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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그릴에서 스테이크 잘 굽기 질문입니다 (업데이트 포함)

hawaii, 2020-11-03 03: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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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 몇 번 시도 해 본 후 배운 점들입니다. 

 

첫째, 당연한 것인데 간과했던것 하나가 좋은 고기의 선택입니다.

저는 주로 세일하는 고기를 사는 편인데요, 마트마다 고기의 품질이 좀 다르네요. 

제일 할인하는 마트에서 2번 산 고기는 두번 다 실패 했습니다. 립아이, 티본 두번 했는데 별로 였습니다. 가격이 약 $4.00/LB 였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원던 고기는 Vons입니다. 할인할때 립아이나 스테이크용 부위가 $5-6불/LB 정도 하는데요. 요리후 육즙과 맛이 훌륭했어요. 

 

둘째, 가스를 아끼지 않고 충분한 예열 (400F 이상) 후 불을 줄이지 않은채로 구워내니 기름이 떨어지면서 적당히 불과 연기를 만들어내어 맛이 좋았습니다. 

전에는 3개의 가스 중 2개만썼었는데요, 한쪽은 안쓰더라도 화력 유지를 위해 3개 다 켜고 하니 더 빨리 구워낼 수 있었습니다. 

 

셋째, 알려주신대로 시즈닝을 1시간 정도 미리하는게 좋았습니다. 추천해주신 McCormick Grill Mates Seasoning Smoky Montreal Steak 과 소금간과 후추만 사용해서 해봤는데요 두가지 다 좋았습니다.  시즈닝을 미리하면 좋은점이 간이 골고루 밸 수 있고, 고기를 구을때 좀 여유가 있습니다. 

 

넷째, 레몬쥬스를 고기를 구우면서 앞 뒤로 충분히 뿌려주니 고기의 맛과 레몬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저희 집 식구들이 예민해서 고기냄새가 나면 싫어하는데요. 레몬이 냄새를 잡아주고 상큼한 맛을 더해줘서 좋았습니다.  

 

Reverse Searing 은 온도계가 없어서 아직 시도를 못해봤습니다. 조만간 온도계 사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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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ilemoa.com/bbs/board/3264774

 

위 글과 기억은 안나지만 다른 게시글들에서 

"그릴은 웨버가 진리다" 라는 여러분들의 말씀을 따라

웨버 그릴 Spirit E 315 를 구입하였습니다.

 

할인을 찾던 중 홈디포 15% 할인 쿠폰이 마침 생겨서 샀는데요

멋지네요. 튼튼해 보이고 폼이 납니다. 

 

사실 차콜을 사고 싶었으나 새로 이사한 단지가 차콜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쓰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이웃에게 피해를 줄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본이 안되는것 같아서 개스로 했습니다.

 

예전 아파트 살때 공동 개스그릴이 있어서 사실 익숙하긴 한데요.

 

웨버가 비싼거라 그런지 개스불이 고기에 직접 닿지 않고 골고루 익혀주도록 

설계가 매우 잘 되어 있네요. 

 

그런데 그게 문제입니다.

저는 불이 좀 올라와서 고기를 태워주고 불향을 내는걸 좋아하거든요.

 

예전 아파트의 그릴은 좀 저렴한거라 그런지 불도 확확 올라와서 중간에 뚜껑 덮어서 불꺼주고 

다시 하면서 나름 불조절을 하면서 차콜의 효과를 냈는데 새로 산건 그게 안되네요. 

 

너무 좋은 그릴이라서 생기는 행복한 고민이랄까요? 

 

저는 립아이를 좋아하는데요 

 

혹시 웨버 그릴 쓰시는 분들, 불이 직접 올라와서 고기 겉을 좀 태워주고 

불향을 내게 해주는 팁 있으신가요?

 

다른 스테이크 굽는 팁이나 웨버 그릴 잘 쓰는 팁도 좀 알려주세용. 

 

감사합니다.

 

50 댓글

wonpal

2020-11-03 03:24:02

토치로 위에서 불향을 내 주시면 어떨까요?

짠팍

2020-11-03 04:50:56

갑자기 댓글보다가 궁금했던게 생각 났습니다.  많은 professional 들도 보면 개스토치많이 쓰시더라구여, 미국이나 여기나 모두.  근데 제가 예민한건지, 예전에 토치 (부탄까스 앞에 달아서 쓰는 type) 로 고등어를 겉에만 익히는걸 먹었는데, 개스 부탄까스 냄새가 꽤 나더라구여.  저만 그런건지... 그쪽에서 잘 못한건지...

 

다른 분들은 그런 경험 없으신가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baegopa

2020-11-03 06:16:18

잘은모르지만 아마 너무 가깝게 구우셔서..불색이 옅어지는 정도의 거리를 두어서 구우셔야할겁니다

hawaii

2020-11-03 05:20:25

전에 Aliexpress에서 하나 주문한 토치가 한달만에 배달됐는데 고장난게 와서 그냥 버렸어요. 싼거 찾지 말고 좋은거 하나 사서 해볼까요? 

지구별하숙생

2020-11-03 03:29:34

저도 웨버 Spirit 제품 사용중인데 저는 스테이크 종류는 아니고 Beef Skirt이나 Pork Belly 를 주로 굽는데 굽기전에 개스불을 키우고 뚜껑을 덮어서 3분정도 달굽니다. 그릴에 기름을 미리 칠해두면 너무 달아올라서 고기가 달라붙는걸 방지할수 있습니다. 그릴뚜껑에 있는 온도계를 보고 대략 180-200도 정도로 한참 달군후에 센불에 고기를 올리면 그릴자국도 나고 불향도 좀 느낄수 있을겁니다. 이상 고기굽기 초보였습니다. 

hawaii

2020-11-03 05:23:37

그렇죠. 개스가 아까워 말고 좀 달군후 해야겠죠?

Ohkun

2020-11-03 03:32:53

강력한 화력이 필요하지만, Flare Up 이라고 하는 불이 올라와서 고기랑 닿으면 오히려 고기맛이 떨어집니다.
차콜로 스케테이크 구울때도 오히러 화력 좋은 숯에 구워야 하지만 불 올라오는거 열심히 피해야 맛있게 구워집니다.

불향은 맞는데, 직접 불이랑 닿으면 그을음 때문에 막 버리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일단, 제일 쎈불에서 예열을 좀더 하셔서 구우시면서 새그릴에 익숙해지셔야 할꺼 같은데요..

hawaii

2020-11-03 05:22:36

그러게요. 이게 불이 고기에 직접 닿아서 고기맛이 좋았었다고 제가 오해하는거일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새그릴이라 적응이 안돼서 그런가봐요. 

minQ

2020-11-03 03:53:51

저도 웨버 개스 그릴 작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개스 그릴 쓰기 간편하고 좋지요!

어차피 챠콜 그릴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숯, 불 향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지요.

개스그릴은 무엇보다도 쓰기도 간편하고, 뒷정리가 쉬워서 좋아요. 

요건 제 스테이크 굽는 방법이에요 (립아이, 뉴욬 스테이크 1~1.5인치 두께 medium done 기준)

1. 그릴은 뚜겅닫고 medium/high fire에 화씨 400~450 맞추서 달궈놓구요

2. 달궈진 상태에서 그릴판을 깨끗이 한번 닦아내고요 (그릴 솔로 한번 청소하고, 물젖은 키친 타올로 한번)

3. 스테이크는 전날이나 당일날 양념해 놓으시고요. 전 코스코 mcCormick grill mates, montreal steak seasoning을 주로 써요.

4. 고기를 올려놓고 한 면을 6~8분 정도 굽고 한번 뒤집어서 또 6~8분 구워요.  뚜겅은 주로 닫아놓고요.  스테이크를 너무 자주 뒤집지 마세요~

5. 비싼 고기 안 태우는게 중요한데, 고기에 기름이 (특히 립아이) 많아서 flare up이 생기면 그릴 온도가 500도 훌쩍 넘어가고 불/연기나요.

비싼 고기 태우면, 바로 가족들 complain들어옵니다 :) 

저는 떨어지는 기름이 화구에 직접 안 떨어지게 스테이크들을 올려놓아요. 그러면 기름도 잘 빠지고, 고기도 잘 구워지구요. 

 

여러번 굽다보시면 몇분 정도를 몇도에 구워야지 rare/medium/well done이 될지 감이 오실거에요~

hawaii

2020-11-03 05:28:09

웨버가 떨어지는 기름이 가스에 직접 닿지 않고 밑으로 떨어지도록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불이 안나나보다 했는데 제가 온도를 너무 안 높였나봐요. 미리 충분히 달궈서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미리 양념을 안하고 구우면서 레몬, 소금, 후추만 쓰는데 미리 양념을 해놓으면 맛이 더 잘 드나요? 

memories

2020-11-03 05:46:20

+1 웨버 가스 그릴의 강점인듯합니다. 기름이 짤빠지게 디자인되어 있어요..^^

아보카도

2020-11-03 04:47:01

위에 좋은 팁들이 많은 거 같아서 굽는건 생략하고, 약간의 향을 입히기 위한 팁으로는 smoke woodchip (hickory, cherry, peach 등 고기 종류에 따라) 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gas grill smoke meat 으로 검색하시면 유튜브에 좋은 영상도 많습니다!

간편하게는 쿠킹호일에 물에 적신 우드칩 넣고 이쑤시개나 포크로 구멍좀 뚫은 다음에 예열시 그릴판 밑에 넣어두시면 연기가 솔솔 나면서 고기 구울떄 맛나게 입혀집니다!

hawaii

2020-11-03 07:07:03

안그래도 유투브 몇개 찾아 봤습니다. 혹시 소고기 스테이크에 쓰시는 woodchip 있으신가요? 일단 마트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거 하나 사볼까 싶기는 합니다. 전에 캠핑가서 솔방울로 숯 만들어서 고기 구운적 있는데 정말 그 향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거든요. 

아보카도

2020-11-03 19:09:10

전문가는 아니고 저도 그떄그떄 해보며 실험하는 입장이지만 hickory가 제일 일반적으로 두루두루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치킨종류에는 peach wood가 압도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단, 오래 둘수록 향이 더 진해지는지라 향을 잡으려다 보면 너무 웰던으로 될수도 있습니다.

립종류나 치킨이 스모크하기에는 좋은거 같아요

hawaii

2020-11-04 08:10:40

hickory는 여기저기 다

peach wood 치킨 기억할게요.

저희 가족은 웰던을 좋아하는지라 좋을것 같습니다.  

제이유

2020-11-03 04:47:01

초반에 삼겹살을 베이컨으로 구워서 턱아프다고 혼났습니다...

지금은 개스그릴로 굽는 삼겹살이 너무 맛있습니다, 기름도 쏙빠지고 ㅎㅎ

스테이크는 시어링할때는 센불로 뚜껑열고, 익힐때는 약불로 뚜껑닫고 합니다

 

이상 완전초보의 경험이었습니다 (10번이하)

hawaii

2020-11-03 07:11:56

어제 사실 립아이와 함께 코스코 삼겹살도 구웠습니다. 기름 쏙 빠지게 잘 구워지는건 정말 좋더라구요. 불도 안 붙고요. 전에 다른 개스그릴에 구울때는 삼겹살 굽기가 쉽지 않았었거든요. 다만 불향이....  

fantastico

2020-11-03 07:33:26

위에서 말씀 해 주셨듯이 일단 고기 처음 올려 놓기전 쎈불을 준비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500도 까지도 끌어 올려서 스테이크 한쪽 면을 45도 돌려서 오랜시간은 지나지 않고 앞뒤로 sear 및 그릴마크를 냅니다. 이미 여기서 불향이 어느정도 입혀 집니다. 이렇게 앞뒤로 조금만 익히게 되면 고기 안은 거의 rare에 가까운 상태 인데요 여기서부터는 쎈불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게 해서간접적인 열로 제가 원하는 정도의 굽기 까지 가져갑니다. 중간 중간 녹인 버터도 발라 주고 하다보면 소량의 버터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하와이님이 아파트 사셨을때 느끼셨던 불이 중간중간 짧게 올라오면서 불향이 또 입혀지저라고요.. 다른 팁은 그릴링 하기 앞서 고기를 실온에 적어도 1-2시간은 내놓으면 더 맛있는 스테이크가 나올겁니다! 

hawaii

2020-11-03 09:49:29

원포인트 레슨이네요. 보통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했었는데 실온에 내놓으면 더 좋군요. 다음 스케이크할때 시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이안_

2020-11-03 07:41:54

저도 게스그릴을 보고 있는데... 웨버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어케 15프로 홈티포 쿠폰을 받으셨나요?

 

hawaii

2020-11-03 09:53:07

제가 이사한줄 알았는지 우편으로 왔어요. 우체국에 옛날 주소로 오는 우편물을 새 주소로 오도록 신청해서 온게 아닐까요?

DaMoa봐

2020-11-03 17:10:03

요런거 쓰시면 어떨까요?

https://www.amazon.com/s?k=liquid+smoke&ref=nb_sb_noss_2

불향이랑 차콜 향이랑 좀 다른거 같아요    불향은 개스 그릴로도 가능하다 생각하는데

차콜향(나무 숯) 을 원하시는거면 리퀴드 스목 쓰시면 되요.

밤의황제

2020-11-03 20:47:20

McCormick Grill Mates, Montreal Steak Seasoning (이것 코스트코에서도 팔아요..)

이게 제 영업 비밀 입니다. 이거 굽기전에 뿌리고 올리브 오일로 코팅 한후 구워 먹습니다.

 

셋뚜로리치

2020-11-04 03:53:09

McCormick Montreal Seasoning, 역시 Grill의 정석이죠.

저도 즐겨쓰는 아이템입니다. 

hawaii

2020-11-04 08:14:49

아 이거 코스코에서 본적 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고기 자체에서 나오는 맛을 즐기는 편이라 시도 안해봤었거든요.  

밤의황제

2020-11-04 20:02:39

저도 개인적으로 미디엄 레어 좋아 합니다. P2와 아기 때문에 웰던으로 먹다보니 이거 뿌리고 올리브 오일 발라서 구워 먹으니 괜찬더라고요.

처음에는 조금만 뿌려서 드셔 보세요. 소금, 후추는 따로 안하셔도 되실거에요. 저는 이거만 뿌려도 간이 괜찬았습니다.

스테이크 삼겹살 폭찹등등 구워 먹는 고기에는 거의 다 뿌려 먹습니다.

hawaii

2020-11-04 21:25:16

안그래도 간을 추가로 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이것만으로 충분하군요. 일종의 마법가루같은가봐요. 저도 미디엄 정도 좋아하는데 P2와 아들 때문에 웰던으로 먹어요 ^^ 

밤의황제

2020-11-04 22:04:00

적당량 이란 기준이 애매한 표현 이지만 먼저 적당량 앞뒤로 뿌리시고 고기 마사지 마사지 하세요...ㅎㅎ

Passion

2020-11-03 22:00:31

숯불향은 숯으로 밖에 못 냅니다. 숯에 있는 나무 성분인 Lignin이 타면서 고기기름/육즙과 섞이면서

내는 향이 고기에 입혀지는 과정이 필요한데 개스 그릴은 죽었다 깨나도 Lignin이 없으니 그럴 수가 없죠.

 

그리고 우리가 보이는 "불" 이 고기에 닿는다고 더 고기에 불향이 붙는것은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Ribeye, 삼겹살 같은 지방 많은 부위는 DIrect fire에서 안 굽는 이유가 지방이 떨어지면서

Flare이 생기면서 그 불이 고기에 닿아서 타면서 쓴 맛을 내기 때문이거든요.

 

고기 굽는 방법은 타서 쓴 맛이 나지 않은 지점까지 열을 올린 후

겉 표면에 골고루 Maillard 반응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불이 고기에 닿지 않아도 복사열만으로도 가능하고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Reverse Searing방식으로 indirect heat으로 원하시는 고기 온도에서 5-10도 정도 까지 익히신후

고기를 빼시고 최강 화력으로 예열을 충분히 한 후 그 열로 겉만 지지는 것입니다.

wonpal

2020-11-03 23:06:02

추천하신 방법이 그 유명한 수비드 인가요?

아님 그냥 오븐에서 온도 맞춘후 searing 해도 될까요?

Passion

2020-11-03 23:17:08

오븐 방식이요. 전 소고기 스테이크는 수비드를 안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개스그릴로 하셔도 되요 약하게 하셔서.

https://www.seriouseats.com/recipes/2018/10/reverse-seared-steak-recipe.html

wonpal

2020-11-04 00:57:52

감사합니다.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200도에서 원하는 온도로 올리고 searing 하는것 좋네요. 

 

hawaii

2020-11-04 08:24:13

와우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제 아내는 고기의 붉은 색이 조금도 보이면 싫어해서 좀 더 익혀야할것 같긴 한데 제 딸이 아주 좋아할것 같아요. 

김정봉팬

2020-11-05 00:16:35

저도 reverse searing 추천합니다. 온도계(필수)가 필요하고, searing 할 때 일반 코팅팬도 괜찮지만 가능하면 스테인레스팬이나 무쇠팬을 추천합니다.

 

1. 오븐을 221F 로 예열을 시작합니다.

2. 스테이크는 소금을 미리 표면에 뿌린 후 한시간정도 놔두면 삼투압 현상으로 물이 나옵니다. 물은 꼭 페이퍼타올로 닦으세요.

3. 후추나 아니면 원하시는 시즈닝을 합니다.

4. 고기 가운데에 온도계를 꽂은 후에 원하시는 고기타입에 맞게 온도를 셋업합니다. 전 미디움을 좋아해서 134F 로 

5. 고기 내부온도가 오븐에서 꺼내서 searing 을 시작합니다.

6. 이때 버터, 마늘, 로즈마리와 같이 30초에서 1분정도만 해주시면 고기 내부온도가 145 ~ 150정도로 됩니다. 

 

기본적으로 reverse searing 은 레스팅이 필요없다고 하는데요.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hawaii

2020-11-05 02:33:51

먼저 온도계를 산 후 따라서 해볼게요. ^^ 감사합니다.

셋뚜로리치

2020-11-04 02:14:20

저도 동일한 고민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Smoker Box를 활용해서 Grill을 합니다. Grocery Store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Wood chips를 15-3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Smoker Box에 넣은 후 Grill에 놓고 불을 킨다음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서 Smoke가 나오기 시작하면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이 Timing이 고기 굽기에도 좋은 Timing이라 요즘은 이 방법을 많이 씁니다. 특히 Short Rip 구울때 생갈비에 숯불향이 가미된 느낌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https://www.williams-sonoma.com/m/products/williams-sonoma-v-shaped-cast-iron-smoker-box/

hawaii

2020-11-04 08:27:48

이런게 있네요. 알루미늄 호일을 매번 쓸 필요 없어서 편하고 타이밍을 보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보수동살아요

2020-11-04 22:09:26

저도 구글에서 찾은 방법인데, 먼저 그릴을 뜨겁게 예열 합니다 최대 화력에서 각 면을 1분씩 굽습니다(육즙 빠지는겅 방지 하기 위해서). 그 후에 중불에서(시간은 고기 두께나 그릴에 따라 다르겠죠. 몇번 하다보면 최적 시간을 찾을수 있습니다) 구우면 잘 타지않고 좋더라구요. 중불에서 할때 고기 방향을 바꾸면 레스토랑 스테이크처럼 십자 그릴 모양이 생깁니다.

hawaii

2020-11-05 02:36:42

저도 같은 방법으로 해왔습니다. 이번에 그릴이 바뀌어서 옛 맛을 찾기 위해 적응 중이에요^^ 혹시 시즈닝도 하시나요?

보수동살아요

2020-11-05 04:27:48

코스코 프라임 립아이에 올리브 오일 약간 바르고 홀푸드에서 산 소금(Borsani)을 뿌리고 구우면, 가족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 침이... 

말뫄

2020-11-21 23:24:46

항상 일정하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원하신다면 

수비드를 강력 추천합니다. 수비드용 기계를 사용해서 구워내는

스테이크는 항상 일정하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소금 후추 타임/로즈매리 진공 포장해서 53-55도 2시간 수비드 후

Cast Iron에 기름두르고 살짝 시어링만 해주면 

진짜 맛있어요 침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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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2020-11-26 01:47:10

먼저 "말뫄" 생각해 보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 입니다! 수비드 기계가 전기로 물을 데워서 일정 온도로 유지 시켜주는 장치인것 같네요.

수비드가 미디엄 또는 미디엄웰 정도의 스테이크를 요리할때 좋은건가요?  

W4F

2022-10-24 02:47:11

웨버 330을 구입했습니다. 헌데 삼겹살을 가스그릴에 잘 굽는 법 있을까요? 그냥 구우면 되지? 라고 하실지 몰라도 정말 막 손이라.. 팁이 필요합니다. 스테이크 열심히 글로 배웠는데 삼겹살 요청이 들어와서요 ㅠ

이걸로 

JK롤링

2022-10-24 04:08:33

저도 웨버 가지고 있는데 코스코에서 파는 두꺼운 삼겹살이 굽기 좋은것 같아요. 불쇼 피하는 방식으로 저는 주로 초벌은 그릴위에서 바로 굽고 옆에 cast iron 올려두고 거기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maldon 이라는 소금이 있는데 이거 요리후 찍어먹거나 밑간으로 사용하면 맛있어요. Screenshot_20221023-195714_Adobe Express.jpg

 

W4F

2022-10-24 02:49:27

웨버 330을 구입했습니다. 헌데 삼겹살을 가스그릴에 잘 굽는 법 있을까요? 그냥 구우면 되지? 라고 하실지 몰라도 정말 막 손이라.. 팁이 필요합니다. 스테이크 열심히 글로 배웠는데 삼겹살 요청이 들어와서요 ㅠ

이걸로 

잔잔하게

2022-10-24 06:31:12

그릴샀는데 삼겹살 오더 들어오면 곤란해요

불쇼해서 다 태우거나 삼겹살은 부루스타지 했다간 그 돈주고 그릴샀냐는 말 나오죠

꼼수로 그릴 매트같은거 써보셔도 될듯요

기름만 구석으로 잘 떨어뜨리면 됩니다

https://www.homedepot.com/p/Copper-Grill-Mat-2-Pack-YOSHIGC10/303579123

Passion

2022-10-27 08:43:50

삼겹살 같이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직화로 그릴에 구우시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방이 녹으면서 불길이 올라오면서 고기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태우거든요.

그래서 지방이 많은 삼겹살 같은 부위는 불 위에서 바로 익히시는 것이 아니라

불이 없는 곳에서 Indirect Heat으로 구우시던가

아니면 Grill위에 구멍이 별로 없거나 아예 없는 Griddle Pan같은 것을 올리셔서 구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그 팬위에 있는 기름에 김치를 구울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뉴욕호빵맨

2022-10-24 06:51:09

https://www.youtube.com/watch?v=Zdfr2lSq8EM&ab_channel=BBQGuys

여기 영상대로 그대로 따라하시면 진짜 엄청 납니다... 저는 항상 요렇게 따라하는데 동네에서 소문났습니다... 스테이크 너무 잘 굽는다고...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고기 선정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hawaii

2022-10-27 07:34:29

스테이크 굽는데 중요한 부분들을 잘 설명한 영상이네요. 저는 레몬쥬스에 담궈서 굽는데 버터를 발라서도 하나보군요.   

미스터달마시안

2022-10-31 07:29:49

저 오늘 이 영상대로 따라해서 대박났습니다. Bone-In Ribeye를 집에서 이렇게까지 구울 수 있다니, 감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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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37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6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7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86
new 114403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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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502
updated 114402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0
shilph 2019-09-30 35112
updated 114401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3
오번사는사람 2024-05-07 2668
updated 114400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7
동그라미 2020-01-03 3310
new 114399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1
nmc811 2024-05-09 70
new 114398

오사카 호텔 콘라드 VS 힐튼 오사카

| 질문-호텔 1
Groover 2024-05-08 105
new 114397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7
한강공원 2024-05-08 1164
new 114396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2
유탄 2024-05-08 1251
updated 114395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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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678
updated 114394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18
Globalist 2024-01-02 16798
updated 114393

미세 팁) 자녀들이 있으신 분을 위한 신라호텔 예약 팁

| 정보-호텔 18
뭉지 2022-08-24 4155
updated 114392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3
삶은계란 2024-05-07 5224
updated 114391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32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1000
updated 114390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4
단거중독 2024-05-01 1221
updated 114389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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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8006
updated 114388

애플제품 UR로 구매 허락 가능합니까? UR 1.5배 사용 관련

| 질문-카드 28
openpilot 2024-05-07 1757
updated 114387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2
Leflaive 2024-05-03 8156
new 114386

Lienholder로 차 구매 후 소유주 변경될 경우 credit에 문제가 생기나요?

| 질문-기타
햄zzl 2024-05-08 86
new 114385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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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5-08 288
updated 114384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99
캡틴샘 2024-05-04 6817
updated 114383

(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7
또골또골 2024-05-07 1210
updated 114382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65
Alcaraz 2024-04-25 14257
new 114381

월마트 Weighted Goods and/or Bagged 클래임

| 정보-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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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ed3029 2024-05-08 211
updated 114380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일부 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39
football 2024-05-02 3226
updated 114379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7
낮은마음 2024-04-16 3758
updated 114378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4
달라스초이 2024-05-08 1520
new 114377

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751
new 114376

어떤 카드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2
텍산새댁 2024-05-08 556
updated 114375

AA국내선: 좌석 지정을 위해 메인 티켓을 끊었는데 비행기가 변경된후 좌석 지정 추가 요금을 내랍니다

| 질문-항공 17
ChoY 2024-05-07 1648
updated 114374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9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