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부부 양쪽 의료보험 선택

필리어스포그, 2020-11-05 21:23:44

조회 수
228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얼마전 부터 부부 모두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의료보험과 관련해서 의견을 좀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한 의료보험을 사용하다가, 부부 각각 직장을 갖게 되어 서로 다른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하게된 직장의 의료보험이 현재 의료보험에 비해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는데요(베네핏이나 비용면에서)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이런 경우에도 각각 서로 다른 의료보험을 드시는가요?

아니면 기존의 한가지 의료보험을 쭈욱 유지하시는 분도 계신지요? 

아니면 한달에 200여불 정도 추가로 더 지불하고 상대방 의료보험의 혜택도 함께 가져가시는지요? (부부 양쪽 다 서로의 의료보험에 포함되게끔)

 

(현재는 HDHP, HSA 플랜인데요, 다른 회사의 보험에는 HSA 플랜은 없습니다. 대신 PPO가 있는데, 제 플랜의 PPO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고 커버리지는 비슷합니다.)

15 댓글

KoreanBard

2020-11-05 21:45:59

저도 이제 연말이 되면서 open enrollment 가 다가와서 이래저래 머리 굴리고 있는데요

 

다른 insurance plan 도 비슷비슷할 건데 Employee Only 는 할 만하고 Employee + Children 까지도 할 만한데 spose 를 넣으면 금액이 확 올라갈 거에요.

 

제 회사가 Blue Cross 회사쓰는데 프리미움 플랜을 보니...

 

Per Month

Employee Only $36

Employee + Spouse $309

Employee + Children $72

Employee + Family $456

 

이렇게 나오네요.

 

블루 크로스에 전화를 해서 spouse 넣으면 금액이 확 뛰니 나는 Employee + Children 플랜으로 하고 와이프도 일을 하니 그 쪽 회사꺼 Employee Only 플랜을 들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문제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조금 더 리뷰 해보고 이렇게 바꾸려구요. Family Option / Spouse Add 에 별로 메리트가 없으면 개인이 각각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거에요.

필리어스포그

2020-11-05 21:54:59

답변 감사합니다. 

제 보험은 Spouse를 넣으면 조금 더 가격이 오르고, Spouse의 보험은 1인이나 1+1 이나 가격이 같습니다. 제 보험 2인 플랜이랑 비슷해요

Spouse 혼자만 했을때 엄청 가격이 저렴하면 그냥 하라고 할텐데, 그게 아니네요. ㅠ

 

bn

2020-11-05 22:00:36

또 계산해보셔야 하는데 배우자분 보험이 HDHP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보험이라면 HDHP보험을 가지고 있어도 HSA에 불입 하실 수 없어요. Employer HSA contribution도 못 받게 되실꺼에요

 

배우자분 보험에 두분 다 들어가시고 HDHP/HSA를 decline 하시던지 배우자분 보험은 그대로 두시고 본인만 HDHP를 하시던지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blu

2020-11-05 22:54:36

bn님께서 단정적으로 쓰셔서 댓글달기 조심스러운데,

PPO플랜이더라도 HDHP조건을 만족시키면 HSA불입이 가능합니다. 아마 그런 플랜이 일반적으로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저는 PPO+HSA로 쓰고 있습니다. 

bn

2020-11-05 23:06:16

아 저는 PPO를 디덕이 낮은 코페이 보험으로 봤어요. 수정할께요. 

눈뜬자

2020-11-05 22:22:26

저희 경우에도 배우자가 포함되면 가격이 올랐어요. 거기다 배우자 직장에서 의료보험 지원이 되는데 제 쪽으로 오면 패널티 같이 매달 100불을 더 내게 되어있어서 직장이 둘 다 있을땐, 각자 했었습니다. 보통 프리미엄도 직원만 100%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플랜이 아주 나쁘지 않다면 각자 하시는게 나을꺼에요. 혹 중간에 직장을 잃어버려도 배우자 보험으로 다시 들어갈수 있어요. 스페셜 오픈 기간이 아니어도 보험이 직장 그만두면서 해지되면 배우자쪽으로 언제든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필리어스포그

2020-11-06 00:49:40

친절한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bn님께서 알려주신것 처럼, 제가 배우자 보험에 있으면서 HSA를 불입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더라구요. 

저랑 배우자가 모두 배우자의 회사 보험을 사용하면 이득인데, 아직 HSA에 좀 더 불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배우자 혼자 가입하는 비용과 제가 함께 가입하는 비용이 똑같아서 배우자 회사의 보험은 신청하지 않기로 했네요.

 

그래서 일단은 현 플랜을 유지하고, 배우자가 보험을 따로 들었을 경우에 냈을 추가 비용을 HSA에 더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HSA 맥스로는 넣고 있지 않아서요).

근데 한 1년 정도만 이렇게 하고 디덕터블 낮은 플랜으로 옮길가봐요. HDHP이다보니 병원가는게 좀 꺼려지네요.

 

 

으리으리

2020-11-06 04:48:27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 관계로 질문글을 써야 하나 하던 차에, 묻어가는 질문을 댓글로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가 내년 초에 새로운 지역에 잡을 잡았습니다. 금액적으로는 제 쪽으로 2명이 모두 EPO (또는 PPO)으로 보험을 받는게 더 싼데, 그래서 배우자쪽의 보험을 거절하자니, 제가 일을 시작하는 날짜가 배우자의 일 시작 날짜보다 1달 차이가 나서, 자칫하면 1달동안 무보험상태가 될 수가 있습니다. 코로나도 있고 해서 그런 상황은 가능하면 피하고자 해서 알아보니, 배우자의 보험 중에 HDHP+HRA가 있습니다. 이걸 선택하면, 첫 1달 동안 배우자보험으로 커버받고, 그 이후에 HRA에 조금 쌓인 돈을 쓸 수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저의 보험으로 병원을 가되, 본인 부담금에 대해서 배우자의 HRA의 돈을 쓸 수 있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보리보리

2020-11-06 09:07:46

저는 spouse넣으면 +800..... blue cross blue shield 와이프는 전담 육아 중인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거의 6년째 이러고 있는데, 그동안은 애낳으면 그래도 혜택이 있겠지 했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일년이면 거의 10,000불에 6년이니 벌써 60,000불이네요...

이재한형사

2020-11-06 09:53:02

묻어가는 질문 드립니다. 코워커가 부부가 각자 일하게 되면 각각이 모든 패밀리를 포함해서 덴탈 인슈런스를 들으라고 합니다. P1인슈런스에 P2포함. P2인슈런스에 P1포함. 이렇게 하는 이유는 P1이 치과치료를 받으면 P1회사에 청구 그리고 다시 P2회사에 청구해서 더블딥으로 인슈런스 reimburse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얘기일까요?

bn

2020-11-06 10:01:56

더블딥으로 리임버스 받는게 아니고요. coordination of benefit이라고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p1 본인 보험에 먼저 청구하고 남은 본인 부담금을 두번째 보험에 청구하는 개념입니다. 

필리어스포그

2020-11-06 20:19:58

앗. 치과보험은 정말 이렇개 해야겠네요. 놓치고 있었던 부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bn님이 말씀하신 coordination benefit이 어찌 되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Cashmoney

2020-11-09 20:03:39

저도 이번 해는 플랜을 바꿨어요. 원래는 남편 건강보험에 + spouse 였는데계산해보니까 각자 가입하는게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저희는 같은 회사 다른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별 생각없이 single employee 두 명이랑 single employee + spouse 가 같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덴탈, 비전은 똑같아서 단순하게 봤던 것 같아요. 한 4, 5년 간 이 천 불 정도 손해봐서 속이 쓰리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NewArker

2020-11-09 20:43:43

저희도 같은 고민으로 고민하다 결국은 저랑 애기랑 같이 가고, 아내는 따로 갔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회사 (Kaiser)인데도 약간 다른 혜택이더군요. ^^ 

하늘향해팔짝

2020-11-10 00:02:54

직장에서 배우자 보험을 선택하면 돈으로 주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는 월 600불 가량 돈으로 주는데 그런거 있는지도 한번 알아보세요.  

 

목록

Page 1 / 38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64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99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5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716
updated 115008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40
Globalist 2024-01-02 18021
updated 115007

(재택러를 위한) DoorDash 기카 세일: $100 ($89.50) / $50 ($45) @코스코 & paypal

| 정보 5
24시간 2020-03-27 1104
updated 115006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2
마일모아 2022-12-04 2541
updated 115005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40
  • file
미스죵 2024-06-02 1928
updated 115004

CA tax return amendment 보낼 때 federal tax return copy 보내야 하나요?

| 질문-기타 9
49er 2024-06-01 491
new 115003

하얏 글로벌리스트 조식을 호텔에서 charge 했을 시, 해결방법?

| 질문-호텔 11
자몽 2024-06-04 804
updated 115002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2
  • file
Bard 2024-05-31 1020
new 115001

7개월 동안 체이스 카드 4장 (비즈2 포함) 괜찮을까요

| 질문-카드 3
딸기빙수 2024-06-04 379
updated 115000

한국 거주 7살 여아: 미국에서 사갈 수 있는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4
한강공원 2024-06-03 961
updated 114999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29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1614
updated 114998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14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6076
updated 114997

라스베가스 HVAC Unit 교체

| 질문-기타 4
  • file
DavidY.Kim 2023-05-17 974
updated 114996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60
복숭아 2024-06-03 2126
new 114995

HVAC condenser replament. AC 외부 유닛 교체

| 질문-기타 2
모으자떠나자 2024-06-04 221
new 114994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9
초밥사 2024-06-04 1020
updated 114993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59
ReitnorF 2024-01-14 4706
updated 114992

Amex Platinum 40주년 기념 특정 호텔들 FHR 3박째 무료

| 정보-기타 6
슈슈 2024-06-03 1195
updated 114991

MD 볼티모어 이주 지역 추천

| 질문-기타 13
bibisyc1106 2024-06-03 1091
new 114990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전산오류로 99.7% 급락

| 잡담 15
  • file
골드마인 2024-06-04 1393
updated 114989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15
이론머스크 2024-06-03 7485
new 114988

바르셀로나 호텔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10
소비요정 2024-06-04 401
updated 114987

한국 제주공항 렌트카 - 카드회사 보험 가능한 곳 & 종합 건강 검진 후기

| 정보-기타 11
프리 2024-04-23 1183
updated 114986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7
NCS 2024-06-03 346
new 114985

Air India (에어 인디아) 2023년 후기

| 정보-항공 3
내등은도화지 2024-06-04 544
updated 114984

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12
짱짱한짱구 2024-04-12 2290
updated 114983

salvaged title 이었던 차가 clean title이 될 수 있나요? (업뎃: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 (최종업뎃: 차 팔았습니다)

| 질문-기타 15
피피아노 2024-04-24 2637
updated 114982

Charles Schwab Checking Referral 부탁

| 질문-기타 103
kuel 2016-12-07 5196
new 114981

Estimated tax payment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
행복한생활 2024-06-04 214
updated 114980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48
  • file
사과 2024-05-27 3346
updated 114979

애틀란타 맛집 리스트,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9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