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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입자의 법적 서류/보험사의 편지...무시해도되겠죠?

지지복숭아, 2020-11-09 23: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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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상한 질문 ㅠㅠ 가지고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세입자가 다소 미친(?)사람이라, 술마시고 2층집에 깽판을 쳐서 후다닥 도망간거같더라구요. 사이에도 이래저래문제가많은 시리아 출신 남자였는데, 캐나다로 도망간거같아요. 경찰출두하고 그랬다던데 법정 출두전에 아예 나라를 뜬거같더라구요.

 

어찌됬든 저희는 관계가없어서 그러려니했는데 최근에.두어통 그 분 성함으로 편지가와서 도대체 무슨 편지인가(봉투에 어전트 이런식으로 써져있어서 ㅠ 안되면 아파트매니지먼트에도 알려야할거같아서) 열어봤더니 법정 서류 및 보험사 편지같은거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어째할수도없으니 버렸어요. 

 

이후에도 몇통더오더니 오늘은 저희집 대문앞에 누가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놨네요. 저희집 주소로 계속오는데, 이럴경우엔 제가 전화해서 여기안산다고 알려줘야할까요? 남편은 괜히 오지랖부리지 마라고그러는데... 이대로 놔두었다가 저희한테 피해가오진않을까 괜히 걱정해봅니다.ㅠㅋ

31 댓글

bn

2020-11-09 23:03:07

creditor 같은 사람들한테 알려주시지 않으면 (안산다 정도로만. 어디갔는지 모른다) 나중에 안 사는줄 모르고 차압/집행 들어오고 그런거 아닐까요? 최소한 우편들은 더이상 이사람 여기 안산다라고 반송 시키셔야 할듯 합니다? 

지지복숭아

2020-11-09 23:20:42

헐!!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0-11-10 02:41:06

맞아요.

 

사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법적으로 무슨 불이익이나 책임이 오는건 아닌데, 나중에 집에 없을때 그사람 아직 사는줄 알고 차압/집행하러 와서 문손잡이 부수고 들어와서 온집안 휘저어놓고 가면 골치아프죠.

 

지지복숭아

2020-11-10 04:24:10

어후~~ 상상만해도 넘나끔찍...바로 전화해서 알려줬더니 고맙다고 하고 끊저라구요. 이젠 괜찮겠쥬..ㅠㅋ

사과

2020-11-10 18:26:51

노노노.... 누가 와서 집문을 연다거나 절대 그럴수가 없습니다.

전화하거나 우편물 돌려보내면 됩니다.

 

전세입자 법적서류, 크레디터, 콜렉터 서류오면여, 우체통에 "Return to sender" This person is no longer live in here. .이라고 보내면 됩니다.

콜렉터가와서 노티스 붙이고가면, 귀찮아도 전화해서 이사람 이사간지 오래다. 라고 하면 됩니다.

이사간 사람앞으로 모가 있건, 새테넌트나 집주인이 바뀐집에 누가 쳐들어와서 문을 따거나 하지 못합니다.

문을 따는경우는 이빅션에서 코트오더 있는경우인데, 이거도 미리미리 노티스주고, 전화해서 집주인과 상의하고 하는경우라 이사간 테넌트문제이면, 그럴수가 없을겁니다. 

걱정마시고, 쿨하게 우편물은 리턴투센더라고 돌려보내세요

l

2020-11-09 23:18:08

https://faq.usps.com/s/article/How-is-Undeliverable-and-Misdelivered-Mail-Handled 보시면 그런 메일은 돌려보내라고 돼 있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의 우편물을 열어보는 것은 연방법에서 중범죄입니다.

지지복숭아

2020-11-09 23:20:19

헐!! 글쿤요 나머진 다 돌려보내야겠어요.ㅜ

발걸음

2020-11-09 23:30:32

묻어가는 질문드려요. 세입자가 집주인 우편(광고성 우편, 중요해보이는 우편)을 열어보는 것도 연방법에서 중범죄에 해당될까요? 집주인이 타주에 살아서 직접 전달이 힘들경우, 어떻게 비용/시간을 최소화 하고 전달할 수 있을까요? (스캔 후 파일로 전송?)

bn

2020-11-09 23:35:11

집주인한테 너한테 우편 왔는데 물어보고 허가 받고 열면 괜찮지 않을까요

발걸음

2020-11-09 23:37:34

사실 이게 집주인 할머니께서 이메일도 안 보시고 (보신다고 하셨으면서.. 안 보시네요) 전화 통화도 잘 안되서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어요. 비단 우편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문제도...ㅠㅠ 우편물을 반송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USPS까지 다시 가야하는 건가요?

bn

2020-11-09 23:40:04

저희 아파트는 반송함이 있었어서요. 편지 봉투에 New address: xxx 라던지 Old resident moved away라고 써넣고 넣으면 usps에서 들고가더라고요. 

발걸음

2020-11-09 23:48:20

아파트가 아니라 반송함이 따로 없네요 ㅠㅠ 저에게 온 우편이 아니면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지지복숭아

2020-11-10 00:01:07

그니까요..휴.. 참..ㅠㅋ

integer

2020-11-10 01:17:21

보내는 편지 넣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Wave

2020-11-10 01:23:13

+1

봉투 겉 면에 보기 쉽게 수신거부 사유를 크게 쓰고 편지 있던 자리에 그냥 놔두면 우편 배달부가 다시 가져갑니다.

복실리턴즈

2020-11-10 07:58:22

저 사는 주소로 모르는 사람 메일이와서 주소 볼펜으로 찍찍 긋고 리턴이라고 쓰고 우체통에 넣었는데.. 나중에 다시 그 메일이 집에 온적이 있어요 ㅋㅋ

이젠 아예 보이지 않을정도로 찍찍찍찍 긋습니다.

마천루

2020-11-10 17:13:20

집주인 할머니에게 usps forwarding 서비스 신청하시라고 이야기하는것은 어려울까요?

1.x불 만 내면 새 주소로 usps에서 알아서 보내줍니다!

발걸음

2020-11-10 18:56:46

네. 사실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것으로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불통 그 자체입니다 ㅠㅠ 가지고 있거나 반송하거나 해야할 것 같아요. USPS 포워딩 서비스도 다시 한 번 이야기해봐야겠어요 :)

에이림

2020-11-10 01:29:07

열지않고 Not at the address 나 return to sender 를 써서 반송하시면 되요.

physi

2020-11-10 01:32:42

physi_amzn_stamp_01.PNG

 

처음에 몇번은 손으로 써줬는데, 하도 자주와서.. 귀차니즘에 이거 샀습니다.

그냥 찍어서 매일박스 안에 넣어두고 flag 새워두면 우체부가 가져가는데.. 여의치 않으면 그냥 가까운 우체통에 넣겠습니다.

hogong

2020-11-10 02:22:19

이거 좋네요 저도 매번 고무줄로 묶어서 우편함에 넣어두는데. 안가져갈때가 더많아서요. 매번 글쓰기도 귀찮고요

꿈꾸는소년

2020-11-10 03:01:13

네 저도 no longer at this address 써서 놓아도 잘 안가져가서 이제는 no longer at this address 써서 outgoing mailbox 에 넣습니다. 

사과

2020-11-10 18:29:32

굳아이디어.....저도 매번 손으로 쓰기 구찮은데 이거 사야겠네요.ㅎㅎㅎㅎ

근데 몇년전 집사기도 전 사람들 우편물 돌려보내느거도 일이여....

physi

2020-11-10 20:17:14

전전 주인 앞으로 오는건 두번 생각 할 거 없어 찍어 돌려보내고.. 저희에게 집을 파신 바로 전 주인(한국분) 앞으로 오는것도 대부분 찍어 돌려보내는데...

전 주인 자녀분이 아직 저희 집 주소로 해 놓고 학교를 보내고 있는지, 학교에서 리포트카드가 몇 달 마다 저희집에 날라옵니다. 딱히 저희집에 취학연령의 자녀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거 찍어 돌려보내면 그 집에서 겪을 마음 고생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서요. 그래서 리포트카드는 몇년째 그냥 모아두고 있네요. 어디로 이사갔는지도 모르겠고요. 아마 전달 해 줄일은 없을거라, 저희도 이사 나갈때 쯤이면 그냥 다 찢어 버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과

2020-11-10 23:24:46

그 자녀가 일부러 주소를 안옮겼을수도 있어요....

성적표는 엄마몰래...

친절하게 자꾸 돌려보내면 학생이 엄마한테 혼날수도...ㅋㅋㅋㅋ

hogong

2020-11-13 06:12:13

알겨보니 수재였음 올에이 장학금 학생 ㅌㅌㅌ

만물박사

2020-11-10 17:44:07

원칙적으로는 편지봉투에 여기에 살지 않는다고 써서 우체통에 넣어두면 우체부가 가져가야 하는데, 저도 예전에 원칙 지킨다고 그렇게 했는데, 안가져가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버려요. 열어보고 버리던 어쨋던 버려요 ㅎ

지지복숭아

2020-11-10 17:47:02

ㅋㅋ저희 아파트 매니지먼트 아저씨랑 똑같은말을.ㅋㅋ 제가 소심해서 걱정하니까 아~~ 버리면되지 멀 걱정 우예알겨 막이러시더라고요.ㅋㅋ

사과

2020-11-10 18:31:58

걍 쿨하게 버려~~우예알겨~~~~ 

이마인드 저두 슬슬 접수....

지들이 어쩔겨~~~

 

(필요한 우편물들이면 주소변경 진즉이 했겠지... 1년이전 오래된 테넌트꺼는 걍 쿨하게 ~~)

 

지지복숭아

2020-11-10 18:54:04

ㅋㅋ그러게말입니다.ㅋㅋ 이번 서류는 법적서류라 좀 긴장했으나..요상한 홍보지는 쓰레기통으로..ㅎ

hogong

2020-11-13 06:13:56

저희도 예전집주긴 연로해서 돌아가신집이었는데 그ㅗㅏㄹ아버지 이름으로 자꾸 날라오더라구요 특히 메디케어나 광고용 편지 매번 우체부 가져다 주다가 이젠 그냥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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