고 신청했는데 맞게 생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딜러에게 트레이드인 할거라고 얘기만 했지 진행과정과 지불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히 얘기해보지 않았거든요. 이것도 차량브랜드마다 다른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있는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3. 그리고 차량을 구입할수 있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모아둔 여윳돈으로 다운페이를 할까 하는데 너무 많이 하는건가요? 주택구입할때처럼 자동차도 대개 10% 다운페이하고 사는게 일반적인가요? 은행융자라는게 은행에서 돈빌리고 이자까지 쳐서 갚는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최소한으로 빌리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가급적이면 다운페이도 할수 있는 만큼 많이하고 싶습니다. 

 

제 질문에 마모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토론 외에도 참고할만한 자동차 구입 팁이 있으면 대환영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8 댓글

에반

2020-10-28 19:20:35

1.저도 며칠전에 DCU 통해서 오토론받아서 차량 구입했습니다. 65개월에 1.74% 받았구요 (원래는 1.99%인데 전기차 디스카운트 받아서요). DCU로 샐러리 DD 받아야하는게 번거롭긴하지만 이자가 워낙 낮아서 저는 DCU로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정보 필요하시면 쪽지주시구요..

 

2. 저도 트레이드인은 안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론 진행이 차량가액-트레이드인밸류 로 진행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다른분들이 확인해주시면 좋겠구요.

 

3. 이건 사람 선호도에 따라 다른거라 생각하는데, 10%, 20% 다양한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20% 다운하려고 캐쉬 모아뒀는데, 이자가 너무 말도안되게 낮다보니 다운하는게 아까워서 차량구입금액 (텍스포함) 100% 론받았습니다. 캐쉬 모아둔건 투자로 넣었구요.

 

좋은 차 잘 구매하셔서 잘 타고다니시면 좋겠네요!

지구별하숙생

2020-10-28 21:41:41

댓글 감사합니다. Rate 차이가 꽤 나서 총액에서 얼마나 차이나는지 계산해보니 놀랄만큼 큰 금액차이는 아니군요.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돈깡

2020-10-28 20:51:07

체이스에서 받으신거 고대로 벤츠에 가서 매치 아니면 그정도에 해달라고 딜하시고요. 트레이드인 하면 차량가액 - 트레이드 인  = 토탈 해서 계산 됩니다. 트레이드 인 높게 받고싶으시면 발품 파셔서 카바나 카맥스 가셔서 밸류 얼마 주는지 종이받으시고 그것도 딜러 가면 매치해줍니다 안해준다고 하면 그냥 나오시면 되여 

지구별하숙생

2020-10-28 22:03:28

체이스에서 온 이메일에 보면 딜러십에 체이스에서 받은 Prequalification을 보여주라고 하던데 잘 활용해서 편리한 쪽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트레이드인 밸류를 차량가액에서 차감하고 파이낸스를 진행하는게 제가 원하는 거였는데 제가 이해하고 있는게 맞군요. 그나저나 두어군데(카바나, 브룸) 트레이드인 밸류를 조사해보니 사이트별로 제각각인데 생각만큼 금액이 높진 않네요ㅎㅎ 2주전까지만 해도 차를 사야겠다는 확신이 없어서 1,000불 주고 소모품이랑 각종 오일도 교환했는데 말이죠. 나름대로 아끼면서 탄 차량인데 좋은 가격은 둘째치고 업자들(?)에게 헐값에 팔리진 않았음 해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돈깡

2020-10-29 01:44:45

미국에선 소모품이나 엔진 오일 교환 유무 아예 안봐요. 왜 안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차량 외관 + 사고 유무 밖에 안봐요 그래서 대부분 일본차들이 감가상각이 덜 되죠. 할인 많이 받으실거면 비머나 아우디 가시고 그래도 벤츠를 원하시면 벤츠가세여~ 진정 구입하고 싶으시면 카맥스도 한번 가보세요 저도 카맥스에서 제일 높게 쳐줬어요~

지구별하숙생

2020-10-29 02:28:24

소모품과 오일교환은 중고차 가격때문에 한건 아니고 판데믹 전부터 하려던걸 미루다가 안전상의 문제로 한거라 어차피 내 주머니를 떠날 돈이었죠ㅎㅎ

밍키

2020-10-28 21:51:49

제 스타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줄어드는것 (즉 감가상각이 일어나는 것)은 웬만해선 론을 받지 않아요. 제가 가정 경제 항목 중에서 론 받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딱 두가지 입니다. (주택과 학비) 

 

보니까 CPC이시면 재력이 좀 되시는것 같은데 그럼 굳이 론 받지 않고 그냥 사셔도 될 것 같은데요 ^^ 

지구별하숙생

2020-10-28 22:17:50

저도 론없이 올캐쉬로 차사고 싶어요ㅎㅎ 지금 못타면 앞으로도 못탈거 같애서 무리하다보니 여기저기 흩어진 자금을 좀 긁어모았는데도 융자를 받아야 할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CPC는 재력이 안되는데 어쩌다가 된 경우라 올캐쉬로 살 형편은 안됩니다ㅠㅜ 초기에 주택구입하려고 한국에서 가져온 전세보증금을 몇개월 예치했더니 CPC가 되긴 했는데 그 돈을 다운페이로 다 쓰고 체이스에서 모기지를 받았는데 빚도 자산이라고 치는건지 주택융자랑 뭐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세이빙들, 그리고 최근에 경기가 안좋으니 기준을 낮춰서 저도 간신히 턱걸이로 CPC가 유지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괜히 난 자산도 없는데 왜 CPC냐고 물어보면 바로 짤릴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체이스에서 주는대로 받고 있는 입장입니다. 

목록

Page 1 / 381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58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79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2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157
updated 114383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8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1330
updated 114382

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7
  • file
강풍호 2024-05-07 694
new 114381

체이스 UR 포인트 합산 기능이 사파이어가 아닌 카드에도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 잡담 2
레드판다 2024-05-08 132
new 114380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55
삶은계란 2024-05-07 3797
new 114379

반려견 동반 한국 입국시 항체검사 결과지 질문

| 질문-기타 3
돌아온꿈돌이 2024-05-07 132
new 114378

Furnace 안쪽에 crack 이 있다는데 교체해야 할까요?

| 질문-DIY 1
  • file
시티투투 2024-05-07 108
updated 114377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8
resoluteprodo 2024-05-03 1641
new 114376

애플제품 UR로 구매 허락 가능합니까? UR 1.5배 사용 관련

| 질문-카드 8
openpilot 2024-05-07 714
updated 114375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3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590
updated 114374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57
위대한전진 2024-05-06 5064
updated 114373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58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13059
new 114372

힐튼 서패스 지금 만들기 어떤가요?

| 질문-카드
미니딩 2024-05-07 123
new 114371

달라스 Ritz Las Colinas & 캡원 라운지 후기 (feat. 친절한 한국분들)

| 정보-호텔 8
  • file
도미니 2024-05-07 516
new 114370

인천->파리/런던->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feat. 효도)

| 질문-항공 14
소비요정 2024-05-07 903
updated 114369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2
낮은마음 2024-04-16 2817
new 114368

아마존 Baby Registry 후기 + 15% 할인 팁

| 정보-기타 5
  • file
허니스윗망고 2024-05-07 287
new 114367

AA국내선: 좌석 지정을 위해 메인 티켓을 끊었는데 비행기가 변경된후 추가 요금을 내랍니다

| 질문-항공 2
ChoY 2024-05-07 258
updated 114366

EB1/EB2/EB3 및 NIW 영주권 타임라인 모음 (2024년 승인 내역 업데이트, 댓글 참조)

| 정보-기타 36
Sparkling 2023-01-01 18995
updated 114365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26
bibisyc1106 2024-05-01 2475
new 114364

LA to Atlanta 이사: 이사업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4
펑키플러싱 2024-05-07 572
new 114363

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9
  • file
파이어족 2024-05-07 1110
new 114362

델타 900마일리지 모자랄때.

| 질문-카드 5
보스turn 2024-05-07 863
updated 114361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59
Alcaraz 2024-04-25 13642
new 114360

새집 구입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2
  • file
Ajolbaji2020 2024-05-07 645
new 114359

파크 하얏트 도쿄가 공사로 닫고 25년 10월에 오픈한다고 해요 (Park Hyatt Tokyo)

| 정보-호텔 1
미미쌀 2024-05-07 490
new 114358

HND 터미널 2,3 공항내 셔틀 시간표 HND-GMP 중복노선

| 정보-항공 3
  • file
아리아 2024-05-07 286
updated 114357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832
updated 114356

반려동물 있으신 분들 만일을 대비해서 (귀국등) 광견병 항체 증명서 가지고 계시나요?

| 질문-기타 75
Passion 2019-03-27 6492
updated 114355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47
  • file
사과 2024-05-07 3264
new 114354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14
오번사는사람 2024-05-07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