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20 포인트 & 마일 부자 시대 - 아끼다 ㄸ된다

24시간, 2020-11-12 19:34:38

조회 수
3789
추천 수
0

 

얼마전 샤프 8만에 이어 오늘 아플 10만오퍼까지 그토록 오래 기다려오던 대박 오퍼들이 속속 풀리고 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그야말로 이 시국과 역행 중인 요즘 마일게임 판의 상황인데요.

 

여행이 제한된 이 시국에 발맞춰 카드사에서는 그로서리, 식당 등등의 적립률들을 올려주며 또는 사인업 오퍼에 포함 시켜주며 사람들이 어느때보다 쉽게 여행없이 MR이던 UR이던 포인트 & 마일을 적립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염려스러운 부분은 마일과 포인트를 쓰지는 못하고 모으기만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카드사에서는 디스카운트된 리테일 기카구매 오퍼나 pay yourself back같이 추가 캐쉬백 형태의 feature를 넣어줌에도 불구하고 (저만해도) 돌돔매운탕은 안된다라는 생각에 선뜻 포인트와 마일을 캐쉬화 하지 못하고 그저 차곡차곡 모으기만 하고 있네요.

 

이는 covid-19이 (제발) 점차 사라지기 시작할때, 정작 마일&포인트 쓰고 싶어도 못 쓰게되는 병목현상이 생겨 대폭의 디벨류로 이어질 확률을 무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너도나도 포인트&마일 부자 시대인 지금, 혹시라도 올지도 모를 개약에 어떻게 미리 대비를 해야할지, 어떻게 마일과 포인트를 털어버리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한번 정도 생각해봐야 할거 같네요.  

 

 

30 댓글

우찌모을겨

2020-11-12 19:46:54

무플방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디밸류나 X되는 위험성은 각자의 판단이겠지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무리하게 포인트를 위한 스펜딩을 가급적 안하려 합니다만 (기카를 산다던지 하는)

그떄 되면 또 나름 맞춰살겠지요?

미스죵

2020-11-12 19:49:18

아끼다 ㄸ... 그전에 얼른 써야ㅠㅠ 

포인트 풀리는게 좋으면서도 걱정도 되네요 곧 폭풍 디밸류의 전조가 아닐지...;;; 

곰돌이푸우

2020-11-12 19:51:40

그러기에는 모아놓은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지금은 MR UR 이런거 위주로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미스죵

2020-11-12 19:54:05

네 엠알유알은 적어도 현금화는 되니... 그래도 넘기는 파트너사 차트가 디밸류 될 가능성이 언제나 있으니ㅠㅠ 쓸수 있을때 써야 하는데 쓸데가 없는 시국이라는게 최대 함정이네여ㅠㅠ

shine

2020-11-12 19:50:59

네 지금 저는 마일모으고 나서 역대 가장 많은 마일을 가지고 있네요. 근데 내년말까지도 전혀 쓸 계획(기회)이 없다는 것.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카드회사들은 시장에 돈이 한껏 풀렸을때 카드오퍼들을 잔뜩 내고, 항공사 호텔들은 보통 그러고 나서 6개월-1년뒤에 마일차트를 개악해 왔죠.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일을 100만큼 쓸수 있다면 내년말에는 이게 80으로 내려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 비워야죠. 그렇다고 이 시국에 억지로 비행기타고 호텔가기도 그러니. 

 

그러다보니까, 카드 만드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마일 모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구요. 

쭈욱

2020-11-12 21:10:37

마일도 그렇고 베네핏도 점점 쓰기가 어려워져서 지난 샤프 8만 대란도 넘기고.. 이번 아플 십만도 고민중입니다. 아플은 연회비를 상쇄하는 베네핏이 중요했는데 에어라인 크레딧도 길이 많이 막혔고 내년에 바로 취소하기에는 팝업도 두렵네요.

 

부모님 비지니스 태워드리려고 모으는데 UR로 대한항공에 넘긴게 전부입니다. MR도 모으기만 하고있네요. 코비드와 연세로 부모님 모시기도 어려워지니, 요즘 같이 좋은 오퍼에도 궁뎅이가 무겁습니다.

ylaf

2020-11-12 19:55:28

저는 사라질 lifemiles와 ANA 마일들을 털고 싶은데.. 

똥 보다 그냥 사라질가봐 겁나내요;;

놂삶

2020-11-12 19:57:39

ㅠㅠ lifemiles은 거기에 또 항공사도 힘들어서 겁나실만 하네요

으리으리

2020-11-12 20:01:36

지금 포인트가 대책없이 쌓인다면 포인트를 적절히 현금화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요. 챨스슈압으로 MR바꿔먹기 같은거요..

 

그런데 마모생활을 시작하신지 많이 안되셨거나, 포인트를 다 쓰셔서 잔고가 적으신 분들은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7.5만MR, 8만UR, 15만힐튼은 분명 좋은 딜이긴 하지만, 이거 하나로는 잘 써먹기가 힘듭니다. 포인트라는게 어느정도 쌓여야 왕복비행기표 or 편도2장. 호텔에서 연박을 할 수 있으니까요. 

놂삶

2020-11-12 20:06:18

맞아요 본격적으로 쓸만한 threshold가 MR, UR 기준으로 한 20만+점 인거 같습니다

멜로지오

2020-11-12 20:07:08

매끼 돌돔매운탕 먹고있습니다 ㅎㅎ UR 캐쉬백 가즈아 ㅠㅠ

grayzone

2020-11-12 20:07:27

UR, MR 위주로 모으면서 / 무료 취소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미리미리 계획 짜는 수밖에요... 그리고,

지금 모아놔야 디밸류 때 본전치기라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에반

2020-11-12 20:21:16

아끼다 똥은 되지만 적어도 없는것보단 나으니깐요..!!

shilph

2020-11-12 20:37:09

그래서 백신/치료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들은 정보로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내년 봄에나 실제 접종이 될 것 같다고 하고, 한국의 백신도 개발은 대충되었는데 지금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말에 있을지도요. 비슷하게 러시아 백신 발표가 있는 상황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실제 백신 접종은 내년 중후반에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것이 제대로 효과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내후년 초반 이후부터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치료제에 대한 부분이 중요한데, 이쪽은 아직 별다른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 상황으로 압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상대적으로 조금 리스크가 있는 상태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내년 겨울 정도, 리스크를 많이 낮추려면 내후년 여름이 좋을듯 하고요. 그러면 실제 예약은 내년 초반에 하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예약이 될 것으로 보고, 아마도 내년 가을 부터는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예약을 하고 싶다면 적어도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인 내년 2월 전에는 예약을 하는게 상대적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내후년 여름 방학 여행을 노리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좋아

2020-11-12 21:27:20

안그래도 아멕스 10만 만들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년초까지 마일을 다 써야하는게 나은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Navynred

2020-11-12 22:19:02

저도 비슷한 생각에 아멕스 플랫 좋은 오퍼 같아보이는데 선뜻 못 만들구 있네요. 아시아나가 없으니 mr 십만마일 가치가 확 와닿지가 않아서요.. 

 요샌 그래서 캐쉬백 카드에 주력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또 인플레이션도 오고 제로금리 시대니 캐쉬를 묵혀두는 것도 최선은 아닌가 싶고 어렵네요..

항상고점매수

2020-11-12 23:02:53

MR->ANA->아시아나 이렇게 타시면 됩니다.  

95,000MR 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탈수 있습니다 

Navynred

2020-11-13 01:44:32

아시아나가 오늘내일 하는거 같아서요..ㅠ 그래두 마일제도는 그대로 가는거겠죠..? 

항상고점매수

2020-11-13 23:12:27

저는 아시아나가 망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금보니까 망하는것보다 대한항공에 입수합병 되어서 그쪽으로 마일리지가 합쳐지지 않을까... 그게 더... ㅠ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델타를 타야 할수도 ㅠㅜ 언젠가는 그러겠지요...

Navynred

2020-11-13 23:39:56

답변 감사드려요 ㅎㅎ 결국 아플 지르고말았습니다..ㅋㅋㅋㅋㅋ

스팩

2020-11-12 22:45:10

일부는 캐쉬백해서 주식샀어요. 다행이 주식들이 올라 남은 마일/포인트 디벨류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ㅋㅋ
디벨류는 한번씩 오는거니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매상20만불

2020-11-12 22:53:08

400만이 넘어갔는데 딱히 현금도 필요없어서 그냥 ur mr 만 계속 모으네요

 

MR UR은 평생 1센트에서 2센트 사이 1벨류는 유지될껍니다 지금 1에서 2센트 캐쉬백주는 카드가 많은데 UR MR 벨류가 1센트 밑으로 떨어진다면 아무도 아맥스 MR 카드나 채이스 UR카드 안만들겠죠 

 

심쿵

2020-11-12 23:00:46

부럽습니다. 양자로 받아주십시오!

nysky

2020-11-12 23:10:36

400만이요?? 후덜덜.. 엄청 부럽습니다. 

shilph

2020-11-12 23:37:07

제가 늘 존경해 왔습니다. 어디 가서 줄서면 될까요?

주매상20만불

2020-11-13 01:24:55

존경하는 쉴프님 저보다 더 많다는 소문있던데요.. 오레곤으로 줄서러 갑니다 인텔 스탁 PE Ratio 8.5던데 들어가도 되나요?

shilph

2020-11-13 07:41:17

제가 있는거 없는거 다 모아도 저렇게 안되요 ㅜㅜ 마모 뉴비에게 뭘 바라십니까 ㅜㅜ

땅부자

2020-11-13 00:38:59

우와!!! 대박이시네요 저도 줄섭니다 ㅎㅎㅎㅎ

la3yoo

2020-11-13 01:29:54

UR 같은경우 페이셀프백 하면 나중에 세금 보고 해야하는건가요? 

Monica

2020-11-13 01:42:23

체이스 Pay yourself back는 그로서리 식당은 요세 2x- 5x 주니까 사리 1.5로 털어버려도 나쁘지 않다고 머리속은 생각하는데 맘은 그게 클릭이 안되네요. ㅠㅠ  말씀하신거처럼 나중에 더 디발류 되기전에 Pay yourself back으로라도 좀 털어야 하는지 ...생각이 또 많아지게하는 포스팅이네요.

목록

Page 1 / 38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56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76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6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390
new 115182

마이너 아이들 차보험을 좀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테슬라 두대 $1300에서 $2800 으로 인상

| 질문-기타 3
Colorless 2024-06-11 408
updated 115181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74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3384
updated 11518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70
  • file
shilph 2020-09-02 77461
new 115179

오랜만에 카드 열기 (하얏트 vs 사프)

| 질문-카드 2
소비요정 2024-06-11 286
updated 115178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63
덕구온천 2024-03-27 5804
updated 115177

힐똥 Free night certificates 사용방법

| 질문-호텔 11
맥소피 2022-03-10 2154
new 115176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25
  • file
된장찌개 2024-06-11 1857
updated 115175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58
  • file
Stonehead 2024-06-06 1368
new 115174

체크인 해야 하는 크기의 가방을 갖고 TSA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 질문-항공 24
Tristan123 2024-06-11 804
updated 115173

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7
  • file
음악축제 2024-05-30 1106
new 115172

Used EV Credit 포함하면 쓸만한 전기차가 under $10k 입니다.

| 정보
  • file
음악축제 2024-06-11 148
updated 115171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8
shilph 2024-04-28 3131
new 115170

초등학생 조카 학교 가는 방법

| 질문-기타 3
초코라떼 2024-06-11 426
updated 115169

골든 아일랜드 Korean BBQ snack bites! 정말 맛있네요! (Costco 에서 샀어요!!)

| 잡담 12
  • file
캡틴샘 2024-06-10 2387
updated 115168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4
Necro 2024-06-05 4535
updated 115167

출장전 SFO가서 라운지에서 목축이던 것도 옛말 (feat PP카드)

| 잡담 52
만두랑국수 2023-03-17 12150
updated 115166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15
  • file
OffroadGP418 2024-06-07 2602
updated 115165

홍콩 경유 막히겠네요 한국분들은

| 정보-여행 11
Junsa898 2023-01-11 5340
updated 115164

Los cabos 7-8월(허리케인 시즌)에 가보신분??ㅠㅠ

| 질문-여행 9
우주인82 2024-06-11 951
new 115163

UPenn 근처에서 하루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8
땅부자 2024-06-11 659
new 115162

주식 브로커 계좌로 찰스 스왑은 안좋은거 같아요.. 또 다운..

| 질문-기타 5
hack2003 2024-06-11 845
updated 115161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6
블루트레인 2023-07-15 15329
updated 115160

[7/17/24까지] 아멕스 델타 (Delta) 카드 개인, 비지니스 프로모션: 개인 최대 95K, 비지니스 최대 110K

| 정보-카드 20
  • file
마일모아 2024-06-10 2000
updated 115159

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 자료 9
visa 2024-06-09 2069
updated 115158

2024 Hyundai Elantra SEL 가격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11
iOS인생 2024-06-08 1370
new 115157

자동차 리스 계산 좀 도와주세요...

| 질문-기타 2
  • file
레슬고 2024-06-11 451
updated 115156

파크하얏트 서울에 티어 없이 하루 묶으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46
꿈크니 2024-06-10 2294
updated 115155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78
복숭아 2024-06-10 3707
updated 115154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17
딸램들1313 2024-06-09 1752
new 115153

Fidelity Buy at $xx.00 Good 'til Canceled 금액이 자동으로 $xx.yy 되는 현상

| 질문-기타 7
  • file
여행가는고니 2024-06-11 363